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라

 




[image]
'''이름'''
카구라(神楽(かぐら)
'''나이'''
14세[1][2] → 16세(최종장)
'''생일'''
11월 3일[3](전갈자리)
'''신장'''
155cm[4]
'''체중'''
40kg
'''종족'''
야토족
'''가족'''
어머니 코우카(사망), 아버지 칸코우, 오빠 카무이
'''소속'''
요로즈야 긴짱
'''인칭'''
와타시(私)
'''통칭'''
카구라[5], 카구라쨩[6], 카구라 공[7], 카구라 님[8], 차이나[9], 차이나걸[10][11], 차이나 씨[12], 리더[13], 리더 씨[14], 바보동생[15]
'''모티브'''
카구야 공주
'''성우'''
[image] '''쿠기미야 리에''', 이시이 코우지(성전환 편)
[image] '''김현심'''
[image] Crystal Lopez(1기), Jocelyne Loewen(3기), 루시 크리스천(극장판)
'''배우'''
[image] '''하시모토 칸나'''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성격
2.3. 야토의 본능
3. 전투력
3.1. 각성
4. 대식가
5. 스콘부
6. 애완동물
7. 생애
7.1. 과거
7.2. 현재
8. 대인관계
8.3. 양이지사와 천인
8.4. 에도 및 지구인들
9. 가족관계
11. 명대사
12. 인기
13. 여담


1. 개요


만화 은혼메인 히로인.
표기는 일본어로 神楽(かぐら), 영어로 Kagura, 한국어로 카구라 또는 가구라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가구라'로 표기했다.[16] 그러나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카구라'라는 표기가 더 대중적으로 쓰인다.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주인공인 카구야 공주가 캐릭터 모델이다.[17]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여자 아이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면서도 지구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된다는 게 공통점. 다만 카구라는 카구야 공주와 달리 자신의 의지대로 지구에 남아 원하는 삶을 개척해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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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즈야 긴짱홍일점이자 막내천인 야토족 소녀.
우주 최강의 전투종족야토족의 몇 없는 생존자. 낙양이라는 별에서 나고 자랐으며 모종의 사건으로 오빠는 가출했고 아버지는 우주를 떠돌았다. 혼자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혈혈단신으로 지구밀항했다. 지구에서 우연히 만난 요로즈야 긴짱에 합류해 현재는 지구인들과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는 곳은 카부키쵸의 해결사 사무소로 사카타 긴토키와 동거 중.
상당한 실력의 전투가로 야토족답게 무지막지한 괴력을 포함해 우수한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회복력 역시 뛰어나다. 다른 야토족들과 마찬가지로 햇빛에 약해 하얀 피부를 지녔고 양산 겸 무기의 용도로 우산을 소지하고 다닌다. 다만 다른 야토족들에 비해선 햇빛에 내성이 있는 듯.[18] 또 근력이 강해 에너지 소비가 많다보니 엄청난 대식가이기도 하다.[19]
이 만화 인물들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멀쩡한 외모와 달리 실체는 상당한 괴짜다. 주인공인 사카타 긴토키가 글러먹은 아저씨라면, 히로인 인 이쪽은 글러먹은 꼬맹이. 긴토키와 마찬가지로 평소엔 기행음담패설을 일삼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갭모에를 보여준다. 때로는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때로는 강하고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면적인 캐릭터.
말투가 여러모로 개성적이다. 인칭은 1인칭은 와타시, 2인칭은 오마에.[20][21] 차이나걸 컨셉에 걸맞게 협화어를 사용하며 일본어에 다소 미숙하다.[22] 상대가 누구든지 반말만을 사용하며 주변 인물들을 애칭이나 별명으로 호칭하곤 한다. 귀여운 목소리와 달리 입이 상당히 거칠고 불량하다. 험한 욕설부터 수위 높은 대사를 남발한다.[23]

2.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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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만큼은 귀엽고 상큼한 미소녀. 야토족 중에서도 유독 뽀얀 피부를 가졌다.[24] 머리카락 색은 코랄색이고 눈동자 색은 자안 또는 벽안이다.[25] 디자인 컨셉은 보다시피 차이나걸이다. 경단머리를 하고 독특한 머리 장식을 달며[26] 붉은색 계열의 차이나 드레스를 입는다.
꼬맹이라는 사실 때문에 무시 당하지만 이래 봬도 공식 미소녀다. 카구라를 두고 시무라 신파치는 '겉모습 만큼은 미소녀'라 말했고 타케치 헨페이타는 '2~3년만 지나면 분명 눈 부시게 예뻐질 아이'라 평했다. 전문 스카우터에게 아이돌로 캐스팅된 적도 있다. 이때 데라카도 츠우는 '카구라는 얼굴이 예쁘고 피부도 뽀얘서 뭘 해도 그림이 되는 데다 외국인 탤런트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매니저 이치는 카구라의 외모와 퍼포먼스라면 대형 아이돌이 탄생할 거라 확신했고 라이벌 그룹마저 카구라를 보고 촌스럽다 욕하면서도 예쁘다는 점은 인정한다.
아이돌 타입의 미소녀를 생각하고 그린 건지 본편에서 아이돌로 데뷔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다 극중극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에서도 고교 졸업 후 아이돌로 데뷔한다. 카구라의 실사화 배우 역시 그 유명한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
게다가 막강한 비주얼 포텐을 지녔다. 극장판에서 5년 후, 본편에서 2년 후 모습이 등장하며 눈 부신 미모로 많은 화제와 환호를 불러 모았다. 기존의 꼬맹이에서 벗어나 훌륭한 쿨뷰티 글래머로 거듭난다. 성장 후 가슴 사이즈는 작가 공인으로 은혼 내 모든 네임드 여캐 중 1위.[27] 최종 신장은 따로 나온 바 없으나 5년 후에는 여성 치고 장신으로 그려진다.[28] 본인에 의하면 어머니 코우카를 닮아 모델 체형이라고. 실제로 외모와 목소리가 코우카를 빼닮았다는 설정이다.

