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속초시
束草市
Sokcho City
}}}

<colbgcolor=#f4a452><colcolor=#ffffff> 시청 소재지
중앙로 183 (중앙동)
광역자치단체
강원도
하위 행정구역
8
면적
105.76㎢
인구
82,652명[1]
인구밀도
781.63명/㎢
시장

김철수 (초선)
시의회

5석

2석
도의원

2석
국회의원

이양수
{{{#!wiki style="margin: 0 -10px; letter-spacing: -1px; font-size: 12px"(속초·인제·고성·양양 / 재선)
상징
<colbgcolor=#f4a452><colcolor=#ffffff> 시화
국화#s-1
시목
은행나무
시조
비둘기
지역번호
033
홈페이지
sokcho.go.kr
SNS

1. 개요
2. 역사
2.1. 인구 추이
3. 지리
4. 교통
5. 관광
6. 음식
7. 교육
7.1. 초등학교
7.2. 중학교
7.3. 고등학교
8. 스포츠
9. 정치
9.1. 관련 문서
11. 출신 인물

[clearfix]
[image]
속초시청

1. 개요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한 . 동쪽으로 동해안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설악산 사이로 인제군 북면, 남쪽으로는 양양군 강현면, 북쪽으로는 고성군 토성면과 접한다.
인구는 약 8만 2천여 명으로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동해시에 이어 강원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면적은 가장 좁아 인구 밀도는 1위이다. 특히 대한민국 실효지배 지역 중, 북위 38도선 이북 지역의 최대도시이며 개성보다 위도가 더 높은 대한민국 최북단 도시다. 남한 본토 내에서 서로 가장 먼 도시는 이곳과 목포시인데 편도 560km가 넘는다. 강릉시의 주문진과 더불어 동해안 주요 어업 전진기지 중 하나며, 설악산국립공원이 시 면적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 중 한곳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하여 있다. 관광도시답게 음식점숙박시설이 많이 있으며 최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근처에 인제군이나 고성군 같은 동네가 있어서 군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2]
강릉시와 더불어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조만간 인구 8만 명 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공식적인 주민등록상 인구와 달리 유동인구는 크게 늘고있다. 이는 속초시에 건설되는 아파트만 봐도 알 수 있다, 속초에는 최근만 해도 KCC, GS, 현대, 롯데 등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짓거나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아파트 수요는 속초시의 인구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다. 그래도 이렇게 아파트가 건설되는 이유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속초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외지인들이 속초에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구 8만의 도시지만 속초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거의 인구 20만에 가까운 도시를 보는 거 같다. 부동산도 크게 오르고 있으며 속초시의 아파트 가격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등과 더불어 강원도 수위권을 다투고 있다. 현재 속초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은 평당1000만원에 가깝다. 지방의 소규모 도시치고는 엄청나게 비싼 편이며 이는 속초가 주목받는 관광지가 되면서 외지인들의 투자수요가 커졌기 때문.
최근에는 롯데호텔과 롯데리조트가 개장하면서 고급 호텔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서울 강남구보다 물가가 비싼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3], 강릉시에 비해서 적긴 하지만 3대째 살아온 토박이들이 약 40% 정도로[4] 많아서 텃세가 매우 심한 지역이기도 하기도 하다.[5]
순우리말 이름은 풀묶음이고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름이 풀묶음인 것에는 설악산의 울산바위 전설과 연관이 되었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왠지 토익 시험장이 있을 것 같지만 속초에는 TOEIC 고사장이 하나도 없다. 속초에 사는 토익 응시생들은 시험 한 번 보려면 강릉이나 춘천으로 가야 하며 멀리는 서울로도 간다.
강원도의 특성상 속초시 공무원 시험도 강릉에서 시험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2020년의 경우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속초시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2. 역사


