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 아즈사
1. 개요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2. 상세
성격이 신중하고 돌봐주기를 좋아한다. 토끼 팀 멤버 중에서 유일한 상식인이다 보니 전차장 역할에 어울리고, 실제로도 역할을 잘 수행한다. 하지만 덕분에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를 치는 토끼 팀 멤버들의 뒷수습을 맡다가 함께 안습한 상황에 처해지는 일도 많다.
3. 작중 행적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과의 연습 경기에서는 토끼팀 멤버들이 패닉에 빠져서 전차를 이탈할 때도 그래도 이를 쫓아가면서 마지막까지 도망치면 안 된다고 말리려고 튀어나오는 중에 전차가 격파되는 바람에 리타이어. OVA 2화에서는 다른 팀원들이 멋대로 바베큐를 굽기 시작하자 자기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동참해버렸다.
안치오전에서는 안초비의 지시로 합류하기 위해 퇴각하는 세모벤테 2대를 쫓아가지만 자신들의 실력으론 기동간 사격이 무리라는걸 알기에 일단 먼저 정차해서 포를 안정시킨 다음 부포를 일단 발사하여 거리를 확인하고 뒤이어 오차를 수정하여 주포를 포격하도록 지시하여 훌륭하게 세모벤테 1대를 격파하며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우츠기 유키에게서 "니시즈미 대장 같아."라는 말도 듣는 등 제멋대로인 토끼 팀 멤버들을 침착하고 냉정하게 지휘하며 미호에게 힘이 되어가고 있다. 쿠로모리미네전에서는 엘레판트를 격파한 후 골목길 안쪽으로 돌아가 선회하여 대기하고 있던 야크트티거가 기습포격을 하려는 걸 눈치채고 카리나에게 정지신호를 내려 공격을 피하고, 야크트티거를 절대로 니시즈미 대장에게 가게 둬선 안 된다며 팀원들을 독려하며 기어코 야크트티거를 전투 불능에 빠뜨리게 만드는 뛰어난 지휘능력이 돋보였다. 미호가 오아라이를 졸업하고 나면 차기 대장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오아라이 전차도팀의 장래는 매우 밝을 듯.[1] 다만 아즈사가 대장이 될 무렵이면 현 전차도 멤버 대부분이 졸업하는 시점이라 오히려 최약의 시대가 올수도 있다. 미호가 3학년이 되는 시점만 해도 레오폰팀이 한명빼고 다 졸업해서 실패작인 포르셰 티거를 굴릴수도 없고 수리에도 문제가 오게 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미 오아라이는 유명해져서 무한궤도배부턴 정보전에서 견제까지 당하며 극장판서 같이 싸웠던 강호 학교들은 오아라이에 대해서 잘알게 되었으며 쿠로모리미네의 경우엔 자신들의 문제점을 많이 깨닫고 개선중이며 치하탄의 경우엔 오히려 돌격정신에 개혁이 왔다. 게다가 시마다 아리스는 미호와 싸우고 싶다고 오아라이행을 거절했으니 다음년도에 다른 학교에 입학하면 아즈사가 3학년이 되는해에 아리스의 실력으로는 이미 1학년때부터 대장을 달고 2학년이 되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최종장까지 나온 시점에선 오아라이의 미래는 어두운편.
최종장 2화에서는 대장님의 기술인 큐폴라 위에 서서 정찰하기를 성공했다. 이전에 연습했다는게 사실인 모양이다.
4. 기타
호기심이 상당히 많은 듯하다. 7화에서는 사오리에게 학원함이 배인 이유를 질문했고 OVA 2화에서는 유카리의 비상식량 강좌를 진지하게 들으며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스팸 드립을 치는 애들을 "시끄러!"를 연발하며 진정시키려다 제풀에 지쳐서 숨고르는 모습이 귀엽다.
토끼팀의 상식인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이 워낙 강렬한 탓에 2차 창작에서는 묻히는 경우가 많다. 위에 상술했듯이 오히려 다른 멤버들의 이런저런 기행에 휘둘려서 고생하는게 많이 그려지는 편. 또한 무서운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마찬가지로 무서운 이야기에 약한 레이제이 마코와 함께 벌벌 떨기도 한다. 그 이후 M3 하부 쪽으로 내려가는 일이 없어졌다고...
커플링은 대장-차기 대장이라는 구도로 니시즈미 미호, 혹은 차기 대장 간 구도로 오렌지 페코와 엮이는 것이 많은 편. 본편에서는 접점이 거의 혹은 전혀 없다(...)
토끼팀 멤버들 중에서 유일한 상식인이라는 점과 챙기고 돌봐주기를 좋아한다는 성격면에서는 사오리와 엮이기도 한다. 이때는 선배로부터 신부수업을 받는 후배로서 간혹 사오리를 무심코 '엄마'라고 부르는 모양.
[1] 지휘할 때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이 미호를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