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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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1. 웃찾사
원래는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받은 후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되었다. SBS 내에서는 간판 미녀 개그우먼이었지만 그렇게 많이 뜨진 못했다.
개그투나잇에서는 쿨한남친을, 웃찾사에서 '사랑은 ING', '내 남자' 코너 등에서 활동하였다.
1.2. 개그 콘서트
동갑내기들인 이현정, 이세진 등과 함께 2014년에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고 KBS로 이적하였다.[1] 즉, 경력 자체는 SBS에서 먼저 쌓았지만 KBS에서는 거의 막내 기수인 셈.[2]
후에 인터뷰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KBS에 지원했고 운좋게 합격했다고 하지만, 8년 경력을 버리고 간 것으로 인해 웃찾사 이창태 PD는 '옮기는 것은 상관없지만 기존의 SBS 경력을 지우고 신입으로 들어가느냐', '이렇게 경력직을 신입으로 이적시키는 KBS가 막지 않은 것은 상도를 버렸다.'며 김승혜와 개그 콘서트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었다. [3]
개콘에서도 웃찾사에서의 8년이라는 경력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었는지 신인 개그맨 치곤 예뻐 예뻐#s-2와 사둥이는 아빠 딸등의 코너에서 바로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맡은 코너들이 하나같이 문제들이 있어 갖은 논란에 시달렸다. 특히, 예뻐 예뻐 활동 당시 웃찾사 시절의 이미지를 바꾸려다가 도리어 욕만 크게 먹었다. 거기다가 코너가 사실상 '''"김승혜 띄워주기"'''나 마찬가지여서 가열차게 까였고 결국 금방 종영했다. 더불어 김승혜 자체까지 까는 기사도 있었다. 그 덕에 네이버에서 김승혜라고 치면 자동 완성에 '''김승혜 노잼'''이라고 뜬다(...).
사실 김승혜뿐만 아니라, 2010년대 들어서 개콘은 '얼굴 보고 신인 뽑는다'는 말이 돌 정도로 개그는 부실하고 유행어만 밀어대는 미남/미녀 개그맨들이 너무 늘어났는데,[4] 그 중에서도 비판의 강도가 가장 센 편.
굳이 해명을 하자면 김승혜 자체가 노잼은 아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단지 웃찾사에서 오랫동안 선보였던 개그가 개콘에서는 안 맞는 것으로 보인다. 후에 인터뷰에서도 보면 자신은 웃찾사 시절에는 웃겼다고 생각했는데, 개콘에서 아니었다고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을 떠나서 억지 웃음을 유발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
게다가 이적한지 1년 후 개콘이 하락세에 접어들다 못해 시청률까지 최악으로 떨어졌고, 점점 노잼 콘서트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문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의 상태라는 것이니...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원래 있었던 웃찾사는 그 당시 재밌다는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한 데다가 점점 반응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5]
대신 다른 코너에서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민상토론의 뜬금포 질문[6] 을 아이덴티티로 삼는 등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거기다가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도 맡거나 어린이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다른 분야에도 진출하였다. 이렇게 열심히 활약한 덕분에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만, 개콘에 오면서 인지도와 활동 범위는 크게 상승했지만 정작 본업인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은 오히려 많이 줄어든 편. 웃찾사 시절, 종종 주연을 맡아 왔던 것에 비해, 개콘에서는 그저 조연 내지는 보조 역할만 하고 있다. 설상 주연을 맡아도 코너가 논란이 있거나 방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폐지되곤 했었다.[7] 비슷한 시기에 개콘으로 이적한 이수지, 이현정, 이세진 등이 개콘에서 활약하다 못해 아예 개콘의 주역들이 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나타나가 종영한 이후로는 어떠한 코너도 제대로 맡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코너에서도 그저 보조출연자로나 떠도는 떠돌이 신세거나 아예 모습을 안 비치고 있다. 그 후 힘을 내요! 슈퍼 뚱맨에 합류하였지만, 여기서도 그저 엑스트라 중 한 명에 불과했고 얼마되지 않아 폐지되었다.
그 후 8월 20일에 극단적 극단으로 모처럼 '''주연으로''' 합류했고, 그 다음 주엔 김준호와 김지민 신 코너인 욜老 민박에도 주연으로 합류하였다. 하지만 극단적 극단은 중간에 하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폐지 되었지만[8] 욜老 민박은 꽤나 오래갔다.
