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이
1. 개요
It always is, It's called "Leadership".
'''항상 책임졌으니까 "리더"거든?'''[4]
- "Clean and Serene" 미션 中
GTA 4: 더 로스트 앤 댐드의 로스트 MC의 리더. GTA 더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에서는 카메오로 나온 인물. 죠니 클레비츠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동료이며 게임 내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마초적인 캐릭터이다. 참고로 초반부의 입담이 그야말로 걸쭉한데, 영어되는 사람들은 한번 그의 쩌는 개드립을 들어보자.The Almighty forgives, Johnny. The Lost don't.
'''하느님은 용서해도 로스트는 용서 못 한다, 조니.[5]
'''- "Action/Reaction" 미션 中
2. 작중 행적
2.1. 과거
빌리는 1971년 알더니 주에서 태어났으며, 빌리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베트남 전쟁과 중국 문화 혁명에 대한 뉴스를 보며 어렸을 때부터 폭력과 인종 차별을 접화면서 자라게 된다. 죠니와는 1984년쭘에 죠니의 형 마이클 클레비츠가 15세였을 때 5살 아래 동생인 죠니에게 13세였던 빌리를 소개시켜 주면서 죠니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죠니와 더 로스트 브라더후드에 소속되고 여러가지의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6]
그러던 어느날 어린 아이를 오토바이로 치고 불구로 만들어 수감되어 있는 동안 죠니에게 우두머리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리고 15년간의 복역 끝에 가석방으로 출소하며, 다시 더 로스트 브라더후드에 리더로 복귀한다.
2.2. GTA 4: 더 로스트 앤 댐드
15년이라는 긴 복역을 마치고 더 로스트 브라더후드에 리더로 복귀한 빌리는 죠니가 엔젤스 오브 데스와 휴전을 맺기 위해 자신의 오토바이를 엔젤스 오브 데스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빌리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찾기 위해서 '''휴전 상태였던 라이벌 폭주족 갱단인 엔젤스 오브 데스를 습격'''하고 어찌어찌 오토바이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당연히 자신들의 동료들이 죽임당한 것에 대하여 분노한 엔젤스 오브 데스는 한 명의 간부와 여러명의 조직원들로 하여금 로스트 회관에 몰려가서 "우리 휴전 맺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라면서 습격한 사실을 따졌으나, 빌리는 적반하장식으로 "휴전? 나 그딴 거 몰랐는데 ㅋ" 이라는 답변과 동시에 "그리고 너희들이 뭔데 내 출소 파티를 망가뜨리고 앉았냐?"면서 도발하였고, 결국 분노한 엔젤스 오브 데스 간부는 빌리에게 엿을 날려주면서 "휴전은 없던 걸로 하겠다." 라면서 돌아가려는 순간, 욕을 들은 나머지 빡친 빌리가 '''엔젤스 오브 데스 간부의 등에 권총을 발포, 엔젤스 오브 데스 간부는 그대로 즉사하고 만다.''' 그렇게 로스트와 엔젤스 오브 데스는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하게 되면서 수습할 수 없는 사고를 치고 만다.[7]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상호공존적인 방향으로 클럽을 이끌어 나가길 원하던 죠니와 사사건건 충돌하게 된다.
그러던 중 로스트의 멤버 중 하나인 제이슨 마이클스가 별개의 건으로 세르비아계 암살자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빌리는 제이슨을 죽인 암살자에 정체가 니코라는걸 알고 있었지만,[8] 오히려 이 사건을 구실로 원수를 갚는답시고 아무 연관도 없는 AoD를 탓하며 기지를 쑥밭으로 만들고는 죠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땡잡았다며 마약을 챙긴다.[9] 그런데 알고보니 빌리가 훔친 마약은 사실 삼합회와 연계되어 있는 물건이었다. 결국 빌리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죠니와 짐의 주장으로 마약을 삼합회에 되팔고자 이 둘을 거래 현장으로 보낸다.
2.3. 진실
''' '''
'''빌리''': 그렇다면. 우리 형제는 안심이 되는군. 그 좆 같은 쌔끼는 없애 버려.
'''삼합회 보스''': 이 나라에선 조직에 대한 충성의 정의가 다른것 같군.
'''빌리''': 시장의 물건들은 전부 가치가 있지만. 내게 그 불충실한 유태인 새끼는 전혀 가치가 없어. 형제건 형제가 아니건 간에 말야. 소비자 자본주의의 자극적인 기쁨이란 그런 거야.
'''삼합회 보스''': 자본주의의 결함은 점차 확실해지고 있지.
