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2 시리즈

 

'''Intel® Core™ 2 시리즈 및 마이크로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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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은 2006년부터 2009년 4월 이전 생산품에 들어있는 로고 스티커. 아래쪽은 2009년 4월 이후 새로 만들어진 로고다.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1.1. 역습의 준비
2.1.2. 역습의 시작
2.1.3. 계속된 역습
2.2. 모델 목록
2.2.1. 코어2 솔로 시리즈
2.2.2. 코어2 듀오 시리즈
2.2.4. 코어2 익스트림 시리즈


1. 개요


2006년 7월 27일부터 등장한 인텔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CPU 라인업. 후속 모델은 인텔 코어 i 시리즈이다.
소켓은 데스크톱용은 LGA 775, 모바일은 핀이 478개 있는 소켓 P와 소켓 M을 사용한다. 이 소켓들은 펜티엄 4 시절에 쓰였던 478과 구조는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신호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코어 2 기반 노트북에 펜티엄 4 넣는다고 해서 작동하지 않는다.

2. 상세



2.1. 역사



2.1.1. 역습의 준비


이름을 들어보면 '코어1은 어디에 팔아먹었는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모바일 프로세서로만 출시되었다가 6개월만에 코어 2 시리즈가 등장하는 바람에 묻혔다. 허나 펜티엄 4펜티엄 D보다 모든 면에서 좋아졌기 때문에 망쳤다고 보기는 힘들다.[1]
펜티엄 3 후반기에서 펜티엄 4에 이르는 시기의 CPU시장 경쟁은 인텔과 AMD의 양극구도로 전개되었는데, 펜티엄 4의 최후기, 발열은 '''"보일러"'''라고 불릴 정도임에도 성능 향상은 그에 못미치는, 펜티엄 4 프레스캇[2]이 출시되면서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AMD에 잠식당하기 시작한다.
이 때 CPU가 싱글 코어에서 듀얼 코어 체제로 넘어가면서, AMD애슬론 64 X2를 개발했고, 이에 인텔도 인텔의 첫 듀얼 코어 CPU인 펜티엄 D 스미스필드 코어를 냈으나, 발열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기에 '''"두 번 타는 보일러"'''라고 불렸다. 당연히 그 엄청난 발열이 나는 코어 두개를 붙였으니... 그리고 코어는 두 개였으나 과거의 듀얼 CPU처럼 서로가 L2 캐시를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능도 떨어졌다. 다른 코어에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면 노스 브릿지를 한 번 경유해야 한다. 게다가 급하게 만든 것이라 완성도가 더 떨어진다. 이후 65nm로 세밀화되어 듀얼코어인 프레슬러와 싱글코어인 시더밀이 등장하지만, 별로 잘 팔리진 않았고...
이는 기존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의 한계에서 기인한다. 파이프라인의 깊이와도 관계가 있다. 넷버스트 아키텍처는 성능은 클럭에 비례해서 오르는데, 문제는 발열도 마찬가지로 비례해서 오른다.
이렇게 첫 듀얼코어 시장에서 쓴맛을 톡톡히 본 인텔은 넷버스트 아키텍처 대비 전성비 및 IPC가 높았던 P6 아키텍처 개량판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으며, P6 아키텍처에서 개량되어서 나온 센트리노 - 펜티엄 M의 아키텍처가 65nm 공정 미세화 + SSE3 등의 기능 추가 + 듀얼코어화로 또 개량되었다.[3] 그리고 2006년 7월에 64비트, SSSE3 등의 새로운 기능 추가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 다 기존에 있던 기능들의 전반적인 확장이 모두 이루어진 것이 코어2 시리즈...
구조적으로는 두 개의 코어가 한 개의 L2캐시를 공유해 노스브릿지를 경유하는 시간을 없앴기 때문에 성능적으로도 좀 더 유리해졌다. 펜티엄D 시절에는 서로 막혀있는 다른 방에서 일을 했다면, 코어 시리즈로 오면서 칸막이 없는 방 하나에서 두 명이 일하는 것과 같은 효과.