2.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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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하고 당찬 왈가닥 소녀. 이 만화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그렇듯 이쪽도 멀쩡하진 않다. 상당히 제멋대로인데다 엉뚱하고 거침 없는 성격 덕분에 언제나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소년 점프 역사에 길이 남을 개성파 히로인'''이다.[29] 이 만화 아저씨들을 뛰어넘는 털털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이자 이 만화 최강의 독설가 중 하나. 독설과 시모네타를 일삼는가 하면 때로는 코 파고 토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개그를 위해 거침 없이 망가진다. 덕분에 얻은 타이틀이 '''소년 점프 최초로 길바닥에서 구토한 히로인'''.[30][31] 게다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사카타 긴토키의 말과 행동을 무서울 정도로 흡수하며 점점 긴토키 딸 버전이 되어가고 있다.[32]
한편으로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여자아이다운 감수성'''을 지녔다. 처음에는 지금보다 시크하고 무심한 면모가 강했으나[33] 시간이 갈수록 감정 표현이 풍부해지면서 본래의 발랄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이 드러났다. 이타심과 동정심이 많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깊다. 한편으론 자신 또한 사랑 받길 원하며 외로움을 잘 타는 편이다. 특히 카구라 중심의 일상 에피소드에서 이런 소녀 같은 면모가 잘 드러난다.[34]
'''대담함과 행동력'''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홍앵편에선 가츠라 고타로를 구하러 혼자 귀병대에 돌격하였고, 타마 퀘스트편에서 주의를 끌기 위해 홀로 적진에 뛰어들었으며[35], 안녕 진선조편에선 적인 이마이 노부메를 믿고 전투 중 난입하는 모험을 하기도 했다. 낙양결전편에선 사정을 알자마자 휴가서를 던져놓고 떠난 뒤 어제의 적에게 강제로 빌붙는 비범함을 보여주었다.
그 배짱에 걸맞게 여장부다운 배포 또한 지니고 있다. 카부키쵸의 여왕을 자칭하는 카부키쵸 역대 최강의 골목대장. '선행을 하든 악행을 하든 대장을 하자'라는 거창한 좌우명이 있다. 카츠라 코타로가 카구라를 리더로 부르는 것도 카구라가 리더에 집착하기 때문. 그의 평에 따르면 '몸은 작지만 그릇은 큰 리더'라고. 자존심과 승부욕도 대단히 강해 라이벌인 오키타 소고를 만나면 주위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욕구가 누구보다 강한 인물이다.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인물인 만큼 삶을 대하는 자세가 도전적이다.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으로 지구에 밀항해 종족 본능을 거스르고 자신의 이상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오늘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카구라의 모습은 야토로서 주어진 운명에 휘둘리기만 하고 아버지와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했던, 수동적이고 무력했던 유년기와 대비된다.
기본적으로 겁이 없고 이타적인 성격이지만 때로는 자기희생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데 특히 짐이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하루사메편에서는 인질로 잡히자 짐이 되기 싫다며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망설임 없이 바다로 몸을 던졌고, 롯카쿠편에서는 발목 잡는 건 죽어도 싫다며 다친 자신을 두고 가라고 말했다. 안녕 진선조편에서 절벽에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도 마찬가지.

2.3. 야토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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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토의 본능을 극복하는 것, 자신의 진정한 마음에 의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카구라의 목표이다. 주어진 운명에 저항하며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 작중 '''자유의지'''라는 테마를 상징한다.
보통의 야토족들은 죽을 때까지 전장을 떠돌며 피를 갈망하는 게 일반적이다. 호전성과 잔인성 때문에 우주 전체에게 미움 받는 종족으로, 한 번 본능에 휩싸이면 가족이든 친구든 망설임 없이 죽일 수 있다고 한다. 칸코우는 이 점을 염려해 카구라에게 지구에 머물러선 안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야토족들이 숨어지내거나 범죄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햇빛에 약하다는 속성과 결부되어 음지(뒷세계)에서 밖에 살아갈 수 없다고 묘사되기도 한다. 사실상 전장이 아닌 곳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사는 야토족은 작중 카구라와 무츠 밖에 없다.
첫등장 당시 카구라의 목표는 야토의 본능과 싸워 이기는 것, 야토의 숙명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었다. 피(본능)가 아닌 영혼(마음, 의지)이 시키는대로 사는 것이 카구라가 원하고 추구하는 바다. 그리고 이런 갈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마음과 의지에 따라 야토의 힘을 남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데 쓰겠다는 신념으로 발전한다. 우미보즈편에선 자신을 희생해 남을 구하고는, "야토는 싸우고 싸워서 모두 외톨이가 되었으며 싸워야 하는 건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기도. 칸코우는 그런 카구라를, "달라질 용기도 믿어줄 용기도 없었던 나와는 달리 무척이나 강한 아이"라고 말했다.
다른 야토들과 달리 타인과 유대를 맺으며 살길 원하기에 야토의 힘을 타인을 지키는 데 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의 공생을 추구한다. 사실 카구라가 변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외로움이었다.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확인 받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카구라 중심 일상 에피소드들은 유독 카구라가 가족과 지인들의 '''사랑을 확인 받게 되는''' 내용이 많다.[36] 지구에서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깨닫는데 이는 더 나아가 자신이 남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존재이며 야토의 숙명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라는 걸 깨달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안녕 진선조편에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이 받은 애정과 신뢰를 줄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카구라가 두 사람을 감화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카구라는 사람의 진정한 본질은 태생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과 의지에 있으며 사람은 지향하는 바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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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의 전투 종족, 그 중에서도 강한 개체다. 최연소 전투원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레귤러 남성진 이상의 실력자이며 여성진 중에선 단연 톱클래스 수준. 현재를 기준으로 '''본인이 힘을 억제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작중 여성 캐릭터 중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7] 전투부족의 후예답게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지독한 투쟁본능을 지녔다. 연륜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잠재력 만큼은 작중 최고 수준.[38] 타고난 혈통 면에서는 오빠인 카무이를 제외하면 비교할 이가 없을 정도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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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야토족들이 그렇듯 평소에 쓰고 다니는 우산을 무기로 사용한다. 우산 끝에 총구가 달려있어 탄알을 쏠 수도 있고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 펼쳐서 방탄용으로도 쓸 수 있다. 우산을 이용한 사격 솜씨가 꽤 우수하다. 그러나 그냥 몸 자체가 무기인 야토족인 만큼 맨몸으로 싸울 때가 많다. 사무라이물인 은혼에서 맨몸 격투씬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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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또한 야토이고 본인 역시 싸우는 걸 좋아한다고 인정한 만큼, 방어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저돌적이고 야토다운 전투 방식을 가졌다. 단체 전투씬에서도 대체로 선두에 그려지며 적진에 혼자 처들어가는 경우도 부지기수. 공격 당하는 와중에도 적의 귀를 물어뜯거나 맨손으로 휘두르는 검날을 잡는 등 '''지독한 투쟁본능의 소유자'''이다. 아부토에 따르면 투쟁본능 만큼은 카무이를 닮았다고. 이런 싸움 방식 때문에 기습에 취약한 게 약점. 무조건 돌격하고 보는 성격 때문에 어이 없게 당할 때도 종종 있다.[40]
아군 측 전력 중 가장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녔다. 대단한 괴력의 소유자로 맨몸으로 전봇대를 휘두르거나 큰 바위를 집어던지거나 달리는 차를 막거나 감옥을 부수고 나오기도 한다. 근력 뿐만 아니라 순발력, 동체시력, 민첩성 등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인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모두 월등하다. 무려 '''연속으로 날라오는 총알을 손과 이로 잡아내는 수준'''. 거기다 뛰어난 회복력을 갖춰 총상이 반나절도 안 되어 아물며, 다리에 총을 맞은 직후에도 절뚝거리며 걸어다닐 수 있다.
홍앵편에선 혼자 다카스기 신스케의 배에 처들어가 귀병대 전력들을 화려하게 처리하고 키지마 마타코를 제압했고, 요시와라 염상편에선 한 팔을 다친 상태로도 백화들을 손쉽게 처리했다. 장군 암살편 전투에선 사카타 긴토키와 단둘이 돌격하여 성인 야토족 여럿을 날려버렸으며, 적군 중 최강의 전력이었던 신스케와 카무이를 각각 마크했다. 안녕 진선조편에선 특유의 투쟁심으로 긴토키가 우츠로를 베는 데 도움을 주기도. 또한 아부토, 카무이, 우츠로 같은 괴물들을 상대로도 마지막까지 리타이어하지 않고 버텨냈다.
위험을 감지하는 직관이 발달했다. 타카스기 신스케아부토를 처음 만났을 때 '위험한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위험한 인물임을 싸우기도 전에 간파해냈고, 연쇄살인마인 이케다 야에몬의 저택을 방문했을 때에도 '위험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또한 동족의 기척을 감지해내는 능력이 있어 요시와라편에선 아부토를 보자마자 그가 '진짜 야토'임을 눈치챘고, 낙양결전편에선 야토들이 모여있는 곳을 단순히 직관만으로 정확히 감지해냈다.
타고난 강함은 야토 중에서도 뛰어난 걸로 보인다. 어떤 훈련도 받지 않은 어린아이임에도 일반적인 용병 야토들은 이미 능가했다. 그러나 야토의 본능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잠재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남을 다치게 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평소 무의식적으로 힘을 제어하고 있으며 전투 중 공격에 브레이크를 건다. 본능에 몸을 맡긴 채 전쟁터를 떠도는 다른 야토들과 달리 카구라는 지구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지향하기 때문. 야토의 힘을 개방한 요시와라 폭주에선 괴물 같은 전투력으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자세한 건 '각성' 항목 참조.
2년 후에는 특수한 능력을 하나 더 갖게 된다. 야토족의 원로인 손노사가 사용했던 술법을 카무이가 터득한 후 카구라에게 전수한 것. 신체 나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더 강한 신체 능력도 얻게 되었으나 방심하면 어린아이나 할머니가 되어버리는 게 단점이라고 한다.

