빈센트 바리

 

バリー / B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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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일상편
2.2. 파우드편
3. 주술


1. 개요


금색의 갓슈에 등장한 마물. 풀네임은 빈센트 바리. 갓슈의 마물 중에서도 몇 안 되는 풀네임 등장 캐릭터다. 책 주인은 구스타프.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 임채헌. 책주인인 구스타프도 상당한 개념인이라, 조용히 툭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바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용하는 능력은 주로 회전력을 응용한 것들이다.(자신의 몸을 빙빙돌려 하늘을 날거나, 회오리바람을 날리는 등)

2. 작중 행적



2.1. 일상편


'''금색의 갓슈 분기별 보스 마물'''
일상 편

천년 마물 편
'''빈센트 바리 & 구스타프'''
조피스 & 코코
마물 아이들 중에서는 상당한 강자지만,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쌈박질만 하는 깡패였다.[1] 인간계에 와서 왕이 되는 싸움을 시작하면서 수많은 마물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계속된 승리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날이 갈수록 짜증이 쌓여간다. 어떤 마물도 자신이 만족할만한 싸움을 하지 못했고, 도리어 도망치거나 항복하는 모습까지 보여오자 점점 난폭해진다. 이에 파트너인 구스타프는 많은 도전자들을 모두 쓰러뜨렸다는 소문이 도는 갓슈 벨에게 도전할 것을 권유했고 바리 또한 강자와 싸우고 싶었기에 승낙하고 싸움을 걸러 간다.
허나 갓슈와의 싸움은 그의 기대와 조금 어긋나 보였다. 갓슈와 그의 파트너 키요마로는 자신들의 싸움에 휘말린 일반인들을 구출하는데에 우선했기 때문에 바리와의 싸움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것을 본 바리는 매우 짜증을 내며 갓슈 파티를 공격했고 그들이 일반인들을 모두 구출했을 시점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갓슈가 날린 최후의 바오우 자케루가도 막혀버렸고 결국 갓슈 파티는 쓰려졌으나 키요마로 앞을 몸으로 막아서는 갓슈의 눈빛에 압도당해 갓슈를 향해 날리려던 주먹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 때 구스타프의 중재로 싸움은 멈췄고 구스타프가 갓슈에게 어떤 왕을 목표로 하냐고 묻는다. 착한 왕이라는 갓슈의 대답에, 구스타프는 이런 목표를 두고 싸우는 갓슈였기 때문에 목표도 없이 단순히 힘만 쎈 바리로썬 갓슈의 신념을 이길 수 없으니 압도당할 수 밖에 없다며 바리에게 직언하고 바리는 자신이 갓슈보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함을 깨닫게 된다. 갓슈의 착한 왕이라는 목표에 맞서 바리는 어떤 부조리도 때려 부수는 '''강한 왕'''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하고 물러난다.[2]
그 후 조피스와의 대결에서 알쏭달쏭 박사가 바리 파티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갓슈를 만나러 가는 때는 곧 갓슈와 싸우러 갈 때'''라고. 이 시점에선 아직 갓슈에게 얽매이는 모습이다.

2.2. 파우드편


그 후 왕을 정하는 싸움의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용족의 양대 신동 중 하나, 엘자도르와의 사투에서 뿔 한쪽을 잃는 등 수많은 상처를 입게 되지만 결국 승리하고 한층 더 성장한다. 또한 조피스전과는 달리 알쏭달쏭 박사의 도움 요청에 승낙하여 파우드편에서 아군으로 나타났고, 주술로 '''파우드의 피부를 뚫고'''[3] 체내에 침입하여 갓슈와 재회한다.

갓슈 : 바리.. 역시 자넨 나와 싸우기 위해 온 것인가? 전에 자네와 맞붙었을때 그런 말을 했었지.

바리 : 내가 널 쓰러뜨리기 위해 동료인척, 알쏭달쏭박사를 따라왔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갓슈 : 윽...

바리 : 훗, 갓슈. 확실히 난 널 이기고 싶었다. 월등한 힘을 갖고도 마지막에 네 기백에 밀려 칠 수 없었지.

그런 널 완전히 쓰러뜨리고 싶어 강해지겠다고, '강한 왕'이 되겠다고, 끝도 없이 싸우고 또 싸웠다.

게중엔 내가 거의 죽을 뻔한 싸움도 있었어.[4]

하지만...

'''그렇게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네게 연연하던 내 자신이 얼마나 옹졸한 놈인지 깨닫게 됐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널 쓰러뜨리는게 아니다, 이 파우드를 막는 것이지.'''