역사적으로 고려 이래 양양군의 일부였으며, 속초라는 이름은 조선 영조 36년(1760)에 편찬된 여지도서에서야 처음 등장한다. 일제강점기에 양양군 도문면과 소천면의 속초리가 면, 읍, 나아가 시로 승격되면서 속초라는 지명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
속초(束草)라는 이름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울산바위에 새끼줄을 둘렀다는 옛 전설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다.[6] 또한 다른 설은 속초의 지형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풀을 묶어 먹여주어야 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이다. 결초보은에서 비롯된 속초가 가장 유력한 설이다.
원래 양양군 도천면이었다가 1937년 속초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42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해방 이후 38선 이북으로 북한 치하에 들어갔다가, 1951년 북한에서 남한으로 수복되어 한국군에 의한 군정이 잠시 실시되었고 1954년 민정으로 이양되었다.
[image]
1963년 속초시 승격 이후 2002년까지 사용한 속초시의 깃발.
1963년 1월 1일 속초시로 승격되어 양양군에서 분리되었다. 이후 양양군에 있던 경찰서를 옮겨 왔다. 1973년 고성군 토성면 장천리, 사진리(장사동)를, 1983년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 일부를 편입하여 현재의 시역(市域)이 되었다.

2.1. 인구 추이


[image]
강원도 속초시 인구추이
(1966년~2015년)












1963년 속초읍 → 속초시로 승격
1966년
63,078명


1970년
73,024명


1975년
71,351명


1980년
65,759명


1985년
69,430명


1990년
73,758명


1995년
81,979명


2000년
87,880명


2005년
84,706명


2010년
80,505명


2015년
79,846명


2020년 4월
81,713명















3. 지리


동쪽으로는 동해안 바다와 인접해있고 서쪽으로는 설악산을 사이로 인제군 북면과 접한다. 남쪽으로는 양양군, 북쪽으로는 고성군이 인접해 있다.
강원도들 중 동해시, 태백시처럼 면적이 작은 도시로, 아직 도농 통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 단위도 동(洞) 단위 지역만 있다. 한때 역사적으로 같은 지역에 속하였던 양양군과 통합을 시도했지만, 양양군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었다. 한편 고성군과의 통합도 추진하려 했지만, 고성군은 현재 일부 지역이 휴전선 넘어 북한에 속해 있어 시군 통합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영동 북부 지방에서 유일한 시(市) 지역이자, 시내 중심부와 항포구가 근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남한 최북단 시(市)기도 하다.
한때 북한에 잠깐 지배받았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북한과 거리상 가까운 지역이라서 그런지[8] 보따리를 들고 아이와 함께 북쪽으로 손을 향하고 있는 수복탑이라든가, 실향민들이 정착해 만들어진 아바이 마을[9]이 있다. 참고로 이 지역에서 3대째 산 토박이는 약 40% 정도며, 실향민 비율이 10% 정도 된다. 고성군 출신도 5% 이상이고, 택시기사 분에 의하면 강릉에 비해서 제법 적으나 대체적으로 토박이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지역의 출신 비율을 보자면 춘천 출신이 약 3%, 원주 출신이 2%, 강릉 출신이 9%, 삼척/동해 출신도 3% 정도,[10] 함경도를 비롯한 기타 강원도 출신(이북지역 포함) 10%, 호남 출신 20%, 경상도 출신이 10%, 충청 출신이 3% 정도 된다.
동해안이다 보니 연교차가 작고 겨울에 따뜻하다. 1월 평균 기온은 -0.3℃[11] , 7월 평균 기온은 23.7℃이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안 도시다.[12]