3.1.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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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슬에 묶여있던 건 야수가 아니라 '''괴물'''이었나 보군.

- 아부토

요시와라 염상편에서 카무이의 부하인 베테랑 야토족 아부토와의 전투 중, 시무라 신파치가 죽을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고 정신적 한계에 몰리자 스스로 묶어 두었던 야토족의 사슬이 끊어져 버린다. 이후 이성을 상실한 전투광이 되어 오빠인 카무이에 버금가는 광기를 보여주었다. 동공이 열리고 핏발 선 눈으로 히죽히죽 웃는 모습이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은혼 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 전투씬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평소 타인을 다치게 하고싶지 않아 무의식 중에 힘을 조절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폭주 후 힘 조절 없이 지독한 수준의 공격을 일삼는데 싸움에 익숙한 아부토도 가드를 하는 게 고작이며, 아부토에 의해 오른팔이 부러지고 왼쪽 손바닥이 뚫렸는데도[41] 곧바로 달려들어 아부토를 제압해버린다. 회심의 공격을 맞고도 실실 웃기만 하는 등 전투에 대한 욕구 때문에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 충격적.
하지만 아부토가 전력을 다해 싸웠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카구라가 카무이의 동생이라서 망설인 점과 한 팔이 없다는 핸디캡이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 큰 이유는 아부토는 동족의 피를 사랑하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인 카구라를 죽이기 아까워했었다.
신파치의 도움으로 제 정신으로 돌아온 뒤에는 자신이 벌여놓은 참극을 보고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카구라는 '나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강해지고 싶다'며 특훈을 하기도 했다.

4. 대식가


작중 손에 꼽히는 어마어마한 대식가. 평범한 인간은 따라잡을 수 없는 먹성을 지녔으며 식욕도 왕성하다.
엄청난 식사량 덕분에 사다하루와 함께 요로즈야 긴짱의 집안 살림을 거덜내고 있다. 사카타 긴토키가 카구라를 처음 오토세에게 데려왔을 땐 무려 밥통을 다섯통이나 비우고도 "한 그릇 더!"를 외쳤다. 어찌나 먹어치웠는지 카구라를 데려온 후 긴토키의 집에 남은 먹을거리라곤 설탕과 소금 뿐이었다고(...).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미식가와는 거리가 멀다. 입맛이 소박하며 음식의 질보다는 양을 중시하는 타입. 음식에 장식이나 컨셉 따위는 불필요하며 반찬은 한가지만 있어도 지장 없다고 한다. 뭐든지 가리지 않고 먹지만 차이나걸 컨셉에 걸맞게 서양식보단 동양식을 더 선호한다. 특히 쌀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한 것 같지 않다고.
이렇게 엄청난 양을 먹어대는데도 건강 상 전혀 이상이 없는 것은 물론 아주 작고 날씬한 체구를 가졌다. 이는 카구라가 보통 인간이 아닌 야토족이기 때문으로 근력이 어마무시한 만큼 에너지 소비도 커서 많이 먹는 것이다. 다만 카구라와 카무이 남매는 야토족 중에서도 많이 먹는 편이라고 작가가 공인한 바 있다.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요리에는 그다지 취미가 없는지 식성이 소박하기 때문인지 카구라가 식사 당번인 날에는 늘 메뉴가 달걀밥이다.[42]

5. 스콘부


카구라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는 간식. 틈만 나면 질겅질겅 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구라의 추천으로 다시마 초절임을 먹게 된 소요 공주 덕분에 에도 전체에 유행하는 음식이 되기도 했다.
일본어로는 '스콘부', 한국어로는 '다시마 초절임'이라 번역하였다. 다시마를 흑초에 절인 음식이다. 씹으면 씹을 수록 맛이 우러나서 일본에 이 널리 퍼지기 전 유행했던 음식이다. 작중 묘사처럼 매우 시큼한 냄새가 나 아무나 먹지 못한다.[43] 다만 익숙해지면 중독되는 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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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덕분에 실제로도 인기가 생겨서 젊은 층에서도 다시마 초절임을 먹는 사람이 늘었다고 하며, 점프 페스타 같은 소년 점프 이벤트 부스에서 다시마 초절임 포장에 카구라의 얼굴을 붙인 기획 상품을 팔기도 한다. 일종의 캐릭터 상품이라 수익 중 일부를 판권자에게 지불해야 하는만큼 일반 상품보다 비싸다.

6. 애완동물


사다하루라는 집채 만한 개를 키우고 있다. 해결사 사무소 앞에서 주운 유기견. 정체는 용혈을 수호하는 별의 수호신 '이누가미(狛神)'.
동물을 좋아한다. 애완동물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이름은 무조건 사다하루로 한다. 최초의 사다하루 1호는 토끼였는데 너무 좋아서 밤에 껴안고 잤다가, 악몽을 꾸고 허우적거린 카구라의 괴력에 깔려 죽었다.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버려 지금의 사다하루를 만나기 전까진 동물을 만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누가미인 지금의 사다하루 27호는 카구라가 아무리 장난을 쳐도 안 죽기에, 카구라는 사다하루를 신의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이건 사다하루 쪽도 마찬가지. 웬만한 인간은 놀아주기는 커녕 유혈 사태를 경험하겠으나, 다행히 주인인 카구라도 비슷한 괴물이다. 천생연분인듯. 하지만 정작 대식가인 이 둘을 먹여 살리는 보호자는 죽어나간다.
지금의 사다하루를 매우 좋아하며 자주 붙어다닌다. 사다하루가 각성하여 커졌을 때도 계속 돌봐주려 했고, 사람들이 요괴라고 돌을 던지자 온몸으로 막아섰다. 사다하루가 아플 땐 동물병원에 남아 함께 잠을 자기도. 사다하루 역시 카구라를 잘 따르며[44] 자신을 지켜주려다 카구라가 다치자 폭주하였다. 사다하루가 의식을 잃고 봉인되자 그를 살리기 위해 2년 동안 우주를 헤맸을 정도로 사다하루를 아끼고 있다.
어디서 주워온 쇠똥구리 한 마리를 사다하루 28호라 명명하고 벌레 씨름에 내보내려 했지만 경기를 보다가 흥분한 탓에 실수로 뭉개버렸다. 후에 쇼군의 애완동물인 금색 장수풍뎅이 루리마루를 사다하루 29호라 명명하고 오키타 소고와 벌레 씨름을 벌이지만 결국엔 이 녀석도 죽고 만다.[45] 아무래도 현재의 사다하루 외에는 애완동물과 연이 없는 듯.

