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즈미 미호

 


[image]
1. 프로필
1.1. 상세
2. 소개
3. 작중 행적
3.1. 초반부~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친선전
3.2. 대 선더스전
3.3. 대 안치오전
3.4. 대 프라우다전
3.5. 대 쿠로모리미네전
3.7. 최종장
3.7.1. 1화
4. 니시즈미류의 위엄?
6. 2차 창작
7. 기타

.

1. 프로필


'''西住にしずみ みほ / Nishizumi Miho'''
[image]
'''소속'''
보통과 2학년 A반
'''나이'''
16세
'''생일'''
10월 23일 천칭자리
'''신장'''
158cm
'''BWH'''
82-56-84[1]
'''혈액형'''
A형
'''가족 구성'''
아버지
어머니
언니
'''출신'''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2][3]
'''좋아하는 전차'''
2호 전차 E / F형[4]
'''좋아하는 꽃'''
벚꽃
'''좋아하는 음식'''
마카롱
'''싫어하는 음식'''
피망
'''좋아하는 과목'''
국어[5]
'''싫어하는 과목'''
미술
'''취미'''
봉제인형 모으기
'''좌우명'''
우정은 순간이 피워내는 꽃이요
시간이 결실을 맺게 하는 과실이다.
'''일과'''
조깅
'''이름의 유래'''
니시즈미 코지로
(西住 小次郎)
'''성우'''
후치가미 마이/ 마거릿 맥도널드

1.1. 상세


  • 2호 전차 E/F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고 빠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언니 마호와의 추억이 담긴 전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극장판에서는 니시즈미 본가에서 2호 전차가 자가용 대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두 자매가 해당 전차를 타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었다는 점이 공개되었다. 스텝 코멘터리에서도 미호가 2호 전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설명.
  • 좌우명은 '아우구스트 폰 코체부(August von Kotzebue)'의 명언이다.
  • 이름의 유래가 된 니시즈미 코지로는 구 일본 육군 전차소대장으로, 89식 중전차를 지휘, 중국 전선에서 34회에 걸쳐 전투에 참가하여 89식으로 BT 전차를 잡는 등의 수훈을 세웠으며 1938년에 하차 정찰 중 적의 저격을 받아 24세 젊은 나이로 전사하였다. 전사 후 당시 언론과 군부에서 군신(軍神)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였지만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파간다에 이용당한 면도 크다. <군신 니시즈미 코지로>라는 군가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시바 료타로가 그에 대한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전후 GHQ에 의해 그 허상이 사라져 일반적으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니시즈미 미호의 애칭은 미포링(みぽりん), 미호샤(ミホーシャ)이다. 미포링은 다케베 사오리가 처음 만났을 때 불러서 시작하고, 미호샤는 오아라이 여학원 vs. 프라우다고 전에서 엄청난 기개와 놀라운 전략에, 카츄샤가 감동하여 지어준 애칭이다.