4. 교통


7번 국도가 통과한다. 아랫동네인 양양군 강현면에 속초공항이 있었지만, 손양면에 새로 지은 양양국제공항의 개항으로 2002년에 군용으로 전환됐다. 사실 속초공항양양군에 있었다고 해서 이상한 건 아니다. 원래 속초시가 양양군에서 갈라져 나온 곳이기도 하고. 게다가 강현면은 속초 코 앞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속초 이동하는데는 거리에 비해 불편한 도로상황 때문에 생각보다 크게 마음을 먹어야 했었다. 44번 국도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옛날 44번 국도는 왕복 2차로와 4차로가 혼재했으며 그마저도 선형도 좋지 않은 경우도 다반사였다. 그래서 강릉까지 내려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경기 남부로 돌아 서울로 오는 편이 시간이 더 빨랐다. 실제로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속초-서울간 고속버스는 저 루트로 운행했으며, 서울까지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2002년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터널 개통 이전에는 4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으며, 명절, 휴가철에는 서울까지 10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잦았다. 가는 길에 폭설이 내렸다? 게임 오버.
2006년 미시령터널 개통, 2009년 강일IC-춘천분기점를 잇는 경춘고속도로 1기구간의 개통, 이후 2기구간 동홍천IC까지의 연장, 44번 국도의 양평 오빈교차로-한계삼거리까지 전구간 왕복 4차선 개량이 이루어진 2010년 즈음 돼서야 이동하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도로의 상태가 괜찮아지기 시작했고, 한계삼거리부터 용대삼거리까지 46번 국도가 4차선으로 개량되면서 상황이 많이 좋아지고 소요시간은 서울 잠실-현 속초IC 인근까지 약 3시간으로 줄어들었다. 이전에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고, 성수기에는 상습 정체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서울 잠실-속초IC 인근 까지 오려면 동홍천IC에서 국도로 갈아타고 미시령터널 통과하면서 약 3시간 정도, 성수기때는 4시간이라는 엽기적인 소요시간도 나오기도 했으나, 2016년 11월 24일에 동해고속도로 양양IC - 속초IC 구간이 개통되어 강릉, 삼척 방면으로 이동하기 수월해졌으며, 2017년 6월 30일에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 - 양양IC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 이 즈음해서 속초의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이야기하는 속초시 주민들이 많다. 현재 2020년 6월 기준으로는 평일 속초에서 서울 잠실 기준으로 속초까지 고속도로 주행 결과 2시간 5분에 주파할 수 있어서 수도권으로의 이동도[13] 수월해졌다.
관내 버스 터미널로는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두 터미널은 각각 속초 시내 남부와 북부에 위치하여 약 3km 떨어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내 시내버스는 동해상사고속강원여객이 운영 중이며, 교통카드티머니캐시비가 통용된다. 일부 후불교통카드는 안 되니 주의하자. New BS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디젤차량이 100%다.[14] 자세한 건 속초시 시내버스로.
수도권 자덕들이 껌이나 담배사러 마실오는 곳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업힐 항목 미시령 참조.[15] 3.7km의 미시령터널을 넘으면 바로 인제군 북면이다. 그래서 속초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가 자연히 인제군 북면을 통과하였던 것이다.[16]
철도역으로는 과거 동해북부선 속초역이 있었으나, 6.25 전쟁 휴전으로 1953년 이후 운행이 중단, 폐역되어 사라졌다.[17] 따라서 속초를 방문하기 위해서 상단에 명기한 버스를 비롯한 차량을 이용하여야만 하였으나[18] 2016년 7월 춘천속초선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함에 따라 건설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역(예정)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5. 관광


