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룬선
전구간 주행 영상(사룬->타이난)
1. 개요
대만의 타이완 철로관리국에서 운영하는 타이난의 중저우역과 사룬역(고속철도 타이난역)을 잇는 '''5.3㎞짜리''' 지선 철도노선이다.
타이완 고속철도의 경우 타이난 시내와 타이난역을 약간 비껴나가는데 따라서 기존 철도과 시내와의 연계가 매우 부족했다. 원래는 셔틀버스로 대체하려고 했는데 타이난의 수요가 꽤 많은지라 대만정부에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첩운을 지으려고 하다가 이건 또 돈이 모자라서 못하게 되어서 결국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갔다. 2005년에 착공해서 2011년 1월 2일에 개통. 덕분에 중간에 낀 창룽대학의 경우 운좋게 역을 하나 얻었다.
4량짜리 구간차가 '''30분에 1대'''가 다니는데 전 구간이 '''전철화 복선'''이다. 구간차는 종관선에 있는 자이역, 산화역, 난커역, 융캉역, 타이난역 등에서 출발해 사룬역에서 종착한다. 이 중에서 타이난역 출발 열차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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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통근형 도시철도 모습을 하고 있는 사룬선 구간차 객차 내부. 2017년 촬영.
외국인들이 타이난 고속철도를 이용할 때 애용하는 노선. 타이난 시내에서 고속철도역까지 15㎞정도로 먼 편으로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곳인데, 셔틀버스노선이 비교적 잘 확충되어있으나 외국인 입장에서 버스 이용은 다소 어렵기 때문. 사룬선은 30분 배차간격에 타이난~사룬 23분 소요로 그럭저럭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타이난역에서 사룬역까지 운임은 2017년 기준 25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