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좌의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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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of Sagittarius
俊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노로 슌스케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성전환 버전 동인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주인공 쿈이 성전환된 쿈코만화이다. 상당한 수작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을 때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으며, Danbooru에서는 전편이 번역되는 쾌거가 이루어지는 등 영미권에서도 먹혔던 작품이다.[1] 에로 동인지가 아닌 쿈코 만화 중에서는 가장 수위가 쎈 듯한 작품.[2] 초반에는 코믹+에로로 흘러가지만 갈수록 시리어스해진다 . 원작과의 미묘한 연계도 감상 포인트.
이 만화에서 쿈코의 대접이 정말 지옥이다. 나가토 유키가 흘린 '여자는 절정시 남자의 수백배의 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스즈미야 하루히가 쿈코의 몸으로 검열삭제를 해버리질 않나, 믿었던 유키마저 쿈코의 몸을 탐하질 않나, 아사히나 미쿠루를 미끼로 협박을 걸어(누군가의 손이 협박문구가 적힌 쪽지를 내밀었다.) 스쿨미즈를 입게 하질 않나, (그 와중에도 미쿠루는 입이 웃고 있다... 결국, 한패...) 하루히가 계속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명령을 하질 않나...(글 내용만 보면 뭔가 심각하고 능욕물같지만 실제로는 개그다.)
참고로 이 만화에서의 쿈코는 설정상 스즈미야 하루히의 머리만 긴 버전이다.[3] 이후 이 복선은 훌륭하게 재활용된다. 소실 하루히의 포니테일 버전이 쿈코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설정인듯.
이런 안습한 상황에서 상황의 역전을 꽤하기 위해 쿈군 살색 속옷이라는 변신용 전신 타이즈(?)를 입고 목소리 변조도 해서 하루히를 속이려 하지만 코의 모양이 확실히 다르잖아! [4][5] 하루히한테 간파당하고 오히려 코이즈미 이츠키와 아사히나 미쿠루까지 성전환되어버린다. 그 큰 가슴이 뚝 떨어져 나가는 미쿠루의 묘사가 압권.[6][7]
재미있는 점은 타 쿈코동인작에선 코이즈미가 원흉인 양 꼽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사실상의 원흉은 나가토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코이즈미는 흔히 볼 수 있는 레즈기믹의 흔적도 안보이고, 상당히 진중한 캐릭터다.
후반부 전개라 할 수 있는 '엔드 오브 데이즈'편에서는 결국 쿈코가 생리를 하는 막장 전개까지 등장한다[8] . 이 상황을 참다못한 쿈코가 쿈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편에서 썼던 존 스미스 필살기를 사용하지만, 하루히가 너 존과 함께 있던 여자(원래는 아사히나 미쿠루)였지! 하며 쿈코를 동요시키고, 이세계인인 쿈이 등장하여 쿈코의 희망은 완전히 박살나 버린다[9] . 이때 쿈의 시점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가 두 명 있는 것 같아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하루히의 시점에서는 쿈이 두 명 있는 것 같아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으로 묘사된다.
이세계인 쿈이 등장한 이유는 쿈♂에 의하면 하루히가 쿈♀이 존 스미스라는 것을 거부하고 결국 생각해낸게 이세계인 쿈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쿈♀는 뻗어버리고[10] 결국 어떻게든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쿈♂의 몫이 되었는데, 여기서 하루히를 설득하는데 총동원된 쿈의 엄청난 허세와 말빨을 옅볼 수 있다(...)
내용 중에 쿈♀가 본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존스미스 드립을 치자, 하루히가 그 오차를 수정하기 위해 존스미스 역으로 쿈을 불러오는 내용이 있는데, 뒤에 쿈♂대신 쿈코가 불려 오는 번외편이 존재한다(...)
엔드 오브 데이즈 이후 탈의 대빈민편을 거쳐 스트레인지 카멜레온 편으로 본편은 끝났다고[11] 생각되어졌으나, 2012년 10월 12월 기준으로 come. down이라는 새로운 편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사수좌의 홍차 허브편이라는 R-18용 동인지가 따로 나와 있다. 장르는 selfcest[12] (...)다. 하루히 왈, "이 더러운 '''셀프퍼커''' 연놈들!!"[13][14]
그리고 그 내용에 이어서 나온 후속 외전 동인지가 Ruhuna...
