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결계의 환영룡 트리슈라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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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럭처 덱 동옥의 빙결계에서 등장한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의 리메이크 몬스터. 원본보다 레벨이 2 오른 것 외엔 다른 스탯 및 소환 조건은 그대로다. 이름의 환령(還零)은 환상이나 환각이라는 의미의 환영(幻影)이 아니며,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의 설정과 연관지었을 때 영(0)으로 되돌리는 용 또는 돌아온 영룡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저 零은 본래 두음이 아닌 동안에는 령으로 쓰는 한자이기 때문에[1] , 한국어판에서 문법에 맞게 발매한다면 '''환령룡'''이라고 나올 것이다. 또한 물 속성에서 최초로 등장한 레벨 11 이상의 몬스터이기도 하다.
①의 효과는 원본과 마찬가지로 싱크로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하는 유발 효과로, 상대 필드의 카드를 3장까지 골라 제외한다. 제거 카드로서는 상당히 많은 장수인 데다가 비대상 제외는 효과 완전 내성이 아니고서야 막기 어려운 강력한 효과라 성공하면 큰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다. 기존 트리슈라와 마찬가지로 포뮬러 싱크론 등을 사용한 상대 턴 싱크로 소환으로 상대 턴에 카드 3장을 제외하여 빌드를 방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11기 OCG 카드로서는 특이하게도 턴 제한이 없어서 여러 장 싱크로 소환하거나 싱크로 캔슬 등을 병용하여 한 턴에 여러 번 발동할 수도 있다. 다만 레벨이 높아서 소환이 쉽지 않을 뿐더러, 보통은 3장 제외면 필드를 비우기에 충분한 장수라 억지로 노릴 필요성은 적다.
②의 효과는 싱크로 소환한 이 카드가 상대에 의해 파괴되면 자신의 엑스트라 덱이나 묘지에서 원본을 공격력을 3300으로 해서 특수 소환하는 유발 효과. 상대 필드에 앞면 표시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그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영구적으로 절반으로 하고 효과를 무효화하는 부가 효과도 있다. 소환시의 유발 효과를 쓰고나면 그대로 바닐라가 되는 원본의 단점을 보완한 효과다. 이렇게 소환한 트리슈라는 싱크로 소환으로 소환한 게 아니기에 효과를 발동할 수 없으며,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했을 경우 소생 제한 룰에 걸린다. 상대에 의한 파괴라는 엄격한 조건을 요구하다 보니 노리고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성공하면 이득이 크므로 상대가 파괴를 망설이게 하는 억제 역할이 되어줄 수 있다.
일러스트는 원본에 비해 한층 더 흉악하고 살기어린 분위기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인상이 서리가 낀 것처럼 날카롭고 위협적으로 변했으며, 포즈 또한 지금 당장이라도 공격하려는 듯 공격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고, 몸 곳곳에 혈관을 연상시키는 빨간 선이 새겨져 있다. 듀얼 터미널에서 레벨 11이 신의 경지인 것을 생각하면 올라간 레벨 또한 심히 압박적.
일러스트를 보면 천룡설옥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선 지형 옆으로 드래그니티 나이트-아스칼론이 발사한 광선이 비껴가고 있다. 또한 이 카드가 파괴되면 아스칼론과 같은 공격력 3300의 트리슈라가 소환되면서 아스칼론의 공격력 하락/효과 무효까지 가능하기에 정황상 아스칼론은 트리슈라에게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래그니티 보이드에서 결국 트리슈라는 다시 봉인된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1] 零을 령이라고 쓴 카드가 기존에 없었던 것도 아닌데, カラクリ将軍 無'''零'''(자동기계장군 00 "무'''령'''")이나 No.103 神葬'''零'''嬢ラグナ・ゼロ(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의 령이 바로 0을 뜻하는 저 한자이다. 저 중에 신장령양은 물 속성인 것도 같고 OCG화되기 전에는 신장'''영'''양으로 곧잘 쓰이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