강릉시, 전주시,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 중 하나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도시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산인 설악산이 있고 옆에는 백사장이 깔려있는 동해바다가 있어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고, 여름은 서늘하고 겨울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다.[19] 이래저래 환경은 좋다. 도시 자체도 인구밀도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곳(동해시가 2등)이라 호수를 낀 시내가 괜찮으며, 노을이 질 때 설악산쪽을 바라보면 상당히 멋있다.
영랑호와 청초호라는 대한민국에 몇 개 없는 석호가 두 개씩이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능 한국지리에서 속초시 지도가 나오면 문제를 안 읽고도 석호 관련 답안지를 찍으면 정답일 정도다. 영랑호는 골프장, 청초호는 그냥 생활 하수(…) 등으로 많이 더러워졌지만 시에서 EM발효액을 뿌리는 등 정화사업을 벌여 꽤 상태가 양호해졌다. 시기만 잘 맞으면 철새들도 쉽게 구경할 수 있으며, 둘 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면서 경치 구경하기 매우 좋다.
영랑호에는 범바위라는 바위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호랑이와 생긴게 비슷하다 해서 범바위가 되었다. 그리고 이 범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는데, 1980년대 중후반 생이라면 모두 아는 애니메이션 옛날 옛적에에 나오던 그 효자 호랑이 전설의 주인공이 저 범바위 되겠다.
노학동에 척산온천한화그룹의 설악한화리조트가 있고 그 안에는 놀이공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 대신 그 안에는 대조영촬영장이 들어서 있다. 대포동의 롯데리조트에도 워터파크가 있다.[20]
대포항 근처에는 라마다호텔이 먼저 들어섰는데 그 위쪽에 롯데호텔과 롯데리조트가 해안가 언덕에 건설되면서 관광객들이 늘어나고있다.
시내 유일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이 있는데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방문객이 많다. 특히 2003년에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약 500m 거리에 오픈한 이마트 속초점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도로를 혼란시키고 있다.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외지인들에게는 닭강정으로 많이 유명해진 곳이다.
다른 동해안, 남해안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관광지. 파란 바다와 케이블카의 존재로 다른 바닷가보다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그 외에 각종 공기업이나 국가기관, 은행을 비롯한 기업들의 수련원이 속초에 산재해 있다.

6. 음식


중앙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닭강정순대국밥이 별미이다. 씨앗호떡 또한 별미이다. 중앙시장의 한 호떡집은 그야말로 '호떡집에 불났다'라는 표현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미어터진다. 30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닭강정은 원래는 만 원대 초반의 싼 가격을 자랑하고 1.5마리 정도의 초월적 양을 자랑하였지만, 어느 가게에서 방송을 타더니 메이커화를 추진하여 너도 나도 거기에 따라가 버려, 가격도 메이커 치킨급으로 올라버리고 양도 적어지면서 가게마다 있던 특성도 사라졌다. 더구나 이제는 맛도 그다지 다른 지역 평범한 닭강정에 비해 맛있는 편도 아니다. 서울 재래시장에서 산 닭강정과 이 지역 닭강정을 눈가리고 먹어보면 분간도 안 될 지경.[21] 특히 속초에는 한 닭강정집이 유명하고 체인점을 낼 정도지만, 정작 다른 가게와 큰 차이가 없다. 다른 닭강정 집에서는 부담없는 3천 원짜리도 팔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홍게도 유명하다. 속초 중앙시장엔 대게보단 홍게가 항상 있으니 언제든 구입이 가능할 정도라고(...)...
그리고 속초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속초 코다리 냉면이다. 고구마나 감자녹말 및 메밀녹말로 뽑은 면발에 뭔가 같이 먹을 반찬이 없어서 흔히 남아돌던 명태나 가자미식해를 얹어먹게 된 것이 기원인데, 그게 참 매콤하면서 고소한 것이 맛있다. 다만 가게마다 퀄리티 차이가 많이 있으니 인터넷을 너무 믿지 말고 시장 할머님들께 물건 하나 사드리고 물어물어 가는 것도 추천한다.
속초 시내에서 울산바위 쪽으로 가는 길(미시령 옛길)에 있는 학사평은 순두부집이 몰려 있다. 기존의 빨간 순두부찌개와는 다르게 맷돌에서 갈아낸 하얗고 고소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투박한 느낌의 순두부 맛이 상당히 좋으니 설악산 등반 후 시간이 된다면 먹어보자.
그 외 별미로, 아바이 마을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한 순대 3종류가 있다.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그리고 명태순대. 그런데 이것들이 원래는 훨씬 이북에 해당하는 함경도 음식인 관계로 속초 현지민에겐 인기가 별로 없었는데, 1박 2일에 너무 맛나게 나오자 값도 값대로 올라버리고, 본래 열심히 만들던 음식이 아니라서인지 퀄리티도 들쭉날쭉하다. 게다가 수요가 공급을 초월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아예 공장을 돌려서 공급하게 되는 막장 상황까지 벌어진 관계로, 아바이순대의 경우는 그냥 직접 사다가 삶거나 쪄먹는 것을 추천하며, 오징어순대의 경우는 중앙시장[22]에서 사다 먹는 것을 추천한다. 명태순대의 경우는 만드는 수고에 비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지 평소에 알던 사람이 아닌 이상 사실상 구경이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젓갈(특히 가자미식해, 명태식해, 명란젓 등), 곰치탕(물곰탕), 해장국, 물회 등이 유명하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도 몇 곳 있다.