'''빌리''': 하! 그래, 내가 깜빡했다. 너희 자근 황인종들도 공산주의자들 맞지, 응? 양다리 잘 걸치치? 있잖아. 난 TV 속에서 너희들이 살해당하는 걸 보면서 성장해왔어. 멋진 쇼였지.
'''삼합회 보스''': 확실히 그렇더군, 하지만 그 쇼는 전쟁의 실제 상황과는 아마 많이 다를걸.
'''빌리''': 흐음. 안 그럴걸. 난 이제 가 봐야겠군. 그 헤로인 한 번에 하면 안 돼. 아니 잠깐만... 있잖아. 한 번에 해 봐. 그렇게 해.
- 미션 "Chinese Takeout" 미션 오프닝 中
사실, 이 거래는 애초에 빌리가 '''죠니를 죽이기 위해서 버린 자작극이었다.'''[10] 죠니가 제이슨의 원수는 어떻게 된 거냐며 따졌지만 빌리는 어물쩍 넘어가고, 이렇게 일일이 토를 다는 게 눈꼴사나워서 마약거래를 빌미삼아 삼합회를 이용해 죠니와 짐을 죽일 계획을 짠것.
그런데 거래 현장에서 삼합회 쪽이 먼저 선제공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죽일려고했던 죠니와 짐은 무사히 도망치고, 오히려 빌리 본인이 출동한 LCPD에게 잡혀 재수감된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등장이 거의 없고 종종 언급만 된다. 빌리가 체포되는 바람에 또다시 공석이 된 보스 자리는 죠니가 맡게 된다.'''빌리''': 네가 나한테 누명을 씌었어. 죠니! 네가 나한테 누명을 씌었다고!
'''LCPD''': 두 손 들어. 당장!
'''빌리''': 좆까. 죠니! 넌 이제 뒤졌어!
'''LCPD''': 그 지랄 맞은 입 닥쳐. 입 닥치라고!
'''빌리''': 넌 뒤졌어!
'''LCPD''': 닥쳐
- 미션 ''This Shit's Cursed'' 미션 오프닝 中
2.4. 최후
그래도 끝끝내 죠니를 끝장내겠다고 생각했는지 FIB(미 연방 수사국)에게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고 석방되는 대가로 죠니의 헤로인 거래에 대해 밀고하기로 하지만, 애슐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된 죠니가 테리와 클레이를 포함한 남은 병력을 모조리 이끌고 교도소로 쳐들어오고 결국 빌리는 '''죠니에게 처형된다.''' 향년 만 37세.'''빌리''': 체크메이트다, 임마. 자, 어서 끝내버려. 빨리!
'''죠니''': 그럴 거야!
'''빌리''': 뭘? 연설이라도 해달라고 기다리냐? 작작 해![11]
(빌리가 죠니가 망설이는 틈을 타 칼을 빼들고 달려들지만, 총을 맞고 쓰러진다)
- "Get Lost"[12]
미션 中
3. 평가
작중에서 이 인물이 한 짓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 한 마디로 답이 없는 인간이다.''' 리더라는 작자가 오히려 순전히 자기 꼴리는 대로 타 조직과의 전쟁을 터트리는 등 막나가며, 오히려 조직에 도움이 되는 건 사업에 신경쓰고 있는 2인자인 죠니다. 가관인 것은 그래놓고도 TBoGT에서 삼합회에게 죠니를 죽이라면서 하는 소리가 '''"나한테 제대로 충성하지 않는 놈 필요 없음"''' 이다. 참고로 저거 죠니가 막나가는 자신한테 계속 태클 거니까 지껄이는 소리다(...). '''다시 말해 자기가 문제라는 것조차도 자각을 못하는 완폐아.'''
근데 놀랍게도 막장인 인성과 별개로 리더로서의 명성만큼은 강해보이는 듯 하다. GTA 5에서 로스 산토스로 이주한 로스트 조직원 중에 빌리 그레이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있다던지... 가오로 먹고 사는 폭주족들에게는 충분히 강력한 대장일 수도 있겠다. 실제로 GTA 5에서 로스트 MC의 아지트로 가면 몇몇 이들이 빌리 그레이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4. 여담
상술했듯이 좀 심하게 노안이다. 외형상으로 보면 60대 먹은 할배처럼 보이지만 LCPD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37세'''라고 뜬다.[13] 이 바닥의 인물들이 거의 그러하듯, 술과 마약에 쩔어사는 범죄자인 이인간이 그렇게 노안인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닐지도...[14]
몸에 문신이 꽤 많다. 심지어 눈썹 사이에도 문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