2. 소개


[image]
걸즈 앤 판처주인공.[6]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2학년이며 오아라이 전차도팀의 대장이자 아귀팀의 전차장. 전학생이기 때문에 오아라이 전차도팀 멤버 중 유일하게 출신이 다르다.
친구들의 이름과 생일을 같이 기억하면서도 약간 덜렁이 기질이 보이는 소녀. 타케베 사오리도 언제나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한번 말을 걸어봤다고 한다. 대대로 전차도로 유명한 니시즈미류 집안 출신이다. 원래는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에 다녔었고 전차도 팀의 부대장이였지만, 전년도 전차도 전국대회 결승에서 프라우다 고교와 맞붙던 도중 동료가 전차와 함께 물에 빠진 것을 구하려고 자기가 차장을 맡은 플래그 차량에서 내리는 바람에 카츄샤T-34에게 피격당하여 10연승에 실패했으며 그 사고를 질책하는 니시즈미류의 냉혹함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전차와 거리를 두었고 일부러 전차도가 없는 오아라이로 전학했다.
본가에 있던 시절에는 꽤나 시달렸는지 1화에서 알람이 울리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개고 잠옷을 갈아입다가 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안도한다. 군필자들이 전역하고 나서 며칠간 실제로 저런다는 것을 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잘 보면 이불에 각까지 아주 잘 잡혀 있다. 이 장면에 한국군 기상나팔을 삽입해도 그럴 듯하게 보일 정도.
편의점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한다. 딱히 뭔가가 사고 싶어서 둘러보는 것은 아니고 둘러보는 행위 그 자체를 좋아하는 모양.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면 30분 이상은 서 있게 된다고 한다.
[image]
'''사오리를 모델로 그림 그리는 미호'''
미술을 가장 싫어한다. 타케베 사오리가 증언하기를 그림이 정말 엉망이란다. 아키야마 유카리는 이걸 쉴드친다고 "ㄴㄴ 전위예술 아닌가여?"라고 확인사살까지 해준다.
전차도 외에도 일반 과목 성적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OVA 2화에서 유카리가 “여기가 우리 숙영지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전교 1등인 레이제이 마코가 ‘숙영지?’라며 무슨 말인지 모르고 있을 때 옆에서 뜻을 정확히 알려준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어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에 1학년들과의 대화에서 미호의 영어실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이스즈 하나도 영어실력을 보인다.
[image]
가장 좋아하는 봉제인형은 '얻어맞은 곰 보코(ボコられグマのボコ)'라는 시리즈로, 걸즈 앤 판처 세계관에서 마이너한 인기가 있는 봉제인형 시리즈다. 어디 한 군데 내지는 여러 군데를 꿰메거나 붕대로 칭칭 감아놓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호가 특히 좋아하는 인형은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곰. 극장판에선 보코 박물관을 보자 지금까지 가장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서 사오리가 깜짝 놀란다. 의욕 넘치는 소리를 내는 미호의 모습이 귀염귀염.
왕도적 스토리를 기본 틀로 잡는 걸즈 앤 판처에서 아슬아슬하게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가능한 한 몰아줄 수 있는 최대한의 주인공 보정을 모조리 쏟아부은 결과 탄생한 먼치킨. 우선 객관적으로 봐도 TVA 시점 이전부터 스펙 자체는 이미 톱 클래스였다. 니시즈미류의 가르침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꾸준히 받았고, 일찍이 미호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전차도 전국 최강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대장이자 언니인 니시즈미 마호에 의해 1학년 시절부터 부대장을 역임하고 결승전에서 플래그를 담당했다.[7]
그리고 이 인선이 단순히 니시즈미류 가문의 인맥빨이 아니었음을 작중 내내 보여준다. 꾸준한 정찰로 시시각각 일변하는 전황을 정확하게 파악, 상대의 주력을 교란하여 플래그 차량을 격파하는 데 매우 능하며, 온갖 임기응변에 대처하는 유연한 발상과 강수를 둬야 할 때 확실히 둘 줄 아는 대담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작전 계획은 개시 이후 5분만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제 전쟁이든 걸판의 전차전이든 예상치 못한 요인 때문에 계획이 무위로 돌아가고 임기응변식 대처를 취해야 할 때가 잦은데, 이때마다 미호가 내놓는 작전은 적을 역으로 옭아매거나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 되는 탁월한 작전일 때가 많다. 전차 스펙만 따져 본다면 도저히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온갖 기발한 전략으로 상대 플래그 차량을 끌어내고, 스펙 차이를 상쇄하는 전술을 써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콧대높은 상대팀은 물론,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말까지 한 어머니한테도 인정받는다.
이런 식의 전략전술은 니시즈미류가 강조하는 '철저히 통제된 진형에 의한 포격전과 기동전'과는 사뭇 다른 형태이며, 오히려 '''시마다류'''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 시마다류가 실전성 높은 프로급 세계에서 상당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전투에 능한 미호가 고등학생 햇병아리들을 차례차례 누르는 모습은 딱히 신기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머리 싸움으로 미호와 대등하게 겨룬 사람은 마호, 다즐링, 안초비 정도로 적지 않게 꼽을 수 있지만 교란&양동 대처능력 면에서 미호만큼의 능력을 보인 사람은 시마다류 계승자 클래스밖에 없다.
그렇다고 니시즈미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도 어렵다. 작중에서는 니시즈미류의 핵심이 압도적인 스펙의 전차와 포격전을 이용한 압도라고만 주야장천 나오지만, 걸판 제작 스태프로 참가했던 노가메 타케시가 연재하는 스핀오프 <리본의 무사>에서는 이런 식의 단편적인 이해는 오해라고 한다. 원래 니시즈미류의 핵심은 포격전에 이은 전격전에 있으며, 이를 위해 강한 전력에는 미끼를 보내어 희생을 삼고, 소대간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측면 침투로 플래그 차 격파를 노리는 것이다.
따라서 미호의 변칙적인 전술은 압도적인 스펙의 전차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롯된 대응책의 일부일 뿐, 그것이 미호의 지휘 스타일의 본질은 아니다. 애초에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계속 배워온 니시즈미류를 오아라이에 전학오자마자 던져버리고 다른 스타일로 갈아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미호가 오아라이에서 강조하는 것은 각 전차의 상황 판단과 그에 따른 대처 능력의 향상으로, 덕분에 극장판 시점에서는 각 단차별로 우수한 전술 이해도를 보여 약소교 신생팀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또 실제 경기에서도 미호의 지휘는 전열유지와 한발 빠른 기동, 플래그 차에 대한 기습이라는 니시즈미류의 정석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하이브리드의 절정.
스태프 코멘터리에 따르면, 극장판 초반의 시범 경기에서 로즈힙의 크루세이더 소대에 포위되기 직전 오리팀에게 정면으로 나가서 받아버리라고 한 것도 승리를 위해서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니시즈미류 전법. 또한 실제로 대학 선발팀 시합과 같이 중전차를 다수 다룰 수 있을만한 여건이 되자 정석적인 니시즈미류 전법인 고지 점령 후 포격전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다만 대학 선발팀과의 시합에서는 의외의 변수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고, 마호에게 '''너답지 않게 너무 정석대로 했다'''고 지적받았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미호의 능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팀원을 통솔하는 리더로서의 자질.''' 두루두루 인재를 잘 포용하고, 한 번 전차도로 겨뤘던 학교 모두와 친분을 쌓는 인덕을 갖추고 있다. 우승 10연패가 손에 잡히기 직전인 상황에서 물에 빠진 아군 팀원들을 구하기 위해 플래그 차량에서 내려 구하러 가고, 학교 폐쇄를 목전에 둔 대 쿠로모리미네 전에서 강을 도하하는 도중 갑자기 엔진이 멈춘 토끼팀이 나중에 뒤따라갈 테니 먼저들 가라고 해도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드높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엿보인다.
심지어 쿠로모리미네 재적 시절 무뚝뚝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언니 밑에서 다른 팀원들을 챙기고 대장이 세운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연계전술 입안하고 물심양면으로 애쓴 것도 미호였다. 극장판에서 니시즈미 자매가 보인 케미는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시마다류 계승자의 센추리온 전차대학 선발팀의 수퍼 엘리트들이 다루는 M26 퍼싱 2대를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언니와 함께 질적+양적 열세를 안고 격파했다. 이런 미호가 빠진 현재의 쿠로모리미네는 사실상 마호 혼자 힘으로 돌아가는 상황이었지만, 최종장에서 마호가 독일로 유학가면서 에리카가 이어받았다.
이 때문에 오아라이 전차도팀의 대장을 맡고 있으면서 같은 멤버의 뒷받침 하에 혼자서 총지휘와 작전 입안, 전차 운용 연습 교관에 팀 내 에이스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고 그 결과까지 훌륭한데다가, 아군의 사기가 완전히 바닥을 쳐도 그걸 복구시키는 뛰어난 리더십까지 지녔기 때문에,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와의 시합이 끝난 시점부터는 단순한 대장을 넘어 오아라이 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그나마 단점을 꼽는다면 역시 정이 많다는 것. 쿠로모리미네에서의 사건도 그렇지만, 결승전에서 토끼팀을 구한 판단도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지만 냉철하게 보면 전차 하나를 위해서 팀 전체의 위기를 자초한 행위로 보일 수 있다. 무언가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면도 종종 보이기 때문에 뒤에서 등을 밀어주며 지지해주는 조력자가 필요한 타입이다. 덕분에 미호의 판단을 전적으로 믿어주며 뒷받침하는 아귀팀과의 상성은 발군.
상술 했듯이 평소에는 항상 허둥거리는 성격이지만 반대로 전차만 보면 진지해지며 왠만해선 동요하지 않는다. TVA에서 탈락하면 학교가 폐교된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극장판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기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거의 동요하지 않았다.[8] 평소에만 빠릿하고 전차타면 허둥지둥인 카와시마 모모와 반대되는 성격.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외강내유형 인물인 어머니언니와 다르게 미호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따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마호는 어머니를, 미호는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초반부~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친선전