7. 교육



7.1. 초등학교




7.2. 중학교




7.3. 고등학교




8. 스포츠


그동안 프로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2015년 강원 FC가 홈경기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한 시즌 동안 홈 경기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적이 있으며 2020년 현재 K5리그에 소속되어있는 속초 예맥 FC가 속초시에 연고를 두고있다.

9. 정치


21대 총선 속초시 개표 결과
국회의원 선거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동기
이양수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9,540
(44.94%)

22,665
(52.13%)

- 3,125
(▼7.19)

43,970
(62.79%)

영랑동
44.31%
53.68%
▼9.37
67.67
동명동
40.05%
57.92%
▼17.87
58.40
금호동
37.47%
60.33%
▼22.86
62.27
교동
43.24%
53.70%
▼10.46
61.22
노학동
43.99%
53.38%
▼9.40
60.74
조양동
48.39%
48.70%
▼0.32
58.16
청호동
40.99%
55.69%
▼14.70
62.14
대포동
36.96%
60.99%
▼24.02
64.93
후보
이동기
이양수
격차

거소·선상투표
54.02%
34.89%
△19.13

관외사전투표
55.60%
39.03%
△16.57

재외투표
54.54%
45.45%
△9.09

비례대표 선거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17,201
(40.97%)

11,847
(28.22%)

3,977
(9.47%)

2,523
(6.01%)

2,075
(4.94%)

+ 5,354
(△12.76)

43,966
(62.77%)

영랑동
43.72%
28.00%
8.50%
5.17%
4.48%
△15.72
67.69
동명동
47.64%
25.42%
7.56%
5.41%
4.13%
△22.22
58.40
금호동
48.47%
23.57%
7.88%
5.65%
4.18%
△24.89
62.25
교동
42.96%
26.04%
10.00%
5.87%
5.31%
△16.92
61.22
노학동
41.69%
28.42%
9.60%
5.99%
4.63%
△13.27
60.75
조양동
36.98%
30.77%
10.26%
6.48%
5.18%
△6.20
58.17
청호동
43.70%
26.53%
7.38%
6.19%
4.49%
△17.17
62.12
대포동
50.93%
22.52%
7.00%
4.63%
4.40%
△28.40
64.93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거소·선상투표
25.79%
31.09%
8.83%
9.54%
6.71%
▼5.30

관외사전투표
29.84%
32.60%
11.93%
6.43%
6.46%
▼2.75

재외투표
21.42%
32.14%
17.85%
0
17.85%
▼10.71

7회 지선 속초시 개표 결과
강원도지사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격차
투표율
후보
최문순
정창수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26,237
(66.12%)

13,443
(33.87%)

+ 12,794
(△32.24)

59.34%
[ 펼치기 · 접기 ]
영랑동[25]
58.74%
41.25%
△17.50
61.72
동명동[26]
60.61%
39.38%
△21.23
54.12
금호동[27]
59.87%
40.12%
△19.76
57.68
교동[28]
62.61%
37.38%
△25.23
55.01
노학동[29]
65.74%
34.25%
△31.48
56.17
조양동
69.66%
30.33%
△39.34
54.28
청호동[30]
61.31%
38.68%
△22.63
54.45
대포동[31]
56.88%
43.11%
△13.77
58.59
후보
최문순
정창수
격차

