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1. 소개
2016년 2월 7일부터 2017년 5월 7일까지[3] 방영했던 퀴즈쇼 형식의 코너. 코너의 제목으로 보아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인 1대 100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며, 예전 코미디 하우스에서 했던 노브레인 서바이버와 형식이 비슷하다.[4]
참고로 김원훈과 서태훈[5] 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2문제를 출제하며, 참가자들은 엉뚱한 답을 2~3번 말하는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등장인물
※ 등장인물은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이름 뒤에 ★표시가 있는 것은 개근 멤버다.
2.1. 최종 등장인물
2.1.1. 김태원
등장 시 BGM은 호랑나비.[9] 7월 24일 방영분부터 이상훈을 대신해 등장했다. 래퍼 킬라그램을 패러디한 킬'''로'''그램 역으로 나오며, '$HOW ME THE 뭐니?!'라는 목걸이를 차고 있다. 정치를 풍자하는 캐릭터인데다 인기도 많았던 이상훈이 출연을 중단한 자리에 등장해서 외압설이 도는 등 다소 논란이 있었고, 재미 면에서도 다소 혹평이 있었다. 웃기지 않고 박수를 받으려 하는 개그라는 식.
문제를 풀 때 정답의 마지막 글자의 라임을 맞추어 랩을 하며, BewhY의 추임새 중 하나인 "얍얍얍"[10] 을 남발해 유민상을 열받게 한다.
3회차 출연부터는 출연을 중단한 이상훈을 대신해 정치와 사회를 풍자한다.[11] 유민상이 왜 그런 얘기를 하냐고 물을 때 그 사유를 정확하게 얘기하는 이상훈과는 다르게 "아, 힙합해서 그래요."라는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만 댄다.[12]
2.1.2. 유민상(★)
MC. 참가자들 때문에 멘붕하는 것을 보면 왠지 민상토론 시리즈를 보는 것 같다.
2.1.3. 이세진(★)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을 패러디한 이병'''원'''. 모델이 모델인지라 왼손에 장갑을 끼고 있었다. 유민상이 잘못된 어순이나 잘못 배치된 글자들을 교정해 주면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고 하면서 왼손으로 유민상의 목에 톱질을 가하고 유민상이 저지하면 "풀어야지, 어깨 풀어야지."라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자들에서 했던 대사인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잔 해야지"로 시작해서 글자의 위치를 뒤죽박죽 뒤섞어서 말한다.[13]
왼팔이 의수라는 설정 때문인지 손날을 세워서 손끝으로 부저를 누르는데, 언젠가부터 유민상이 이 제스처를 따라한다.
2016년 5월 15일 방송분부터는 캐릭터 특유의 인기에 힘입어 마지막 참가자 역할로 나오는데, "이 문제 맞히면 내가 세레모니로 노래 한 곡 뽑을려 했는데..."라고 한탄하며 노래 제목과 가수의 이름을 바꿔 말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이는 옛날에 김흥국이 라디오에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친구의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로 잘못 말했던 데서 따온 듯하다. 또한, 유민상이 엔딩멘트인 "지금까지 퀴즈쇼 1대 1의"라고 말한 뒤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고 할 때 "상민유"라고 말한다. 이때 유민상이 "유민상이야!"라며 손날을 내리치는데, 그걸 장갑 낀 손으로 막는다.
여담으로 이병원 캐릭터는 자신의 인생 캐릭터이며, 앞으로 2세기는 더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회에서 출연진 전원이 인사할 때 "사감합니다~"라고 했다.
개그콘서트 마지막회였던 2020년 6월 26일에 이 캐릭터로 봉숭아 학당에 특별출연해서 해당 코너에서처럼 문제풀이도 했는데, 역시나 답을 엉뚱하게 말하는 것은 똑같았다.
2.1.4. 이창호
2017년 2월 5일부터 새로 등장한 인물. 유명한 역사 강사 설민석을 패러디한 '''썰'''민석 역으로 나오는데, 외모와 목소리 싱크로율이 장난이 아니다.
역사와 관련된 문제를 풀 때 정답과 관련된 것을 강의로 장황하게 늘어놓다가[14] 엉뚱한 답을 댄다. 그럴 때마다 유민상이 한마디 하면 본인은 "역사는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양 대충 넘어간다. 정윤호의 역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울러 첫방송에서 이세진이 서라벌 문제를 풀 때 뜬금없이 서라벌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2월 26일 방송분의 정윤호 부분에서 "없으면 접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세진, 서태훈, 이상훈 등의 패턴도 조금씩 섞인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월 2일, 4월 30일 방송분에서는 편집되었다.