전학온 지 얼마 안 되어 친구가 없었지만, 사오리와 하나가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준 덕에 빠르게 적응해 가던 중, 학생회장에게 불려가 전차도를 올해부터 부활시키게 되었으니 참가해 주면 좋겠다고 반강제로 권유를 당한다. 전차도를 피해 일부러 전학왔던 미호는 당연히 이에 멘붕하여 수업도 제대로 못 받고 완전히 죽은 눈 상태가 되어 그대로 양호실로 갔다.[9] 이후 전차도에 관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나 당연히 학생회한테 불려가게 되고, 전차도를 하고 싶음에도 일부러 다른 부활동을 고르고 학생회와 말다툼까지 벌이면서 자신을 배려해 주는 사오리와 하나 덕분에 용기를 내어 전차도를 다시 해 보겠다고 결정한다.
그리고 팀 간 연습전에선 그간 해왔던 전차장이 아니라 A팀의 장전수를 맡는데, 전차도 생초보인 팀원들을 잘 이끌며 승리로 이끌었고, 이 점이 높게 평가되어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과의 모의전에선 오아라이 전차도팀의 리더를 맡았다. 숙련도 제로 상태의 팀원들만 데리고 시작한 첫 전차도 시합에서 만난 상대가 전국 톱클래스의 실력을 지닌 전차도 명문고인지라 절체절명의 상황이 계속되지만 격파 우선순위를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전투불능에 빠진 아군 38(t)가 격파된 이후, 마틸다 II의 장전시간을 노려 한 대를 격파, 이후 골목길을 막아버려 남은 적 차량의 우회기동을 강제하고 4호의 우수한 기동력을 통해 적 차량을 각개격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단포신형 4호 전차의 부족한 화력 때문에 처칠을 격파하지 못하고 지긴 했지만 이렇게 4호 전차 단독으로 마틸다 II 3대를 격파하고 처칠 Mk.VII를 상대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 부원들의 신뢰를 얻은 덕분에 부원 모두의 만장일치로 팀의 총대장을 맡게 된다. 모의전에서 미호의 실력을 눈여겨본 세인트 글로리아측 대장인 다즐링은 호적수로 인정한다는 차원에서 오아라이 전차도 팀에게 홍차를 선물로 보내기도....[10]