C83에서 나온 caramel에선 쿈(남자)이 나가토의 집에서 묵게 된다. 쿈♀은 자신조차 잊혀져가고 있던 남성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이 구원이 아니면 무엇인가 하고 웃는데...
이제는 쿈(남자), 쿈♀(여자로 변한 쿈), 쿈코(원래부터 여자)[15] 가 다 다른 캐릭터로 존재한다. 부스 홍보 만화 등에서 세명이서 팔짱 끼고 있는 장면도 나왔다.(...)
현재 원작 시리즈도 연중인 데다가 애니메이션도 안나와서 과거의 작품이 되어가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 처음 연재하기 시작한 게 한창 쿈코열풍이 대단했던 2008년임에도 5년 동안 연중 없이[16] 꾸준한 퀄리티로 연재하는 작가의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작품과 최근 작품의 년도차가 ㅎㄷㄷ함으로 중학생때 그걸 보던 사람이 지금은 대학생이 되어 군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던가, 옛날에는 다른 사람의 번역본[17] 을 보던 사람이 현재는 직접 번역하고 있다던가 하는 일들이 속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18]
특징이라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쿈♀는 원래는 남자였다는 설정에 걸맞게 원본 쿈과 성격이 똑같다는 것이다. 다른 동인작에서는 쿈코의 성격이 히로인스럽게 조금조금씩 바뀌거나,[19] 또는 여자가 되고 나서 갑자기 여자 같은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전개가 흔히 등장하는데. 사수좌의 홍차의 쿈♀은 몸은 여자일 망정 머리는 남자일 때의 쿈과 다를 바가 없다. 메인 스토리 자체가 쿈♀가 다시 남자로 돌아가기 위해서 업치락 뒤치락 하는 전개라서 오히려 남자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면 몹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Ruhuna에서 등장한 원래부터 여자인 쿈코와 비교해보면 둘의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긴 연재 기간 동안 작가가 끝내 프로데뷔를 해버려서(....) 2015년 기준으로 후속편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코미케 회차순.
Tea of Sagittarius
1. 개요
俊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노로 슌스케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성전환 버전 동인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주인공 쿈이 성전환된 쿈코만화이다. 상당한 수작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을 때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으며, Danbooru에서는 전편이 번역되는 쾌거가 이루어지는 등 영미권에서도 먹혔던 작품이다.[1] 에로 동인지가 아닌 쿈코 만화 중에서는 가장 수위가 쎈 듯한 작품.[2] 초반에는 코믹+에로로 흘러가지만 갈수록 시리어스해진다 . 원작과의 미묘한 연계도 감상 포인트.
2. 상세
이 만화에서 쿈코의 대접이 정말 지옥이다. 나가토 유키가 흘린 '여자는 절정시 남자의 수백배의 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스즈미야 하루히가 쿈코의 몸으로 검열삭제를 해버리질 않나, 믿었던 유키마저 쿈코의 몸을 탐하질 않나, 아사히나 미쿠루를 미끼로 협박을 걸어(누군가의 손이 협박문구가 적힌 쪽지를 내밀었다.) 스쿨미즈를 입게 하질 않나, (그 와중에도 미쿠루는 입이 웃고 있다... 결국, 한패...) 하루히가 계속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명령을 하질 않나...(글 내용만 보면 뭔가 심각하고 능욕물같지만 실제로는 개그다.)
참고로 이 만화에서의 쿈코는 설정상 스즈미야 하루히의 머리만 긴 버전이다.[3] 이후 이 복선은 훌륭하게 재활용된다. 소실 하루히의 포니테일 버전이 쿈코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설정인듯.