7. 생애




7.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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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도 우산을 썼다간 언제까지나 하늘을 올려다보지 못한다. 비 내리는 흐린 하늘이라도 난 올려다보고 싶어.'''

혈통과 가족으로 인한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야토족은 일전에 우주에서 벌어진 대전에서 너무도 잔인한 전투를 보여 우주 전체에 두려움을 샀고 결국 고향별이 통째로 멸망당했다.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도 여기저기서 미움 받고 있기 때문에 변두리 별에서 숨어 지내거나 하루사메와 같은 뒷세계에서 범죄자로 살아가고 있다. 카구라 가족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낙양'이라는 별에서 살았는데, 야토족과 같이 양지에선 살아갈 수 없는 범죄자나 은둔자들이 모이는 일종의 슬럼이었다.
오빠인 카무이가 변하기 전까지만 해도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족이었기에, 카구라는 아버지 칸코우와 오빠 카무이의 축복 속에서 태어날 수 있었다. 어머니인 코우카는 카구라가 아기일 때부터 의문의 병을 앓고 있었고[47] 칸코우는 아내의 병을 낫게 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자주 집을 비웠기에 카무이가 카구라를 돌보곤 했다. 다정한 오빠였던 카무이는 언제나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고 카구라도 그런 오빠를 좋아했기에, 늘 카무이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한 패거리들 앞에서 "카무이를 괴롭히지마!"라며 막아서다가 배를 걷어차인 적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무이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야토의 본능을 따르겠다며 아버지를 죽이려 했고, 결국 칸코우는 아들에 의해 왼팔을 잃었다. 칸코우 역시 카구라가 말리지 않았더라면 친아들인 카무이를 죽이려 했을 정도로 야토의 본능에 휩싸이고 말았다. 이후 칸코우는 자기 자식들을 해치는 게 두려워 우주를 방랑했고, 카무이도 병든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만 남겨둔 채 가출했다. 떠나는 카무이에게 카구라가 울면서 했던 말은 "마미를 두고 어딜 가는거야?"였고, 그에 대한 카무이의 대답은 "꺼져. 약한 녀석에게는 볼 일 없어."였다.
이후 혼자 남겨진 카구라는 병든 어머니를 간병하며, 어머니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야토라는 이유 때문에 친구도 사귀지 못했고 나쁜 목적을 가진 불량배들만 접근했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엔, 어머니의 묘지 앞에서 '꼭 를 되돌릴 수 있을만큼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결심하며 고향별을 떠났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 우주선에 밀항하여 에도까지 오게되나, 야토인 카구라를 이용하려는 야쿠자들에게 낚여 폭력배 일을 했다. 하지만 점점 폭력적인 요구를 하는 조직에 죄책감을 느끼고 빠져나오던 도중 사카타 긴토키시무라 신파치를 만났다.

7.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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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자유의 별'이다, 해. 자신이 살아가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된다, 해.'''

지금은 손을 씻고 요로즈야 긴짱에 합류하여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주지는 카부키쵸의 해결사 사무소로 사카타 긴토키와 동거 중.[48] 대체로 도라에몽처럼 벽장 2층에서 잔다. 사다하루와 함께 어마어마한 식비로 집안 살림을 거덜내는 중. 해결사 멤버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그들 나름의 애정과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카구라 역시 지구와 지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지구에서 지내던 도중 지난 일을 후회한 칸코우는 남들처럼 살 순 없어도 자신들의 방식대로 함께 살아가고자 카구라를 데리러 왔으나, 카구라는 자신이 어떻게 살지는 자신이 정한다며 거부했다. 칸코우는 처음엔 카구라를 억지로 데려가려 했으나, 야토의 본능을 따르는 대신 남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카구라의 모습과 카구라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요로즈야 긴짱의 모습을 보곤 딸을 믿기로 결정했다. 카구라가 칸코우에게 쓴 편지에는, 여기서라면 자신도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나중엔 아버지와 함께 우주를 누비며 우주 제일의 '에일리언 헌터'가 되고 싶다고 써있었다.
가출한 오빠 카무이하루사메 7사단 단장이 되었으며 귀병대와 동맹을 맺었다. 요시와라 염상편에서 처음 재회하자마자 여동생을 공격했다. 요시와라 염상편부터 시작해 장군 암살편낙양결전편까지 꾸준히 적으로 대립 중...이었으나 결국 카구라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화해하게 된다. 화해 후에는 제법 가족 같은 모습을 보이는 중.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2년 동안 홀로 우주를 떠돌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2년 후 모습은 그야말로 초절정 미소녀. 결말에서 카구라는 계속 지구에 남아 해결사로 살아간다. 여전히 긴토키와 함께 해결사 사무소에서 동거 중. 아버지 칸코우와 오빠 카무이는 종종 카구라를 보러 지구에 오는 모양이다.

8. 대인관계


이 만화의 히로인답게 주요 인물들 대부분과 안면이 있다. 고향별인 낙양에서와 달리 지구에서는 많은 이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있는 중.

8.1. 해결사


해결사와는 단순한 비지니스 관계를 넘어 친구이자 동료이고 더 나아가 '''가족이나 다름 없는 사이'''다. 처음에는 갈 곳이 없는 카구라가 억지로 눌러앉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위해 목숨도 걸 만큼 막연하고 온정적인 사이로 발전한다. 어딜가나 배척받거나 이용당했던 카구라가 처음으로 정착한 양지이자,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진 카구라가 새로 찾은 보금자리이자, 카구라로부터 자기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라는 걸 깨우치게 해준 사람들이다.
사카타 긴토키와는 부녀 같은 관계. 카구라의 실질적 보호자이자 동거인이다. 종종 서로 갈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죽이 아주 잘 맞는다. 어쩌면 카구라가 점점 긴토키를 닮아가는 탓일지도.[49] 평소엔 긴토키를 한심한 완폐아라고 무시하지만 실은 그를 그 누구보다도 믿고 따르고 의지한다.[50] 남자친구편에선 아예 긴토키를 '지구에서의 아빠나 오빠'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긴토키 역시 자신을 카구라의 '아버지'라 칭했으며, 카구라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지금까지 키워준게 누구인데"라며 쓸쓸해했다. 남자친구편에서는 칸코우와 함께 중증 '''딸바보'''임을 인증하기도. 겉보기엔 영 글러먹은 아버지지만,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들로부터 카구라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51]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카구라를 가장 먼저 보호한다.[52]
시무라 신파치와도 가족 같은 사이로, 긴토키와 부녀 같은 관계라면, 신파치와는 남매 같은 관계이다. 긴토키와 함께 신파치를 갈구고 놀려대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으며 제 정신이 아닌 이 둘 덕분에 덕분에 신파치는 츳코미가 하루도 멎을 날이 없다. 평소엔 긴토키랑 같이 신파치를 놀려대고 갈궈대지만 속으로는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요시와라편에서 그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성을 잃고 폭주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신파치 역시 카구라를 아끼며 친동생처럼 챙겨주고 보호하려 한다. 또한 카구라의 주변인물 중 그녀의 각성 모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카구라가 각성한 원인인 동시에 각성에서 깨어나게 한 동력이다.