3.2. 대 선더스전


오아라이 전차도부의 총대장이 된 후의 전국 고등학교 예선전 첫 경기. 왠지 자신들의 움직임을 미리 아는 듯이 전술을 펼치는 선더스팀의 움직임을 수상하게 여기곤 하늘에 있는 기구를 관측, 통신방수 사실을 재빨리 간파한다. 전차도 룰 북에선 통신방수에 대한 규제가 없는 터라 어떻게 행동할지 잠시 고민하지만, 금세 이를 역이용하자는 비책을 고안 - 통신상으론 엉뚱한 정보를 흘려서 선더스팀을 혼란시키고 진짜 지시는 사오리의 휴대폰 메일을 통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매복 기습 작전을 성공시킨다.
이후 다시 한 번 통신 낚시를 걸어 적의 주력부대를 다른 곳으로 보내 시간을 벌고, 지도를 통한 지형지물 분석으로 적 플래그 차량의 위치를 추정하여 맞춘다. 그러나 적 팀 플래그 차량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 오아라이팀은 오히려 원호를 온 선더스팀에게 전후방으로 협공당하게 되는 형국이 된다. 결국 선더스 측 셔먼 파이어플라이의 원거리 저격에 오리팀의 89식 중전차, 토끼팀의 M3 리가 차례대로 당하며 사기가 확 꺾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호도 멘붕할 뻔했지만, 어떻게든 스스로를 최대한 진정시킨 뒤, 위기지만 우리도 적 플래그만 격파하면 된다는 찬스가 있다는 걸 부각시켜서, 사기를 진작시킨다. 그래도 미호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아귀팀의 팀원들에게 격려를 받고 불안을 떨쳐낸다.이때 하나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호는 도박을 걸기로 결심하고 언덕 지형으로 이동한다. 결국 뒤쫓아온 파이어플라이의 화망에 그대로 노출되어 아귀팀이 탈락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의 정확한 정지사격으로 플래그 차량 M4A1(76)w셔먼을 격파하고 승리.