이런 안습한 상황에서 상황의 역전을 꽤하기 위해 쿈군 살색 속옷이라는 변신용 전신 타이즈(?)를 입고 목소리 변조도 해서 하루히를 속이려 하지만 코의 모양이 확실히 다르잖아! [4][5] 하루히한테 간파당하고 오히려 코이즈미 이츠키와 아사히나 미쿠루까지 성전환되어버린다. 그 큰 가슴이 뚝 떨어져 나가는 미쿠루의 묘사가 압권.[6][7]
재미있는 점은 타 쿈코동인작에선 코이즈미가 원흉인 양 꼽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사실상의 원흉은 나가토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코이즈미는 흔히 볼 수 있는 레즈기믹의 흔적도 안보이고, 상당히 진중한 캐릭터다.
후반부 전개라 할 수 있는 '엔드 오브 데이즈'편에서는 결국 쿈코가 생리를 하는 막장 전개까지 등장한다[8] . 이 상황을 참다못한 쿈코가 쿈으로 돌아가기 위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편에서 썼던 존 스미스 필살기를 사용하지만, 하루히가 너 존과 함께 있던 여자(원래는 아사히나 미쿠루)였지! 하며 쿈코를 동요시키고, 이세계인인 쿈이 등장하여 쿈코의 희망은 완전히 박살나 버린다[9] . 이때 쿈의 시점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가 두 명 있는 것 같아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하루히의 시점에서는 쿈이 두 명 있는 것 같아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으로 묘사된다.
이세계인 쿈이 등장한 이유는 쿈♂에 의하면 하루히가 쿈♀이 존 스미스라는 것을 거부하고 결국 생각해낸게 이세계인 쿈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쿈♀는 뻗어버리고[10] 결국 어떻게든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쿈♂의 몫이 되었는데, 여기서 하루히를 설득하는데 총동원된 쿈의 엄청난 허세와 말빨을 옅볼 수 있다(...)
내용 중에 쿈♀가 본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존스미스 드립을 치자, 하루히가 그 오차를 수정하기 위해 존스미스 역으로 쿈을 불러오는 내용이 있는데, 뒤에 쿈♂대신 쿈코가 불려 오는 번외편이 존재한다(...)
엔드 오브 데이즈 이후 탈의 대빈민편을 거쳐 스트레인지 카멜레온 편으로 본편은 끝났다고[11] 생각되어졌으나, 2012년 10월 12월 기준으로 come. down이라는 새로운 편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사수좌의 홍차 허브편이라는 R-18용 동인지가 따로 나와 있다. 장르는 selfcest[12] (...)다. 하루히 왈, "이 더러운 '''셀프퍼커''' 연놈들!!"[13][14]
그리고 그 내용에 이어서 나온 후속 외전 동인지가 Ruhuna...
C83에서 나온 caramel에선 쿈(남자)이 나가토의 집에서 묵게 된다. 쿈♀은 자신조차 잊혀져가고 있던 남성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이 구원이 아니면 무엇인가 하고 웃는데...
이제는 쿈(남자), 쿈♀(여자로 변한 쿈), 쿈코(원래부터 여자)[15] 가 다 다른 캐릭터로 존재한다. 부스 홍보 만화 등에서 세명이서 팔짱 끼고 있는 장면도 나왔다.(...)
현재 원작 시리즈도 연중인 데다가 애니메이션도 안나와서 과거의 작품이 되어가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 처음 연재하기 시작한 게 한창 쿈코열풍이 대단했던 2008년임에도 5년 동안 연중 없이[16] 꾸준한 퀄리티로 연재하는 작가의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작품과 최근 작품의 년도차가 ㅎㄷㄷ함으로 중학생때 그걸 보던 사람이 지금은 대학생이 되어 군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던가, 옛날에는 다른 사람의 번역본[17] 을 보던 사람이 현재는 직접 번역하고 있다던가 하는 일들이 속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18]
특징이라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쿈♀는 원래는 남자였다는 설정에 걸맞게 원본 쿈과 성격이 똑같다는 것이다. 다른 동인작에서는 쿈코의 성격이 히로인스럽게 조금조금씩 바뀌거나,[19] 또는 여자가 되고 나서 갑자기 여자 같은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전개가 흔히 등장하는데. 사수좌의 홍차의 쿈♀은 몸은 여자일 망정 머리는 남자일 때의 쿈과 다를 바가 없다. 메인 스토리 자체가 쿈♀가 다시 남자로 돌아가기 위해서 업치락 뒤치락 하는 전개라서 오히려 남자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면 몹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Ruhuna에서 등장한 원래부터 여자인 쿈코와 비교해보면 둘의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긴 연재 기간 동안 작가가 끝내 프로데뷔를 해버려서(....) 2015년 기준으로 후속편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3. 시리즈 목록
코미케 회차순.