8.2. 진선조


진선조와 요로즈야 긴짱은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는 관계였으나 중요한 순간일수록 뜻이 통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느새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어온 동지가 되어버렸다. 카구라 또한 평소에는 진선조를 세금 도둑이라 비난하지만 속으로는 이들을 경찰로 인정하고 있다.
오키타 소고와는 악우이자 라이벌. 늘 티격태격 싸우지만 속으론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신뢰하는 아이러니한 관계다. 만났다 하면 둘 중 한명은 꼭 시비를 걸고 넘어가는데다, 서로에 대한 승부욕이 엄청나 한 번 싸움이 붙으면 누구도 말릴 수 없다. 평소엔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가 진짜 위험에 처했을 땐 반드시 도와준다.[53] 어떤 면에서는 서로를 굉장히 잘 안다고도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라고도 할 수 있으며[54] 특히 카구라는 오키타 소고가 '살인자임을 부정한 유일한 인물'이다.[55] 안녕 진선조편에서 카구라가 오키타를 격려해준 이후 오키타는 목숨을 걸고 카구라를 구했으며 에도를 떠나기 전에도 카구라를 찾아왔다. 안녕 진선조편에서 카구라는 그 동안 오키타를 '''지탱해준 존재'''라고 표현되었다.
곤도 이사오히지카타 토시로의 경우 다른 아저씨들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만만하게 생각하며 막 대한다. 다만 히지카타는 어느순간부터 마음에 들었는지 '토시'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카구라가 어린 여자아이다보니 둘 다 잘 휘둘리는 편.[56] 주로 오키타와의 관계가 조명받지만 곤도나 히지카타와도 전장에서 서로 도우며 정이 든 사이다.[57]

8.3. 양이지사와 천인


천인임에도 불구하고 전직 양이지사사카타 긴토키와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 있으며 그의 친우이자 현 양이지사 세력의 주축인 카츠라 코타로와도 친하게 지낸다. 심지어 양이지사 아지트에도 거리낌 없이 놀러갈 만큼 막역하다. 사실 긴토키의 전 양이지사 동료들은 다 천인을 데리고 다니는데 타카스기 신스케는 카구라의 오빠인 카무이와 동맹을 맺었으며 사카모토 타츠마의 파트너인 무츠는 카구라의 아버지인 우미보즈의 제자다.
가츠라 고타로와는 대략 삼촌과 조카 같은 사이. 항상 '즈라'라고 부르며 함부로 대하지만 친하고 죽이 참 잘 맞는다. 홍앵편에선 목숨을 걸고 카츠라를 구하러 가기도. 카츠라 또한 카구라가 제법 마음에 드는지 '리더'라고 꼬박꼬박 호칭하고 있다.[58] 킨타로편이나 용궁편을 보면 카츠라는 카구라를 꽤나 기특하게 여기는 듯 하다.[59] 카츠라를 따라 휘하의 양이지사들도 카구라를 '리더 상(리더 씨)'이라 부른다. 종종 양이지사 아지트에도 놀러간다.
귀병대와는 홍앵편에서 적으로 처음 만났고 인질로 잡히기도 했으나, 낙양결전편에선 카구라가 먼저 합류를 요청한다. 키지마 마타코와는 첫만남에서 서로 욕을 하고 침을 뱉는 등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연합 이후엔 그녀를 구해주기도. 다케치 헨페이타에겐 그의 취향 덕분에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60] 한편 다카스기 신스케는 첫 만남부터 '위험한 냄새'가 난다며 경계했다.
아부토의 경우 요시와라 염상편에서 제대로 맞붙은데다 카무이의 부하기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타카스기와 마찬가지로 첫눈에 위험 인물임을 직감했다. 반면 아부토는 카구라를 동족이자 앞날이 기대되는 인재라 여긴다. 사실 카구라가 어릴 적 두 사람은 이미 만난 적이 있으나 카구라는 기억 못하는 듯.

8.4. 에도 및 지구인들


시무라 타에는 신파치의 누나인 덕분에 카구라와도 자주 왕래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평소 나이를 막론하고 반말은 기본이요, 하극상을 서슴치 않는 카구라지만 타에한테 만큼은 잘 개기지 않는다. 타에를 아네고(姉御, 누님)라고 부르며 인생의 선배로서 존경하고 있다. 타에 역시 그런 카구라를 '동생 같은 아이'라고 일컫으며 잘 챙겨준다. 이처럼 평소엔 사이가 좋지만 타에가 개그 보정 한정으로 강해질 때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소요 공주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 소요 입장에선 처음 사귄 친구이자 유일한 친구이다. 소요가 성에서 가출했을 때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 소요에게 다시마 초절임의 맛을 알려준 것도 카구라. 이후로는 카구라가 종종 성에서 자고 올 정도로 가깝게 지낸다. 일국경성편에선 소요와의 친분 덕분에 카구라 일행 모두가 검문 없이 성 안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꾀병편에선 소요가 카구라를 위해 국장으로 장례식을 열었을 만큼 우정이 각별하다.
이마이 노부메와는 일국경성편에서 뜻이 통해 함께 행동한 적이 있는데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요 공주와 셋이 함께 '도S 자매'로 불리기도. 안녕 진선조편에선 적으로 재회했으나 카구라는 노부메가 나쁜 녀석이 아니라고 단언하며 자신을 살인자로 여기는 노부메를 격려했다. 자유를 말하는 카구라에게 노부메는 동요했고 이후 몸을 날려 카구라를 구했다.[61]
발렌타인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언니들 및 동성들과는 사이 좋게 지내는 편이다. 야규 큐베도 타에를 따라 '큐짱'이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고, 츠쿠요에게 처음으로 '츳키'라는 애칭을 사용한 것도 카구라이다. 사루토비 아야메에겐 긴토키를 따라 막말을 할 때가 많으나 사이 좋게 지낼 때도 많다. 예외로 캐서린과는 앙숙이다.[62]
대체로 아저씨들은 막 대하는데 특히 하세가와 다이조를 안습할 정도로 무시하며 갈군다. 그에게 완폐아라는 별명을 지어준 장본인.[63]
이외에 카부키쵸의 또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며 친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카구라가 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원망하고 배척하기도 하는 듯.

