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록

 

'''개그콘서트역대 엔딩 코너'''
2015년 7월 26일

'''2015년 11월 29일'''

2016년 11월 27일
2015년 11월 8일

'''2016년 11월 20일'''

2017년 5월 7일
민상토론[1]

'''진지록'''[2]

1대1
[image]
'''코너명'''
진지록
'''시작'''
2015년 7월 19일
'''종료'''
2016년 11월 20일
'''출연진'''
이동윤, 김장군, 김태원, 이세진, 정명훈, 김준호
'''유행어'''
저 자/이 자가/도 웃긴 자다! 쳐라!(이동윤)
이 자가 안 웃긴 자였다. 살려주도록 해라.(이동윤)
그냥 쳐.[3](이동윤)
장원이요~(김장군)
이자를 계속 쳐라!(이동윤)
~해서 사망!(이세진)
역사에 길이 남을 한 마디를 한다(정명훈)


1. 소개


'''조선왕조 진지록에 의하면, 진지왕 통치시절.
웃음이 나라를 가볍게 만든다 하여, 진지한 시대가 이어지는데...'''
(코너 시작시에 나오는 내레이션)

-'''이 나라에, 웃음 금지령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감히 웃음을 팔아? 내가 그 놈을 찾아 반드시 처단할 것이다!'''
(이동윤 - 내레이션 이후 나오는 첫 대사)

2015년 7월 19일에 시작한 개그콘서트의 코너.
제목에서 보듯이 전 드라마 징비록을 패러디한 것이다. 오프닝 시그널 및 중간 삽입곡도 모두 징비록의 OST.
진지한 시대를 만들려고 한 진지왕[4]이 통치 3년차에 웃음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저잣거리에서 웃음을 뿌린 세 죄인을 잡아 들인 후 심문하고는, 그 중 안 웃긴 자를 풀어주고 웃긴 자를 처형하기 위해 그들에게 이행시, 노래 개사, 상황극 등을 시켜 보며 누가 웃기는 자인지 확인하는 내용이다.
방청객의 반응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애드리브가 돋보이는 코너다.
재미있게도 이전에 이동윤과 김준호가 종영된 사극 코너인 감수성에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 그 때는 김준호가 , 이동윤이 장군이었다. 물론 이 코너에서는 역지사지.
이후 2016년 2월 방송분부터 이행시 부분만 방송되고 있었으나 2016년 4월 27일 녹화분에서는(5월 1일) 관객투표 1위를 하는 등 개그콘서트에서 그나마 나은 코너라는 평도 있었고, 2016년 7월 17일을 방영하면서 1년을 맞이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는 매번 똑같은 버전으로 이행시만 하는 식상한 코너가 되었다.
2016년 11월 13일 결방했을 때에는 1년이 넘은 코너가 돌연 결방했기 때문에 종영인지 편집인지 논란이 일었으나, 다행스럽게도(?) 11월 20일에 다시 마지막 코너로 정상 방영되었다. 그 뒤 16일에는 이동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리허설에 참여했고, 20일에 다시 방영을 재개했다가 이동윤.정명훈의 개인 사정과 김준호의 1박 2일 야외 촬영 등의 이유로 23일 리허설에 불참했고 이세진, 김태원, 김장군만 참여했다. 또한 이날에는 이세진만 다시 전생체험 버전으로 바꿔서 이행시를 보였다.
이후 13일 진지록의 결방으로 마지막 코너로 방영된 가족같은은 이날 종영되었다. 그리고 1대1이 엔딩 코너가 되면서 2016년 11월 20일에 종영되었다. 참고로 김준호는 이 코너 이후로 한동안 개콘 활동을 휴식했다가 욜老 민박으로 복귀했다.

2. 등장인물



2.1. 이동윤


진지왕 역. 하는 행동을 보면 영락없이 폭군인 것 같다. 세 죄인들의 이행시를 듣고 처벌하거나 관직을 내려준다.

2.2. 김태원


호위무사 역. 주모자의 범행(?) 수법에 대하여 설명하거나 죄인들이 웃기면 처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너 초기에는 죄인들의 개그에 아무도 웃지 않는데도 혼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거나 하는 등으로 웃는 패턴이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처벌을 내린다.[5] 5월 15일에는 김장군이 신혼여행으로 불참해서 그의 대사까지 맡았다.

2.3. 김장군



영의정 역. 등장할 때 안웃긴 이행시와 노래 개사를 한다. 처음부터 가슴에 '안 웃긴자' 팻말을 달고 있으며, 이후 안 웃긴 예시를 들고 나면 진지왕이 하나를 더 달아준다.[6] 이에 대해 본인은 매우 의식해 눈물을 머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어떠한 의미로는 '''본인의 개그맨 인생 모두를 버린 셈.'''
죄인들이 안웃기는 방법을 모른다고 호소하면, 호통을 친 후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으나, 뜻밖에 몇몇 관객들이 피식피식 웃는 반응이 몇번 나오자 그 뒤로는 아예 대사가 없다.(...) 그 후부터는 죄인들이 안웃기면 "장하도다~" 하는 대사만 가끔 나올 뿐이다. 물론 죄인 3명이 전부다 빵 터트리는 날에는 그 대사 마저도 없기에, 정말 이러고도 출연료를 받는것인지 의심될 정도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는 경우가 참 많다...[7]
2016년 5월 15일 방송분에서는 결혼을 하여 신혼여행을 간 관계로 등장하지 않았다.[8] 이에 시청자들은 평소 김장군의 비중을 생각해보면 그냥 이대로 하차할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22일 방송분에서 다시 복귀했다. 물론 "장원이요" 대사 하나만을 위해서(...)
코너가 장기화가 되고있는 만큼 김장군 역시 캐릭터 컨셉을 바꿔서 존재감을 어필하던가 아예 새코너를 짜고 진지록 코너는 하차 하던가 무슨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저 경우에 따라 할 수도 못할 수도 있는 대사 하나만을 위해서 계속 그렇게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면, 결국 나중에는 날로 먹는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실 김장군이 유독 지나치게 아무것도 안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서 많이 까이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동윤과 김태원도 항상 반복적인 대사에 출연코너가 진지록 하나뿐이다. [9]
이는 타 방송에서 섭외가 되기 힘든 무명 개그맨들을[10] 배려하기 위해서 일부러 없는 역할도 만들어서 끼워 넣어 출연료를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콘은 개인당 출연료는 따로 책정하지만 코너가 많다고 해서 출연료를 더 받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11]
다행히 이후 김장군도 2016년 7월 10일빼박캔트에서 주연을 맡게 되면서 개콘 자체를 날로먹지는 않게 되었다.
2016년 9월 11일 방송분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가 9월 18일 방송분에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복귀했다.