3.3. 대 안치오전


선더스전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긴 터라 전력보강을 꾀하지만, 간신히 찾은 중전차 샤르 B1 bisVK 45.01(P)의 즉각투입이 어려운 관계로 1회전과 동일한 전력으로 출전한다. 일단 아키야마 유카리의 잠입&첩보로 안치오 쪽에서 새롭게 투입한 전차가 P26/40이란 사실을 알게 된 미호는 관련 지식이 빠삭한 하마팀을 찾아가 P40의 세부스펙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모의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2회전이 시작되자, 토끼팀집오리팀을 산악 전장 중앙의 교차로 쪽으로 정찰을 보내는데, 페퍼로니의 실수를 통해 미리 자리잡고 있던 탱켓들이 판자로 만든 미끼란 사실과 진짜 탱켓들은 오아라이가 미끼에 낚이면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 뒤통수를 치는 기만 작전을 입안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미호는 화력 면에서 앞서는 토끼&집오리팀에게 탱켓 부대의 추적을 부탁하고, 자신(아귀팀)은 플래그 차량인 거북이팀을 보호하며 적 팀의 플래그 차량인 P40과의 전투에 임한다. P40과 호위중이던 CV33이 공격당하자 안치오 측은 당황하여 앞서 나간 탱켓들에게 재집결 명령을 내리며 퇴각하는데, 기동력이 딸려 추격이 어려운 사실을 염두한 미호는 거북이팀의 단독행동을 명령 - P40을 계곡 쪽으로 유인하도록 만든 다음 미리 계곡 위에서 매복 중이던 아귀팀이 클린히트를 날려서 손쉽게 승리한다. 한 마디로, 미호의 작전에 따라 비교적 무난하게 이겼다. 안치오가 유일하게 격파한 오아라이의 차량은 카르파치오의 세모벤테 M42 자주포가 필사적으로 싸우면서 서로 동귀어진한 하마팀의 3호 돌격포뿐이었다.
소설판에서는 유인 매복 전술로 단 한 팀도 격파당하지 않고 매우 쉽게 승리, 코믹스판에서는 반대로 안치오 고교 측의 유인 매복 전술에 걸려들 뻔했으나 이를 역이용하여 플래그 차량을 잡아 승리. 매복에 걸린 척하느라 아키야마 유카리가 전차장으로 이끌던 샤르 B1 bis 급조팀이 생고생을 좀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이겼다.