9. 가족관계


아버지칸코우를 평소엔 파피라고 부르지만 열받으면 대머리라 부르기도 한다. 어린 시절 병든 어머니와 혼자 남은 자신을 두고 우주를 떠돌아다닌 아버지에게 내심 원망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해소된 편. 아버지와 딸이 다 그렇듯 미묘하게 대화의 핀트가 어긋나서 여전히 자주 싸운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버지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장래의 꿈도 아버지처럼 일류 '에일리언 헌터'가 되는 것이라 한다. 우미보즈 역시 딸을 매우 아끼고 있으며 남자친구편에선 중증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64]
오빠카무이와는 '''애증 관계'''에 있다. 긴토키와는 다른 쪽으로 카구라에게 큰 영향을 끼친 존재. 그를 원망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가 예전의 다정한 오빠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요시와라 염상편에서 처음 재회했으며 만나자마자 카구라를 공격했다.[65] 장군 암살편에서도 적으로 만났으나 카구라와의 전투를 피하려 했으며 중간에 천도중이 난입한 탓에 잠시 협력 모드가 되었다. 차가운 태도를 보이긴 하나 카구라를 '여동생'이라 부르거나 자신을 '오빠'라고 칭하는 걸 보면 남매라는 자각은 있는 듯. 워낙 모순된 행동을 많이 보였기에 카구라에 대한 정확한 마음 역시 풀리지 않은 떡밥이다.
낙양결전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예전의 가족으로 돌아갈 마음은 없지만 카구라에겐 여전히 애정과 죄책감이 남아있는 걸로 보인다. 카무이가 카구라와 마주하길 피했던 이유는 여동생에게 어머니의 모습을 투영했기 때문. 어쩌면 카구라는 카무이의 죄책감을 환기시키는 대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긴토키를 죽이고 싶어하는 듯 보였지만 정작 긴토키와 싸우게 되자 '카구라가 새로 찾은 보금자리를 또 부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낙양결전편에서 카구라의 진심과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화해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선 여동생의 무릎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참고로 카무이는 작가가 공인한 시스터 콤플렉스다.[66]
어머니코우카와는 사이 좋은 모녀 사이. 코우카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이 넌지시 암시되어 왔다.[67] 그도 그럴게 두 남자가 낙양 밖을 떠돌아다니는 동안 어린 카구라 혼자 코우카를 간호했기에 모녀 둘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코우카는 그런 딸을 기특하고 애틋하게 여겼으며, 카구라가 있으면 그들 가족도 괜찮을 거라고 말하는 등 대단히 신뢰했다. 어머니의 외모와 목소리를 닮았다는 설정이기도 하다.[68] 5년 후 외모는 그야말로 어머니와 판박이.

10. 작중 행적




11. 명대사


※ 선정 기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점프 공식 은혼 명대사 인기투표에서 입상한 대사만 소개합니다.

'''나 잘해, 인생의 낙오자.'''

3권 16화. 제1회 20위.


12. 인기


은혼 여성 캐릭터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동시대 점프 히로인 중 드물게 코어팬이 많으면서 안티가 별로 없는 케이스다. 특히 여덕들에게 인기가 높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 순위에서 늘 최상위권에 랭크한다.
총 6회의 점프 은혼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항상 여성 캐릭터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매 투표마다 10위권 안에 든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기도 하다. 점프 공식 인기투표 평균 순위는 6.3위이며 (1회 7위, 2회 6위, 3회 7위, 4회 6위, 5회 5위, 6회 7위) 2014년 주인공을 제외하고 진행된 10주년 인기투표에선 4위를 기록했다.
동인계에선 정말 다양한 남녀 캐릭터들과 엮이고 있으나, 주로 오키타 소고, 사카타 긴토키, 카무이 등과 많이 엮인다. 특히 오키타와의 커플링이 매우 유명하다. 커플명은 오키카구(沖神). 은혼 헤테로 커플링 중 부동의 인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은혼 내에서 뿐만 아니라 동인계 전체에서도 손 꼽히는 메이저 커플링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었던 헤테로 커플링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다. 동인계 인기를 추정할 수 있는 지표인 픽시브 투고 건수에서 장시간 HL 커플링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3. 여담