2.4. 이세진, 정명훈, 김준호


죄인 역. 웃기지 않게 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동윤이 내는 과제로 자신의 무고를 주장하려 한다. 그러나 웃기지 않으면 살 수 있는데 실제로 안 웃겨서 진지왕이 살려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처벌을 받고도 웃기는 건 성공했다며 좋아하는 장면도 나온다(...). 김준호는 아예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사실은 내가 주동자다 라며 기회를 노릴 정도.
김준호의 경우는 노래 개사는 이미 꺾기도에서 써먹었던 아이디어다.
정명훈의 경우는 어머니의 이름으로에서 안 웃기다고 벌칙을 받았는데 여기서는 웃기다고 김태원에게 처벌을 받는다.
2월 7일 방송분부터는 세 명 전원이 이행시를 여러 개씩 선보인다. 다만 두음법칙조차 적용하기 어려운 글자로 억지로 문장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5월 말부터 김준호는 이행시를 사극 드라마 영어자막 버전으로 하고 있는데 사극 드라마 영어번역은 이미 어그봤에서 최효종이 써먹었던 아이디어다. 사극 드라마 영어버전은 그 동안의 드라마나 영화를 활용하고 있는데, 코너 제목의 모티브가 된 징비록에 나온 장면도 쓴다.
출연진 마다 2행시 버전이 있다.
출연진
현재
과거
이세진
위기탈출 넘버원
전생 체험 버전(마지막회는 이버전을 사용함)
정명훈
역사에 길이 남을 한마디
매주바뀜
김준호
사극 드라마 영어 자막 버전
왕이나, 사극 버전[12]
날짜
목록
7월 19일 ~ 10월 25일
이행시, 노래개사
11월 1일 ~ 1월 31일
이행시, 상황극
2월 7일 ~ 11월 20일
이행시

3. 기타


김준호와 김태원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들은[13] 이전 코너인 알포인트가 종영되자마자 같이 시작한 코너다.
첫 방영 당시에 "딸기는 기일어"하는 장면에서 딸기가 하필 그것의 모양이랑 닮아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작은 논란이 있었다.
2015년 10월 18일 방영분까지는 '이행시와 노래개사'가 나왔다. 10월 25일 방영분에서는 노래개사 부분이 안 나오다가, 11월 11일 방영분부터는 '상황극'으로 바뀌어 나왔고, 2016년 2월 7일 방송분에서는 상황극이 편집됐다.
11월 29일 방송분부터는 엔딩 코너로 방송되었다. 2016년 4월 3일에는 유전자에게 엔딩 코너를 잠시 내 주었다.
2015년 12월 20일에는 김병만김준현[14]이 나왔다.

[1] 2015년 11월 15일에는 고집불통이 마지막으로 편성되었고 11월 22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하여 방송 일정을 긴급히 한 주 연기했다.[2] 2016년 4월 3일에는 유전자가 마지막으로 편성되었고 2016년 11월 13일에는 이 코너가 방영 되지 않고 가족같은이 마지막에 편성되었다.[3] 애매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4] 참고로 진지왕신라 왕조 시기에 실제로 존재했던 왕이다.[5] 웃는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처벌한다고 한다. 그런데 2016년 들어서는 진짜 관객 한두 명만 웃으면 바로 관직을 내려준다. [6] 핵노잼, 국민노잼, 인간 에어컨(...) 등.[7] 게다가 김장군은 초능력자 코너중반에 출연을 중단한 이후로 2016년 5월 기준까지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는 코너다. 그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는 코너에서 이러고 있다는걸 보면 참...[8] 이날 장원이요~ 라고하는 대사는 김태원이 대신하였다. [9] 그나마 김태원은 영화는 영화다 코너에서 고정역을 맡았다가 2주만에 종영되었지만 후에 1대1의 '킬로그램'이라는 이상훈 대타 새캐릭터와 장스타 엔터테인먼트에서 고정멤버가 되었다.[10] 물론 현재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kbs 공채 개그맨에 들어갈 정도면 정말 어마무시한 실력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11] 물론 그렇다고 하나만 하려는 사람은 없다. 몸이야 하나만 짜니까 편하겠지만 행사, 방송섭외 등등에서 여러 코너에서 노출되는게 훨씬 이득이 되기 때문에 다들 죽어라 자신의 얼굴을 알리려 여러 코너를 준비한다.[12] 막장 드라마 악녀 버전, 사랑과 전쟁 버전, 사모님 버전으로 하다가 사극 버전으로 정착되었다. 감수성이나 뿜 엔터테인먼트에서 보여준 것을 그대로 활용한다.[13] 김장군의 경우 초반 한정.[14] 다른 곳에 웃음을 팔러간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