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역

 


'''타이난역'''
'''타이완 철로관리국'''

'''주소'''


'''개업일'''
1900년 11월 29일
'''노선거리표'''
'''종관선'''
타이난
台南車站 / Tainan Station
[image]
대만 타이난시 둥구에 위치한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의 역으로 대만 최서단 역이기도 하다. 타이난시의 중심이 되는 역이므로 전 열차가 정차한다. 예전에는 사탕수수와 설탕을 나르는 타이완당업철로의 시종착역이기도 했으나 80년대에 폐선되었다.
2면 3선의 지상역이다. 북쪽으로 향하는 열차를 탑승하는 경우는 역사와 붙어있는 바로타구조로 표를 구매하자마자 뛰어가서 탑승이 가능하다. 구간차라면 뛰어가서 교통카드 태그하고 바로 앞에 있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
역 건물은 1936년에 세워졌으며 원래 호텔을 겸하고 있었다고 한다. 1층은 역, 2층은 호텔용도었다고 한다. 현재 역사를 개보수하는 중이다. 타이난시내구간의 첩운화 및 지하화 공사가 진행중이며 2028년 7월쯤 지하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기존 역사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중역처럼 보존할 예정이다. 지하화 후에는 현재의 후문역이 역의 정문역할을 하게 되며, 역 구내는 전부 개발을 할 예정이다.
첩운화가 되면 바오안역 방면으로 린썬역과 난타이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린썬역은 일반철도 최초의 사람 이름이 붙은 역이 되는데, 사실 중화민국의 옛 주석인 린썬을 기념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의 이름을 딴 린썬로에 있어서 이런 네이밍이 되었다.[1]
역 바로앞 광장은 회전식 로터리 교차로로 되어 있어 버스나 택시들이 회차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시내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두 개 노선을 제외하고 전부 이 곳에서 출발하거나 이 곳을 지나간다. 역에서 나왔을 때 보이는 왼쪽 남측정류장(패밀리마트)과 오른쪽 북측정류장(세븐일레븐)에 서는 노선이 조금씩 다르다. 시 외곽으로 나가는 버스도 이 곳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이 있고, 하루 5회 가오슝 고속철도역까지 운행하는 가오슝버스도 이 곳을 경유한다.
역 주변은 미츠코시백화점을 포함한 상업지역이다. 역 앞에 있는 미츠코시백화점과 원동백화점은 모두 상당히 작다. 원동백화점은 역 뒤 쪽이 더 크고 미츠코시백화점은 신천지점이 더 크다. 타이난 역 후문 쪽에 대만 명문대인 국립성공대학(國立成功大學) 본 캠퍼스 역할을 하는 광복캠퍼스가 붙어 있으며, 후문 바로 건너편에 원동백화점 타이난성공점과 호텔이 있다.
이 역에서 타이완 고속철도 타이난역을 가려면 20-40분 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하는 사룬역구간차를 타야 한다. 05:30 첫차부터 21:42 출발 열차는 고속철도 출발편과 연계가 된다. 막차는 야간 도착승객을 연계하기 위하여 출발하는 편성. 모든 열차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룬역에 도착 후 10분 후에 출발하는 고속철도가 가장 많은 편.
2025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는 타이난 첩운 녹선이 이 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과거에는 역 근처에 각 회사별 고속버스터미널이 작게 난립해 있었으나 2020년 타이난공원 쪽으로 통합하여 이전하였다.

[1] 린썬은 대륙에 있던 국민정부 시절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대만과는 상관이 없다. 비슷한 예로 지하철역에는 중산구에서 따온 중산역의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