- Tea of Sagittarius (C74)
- Tea of Sagittarius Apricot (C76)
- 수선화의 딜레마 (C77) - 합동지 쿈子 × 쿈♀에 수록되었다.
- Tea of Sagittarius Herb (C78)
- Tea of Sagittarius BREAKFAST (C79)
- Tea of Sagittarius Ruhuna (C81)
- Tea of Sagittarius Caramel (C83)
[1] Danbooru에서의 평가중 하나가 "신세기 에반게리온한테 Re-take가 있다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한테는 사수좌의 홍차가 있다"였다(...)[2] 간혹 유두 노출까지 나온다. 이것 때문에 작가에게 태클이 들어오자 아예 하루히가 유두는 전연령이라고 설파하는 만화까지 그렸다. 음?[3] 가슴만 빼고.[4] 이에 대해서 코이즈미가 나가토한테 문의하자 나가토에 의하면 코의 재현도는 '''97%'''지만 전체적 재현도는 81%라고...[5] 근데 이 상황에 하루히가 알아차린 것은 코이즈미의 "꿈이 아니였을까요?"드립도 한몫을 했다. 다른 상황에서 침착하던 코이즈미의 돌발행동에 쿈은 의문을 품기도.[6] 떨어져 나간 가슴을 배고 눈물을 흘리며 자는 미쿠루를 볼 수 있다. 아사히나 미츠루의 거근설정은 여기서도 반영돼서 그것의 팽창으로 책상을 뒤엎을뻔한 상황도 있었다...[7] 코이즈미 이츠키는 이전부터 이미 여자인 상태였다. 그 시점이 작품 시작(쿈이 여자로 변할 때)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불명. 사건 직후 코이즈미의 말에서 알 수 있다. 작중 내내 변장복을 입고 활동했던 듯 하다.[8] 코이즈미 이츠키曰 진짜로 하루히가 자신들을 여자로 생각해서 몸도 여자로 기능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9] 박살까진 아니다. 문제는 이제 이세계인 쿈이 하루히를 설득해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쿈♀을 다시 남자로 복원시켜야 할 미션까지 늘어난 것일 뿐...[10] 스즈미야 하루히曰 정말이지... 생리 왔는데 난리를 치니까 빈혈 같은 게 오잖아. 바보 쿈[11] 다만 스트레인지 카멜로온편에서도 상당수의 떡밥이 남아있고, 끝맺음도 전혀 엔딩스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애초에 쿈♂의 상황수습이 마침 시작되는 편이었다. 작가의 말 자체가 오해하기 쉬운 어투였고,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 게 꽤나 늦어서 그랬지만...[12] 특이한 장르로, 자신♂X자신♀끼리 므흣한 일을 하는 장르. [13] 그러니까 쿈이랑 쿈코가 둘다 나온다... 수위는 그리 높지 않다. [14] 재미있는 점은 Danbooru에 올라와 있는 허브편 컬렉션은 한국번역판을 영어로 중역했다(...).[15] 물론 얘는 본편에는 안나오고 Ruhuna에서만 나온다[16] 사실 연중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길게 쉴 때가 많긴 한데 동인지인데다가 쿈코 열풍이 죽어서 박멸된 시점에서도 연재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대단하다.[17] 한때 이글루스 번역 블로그의 정점이었던 엘라이스가 이 작품을 한국에선 최초로 번역했다.[18] 현재 2작의 작가 후기를 제외하면 모든 회지가 번역되었다.[19] 대부분 원래부터 하루히 세계관이 역전되어 있다는 설정일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