거소·선상투표
68.89%
31.10%
△37.80

관외사전투표
77.69%
22.30%
△55.38

후보
최문순
정창수
격차
투표율
속초·고성·양양[32]
63.79%
36.20%
△27.58
62.10
속초시장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격차
투표율
후보
김철수
이병선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7,617
(44.32%)

16,952
(42.64%)

+ 665
(△1.67)

59.34%

19대 대선 속초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5,045
(32.16%)

13,883
(29.67%)

11,031
(23.58%)

3,422
(7.31%)

3,143
(6.71%)

+ 1,162
(△2.48)

69.64%
[ 펼치기 · 접기 ]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영랑동[33]
29.99%
37.31%
20.92%
6.00%
5.15%
▼7.32
69.13
동명동[34]
27.56%
38.68%
21.70%
6.63%
4.60%
▼11.12
64.62
금호동[35]
27.03%
38.27%
22.67%
6.40%
5.07%
▼11.24
66.85
교동[36]
30.99%
30.52%
23.79%
7.36%
6.97%
△0.47
67.64
노학동[37]
32.09%
30.13%
23.79%
7.62%
5.93%
△1.96
67.40
조양동
34.33%
25.25%
25.27%
7.22%
7.54%
△9.08
67.19
청호동[38]
23.73%
39.17%
24.76%
6.74%
4.68%
▼15.44
61.57
대포동[39]
23.04%
42.91%
24.47%
4.93%
4.21%
▼19.87
66.34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선상투표
36.69%
16.53%
30.24%
6.45%
7.66%
△6.45

관외사전투표
40.83%
16.70%
21.40%
9.69%
10.50%
△19.43

재외투표
54.77%
10.55%
11.06%
7.54%
15.58%
△43.71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속초·고성·양양[40]
30.98%
32.61%
22.71%
6.87%
6.11%
▼1.63
71.41

강원도 속초시 국회의원
속초시·고성군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인제군
속초시·고성군·양양군
속초시·인제군·
고성군·양양군

13대
14대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최정식/초선
통일민주당
정재철/3선
민주자유당
송훈석/초선
신한국당
송훈석/재선
새천년민주당
정문헌/초선
한나라당
송훈석/3선
무소속
정문헌/재선
새누리당
이양수/초선
새누리당
이양수/재선
미래통합당
강원도 속초시장
1기(95~98)
2기(98~02)
3기(02~06)
4기(06~10)
5기(10~14)
6기(14~18)
7기(18~22)
동문성/초선
민주당
동문성/재선
한나라당
동문성/3선
한나라당
채용생/초선
한나라당
채용생/재선
한나라당
이병선/초선
무소속
김철수/초선
더불어민주당
실향민들이 많아서 보수적인 편이다. 주변 지역들이 인구가 적어 국회의원은 이웃 군들과 함께 한 명을 뽑는다. 박정희 - 전두환 정권 당시에는 전형적인 보수 텃밭이었다. 다만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이 이겼다. 물론 통일민주당이 민주자유당으로 합당되면서 별 의미는 없어졌다.
그러다가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송훈석이 민주당으로 이적하면서 한 차례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이건 송훈석 덕분이라는 것이 주 요인이다. 어쨌든 탄핵역풍의 결과로 송훈석이 낙선했는데 열린우리당 후보와 표가 갈라져서 한나라당이 자리를 차지하고(???) 18대 총선에는 송훈석이 예상을 제치고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지만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강원도 지역을 석권하면서 전형적인 보수텃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23] 시의원 총 2명이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2.2%의 득표율을 얻어 29.7%를 얻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2.5%차로 이겼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소속 시장, 시의원 5명, 도의원 2명 총 8명을 배출해내서 이웃지역인 간성과 함께 정치판도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