2.1.2. 역습의 시작


여기에 예상외의 저가 정책이 주효했고 이번에는 AMD가 좀 헤메면서 일명 '''인텔의 역습'''이라 불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인텔은 코어2 시리즈는 물론 코어 i 시리즈로 넘어와 라이젠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성능과 시장점유율의 우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인텔의 자존심을 세워준 기념비적인 제품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코어2 시리즈의 첫 모델은 콘로(E6600과 E6700: L2 캐시 4MB)와 앨런데일(E6300과 E6400: L2 캐시 2MB, 후에 콘로로 통합. 나중에 나온 펜티엄과는 숫자만 동일)로 출시되었는데, E6600과 E6700이 $316, $530으로 지금의 코어 i7에 가까운 비싼 가격이었지만 하위 모델인 E6300과 E6400이 각각 $183, $224로 책정되어 예상된 가격보다 저가(지금의 코어 i5에 가까운 가격)에 나오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06년 7월 29일에 콘로-XE로 알려진 코어2 익스트림 X6800이 출시되었다. 당대 플래그쉽 성능의 모델인만큼 가격도 $999로 가장 비싼데다 먼저 나온 일반 콘로인 E6600으로도 3GHz 오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호기심 있는 구매자 말고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E6700보다 높은 코어 클럭에 높은 FSB 클럭임에도 아키텍처 특성상 실제 전력 소모량은 그렇게 높지 않다.
2006년 11월에 콘로-XE가 2개 접합된 켄츠필드-XE가 출시되었다. 익스트림 제품군 한정으로 최초의 쿼드코어 CPU로 비슷한 시기에 제온 시리즈에서도 쿼드코어 CPU가 출시되었다. 익스트림 제품군답게 비싼 가격대에 TDP도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코어 아키텍처 덕분에 펜티엄 익스트림보단 훨씬 낮은 전력 소모량을 보여준다.
2007년 1월 8일에 켄츠필드-XE의 일반 사용자 버전인 켄츠필드가 출시되었다. 켄츠필드-XE와 마찬가지로 쿼드코어 제품군으로, 콘로 코어 두 개를 하나의 칩 위에 올린 형식이라 각 코어간의 L2 캐시 공유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AMD의 네이티브 쿼드코어로 나온 페넘 X4(아제나)가 워낙 안습해서 최하위 모델인 Q6600이 페넘 X4 시리즈를 그대로 압도해 버린다.
2007년 1월 21일에 CPU 클럭 1.8GHz, FSB 800MHz로 하향된 E4300이 $163으로 출시되었으나 E6300과의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호응이 없었다가 4월 22일에 투입된 E4400이 2GHz 클럭으로 올랐음에도 $133으로 저렴하게 나오면서 코어2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초기 상위 모델이었던 E6600 대비 CPU 클럭과 FSB가 낮지만 펜티엄 D 최상위 모델보다 훨씬 좋은 전성비와 가성비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매할 가치는 충분했다. 같은 시기에 E6600과 같은 L2 캐시 4MB, FSB 1066MT/s로 끌어 올린 E6420, E6320이 기존 E6400, E6300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투입되면서 E6400, E6300을 대체시켰다. 무시무시한 오버클럭 잠재력과 가성비를 무장한 펜티엄 듀얼코어가 나오기 전까지는...
2007년 6월 중순, L2 캐시를 1MB로 더 줄이고 몇몇 기능을 뺀 중저가형 라인업이 펜티엄 듀얼코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참고로 펜티엄D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펜티엄D와는 달리 코어 아키텍처이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 펜티엄 듀얼코어는 코어2 시리즈가 단종된 후에도 여전히 코어2 기반으로 좀 더 오랫동안 판매되었다. 자세한 것은 인텔 펜티엄 시리즈 문서 참조.
펜티엄 듀얼코어 시리즈와 함께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셀러론도 나왔는데 초기에는 싱글코어 제품만 출시되었으나 2008년 1월에 들어서 듀얼코어 제품도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셀러론 시리즈 문서 참조.
2007년 7월 22일, FSB가 1333MT/s로 상향되면서 TXT가 추가 지원된 상위 모델인 E6850, E6750, E6550이 투입되었다. 각각 $266, $183, $163으로 E6600의 초기 가격보다 저렴하지만 이미 가성비 깡패였던 펜티엄 듀얼코어의 영향력에 묻혀버린 비운의 모델. 그나마 건질만한 특성은 E6850 한정으로 기본 클럭이 3GHz를 돌파한 점 뿐.