이와 별개로 2017년 8월 달부터 남자 개그맨들과 함께 갈갈이 홀에서 '베테랑'(개콘의 동명 코너를 모티브하였다.)을 공연하였고 이후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하였다.
2018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더 이상 개콘에 모습이 자주 비치지 않았고 아주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 대신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었다가 종영 무렵에 개콘에 다시 나왔다.
2. 출연 프로그램 및 코너
- 웃찾사
- 개그투나잇
- 내.친.구
- 사랑은 ing - 웃찾사에서 맡았던 마지막 코너.
- 연예가 중계
- 개그콘서트
- 갤럭시 안전프로젝트 - 솔라(나강자)
- 뮤비뱅크 스타더스트 - '스타출근길'의 출근길 캐스터
- 토요 일에 만난 사람 KBS 청주
- 연중 라이브
- 놀면 뭐하니?
3. 수상 내역
4. 여담
- 웃찾사에서 활동할 당시 각 방송국의 대표 개그우먼들인 성은채(MBC), 정은선(KBS) 등과 함께 그룹 와우를 결성하여 앨범을 냈었다.
- 웃찾사에 데뷔하기 전에 MBC 팔도 모창대회에 나가 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
- 현재는 KBS 개그맨으로 활동 중이지만, 여전히 SBS 개그맨들하고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김대성이나 이현정이 있다. 특히 SBS 동기인 홍현희와의 친분 덕에 MBC 놀면 뭐하니?에 입성, 인지도가 확연히 높아졌다.
- 10월 27일부터 SBS 3기수 선배인 김범용과 함께 옥수수앱에서 서울 SK 나이츠의 편파중계에 참가했다. (구단 공식) VR지원.
- 조세호와 썸관계였으나 조세호가 자꾸 자기를 만날 때 아는 사람이랑 같이 나오고 웃긴 개인기를 하는 등의 행동때문에 깨졌다고한다. 조세호도 마음이 있었지만 선후배관계에서 남녀관계로 넘어가는데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다고 빽사이코러스 에서 밝혔다. 놀뭐에서 밝힌 바로는 남창희야 조세호와 세트메뉴니 그렇다쳐도 이동욱을 불러내는 바람에 제대로 조세호가 묻혔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이후 조세호는 어머니한테 "너 정말 연애 못 한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 놀면 뭐하니?에서 홍현희에게 2021년 예능 유망주 5인방 중 하나로 추천받았다. 조세호와의 썸 얘기도 놀뭐에서 재조명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떠버렸다(....) 기사가 와장창 쏟아져나오고 심지어 조세호는 방송 나간 후 연락했다고(...) 유재석에게 핀잔을 들었다. 이후 2021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게스트로 출연.
[1] 이리하여 SBS에선 후배였던 이수지(10기), 이현정(12기)과는 KBS에서 동기가 되었다.[2] 그런데 어쩔 수 없는게, KBS 공채로 먼저 들어와야 개콘 출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KBS는 옛부터 이미 타 방송사 코미디에서 공채나 특채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해도 KBS에서 코미디언이 되면 다시 그 기수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3] 이와 비슷한 경우로 6년 경력 버리고 개콘으로 이적한 장유환이 있는데, 후에 웃찾사로 복귀했다. 참고로, 김승혜와 장유환은 SBS에서는 개그맨 동기지만, KBS에서는 장유환이 1년 선배가 된다.[4] 이전에도 송병철, 장도연 등 잘생기고 예쁜 개그맨 및 개그우먼들이 없었던 건 아니나, 비중은 그닥 높지 않았다. 참고로 장도연은 개콘에서 활약했지만 이후 코빅으로 이적하면서 더 크게 뜨게 되었다.[5] 하지만 웃찾사는 2017년 봄을 끝으로 개콘보다 먼저 사라졌다. 이후 개콘도 2020년 6월 달에 잠정 종영되었다.[6] 처음에는 유민상에게 여러 선물을 주면서 친근하게 접근하다가, 본 질문을 꺼내는 순간 목소리를 확 깔고 정색한 표정으로 태도를 확 바꾸는 게 포인트.[7] 사실 코너를 장기간으로 진행하는 개콘의 기준으로 보면 짧게 했을 뿐이지 2~3개월 정도 코너를 꾸러나갔다.[8] 물론 소재 자체가 이미 개콘이나 웃찾사 등에서 했던거라서 좋은 평을 못 받아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