2.1.5. 정윤호
등장 시 BGM은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의 Prepare Yourself. 정해철과 같이 본인이 직접 참여한 캐릭터다. 계속 예선에서 떨어지다가 드디어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사람이며, 2011년~2016년 오답모음 문제집을 한가득 들고 오면서[15] "제가 이 오답 문제지를 100% 다 외워왔기 때문에 이번 상금 제가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한 것을 보면 이전 퀴즈의 오답 문제들을 전부 복습한 모양이다.
처음에 유민상이 내는 어려운 작년 기출문제는 말을 끊고 바로 맞추는 반면, 엄청나게 쉬운 문제는 당연히 그 문제집에 나와있지 않았던 것이라 멘붕하면서[16] "푸으아아아악~! 그건 모르겠어요... 그건 여기에 안 나와있는데..."라고 징징거리다가 유민상이 너무 쉬운 문제니까 안 나온다면서 정답을 유도하는데도 엉뚱한 답을 내놓은 다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사정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수험생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37화부터는 유민상이 정윤호의 엉뚱한 답을 듣고 답답해진 나머지 두 번째 문제에서 틀릴 때마다 "탈락입니다."라고 말한 다음 사람에게 넘어간다.
실제로 한국의 입시 교육에 대한 비판으로 너무 학생들이 답만 외우는 식으로 하니 조금만 기존에서 유형이 벗어나도 멘붕을 겪고 어수선한 상태가 된다는 얘기가 자주 나온 것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유민상이 정답을 유도할 때 거의 비슷한 답에 오다가 마지막에 현실에 대입한 대답을 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2016년 6월 19일 방송분에서는 편집되었다.
2.1.6. 정해철(★)
등장 시 BGM은 요제프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중 하나인 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 3rd Movement (하이든 - 트럼펫 협주곡 E♭장조 3악장).[17] 본인이 직접 참여한 캐릭터다. 모든 문제를 다 맞춘답시고 질문도 아닌 문장에 성급하게 답을 말하며, 엔딩 멘트마저 성급하게 답을 말한다(유민상: 지금까지 퀴즈 쇼 1대 1의... / 정해철: 유민상). 퀴즈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다 듣지도 않고 성급하게 풀려고 하는 사람을 풍자하는 캐릭터로 보인다.
13화부터는 유민상이 정해철의 답에 대답이 심한 장난으로 열받은 나머지 실격처리시킨다.
최근 들어 유민상을 신랄하게 까고 있다.
이상훈이 출연을 중단한 이후 이상훈이 맡고 있었던 풍자 개그를 대신 맡은 적이 있었다. 이후 김태원이 정치 풍자 바톤을 이어받으며 다시 원래의 기믹으로 회귀한 줄 알았는데, 가끔은 하는 중이다.
2017년 1월 15일 방영분에서는 통편집되었다.
2.2. 이전 등장인물
2.2.1. 김성원
등장 시 BGM은 무한도전 오대천왕의 '작은 헛간'. 한국 문화를 잘 아는 외국인 '샘' 역으로 나온다. 일어나[18] 와 비정상 교도소에서 했던 언어 유희개그를 하며, 과거의 코미디하우스의 '노브레인 서바이버'에 나오는 문천식과 패턴이 비슷하다. 3월 6일 방송분부터는 정윤호로 교체되었다.
2.2.2. 김원훈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을 패러디한 유'''와'''인.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는 패턴이며, 부상으로 상품을 받을 때 유아인이 말했던 수상 소감을 흉내내 소감을 말한다. 3월 13일 방송분부터는 이상훈으로 교체되었다.
2.2.3. 서태훈
등장 시 BGM은 YG패밀리의 멋쟁이 신사. 2016년 3월 20일 방송분부터 2017년 1월 29일까지 일호선 역으로 출연했다. 이름으로 보아 서울역 노숙자인 듯하다. 하땅사에서 했던 설이별이와 비슷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첫 문제에서는 거지인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답을 대며, 나머지 빈칸 채우기 문제에서는 정해철과 비슷하게 뒷부분을 패러디해서 대답한다.
언젠가부터 먹을 것을 발견했을 때 "오예~"라고 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코너에서 제외되기 몇주 전부터는 길에서 주운 물건이 먹는 것임을 알게 되면 입을 벌리고 눈을 감으며 하늘을 보고 배경음악으로 '할~렐루야~'가 나오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2016년 10월 방송부터는 거지인 자신의 패턴과 관련된 답변에서 컨셉만 거지 컨셉을 유지하며 문제를 풀 때는 엉뚱한 답을 대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7년 1월 1일 방송분에서는 통편집되었다.