2.1.3. 계속된 역습


2007년 11월 11일, 콘로(Conroe), 앨런데일(Allendale), 켄츠필드(Kentsfield)에 사용된 코어 아키텍처 45nm HKMG 공정 개선판인 펜린 아키텍처 기반의 요크필드-XE(Yorkfield-XE)가 투입되었다. 공정 미세화 덕분에 발열량이 줄어들면서 크고 아름다운 쿨러의 두께가 납작해졌는데,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그 두께를 초코파이에 비교해서 "초코파이 쿨러"라는 별명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익스트림 제품군답게 가격은 최하위 모델인 QX9650이 무려 $999다. 그 대신 기본 클럭이 3GHz로 2GHz대 클럭인 모델은 없다.
2008년 1월 20일, 요크필드-XE와 같은 45nm 공정의 듀얼코어인 울프데일이 투입되었다. SSE4 명령어 세트를 지원하며, 상위 모델로 가면 TXT는 물론이고 가상화 기술인 VT-x, VT-d까지 지원했다. 울프데일 초기 최상위 모델이었던 E8500(3.16GHz)의 출고 가격이 $266이라서 코어2 듀오로 판매되었던 콘로 기반 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하기 시작했다. 비싼 가격의 최상위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3GHz가 차상위 모델인 E8400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가격도 $183으로 착하게 나와서 3GHz CPU 써보려고 찾는 사람이 많았다.
2008년 3월 15일, 요크필드-XE의 일반 버전인 요크필드가 코어2 쿼드 Q9550, Q9450, Q9300이 각각 $530, $316, $266으로 책정되면서 투입되었다. 초기 요크필드는 콘로 초기와 비슷한 가격 동향이었는데 Q9450이 E6600에 대응되는 모습이었다. L2 캐시 용량도 Q9550, Q9450이 12MB인데 Q9300은 6MB인 것도 E6700, E6600이 4MB, E6400, E6300이 2MB로 차등된 것과 비슷한 양상인 셈.
2008년 4월, 코어2 듀오 E4x00 시리즈처럼 L2 캐시가 3MB로 줄이고, FSB도 1066MT/s로 낮춘 코어2 듀오 E7200이 투입되었다. 출고 가격이 $133로 나쁘지 않았지만 E4x00 시리즈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위 모델이 같은 가격에 하위 모델을 밀어내는 식으로 내놓아 초기 구매자들만 통수맞은 꼴이 되었다. 그래도 그 정도 통수(?)는 45nm 공정 버전의 펜티엄 듀얼코어가 나오기 전까진 애교에 불과했다(...).
2008년 8월, 그동안 쿼드코어의 3GHz 클럭은 코어2 쿼드엔 없었고 익스트림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Q9650이 나오면서 코어2 쿼드에도 3GHz 모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먼저 나온 Q9550과 동일한 가격이었지만 최상위라는 점과 코어2 쿼드 중 유일한 3GHz라는 점 때문에 가격 프리미엄이 더 심해져 사실상 Q9550을 대체하기는 커녕, 더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Q9400이 Q9300과 같은 가격으로, 하위 모델이자 L2 캐시 용량을 4MB로 더 줄어든 Q8200이 $224로 투입되었다. 특히 코어2 쿼드의 최하위인 Q8000 시리즈는 셀러론 쿼드코어라고 부를 정도로 저가형 쿼드코어 컨셉이었는데 저가형 듀얼코어인 펜티엄 듀얼코어랑 셀러론처럼 오버클럭 잠재력이 엄청나서 싼 맛에 오버하려는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인기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엔 쿼드코어를 제대로 활용한 게임은 전무에 가까워서 널리 사용되진 못 했는데 듀얼코어이지만 가격이 더 저렴하고 기본 클럭이 훨씬 더 높은 E8400의 게이밍 실성능이 더 좋았기 때문.
2008년 8월, 코어 아키텍처 종특은 여전했는지 45nm 공정으로 전환된 펜티엄 듀얼코어 시리즈가 엄청난 오버클럭 포텐셜과 가성비로 나오면서 상, 하위 제품군들을 초토화시키에 이르렀다(...). 2009년 8월부터 셀러론 시리즈도 45nm 공정으로 미세화되면서 모든 라인의 45nm 공정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 울프데일/요크필드 라인업은 인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 코어 i 시리즈가 주력일 때도 계속 생산되었으나 2011년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2세대 코어 i 시리즈가 출시될 즈음에 단종된다. 그래도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사무용, 인터넷용, 고전게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지녔고[4]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찾는 사람도 있기에 어느 정도 중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코어 i 시리즈로 올라가려면 최소 메인보드랑 램을 갈아야 하니까(일부 후기형 메인보드는 DDR3 메모리 계열이라서 램은 안바꿔도 된다).