그 동안 바리의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대화다. 조피스전에서 알쏭달쏭 박사의 도움요청을 거절할 땐 갓슈에게 얽매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시점에선 그런 면이 없다. 이 때 갓슈는 바리의 등이 매우 커보인다며 그의 성장을 독백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무지막지한 강함과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파우드의 힘으로 강화된 기가노급 주문을 맞고 간지러워하지도 않던 파우드 몸 속 마물을 '''한방'''에 보내버렸고,[5] 키스가 파우드의 힘을 얻고 파워업까지 했지만[6] 옛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완전히 압도한다.''' 이에 키스가 파우드의 힘을 빌려 2차 파워업을 하지만[7] 힘의 양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면서도 두려움 없이 주술의 빈틈을 통찰력으로 파악하여 깔끔하게 승리한다.
하지만 키스가 최후의 순간 자포자기 식으로 발동시킨 함정에 일행 전체가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 갓슈가 자신의 몸으로 함정을 막는 동안 모두가 지나가라고 외치는데 갓슈도 한계가 올 때쯤 '''바리 자신이 함정에 뛰어들어 갓슈를 구하고 탈락한다.'''[8] 함정을 막는 동안에도 갓슈가 바리를 희생시키고 먼저 가는 것을 주저하자 이번에는 사정없이 갓슈를 때려서 날려버린다. 전에는 못했지만 이제 갓슈의 신념이 담긴 눈빛이건 왕의 눈빛이건 자신이 때리지 못할 자는 없다면서.... 이후 일행이 빠져나가고 죽기 전에 책을 태워 마계로 돌아가는데, 마지막 순간 파트너인 구스타프와 짧은 이별의 시간을 가진다.
바리는 결국 왕이 되지는 못했다며 구스타프에게 사과하지만, 구스타프는 "'''너는 왕이 되지 못했지만 왕조차 때릴 수 있는 남자가 되었다. 왕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거침없이 바로잡을 수 있는 사나이가 된 것이다.'''" 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이에 바리도 미련이 사라진 듯 속시원한 눈물을 흘리면서 마계로 퇴장. 파우드 안에서의 활약은 짧았지만 워낙 후반부의 포스가 역대급이기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을 지도 모른다.

2.3. 클리어 노트편 이후


최종전에서 다른 마물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도와주러 나타나는데, 마물 아이들중에서는 아슈론과 더불어 최대급의 타격을 입혔다. 자신의 주술과 특유의 통찰력으로 갓슈를 서포트했으며 그 결과 클리어의 약점을 보호하는 클리어의 허물을 파괴하는데에 성공한다.
최종화에선 키스, 로듀 등과 마물 학교에 다시 다니고 있는 모습으로 한컷 등장한다.

3. 주술


  • 조니스
머리의 뿔에서 토네이도같은 폭풍을 발사한다. 뿔의 방향을 바꾸면 조니스를 제트엔진 삼아 하늘도 날 수 있다(...).
  • 도르조니스
한쪽 팔에 드릴같은 주술을 장착해 강화한다. 그뿐이지만 공격력이 엄청나게 강하다.
  • 가르조니스
온몸을 회전시키며 돌진한다. 근데 왠지 이 주술을 쓸 때마다 책주인인 구스타프도 같이 회전한다(...).
  • 기가노・조니스
기가노급으로 거대해지고 강력해진 조니스.
  • 조르실드
히터 실드처럼 생긴 방패를 만들어 방어한다.
  • 디가르・도르조니스
몸을 엄청나게 회전시키며, 드릴같은 공격력이 더해진다.
  • 아라돔・고조니스
수도로 상대의 몸을 찌르고, 손에서 여러갈래의 조니스가 나와 적을 도륙내버린다.
  • 암・라・조르크
완력을 강화하여 손으로 상대의 주술을 붙잡을 수 있고, 상대에게 되던질 수도 있다. 다만 일일이 키스의 연사형 주술을 잡은 엄청난 반사신경은 주술의 힘이 아니라 바리 본인의 힘.
  • 고・조르실드
크고 아름답게 강화된 조르실드.
  • 디오가・조니스돈
엄청나게 거대하고, 강력한 관통력을 가진 조니스.
  • 싱・도르조니스
싱급으로 강화된 도르조니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양팔에 강력한 드릴이 생성된다. 일단 접근기라 다른 마물들의 싱급 주술에 비해 뭔가 부족해 보이지만 작중에선 '''바오우로도 깨뜨리지 못한 완전체 클리어의 가장 단단한 부분을 깨부수어 버렸다.''' 순수 파괴력이라면 싱급 주술중 베르원 바오우를 제외한 전 주술중 1위로 보인다. 다만 금색책의 힘에 의해 발현된 주술이기 때문에 약간 애매하다. 금색책은 마물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주술을 모두 발현시켜주는 것이기에....

[1] 그래서인지 최종화이후에 로듀,샤오론이랑 같은반이 되었는데 모습을 보면 양아치+불량학생 처럼 닮았다.[2] 여담으로 이것이 갓슈&키요마로 파티의 첫 패배다. 바리 파티가 물러나고 그들은 그 사실에 분함의 눈물을 흘린다.[3] 파우드가 어지간한 주술로는 상처 하나 생기지 않는 강력한 마물임을 생각해보면 이미 이것만으로도 바리의 강함이 증명된다.[4] 이 부분에서 몸의 흉터를 매만진다.[5] 수도 한방으로 반쯤 기절시켜버리고 그대로 주술로 '''몸속에서 공격해 끔살시켜버린다.''' 흠좀무.[6] 다만 키스는 다른 마물들과는 달리 이성이 바뀌지 않을 정도로 파워업했었다. 물론 제온을 거스르지 못하는 것은 똑같지만.[7] 강화도 강화지만 '''주술을 추가로 발사하는 부유체도 생긴다.''' 단순 계산만해도 대략 3배는 강해지는 셈.[8] 어째서 그런 짓을 했냐는 질문에 바리는 자신도 모르겠다고 하며, 그저 자신 안에서 "이런 작은 것이라도 버리면 안된다는 외침이 들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