  • 초기 설정에서는 진선조가 주인공이었고 히지카타 토시로가 주인공으로, 오키타 소고가 히로인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초기의 오키타 소고는 지금의 카구라처럼 '우산으로 싸우는 여자'가 컨셉이었다. 해결사라는 주인공이 탄생하면서 지금의 카구라와 오키타도 탄생한 것. 또한 초기 설정의 카구라는 오키타 또래였으나 "히로인을 로리로 등장시켜라"라는 오니시 코헤이의 의뢰로 인해 지금의 나이로 변경하게 됐다. 또 폐기된 설정 중 하나는 카구라의 머리 장식을 떼면 토끼귀가 튀어나온다는 설정이다.
  • 캐릭터의 모델인 카구야 공주와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지구가 아닌 다른 별(달/낙양)에서 온 외계인 소녀라는 점, 지구인(노부부/사카타 긴토키)으로부터 거둬져서 수양딸처럼 자란다는 점, 성장할수록 아름다워진다는 점, 왕족(덴노/소요)과 친구가 되고 왕족(덴노/다이)으로부터 청혼을 받는다는 점, 고향별의 사람(달나라 사람들/칸코우)이 강제로 데려가려 한다는 점 등등. 다만 둘 다 지구에 계속 머무를 수 없는 숙명을 타고났음에도 카구야 공주는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는 반면 카구라는 야토의 본능을 극복함으로써 계속 지구에 남으려 한다는 차이가 있다.
  • 담당 성우 쿠기미야 리에의 대표 배역 중 하나. 놀라운 싱크로율과 훌륭한 연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쿠기밍은 츤데레 캐릭터 밖에 연기 못한다고 까는 이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좋은 예. 상황에 따라 쿠기밍의 주특기인 모에한 츤데레 연기 또한 볼 수 있다. 그녀의 팬이라면 만족하고 또 만족할만한 캐릭터. 쿠기밍의 거의 모든 연기 패턴을 다 들을 수 있으며 평생 또 다시 연기할 일 없을 대사와 어휘도 원 없이 들을 수 있다.(...)
  • 전체 캐릭터 중 주인공인 긴토키 다음으로 원작 단행본 표지에 가장 많이 실린 캐릭터이다. (77권 기준으로 총 9회)
  • 이 만화에서 가장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는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은 의상이 거의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의상에 바리에이션이 많고 상황에 따라 다른 옷도 자주 입는 편.
  • 타인을 호칭할 땐 요비스테를 하거나 쨩즈케를 하거나 애칭으로 부른다. 성으로 부르거나 군즈케를 하거나 상즈케를 하는 경우는 전무. 특히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유독 상대를 고유한 별명 또는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잦다.
  • 등장인물들에게 이름 또는 별명을 지어줄 할 때가 많다. 작중 해결사 사무소 앞에 유기된 사다하루와 쓰레기장에 버려진 타마를 주워오고 둘에게 각각 사다하루와 타마라는 이름을 붙여준 이가 바로 카구라. 하세가와 다이조의 별명인 마다오츠쿠요의 별명인 츳키를 작중에서 처음으로 부른 인물 역시 카구라이다.
  • 이미지컬러도 빨간색이고 좋아하는 색도 빨간색이다. 카레닌자편에서 자기 입으로 빨간색은 자신의 심볼 컬러라 말했으며 수호령편에선 백팀이 되자 홍팀이 더 좋다고 말했다.
  • 월등한 운동신경 덕분에 춤은 매우 잘 춘다. 데라카도 츠우의 어머니도 카구라의 외모와 퍼포먼스 능력이라면 아이돌로 대박을 터트릴 거라고 감탄했을 정도. 노래 실력에 대해 특별히 언급된 바는 없지만 목욕탕편과 용궁편에서 짧게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 걸 보면 최소한 음치는 아닌 듯. 의외로 아이돌로서의 소질이 있을 지도 모른다.
  • 게임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붙잡으면 매우 잘하는 편. OWEE를 할 때는 잠깐 사이에 레벨 82에 도달하고 마왕까지 단숨에 때려잡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것도 게임 중 알려주는 보스 공략법 같은 건 다 무시하고 닥돌만 했는데도 저 정도. 극중 온라인 게임 몽키 헌터를 할 때는 우락부락한 마초남 캐릭터로 플레이 했으며 장비는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강탈했다. 닉네임은 '카구라 저스언트' 태도유저. 캐릭터 설정은 중2병스럽게 짠다.
  • 중2답게 중2병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짜는 데 재능이 있다. 몽헌편과 수한무편에서 각각 게임 캐릭터와 원숭이에게 거창한 서사를 붙여준 것이 그 예. 그런데 몽헌 편에서 카구라가 짠 캐릭터 설정은 사실 추후 드러나는 카구라 본인의 설정과 같다. '평소엔 따뜻하지만 위기에 몰리면 광전사로 각성하고 숙적은 친형인 인물.'
애니메이션 10기 엔딩 'This World Is Yours'는 카구라가 바닷가에서 햇빛을 받으며 뛰어노는 컨셉이었는데, 어떤 팬이 "야토족은 햇빛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었고 카구라는 야토족입니다. 야토족이 저래도 괜찮습니까?"라고 선라이즈에 질문을 보내자 긴파치 선생은 "실내 촬영입니다."라고 답했다. 팬의 이름과 정황을 보아 원작자 소라치 히데아키가 직접 이 엔딩 장면에 대해 항의한 모양이다.[69]
히로인답게 애니메이션 엔딩에서 주인공을 맡는 경우가 많다. 카구라가 주인공인 엔딩 중 This World Is Yours보다 더 유명한 것은 14기 엔딩 워 아이니이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은혼 포로리의 엔딩 반항성명도 카구라의 생일을 테마로 제작되었다.
  • 은혼 극중극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에서는 3학년 Z반 소속 학생으로 등장.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라고 한다. 정체불명의 뱅뱅이 안경을 쓰고 다니며 체육복을 즐겨 입는다. 먹성은 여전해 시시때때로 도시락을 까먹는 듯. 졸업 후에는 아이돌로 데뷔한다.
  • 은혼 10주년 기념 팬북 '긴타마군의 아유미' 中 소라치 히데아키曰: "토를 뱉어도 귀여워 보이는 히로인이란 목표 아래 탄생한 게로인 카구라도, 지난 10년 간 조금씩 성장하면서 때때로 여자아이다운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아마 은혼이 끝날 때쯤 가장 달라져 있는 건 카구라라고 생각하기에,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 잡지 '아카마루 점프' 표지에서 트러블라라 사타린 데빌룩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왔으며, 단행본 19권에도 이 일러스트가 흑백으로 수록되었다.
  • 갓이터 2와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여주인공으로 극장판 카구라의 의상과 헤어 스타일이 DLC로 지급되었다.
은혼 실사판의 카구라 배역에 천년돌로 유명한 하시모토 칸나가 나온다는 소식에 은혼 본편에서 카구라 자신이 천년돌인지 뭔지 감히 나의 천박함과 질떨어짐을 연기할 수 있겠냐고 마구 디스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은혼 실사판 영상이 나온 시점에서 팬들의 평은 카구라가 역관광 당했다귀결되는 상황.
  • 식극의 소마 특별 단편인 "TV 애니메이션화 여주인공 대집합! 화려한 만찬회"에 은혼 대표로 출연했다. 원작에선 노출이나 섹스어필이 거의 없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선 나미와 함께 아슬아슬한 벗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70] 그리고 은혼답게 "소년만화의 여주인공은 지저분하게 먹어도 상관없다, 해."라면서 게걸스럽게 먹어댄다.[71] 여담이지만 카구라의 성우는 식극의 소마에서 아카네가쿠보 모모를 맡았다.
  •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콜라보로서 1일 미션 보상으로 참전. 안타깝게도 성능은 그저 그렇다. 인게임에선 쿨라가 카구라가 가진 다시마 초절임을 맛있어 한 걸 계기로 둘이 친해진다.