3.4. 대 프라우다전


프라우다 고교가 유인과 역습에 능한 학교란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공을 기반으로 작전 계획을 짰지만, 안치오전에서 손쉽게 이긴 것으로 인해 자만에 빠진 오아라이 측 전차도 부원들이 속전속결을 주장한다. 미호 본인도 부족한 전력과 어웨이 그라운드, 악천후라는 조건에는 속전속결이 더 유리하고, 가장 큰 이유로 그 시점에서 자신이 전차도 팀원들의 제안을 기각할 경우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속전속결안을 받아들였다.[11]
전투 개시 후 프라우다 측이 미끼로 던진 전차 몇 대를 손쉽게 격파하는 데 성공한 팀원들은 신이 나서 무리하게 적진 깊숙히 들어가버렸고, 프라우다 고교의 함정에 빠져 러시아 정교회의 교회에 포위당하는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정황상 이기기 힘들었기에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고 항복을 결정하려 했지만, 패배하면 폐교당한다는 소릴 학생회에게 듣고 어떻게 해서든 이겨보기로 결심한다. 이후 유카리&에르빈 / 마코&소도코 정찰팀의 활약으로, 적의 전술배치를 파악 - 작전을 구상함과 동시에 악천후와 불리한 상황 속에서 절망하는 부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트라우마급의 상처가 됐던 아귀춤을 솔선수범해 춰 보임으로서 사기진작을 시도하기도.
전투를 속행하자 프라우다 고교가 일부러 포위망이 약한 쪽으로 자신들을 유인하는 함정을 판 것을 읽어내곤, 대담하게도 카츄사가 지키고 있는 두터운 포위망 쪽으로 돌파를 시도한다. 다행히 거북이팀이 프라우다 전차 여러 대의 궤도를 끊고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종횡무진의 활약을 벌여준 덕분에 무사히 탈출에 성공, 프라우다팀의 플래그 차량을 빨리 찾아내어 잡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하여 유카리를 정찰병으로 파견 - 프라우다의 플래그 차량이 방금전까지 있었던 매복지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오아라이의 플래그 차량 집오리팀과 호위를 맡은 토끼팀&야생오리팀이 미끼가 되는 사이 하마팀과 함께 매복지로 돌아가 프라우다의 플래그 차량을 뒤쫓는다. 걸리적거리는 호위차량 KV-2를 장전시간을 이용해 강퇴시킨 후 프라우다의 플래그 차량이 마을 주변을 빙빙돌며 시간을 끈다는 사실을 눈치채곤, 하마팀의 3호 돌격포를 적 팀의 플래그 차량이 지나갈만한 길목에 눈으로 덮어 위장시키고 4호 전차가 플래그 T-34-76을 유인하면 마지막으로 3호 돌격포가 지근거리 포격을 날리는 함정작전을 멋지게 성공시킨다.

3.5. 대 쿠로모리미네전


쿠로모리미네와의 경기를 준비할 때, 자신이 다녔던 모교의 전략전술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합 시작 전 에리카의 시비를 들어 기분이 언잖았지만, 그녀의 트라우마가 되었던 전투에서 구출을 받았던 옛 팀 멤버 아카보시 코우메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유카리가 "니시즈미공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요."라고 복돋아 주었고, 당시 받았던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 가시게 된 듯 하다.
전차의 능력과 수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쿠로모리미네 측의 복병에 당하지만 연막 작전, 헤처를 이용한 측면 공격 등으로 17:7까지 만들고, 도하 후 시가전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토끼팀의 M3 리의 시동이 꺼져 강물에 떠내려 갈 상황에 처해 그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 신뢰와 응원을 보내는 팀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전차 밖으로 나와 엄청난 멀리뛰기로 전차들을 뛰어넘어 차량들을 와이어로 연결, 도하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며 팀원들도 미호의 '동료들을 위하는 마음'을 확실히 확인한다. 그 탓에 기껏 번 시간을 버렸기 때문에 에리카는 미호가 전과 똑같은 실수를 한다고 비판하지만 도망칠 시간을 버리는 대가로 챙긴 토끼팀은 이후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미호의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하게 된다.
전력으로나 숫적으로나 넓은 곳에서 정면으로 싸우면 승산이 없으므로 시가지 쪽으로 전장을 옮기는데, 미호의 전술을 이미 간파한 마호가 시가지에 초중전차 마우스를 배치해놓은 바람에 순식간에 하마팀의 3호 돌격포와 오리팀의 샤르 B1 Bis를 잃고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마우스의 시야를 보조해야할 3호 전차가 눈 먼 탄에 강퇴당하는 행운이 일어나고, 사오리의 한탄("이건 전차가 올라가도 될 법한 전차잖아!")에서 힌트를 얻어 조우 직전까지도 구상조차 못했던 마우스 공략 작전을 즉석에서 구상, 마우스를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팀원들의 노력으로 마우스 전차, 엘레판트, 야크트티거 등 적의 강력한 주력 전차를 연이여 잡아내는 데 성공하고 입구가 하나뿐인 넓은 공터를 가진 학교 건물에 4호 전차6호 전차 티거만 통과시켜서 1:1 승부 + 좁은 건물의 입구는 레오폰팀티거(P)로 막아버리는 최후의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결국 아귀팀 팀원들의 전력을 다한 최고의 플레이에 의하여 최종적으로 언니인 마호가 탑승한 플래그 차량 6호 전차 티거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승리. 제63회 전국 전차도 대회 결승전이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승리로 막을 내리며 학교를 구해낸다. 그리고 우승을 축하해주는 언니 마호와도 악수를 나누며 <모두와 함께 이기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전차도를 찾았다고 화답한다.

