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린PC 사업
1. 개요
정부에서는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 교육기관 등에 PC 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였다.
새 컴퓨터를 제공해주는 건 아니고, 관공서에서 오래되어 성능이 부족한 컴퓨터들 회수하여 기증하는 사업이다. 출시된 지 적어도 10년 이상이 경과해 사무용 PC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다 보니, 성능상으로 똥컴이라 불려도 할말 없을 만큼 사양이 낮다. 그래도 2020년 기준 Core-i3 에 SSD 가 달려 있는 등 인터넷을 하는 용도로는 부족하지 않은 사양으로 제공된다.
혹시나 정부 자료가 유출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하드디스크는 디가우징을 하여 깨끗하게 지운 뒤 기증한다고 한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 사양
- 2012년 사양 - 인텔 펜티엄D 시리즈, 1GB RAM, 80GB HDD, 40배속 CD-ROM, 15인치 LCD 모니터
- 2013년 사양 - 인텔 펜티엄4 시리즈 3.0GHz 이상, RAM 2GB 이상, HDD 250GB 이상, LCD모니터
- 2018년 사양 - 인텔 코어2 듀오, 메모리 4G, HDD 500GB, 19인치 모니터, 윈도우 10, 한컴오피스, 알툴즈 등
- 2020년 사양 - 인텔 코어 i3/i5, 메모리 4GB, 윈도우 10, 21인치 모니터, SSD 120GB, 한컴오피스 등
3. 재판매 문제
제공되는 컴퓨터가 좋은 사양은 아니라고 해도 이를 중고로 판매한다면 모니터까지 몇만원 정도 된다. 그래서, 재판매를 위한 무분별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수급자는 2년에 한 번씩만 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