2017년 1월 22일 정명훈 코너에 이 복장으로 등장했다.
2.2.4. 이상훈
등장 시 BGM은 Jessy Matador의 Bomba. 기호 0번 후보로 나오며, 그 무렵에 다가온 20대 총선을 의식한 모양이며, 온갖 정치에 대해 풍자한다.
정치가 제일 쉬웠다며 유민상이 내는 문제에 전부 정치에 대한 답을 댄다. 정치에 대해 비판하다가 자신을 뽑아달라고 하면서 삼천포로 빠지며, 등장 초기에는 중간에 박상철의 무조건이나 프로듀스 101의 PICK ME를 불렀다. 말하다가 "와하!"라고 하면서 유민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17일 방송에 따르면 낙선했다고 하며, 총선 기간 이후로는 정치뿐만 아니라 일반 시사 문제도 디스한다. 한때 어버이연합을 디스한 것으로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에게 고소미를 시전당한 적이 있다. 물론 사회 풍자 캐릭터다 보니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사이다라며 좋아하는 편이다.
여담이지만 빠진 것이라고는 걸그룹 여자친구밖에 없다고 했으며, 시간을 달려서에 맞추어 개사도 하고 춤을 추었다.
7월 17일 방송분을 끝으로 출연을 중단했다. 물론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고는 해도 이세진과 더불어 최고 인기를 자랑하던 캐릭터가 갑자기 출연을 중단한 것에 대해 외압설이 돌고 있으며, 민상토론 이후 유일한 시사풍자 캐릭터가 사라진 것에 대한 의혹도 덤이다. 제작진은 새 코너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이후 이 풍자 캐릭터는 정해철이 잠시 임시로 맡았으며, 8월 7일부터는 김태원이 맡는다.
3. 방영 목록
4. 기타
- 멤버들 중 일부는 1대 100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19]
- 대통형 이후로 종영 공지를 통해 종료된 코너이다. 대통형의 종영에 비해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대사를 통해 종영이 암시되었을 뿐, 직접 종영 공지가 나오지는 않은 대통형과 다르게 최종화에서 "지금까지 1대1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이 직접 나왔다는 점이다.[20]
[1] 900회 특집 1탄은 대화가 필요해, 2탄은 봉숭아 학당, 3탄은 달인이 엔딩 코너였다.[2] 2016년 4월 3일에는 유전자가 마지막으로 편성되었고, 2016년 11월 13일에는 이 코너가 방영되지 않고 가족같은이 마지막에 편성되었다.[3] 900회 특집을 방영하기 전에 끝났다.[4] 시트콤 오포졸 제 59화에서도 이 코너의 상황과 유사한 대사가 나온 적이 있었다.[5] 초창기 때는 두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후반기에는 한 문제로 감축되었다.[6] 왼쪽부터 차례로 김성원, 이세진, 유민상, 김원훈, 정해철[7] 정확히는 서태훈이 첫 출연한 2016년 3월 이후다.[8] 정확히는 이창호가 첫 출연한 2017년 2월 이후다.[9] 옛날에는 쇼미더머니 5가 시작할 때 나오는 음악이었다.[10] 개그콘서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얍얍얍이라고 서술했으며#, 실제 방송에서 김태원이 자신의 추임새의 맞춤법 좀 교정해달라고 유민상에게 부탁했을 때 김태원이 틀린 표기에는 ''''얎얇얖''''이라고 쓰여 있었다.[11] 다만, 풍자보다는 직설적으로 던져서 개그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다.[12] 물론 힙합 자체가 흑인들의 비주류 사회에서 시작한 문화라서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노래에 싣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확실히 이상훈보다 개연성은 덜하긴 하다.[13] 이때 유민상이 이세진에게 힌트를 줄 때 노브레인 서바이버의 등장인물인 문천식처럼 불분명한 발음으로 정답을 알려준다.[14] 심지어 강의 내용도 엉터리다.[15] 본래는 2010~2015년까지의 오답모음 문제집을 들고 있었으며, 2017년 2월 방송분부터는 2016년 오답모음 문제집도 포함되었다.[16] 이때를 기점으로 목소리도 경박하게 바뀐다.[17] 장학퀴즈의 테마곡으로 사용되는 바로 그 곡이다.[18] 헤어스타일은 일어나에서 했던 머리다.[19] 1인 우승: 유민상(311회), 1인 우승: 이상훈(221회), 100인 우승: 정해철(351회)이 이에 해당한다.[20] 이는 2015년에 방영한 라스트 헬스보이 이후 2년 만이다. 그리고 최근에 종영된 정명훈도 자막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