9.1. 관련 문서




10. 하위 행정구역



11. 출신 인물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주로 휴가나온 군인들이 자주 보인다.[3] 관광도시인지라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는 설악산을 넘느라 그랬다 치더라도 지금은 너무 비싸다. 대관령을 넘어야하는 강릉과 비교해도 비싸며, 춘천이나 원주같은 도시와 비교해도 비싸다.[4] 속초가 과거 양양군이었기 때문에 양양군 소천면, 도문면이나 양양군 출신도 토박이로 인정한다고 속초문화원에서 제보함.[5] 속초에서 공무원을 한 서울 출신 사람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이 상당히 드세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 사람이라 악감정을 갖고 배척하는 경향이 제법 크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 문서 참조. 그런데 속초에서 토박이로 살아온 사람들의 입장은 우리 성격은 원래부터 심히 드세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 서울 사람에 대해서는 어쩌라는 거냐, 알 게 뭐냐, 자기네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일갈하는 등 서울 사람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심하다고 한다.[6] 전설에 따르면 신임 사또가 돈을 벌기 위해서 이방에게 "너희들 로 만든 새끼줄로 울산바위 못 감싸매면 세금 두 배"라고 했는데 소금물에 적신 새끼줄로 두른 후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성공시켜 사또 입을 떡 - 벌여 놓았다고 한다.[7] 개성, 해주는 북위 38°에 딱 붙어 있고, 속초는 북위 38° 13'.[8] 속초시는 개성이나 해주보다 위도가 높다.[7] 휴전선 모양 때문에 생긴 현상.[9] 행정구역상 청호동에 속한다. 그러나 지금은 실향민 1세대 분들은 많이 연로하셔서 보기 힘들다.[10] 이 외의 영동지역 출신(정선, 평창, 영월, 태백쪽)도 많은 편이고 영서 지역은 훨씬 적은 편임.[11] Cfa기후, 비슷한 위도에 있는 영서 지역보다 7~8℃가량 높다.[12] 서울 - 강릉 직선 170km, 도로 이용시 215km. 서울 - 속초 직선 160km, 도로 이용시 190km.[13] 기존 경춘고속도로 구간의 차량정체는 감수해야한다.[14] 영동 지역 내 시내버스들 중 가스차가 굴러다니는 곳은 동해시가 유일하다. 네임드급 동네인 강릉시에도 아직 CNG충전소가 없다.[15] 미시령의 이용자가 미시령터널 개통 이후 수직으로 줄어들면서 미시령 휴게소의 적자가 심해져 운영을 중단했고, 현재는 미시령 탐방지원센터로 바뀐 상태이다. 하지만 미시령 고개 자체가 옛부터 태백산맥의 정상을 넘어오는 코스로 안개도 자주 끼는 편이며, 관리자 없이 방치된 건물인지라 폐가체험의 코스로 주목 받았었고, 휴게소의 폐쇄 이후에도 추억회상의 이유로 옛길을 통행하는 차량도 꽤 많다.[16] 현재는 동홍천 - 양양 고속도로 구간은 아랫쪽인 인제군 상남면을 통과한다.[17] 복원한 모형이 속초시립박물관에 자리하고 있다.[18] 차량을 이용하여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각 고속도로의 끝에서 국도를 이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각각의 고속도로가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면서도 버스전용노선을 운영하지 않아 주말에는 주요정체구간에서 도로의 주차장화를 느낄 수 있다.[19]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온난 습윤 기후냉대습윤기후를 가르는 기준점(0℃ 기준)이다. -3℃ 기준으로는 완벽하게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한다.[20] 실제로 속초시 지역 내에 크게 3곳에 온천지구가 있는데 척산온천 일대에 온천지구를 비롯해 그외 설악워터피아 주변과 대포동 내에 온천지구가 있다.[21] 옛날 속초 닭강정은 쫄깃한 식감이 있었다.[22] 그나마 여기에서는 직접 만들어 찌는 곳이 남아있다. 모든 집이 그런 건 아니니 유의.[23] 당시 민주당계 무소속.[24] 20대 : 속초시·고성군·양양군 / 21대 :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