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박캔트(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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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7월 1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방영되었던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진지록에서 별로 활약이 없던 김장군이 오랜만에 활약하는 코너다. 오프닝 곡은 San E, 레이나의 달고나.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너로, 여성의 알 수 없는 막무가내스러운 행동에 대해 비위를 맞춰서 상황을 넘기려 하지만 '''결국 어느 쪽도 답이 없는 딜레마'''로 끝나는 내용이다. 김장군이 고민에 빠질 때 나오는 음악은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의 OST인 Extreme way.
그 전까지는 항상 2~3번째 코너로 나왔는데, 9월 4일 방영분에서는 초중반 코너로 내려갔으며 9월 18일 방영분부터는 후반 코너까지 내려갔다. 이후 2017년 1월 15일에는 초반에 했으며, 그 뒤로는 초반에 하는 편이다. 2017년 2월 5일에는 엔딩 코너인 1대1 전에 배치되었다.
대중들에게는 대체적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남자는 지나치게 호구 + 눈새스럽게 나타내고 여자는 완전 자기중심에 속좁은 의심병 환자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25일에는 복현규가 김승혜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2017년 1월 8일 방송분과 동년 1월 29일과 2월 19일 방송분에서는 모두 통편집되었다.
동년 2월 12일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박은영이 김장군의 어머니로 등장했다.
2. 등장인물
2.1. 김장군
메인 남주인공. 위기 상황마다 "정신 바짝 차리자!"라고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만 어느 쪽으로 가도 모두 실패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박소라한테 차이고, "정신 바짝 차렸는데..."라는 한탄과 함께 코너가 끝난다.
2.2. 박소라
메인 여주인공. 본인이 고정 출연했던 전 코너 HER과 비슷한 캐릭터성이지만, 전 코너를 뛰어넘는 답답함을 보인다. 주로 김장군에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하며 처음에는 김장군의 센스에 웃으며 넘어가지만, 이후에는 김장군이 어떠한 방법이나 대책을 내놓아도 부정적으로 해석하며 화를 내거나 삐져버린다. 어찌보면 거의 피해망상에 가까운 수준이다. 2016년 11~12월 경부터는 조롱할 때마다 무섭게 눈을 뜨고 고개를 치켜들고 미친듯이 웃는다.
반론할 점이 있다면 경우에 따라서 김장군이 지나치게 오버해서[1] 스스로 매를 버는 경우도 있다는 것.[2]
그리고 극 중 박소라가 보여주는 의심병과 막무가내 행동은 대부분이 김장군이 생각하는 예상 결과일 뿐이다.
2.3. 김승혜
지나가던 여성이나 배경이 되는 곳의 직원 등으로 등장한다. 7월 31일에는 미등장.
이 여자 때문에 박소라가 김장군을 많이 오해한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김장군과는 그냥 단순히 아는 사이일 뿐이거나[3] 전혀 인연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