  • 몬스터 스트라이크와의 콜라보에서 등장. 6성 가챠캐로 나왔으며, 2차 콜라보 이후 수신화가 생겼다. 성능은 잘 쓰면 무난히 좋은 캐릭터. 콜라보 애니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코스프레를 했다. 마침 두 캐릭터의 성우가 같은지라, 성우개그까지 한다.
[1] 작가는 13~14세라고 애매하게 말했었지만 원작 419화에서 신파치가 14세라고 언급한다. 17년 애니 포로리편 1화에서도 언급한다.[2] 은빛 영혼편에서 16세로 성장하며 요로즈야여 영원하라에서 19세로 성장한다.[3] 일본의 기념일이자 공휴일인 문화의 날.[4] 2년 후와 5년 후에는 지금보다 키가 많이 자란 것으로 보인다.[5] , 긴토키, 오토세, 츠쿠요[6] 시무라 남매, 소요, 사루토비, 큐베 [7] 큐베[8] 타마[9] 오키타[10] 곤도, 히지카타, 오키타, 젠조[11] 원작에선 '차이나 무스메', 정발본에선 '차이나걸'[12] 야마자키진선조 대원들[13] 카츠라[14] 카츠라 휘하의 양이지사들[15] 카무이[16] 나중에 '가구라'라는 인물이 따로 나오는데 그 가구라는 '카구라'로 표기하였다. 헌데 73권에서 딱 한번 카구라로 번역이 되었다.[17] 이 때문인지 다카스기 신스케는 카구라를 처음 만났을 때 카구야 공주에 대해 언급했다. 신스케曰:"오늘은 참 커다란 달이 떴군. 카구야 공주라도 내려올 줄 알았건만, 웬 왈가닥 공주님이 내려오셨군 그래."[18] 같은 야토족이나 햇빛을 오래 쐬지 않았던 야왕 호우센에겐 햇빛이 매우 치명적이었던 반면, 카구라는 평소에도 다른 야토들에 비해 몸을 많이 노출하고 있다. 심지어 선탠장치가 떡칠된 관에 들어갔는데도 멀쩡했다. 지구에 오래 살아서 내성이 생긴건지 야토 중에선 햇빛에 강한 체질인건지 불명.[19] 긴토키 수입의 대부분이 카구라와 사다하루의 식비로 지출되고 있을 정도. 물론 야토족 대부분이 같은 이유로 대식가이지만 카무이-카구라 남매는 유독 많이 먹는다고 작가가 공인한 바가 있다.[20] 오마에는 여자가 썼을 때 거칠고 무례한 느낌을 줄 수 있다.[21] 열 받았을 땐 테메. 이쪽은 욕이다.[22] '~아루'같은 어미를 붙이는 게 특징이며 정발판에선 '~해'로 번역했다.[23] 사용하는 어휘가 워낙 불량하고 수위 높은 탓에 성우인 쿠기미야 리에의 팬들이 자꾸 그런 대사 쓸 거냐고 작가에게 항의한 적도 있다.[24]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상에서 가장 하얗게 채색되는 등장인물이다.[25] 원작 공식 컬러는 자안이나 종종 벽안으로 채색되기도 한다. 반면 애니메이션 공식 컬러는 벽안이나 종종 자안으로 채색되기도 한다.[26] 작가가 말하길 머리 장식을 떼내면 우사기미미가 튀어나오는 아이디어도 생각했지만 그냥 넣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머리 장식은 사실 즌보라 성인들이 훈도시처럼 고간에 끼우는 속옷이라고 한다.(...)[27] 작가의 말로는 미래 버전 카구라>츠쿠요>사루토비 아야메>이마이 노부메>키지마 마타코>야규 큐베>>>>>넘사벽>>>>>시무라 타에라고.[28] 대부분의 은혼 여캐들이 여성 치고 장신이다.[29] 대대로 점프의 히로인은 채소연같은 천연계/청순계나 부르마같은 관찰자/조력자 타입이 많았다. 은혼이 한참 인기있던 2000년대 중후반에는 히로인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어졌지만 여전히 이노우에 오리히메사사가와 쿄코 같이 전형적인 히로인 느낌의 캐릭터가 주류였다.[30] 하지만 카구라를 시작으로 오늘 날에는 소년 점프에도 구토 개그를 시전한 히로인이 제법 생겼다.[31] 덕분에 긴토키는 종종 '게로인(원어)/웩로인(번역)'라고 놀려댄다. 처음엔 게로인을 검색하면 카구라로 넘어왔을 정도로 이쪽 분야에서 유명하다.[32] 시무라 신파치는 어느 정도 철이 들어 정체성을 확립한 상태에서 긴토키를 만난 반면 카구라는 어린 나이에 가정이 해체되고 혼자 방황하던 중 긴토키와 살게 되었기 때문.[33]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이용만 당하다보니 경계심이 강한 상태였을지도. 긴토키가 사라진 극장판 2기에서도 시크한 성격으로 돌변했다.[34] 우산편이 대표적이다.[35] 신파치曰: "저 애가 최고의 용사다! 말도 못하게 남자다운데요!! 어디 사는 누구보다 훨씬 멋진데요!"[36] 우산편, 라디오 체조편, 핸드폰편, 남자친구편, 꾀병편 등. 우산편은 작가가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에피로 꼽은 바 있다.[37] 과거를 포함하면 코우카는 다른 야토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했을 가능성이 높다.[38] 혈통을 제외하더라도 요시와라편에서 보여준 폭주 모드를 생각하면 현재의 카구라는 상당한 힘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다.[39] 카구라의 아버지인 칸코우세계관 최강자이며 그녀의 어머니인 코우카 역시 이론상 칸코우에 비견되는 강자였을 확률이 높다. 카무이 또한 이변이 없는 한 미래의 세계관 최강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선 코우카카무이 문서 참조.[40] 이는 대부분의 야토족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매우 호전적인데다 인간에 비해 회복력이 넘사벽인 탓인지 방어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오빠인 카무이의 경우 복부가 쇠파이프로 뚫리고도 아무렇지 않게 전장을 누빈다.[41] 그것도 나기나타로 큼지막하게 뚫리고 왼쪽 눈이 찔릴 뻔할 정도였다(!)[42] 긴토키가 아팠을 땐 흰죽을 끓였다.[43] 아저씨 겨드랑이 냄새라고 한다(...)[44] 초기에는 줄기차게 공격했으나 상대가 카구라라서 소용 없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을 지켜주다 돌 맞는 카구라를 보고는 분노해 각성.[45] 긴토키가 싸움 말리다가 밟아버렸다.(...)[46] 카구라가 때려눕힌 불량배들, 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어 우산을 쓰지 않는 모습, 오빠가 떠난 장소가 야토로서의 숙명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47] 병에 대해선 코우카 항목을 참조.[48] 시무라 신파치는 매일 출퇴근한다.[49] 평소 긴토키의 말이나 습관을 따라하거나 '긴쨩이 ~라고 말했다'라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50] 긴토키 기억상실편을 보면 그 믿음은 거의 절대적인 수준.[51] 낯선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거나,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거나, 이상한 것을 배워오면 혼내는 등.[52] 우미보즈편, 용궁편, 은빛영혼편 등.[53] 오키타는 야규편, 롯카쿠편, 안녕 진선조편에서 카구라를 구해주었고, 카구라는 롯카쿠편과 안녕 진선조편에서 오키타를 믿고 도와주었다. 장군 암살편에서는 서로 의도치 않게 오키타는 카구라에게 도움을 주었고, 카구라는 오키타의 복수를 해주었다.[54] 오키타는 꾀병편에선 유일하게 카구라의 거짓말과 몸 상태를 꿰뚫어보았고, 은빛 영혼편에선 유일하게 카구라의 정체와 심리를 꿰뚫어봤다. 한편 롯카쿠편과 안녕 진선조편에선 카구라만이 그를 이해하고 격려해줬다.[55] 롯카쿠편, 안녕 진선조편. 자세한 내용은 오키타 소고 페이지 중 '살인자의 눈' 항목을 참조.[56] 그런데 히지카타와 긴토키와 영혼이 바뀐 화에선 히지카타가 카구라를 번듯하게 교육시켰다...[57] 장군암살편에선 히지카타가 카구라를, 카구라가 곤도를 구해줬다.[58] 첫만남에서 카구라가 '선행이든 악행이든 조직에 속하면 일단 대장을 먹자'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밝혔기 때문.[59] 용궁편에서 낙천적인 카구라를 보며 '그래야 어엿한 사무라이지.'라면서 머리를 쓰다듬는다던가, 킨타로편에서 '몸은 작지만 그릇은 큰 리더.'라고 평한다던가.[60] 잘 해주는 것과는 별개로 두 번이나 인질로 이용해먹으려 했지만, 홍앵편에선 별 성과가 없었고 낙양결전편에선 피차 이용하는 관계였다.[61] 동경하던 요시다 쇼요도 카구라와 비슷한 말을 했기 때문.[62] 키지마 마타코와도 사이가 무척 나쁘지만 이쪽은 애초에 적이다.[63] 엄밀히 말해 작중 시간 상으론 하세가와의 아내가 먼저 이 단어를 만들었다.[64] 남자친구편(은혼 포로리편 2화)카구라를 납치하려는 남자친구(?)쪽 함대에 가서 백발아빠사카타 긴토키와 함께 개박살냈다. 그 전에 신파치가 남자친구 쪽보다 그쪽(아빠들)이 더 위험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적나라하게 보여줬다.[65] 카구라가 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선수를 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66] 시스콤인 동시에 마마콤이자 파파콤이기도 하다(...).[67] 어머니가 생전에 했던 말을 인용하며 자기 생각을 말하는 등.[68] 때문에 코우카의 성우도 카구라와 동일한 쿠기미야 리에.[69] 애니 상에서는 그 팬 이름이 아마(空은 일본어로 '소라'로도 읽히고, '아마'로도 읽힌다.)치 히데아키로 나왔다. 아마치 히데아키는 "자신도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고 가끔 우산을 까먹고 안 그릴 때도 있는데, 엔딩 영상을 보고 걱정돼서 일이 손에 안 잡힌다."라고 했다. 이후 작가는 꾀병 편에서 우산 그리는 걸 가끔 까먹는다고 다시 한 번 실토했다.[70] 나체를... 카구라의 양산으로 가렸다.[71] 이를 에리나가 무슨 소리하시는 건가요?!라고 츳코미를 날리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