2.2. 모델 목록



2.2.1. 코어2 솔로 시리즈


  • 모바일 및 노트북용
    • 코어2 솔로 U2x00 - 코드명 메롬-L. 2007년 9월에 출시된 최초의 코어2 솔로 제품군으로 L2 캐시 1MB가 탑재되었으며, FSB 533MHz를 지원한다.
    • 코어2 솔로 SU3x00 - 코드명 펜린-L. 2008년 5월에 출시된 코어2 솔로의 45nm 공정 미세화 버전으로 L2 캐시 3MB가 탑재되었으며, FSB 800MHz를 지원한다.

2.2.2. 코어2 듀오 시리즈


  • 데스크탑용 제품
    • 코어2 듀오 E6xx0 (콘로/앨런데일 → 콘로): 65nm 공정으로 생산된 코어2 듀오 최초의 제품군이다. E6600/E6700(콘로: L2 캐시 4MB)과 E6300/E6400(앨런데일: L2 캐시 2MB)이 2006년 7월에 처음 발매되었고, 후에 E6320/E6420(기존 E6300/E6400의 L2 캐시를 4MB로 늘린 제품)과 E6540/E6x50(FSB를 1066에서 1333으로 올린 제품) 등 개량형 모델이 발매되었다. 그 중 E6850은 코어2 듀오 제품군에서 3GHz 클럭을 돌파한 최초의 모델이었다.
동일 넘버링의 펜티엄 E6x00 시리즈와 혼동할 수도 있으나, 이는 울프데일 기반의 제품이다.
  • 코어2 듀오 E4x00 (앨런데일 → 콘로): 기존 E6xx0 시리즈에서 FSB를 800MHz로, L2 캐시를 절반으로 줄인 저가형이다. 전 모델이 인텔의 가상화 기술인 VT-x를 지원하지 않는다.
  • 코어2 듀오 E8x00 (울프데일): 공정이 45nm로 세밀화됐으며, FSB와 L2 캐시가 각각 1333MHz와 6MB로 증가하였고 SSE4.1 명령어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L2 캐시의 용량은 현 시대 4코어 CPU의 L3 캐시 용량과 같을 정도로 비대하였으며, 그 시절 고성능 듀얼코어로써 현재까지도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E8400이 있다.
  • 코어2 듀오 E7x00 (울프데일-3M): FSB를 1066MHz로, L2 캐시 메모리를 절반으로 줄인 저가형이다. 가성비가 대단히 우수한 CPU지만 엉뚱하게도 더 가성비가 좋은 펜티엄 E5x00한테 팀킬을 당하는 웃지 못할 아픔도 겪었다. 가격 차이에 비해 성능 차이가 적은데다가 E5x00 시리즈가 평균적으로 오버클럭 수율이 좋아 국민오버로도 충분히 E7x00 시리즈를 따라잡을 수 있었기 때문.
  • 모바일용 제품
  • 코어2 듀오 T7xx0/T5xx0 (메롬/메롬-2M): 65nm 공정으로 생산된 코어2 듀오의 일반 전력 모바일 제품군이다. FSB로는 533[5]/667[6]/800MHz[7]로, L2 캐시로는 2MB(T5xx0/T7250: 메롬-2M)와 4MB(T7x00: 메롬)로 나뉜다. 초창기 제품은 소켓 M(FSB 533/667), 이후 제품은 소켓 P(FSB 667/800)를 사용한다.
센트리노 듀오(나파 리프레시/산타로사) 플랫폼에 적용되었다.
  • 코어2 듀오 T6xx0/8x00/9xx0 (펜린/펜린-3M): 45nm 공정으로 생산된 일반 전력 모바일 제품군이다. 메롬 대비 FSB와 L2 캐시 용량이 증가하고 SSE4.1 명령어가 추가되었다. FSB로는 800[8]/1066MHz[9]로, L2 캐시로는 2MB(T6xx0), 3MB(T8x00), 6MB(T9xx0)으로 나뉜다. 해당 제품군 중 800MHz의 FSB를 가진 제품은 965 칩셋 & 소켓 P (또는 산타로사 리프레시)를 채택한 노트북에 사용할 수도 있다.
센트리노(산타로사 리프레시) 및 센트리노 2(몬테비나) 플랫폼에 적용되었다.
  • 코어2 듀오 P7xx0/8x00/9x00 (펜린/펜린-3M): 45nm 공정으로 생산된 중전력(25~28W) 모바일 제품군이다. L2 캐시 용량은 P9x00이 6MB이고 P7x00/P8x00은 3MB이다. FSB는 전 모델이 1066MHz이며, 따라서 4 시리즈 칩셋이 필수로 요구된다.
센트리노 2(몬테비나) 플랫폼에 적용되었다.

