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로(은혼)

 

은혼의 등장인물.
1. 히라가 사부로
2. 가라쿠리 사부로


1. 히라가 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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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賀 三郎
히라가 겐가이의 아들. 성우는 하타노 와타루 / 김기흥.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기계를 다루는데 능했다. 아버지를 대단히 좋아했다고 한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후쿠오카 번사로 이이 나오스케 암살을 획책하고 금문의 변에 참가했다 붙잡혀 참수된 히라가 구니오미.
겐가이가 사람 죽이는 기계를 만들며 천인에게 저항하려고 하자, 아버지에겐 그런 건 어울리지 않는다며 자신이 대신 귀병대로 들어가버렸다. 귀병대에 들어간 뒤로도 주 담당은 기계나 무기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하며, 검 실력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한다. 타카스기 신스케에 따르면 늘 아버지 이야기만 하면서 "'''나는 천인과 싸우러 온 게 아니라 아버지와 싸우러 왔다'''"고 말하곤 했다고.
그러나 한 번 귀병대가 숙청당할 때 사부로도 잡혀서 참수당했고 그 목은 길거리에 전시되었다. 그걸 본 겐가이는 이후 막부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게 되었다.

2. 가라쿠리 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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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가이가 만든 가라쿠리. 죽은 아들의 이름을 붙였다. 단순한 거 좋아하는 겐가이가 만든 가라쿠리답게, 디자인은 심플. 성우는 항목1과 마찬가지로 하타노 와타루 / 김기흥.
뭐든지 할 수 있는 심부름 로봇이라는데 덩치는 굉장히 크며, 겐가이 말로는 AI를 탑재했다고 하지만 한심한 수준이라 도통 사람 말을 들어먹질 않고 사고를 쳐서 겐가이를 엿먹인다. 할 줄 아는 말은 "예" 밖에 없다. (....꼴통 28호?) 왠지 가구라와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그 정체는 실은 겐가이가 막부의 장군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든 전투로봇이었다. 하지만 긴토키진선조의 활약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겐가이는 사부로에게 긴토키를 쏘라고 명령하지만 사부로는 긴토키를 쏘지 않고 박살이 나버린다.
왜 쏘지 않았냐는 겐가이의 물음에 지금까지 "예"라는 말 밖에 못하던 사부로는 겐가이를 아버지라 부르며 "아버지는 기계만 만졌으면 좋겠어" 라며 마치 항목1의 사부로와 같은 얘기를 하고 가동이 정지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이유는 불명이다.
그이후 겐가이는 정신을 차려 테러는 그만두고 기계만 만지게 되었다. 이후 가타쿠리 사부로는 수리했는지 안햤는지 불명이었으나 은빛영혼편을 보면 일단은 수리는 해뒀던 듯하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겐가이포로 '벌'을 쏘아 기계를 망가뜨려서 다시 고장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