2.2.3. 코어2 쿼드 시리즈


  • 데스크탑용 제품
    • 코어2 쿼드 Q6x00 (켄츠필드): 2007년 초부터 출시된 65nm 공정의 쿼드코어 제품군이며, 당시 네이티브 쿼드코어였던 페넘과는 다르게 콘로를 두 개 접합한 형태이다. 이 때문인지 발열이 비교적 많았으나, 오버클럭은 잘 되었다. 그렇지만 G0 스테핑에 와서는 발열 감소와 오버 수율의 증가로 이후 켄츠할배라고 불리며 장수만세 CPU로 회자되는 계기가 된다.
    • 코어2 쿼드 Q9x50 (요크필드): 울프데일을 2개 접합한 형태로 출시된 고급형 요크필드이다. 울프데일과 동일하게 공정이 45nm로 세밀화되었고, FSB와 L2 캐시가 증가하였으며 SSE4.1 명령어가 추가되었다. 요크필드의 12MB라는 L2 캐시 용량은 현 시대 6코어 CPU의 L3 캐시 용량과 같을 정도로 비대하였다. Q9650 모델만이 유일하게 3GHz의 클럭 속도를 내며, 이러한 상징성 때문인지 현재까지도 가격이 비싸서 동 스펙의 E5450(개조제온)이 Q9650의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하였다. 한편, 2018년 커피레이크가 출시된 이후로 가장 저가의 셀러론 라인업인 G4900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CPU가 되었다.
      • 코어2 쿼드 Q9x00 (요크필드-6M): 울프데일-3M을 두개 접합한 형태로 출시된 중급형 요크필드이다. Q9500의 경우 TXT를 지원하지 않으며, 이는 Q9450과의 비슷한 성능으로 인한 팀킬 방지용인 듯하나 게이밍용으로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게 함정.
      • 코어2 쿼드 Q8x00 (요크필드-6M): L2 캐시 용량을 4MB로 줄인 보급형 요크필드이다. Q8200의 경우 공정을 제외하면 Q6600보다 떨어져서 '셀러론 쿼드코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하였다.

  • 모바일용 제품
    • 코어2 쿼드 Q9x00 (펜린): 최초의 쿼드코어 모바일 CPU로, 게이밍 노트북 등에 쓰였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2.2.4. 코어2 익스트림 시리즈


  • 코어2 익스트림 X6800 - 코드명 콘로 XE. 2006년 7월 말 초창기 코어2 듀오와 함께 출시된 코어2 익스트림 시리즈의 최초 모델. 단일 모델이었지만 오버클럭이 잘 돼서 신기록급 클럭 속도를 찍는 실험때문에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최상급형 제품군이다보니 초기 가격이 999달러로 매우 비싸서 상징적인 제품으로만 이어지다가 나중엔 비슷한 수준의 클럭 속도와 그 이상의 성능을 지닌 울프데일 모델이 출시되자 묻혀버렸다.
  • 코어2 익스트림 QX6xx0 - 코드명 켄츠필드 XE. 2006년 11월부터 출시된 두 번째 익스트림 시리즈이자 인텔 최초의 쿼드코어 CPU 제품군. 일반 데스크탑용처럼 별도의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모델명 맨 앞에 Q자를 덧붙여 구분한다. 코어2 쿼드 시리즈의 켄츠필드 모델이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켄츠필드가 인텔 최초의 쿼드코어 모델로 기억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사실은 익스트림 시리즈의 켄츠필드 XE에서 제일 먼저 나왔다. 이런 오해가 생긴건 비싼 가격대로 인해 일반 사용자층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 QX6700, QX6800, QX6850까지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그 중에 QX6850이 인텔 쿼드코어 모델 중 3GHz 클럭 속도를 돌파한 최초 모델이었다.
  • 코어2 익스트림 QX9xxx - 코드명 요크필드 XE. 2007년 11월부터 출시된 45nm 공정의 펜린 아키텍처 기반 최초의 제품군. QX9650이 먼저 출시된 이후 이듬해 QX9770, Q9775가 출시되었다. 그런데 QX9650이 당시의 인기 모델이었던 Q9550을 그냥 공장에서 오버시켜놓은 거나 다름없는 모양새였을 뿐더러, 3.2GHz는 일반 Q9550, Q9650으로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는 클럭이었기에 가격대 성능비가 최악에 가까웠다.(출시 당시 QX9770의 가격은 200만원에 근접했다! 상위 모델이자 최후의 요크필드XE 모델인 QX9775는 기본 성능 스펙은 그대로이면서 TDP만 더 높아지고 가격이 100달러 더 높은 최악의 가성비 모델이었다!) QX9775는 코어 2 시리즈 중 유일한 771 소켓의 CPU이다. 당시 스컬트레일 플랫폼 용으로 나왔던 CPU였고, 이걸 두개로 꽂아서 옥타코어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었다. 돈이 없었던 사용자들은 배수 언락을 포기하고 같은 메인보드에 제온을 장착하기도 했다. TDP가 높은 건 사실이나, 대신 전압이 낮아진 점이 특징. 익스트림 시리즈가 다 그렇듯 인텔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인 존재라 보면 된다. 당연히 현재 중고가는 시궁창.


[1] 가끔 코어가 '''2'''개이기 때문에 코어 2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코어 시리즈는 싱글코어와 듀얼코어가 존재하고, 코어 2 시리즈도 싱글코어, 듀얼코어 뿐만 아니라 쿼드코어까지 존재하며 코어 시리즈와 코어 2 시리즈 둘 다 Solo, Duo, Quad로 코어 개수를 구분하고 있기에 코어 2 시리즈의 숫자 2는 코어 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2] 펜티엄 4 프레스캇 이전이 펜티엄 4 노스우드인데 프레스캇은 노스우드보다 미세공정은 더 세밀해졌음에도 오히려 발열이 올라버리고 클럭차이는 없는 괴작으로 나왔다.[3] 물론 CPU 코어 내부 마이크로아키텍처 자체의 변경된 정도는 '펜티엄 3의 P6 → 펜티엄 M의 P6 개량판'보단 '펜티엄 2의 P6 → 펜티엄 3의 P6'에 더 가깝다.[4] 코어2 듀오는 이제 좀 무리지만 코어2 쿼드는 아직도 롤 같은 게임은 무난히 돌릴 수 있다. 코어2 듀오도 카트라이더 같은 나온지 좀 된 게임은 잘 돌아간다.[5] T5200/T5300[6] T5x50, T5500/T5600, T7200/T7400/T7600[7] T5x70, T5800/T5900, T7100/T7250/T7300/T7500/T7700/T7800[8] T6xx0, T8100/8300, T9300/T9500[9] T9400, T9550/T9600/T9800/T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