3.6. 극장판


대학 선발팀과의 대결에서 고고생 연합팀의 총대장을 맡게 되었으며, 막바지에 언니 마호의 티거와의 협동전술로 시마다 아리스센추리온 전차의 포탑링을 공격, 이때 주포가 파손되고 그 직전에 아리스의 공격으로 오른쪽 상부지지륜과 기동륜이 박살나면서 탈락하지만, 마호의 티거가 아직 살아있었으므로 오아라이가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3.7. 최종장


카와시마 모모의 대학 특례입학을 돕기위해 그녀를 전차도팀 대장으로 옹립하고 전국 동계 전차도대회 - 통칭 무한궤도배에 참가한다. 대장직에서 내려온 미호는 모모 곁을 보조해주는 조언자로 나선다. 생각외로 모모가 대장노릇을 무난히 잘해줘서 계획을 조금씩 수정해주는 정도.

3.7.1. 1화


작정하고 인간흉기로 등장. 학원함 지하에서 상어팀의 육체파인 무라카미가 다짜고짜 미호에게 주먹질, 발길질을 하는데 어버버하면서도 그걸 모조리 피해버린다.# 화가 난 무라카미가 모자까지 던져보나 미호의 뒤에 있던 커틀라스에게 직격... 결국 미호가 그만하자고 머리를 숙이는데 그 머리가 무라카미의 복부를 강타하고(...) 다시 머리를 드니까 무라카미 몸까지 들어올려져 그대로 바닥에 메다꽂는다(...). 참고로 이 부분은 1인칭 시점 추격전과 더불어 작화가 미칠듯이 좋아서 왠지 멋지면서도 깨알웃음을 주는 1화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BC 자유학원전에서는 모모가 다리를 건너서 단숨에 플래그차를 치자는 작전을 내놓는데 미호도 좋은 계획이라며 맞장구를 친다. 유카리가 보여준 비디오를 보나 대회현장을 보나 BC 자유학원의 기강이 개판이라 미호마저도 그들을 쉽게 이길거라 방심한 것이다.[12] 오합지졸 스러운 그들의 움직임과 한가하게 언덕위에서 놀고 있는 플래그차를 보고 레오폰과 집오리를 정찰대로 보내면서 편입조와 에서컬레이터조의 발을 묶고 자신들은 다리를 조심스레 건너 플래그 차를 은밀하게 기습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학원의 계책이었고 다리 근처에서 적전차들이 위장하여 기다리다가 오아라이 전차들이 목조 다리를 건널 때 포격으로 다리의 양끝을 끊어버려[13] 미호들은 무너져가는 다리에 그대로 고립, 1회전부터 군신의 체면이 구겨질 뻔 했으나 순간적인 기지로 마크4를 다리밑에 수직으로 세워 계단으로 만든 다음 모두를 다리에서 탈출시킨다. 이에 미호는 자신이 상대의 기만술에 걸려들어 오판했음을 인정하고 작전을 수정한다.

4. 니시즈미류의 위엄?


[image]
[image]
[image]
'''정찰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몸소 보여주시는
위풍당당한 모습'''(Ep.9, 18:28)
'''포탄이 안면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눈 한 번 깜빡하지 않는 패기'''
'''제자리 멀리뛰기 한 번에
5미터를 뛰어넘는 각력'''[14]

사오리 : 미포링, 위험하다니까!

미호 : 응? 아~ 전차 차내는 카본으로 코팅돼있으니까 괜찮아~.

사오리 : 그런게 아니고! 그렇게 몸을 내밀었다가 맞으면 어떡해?

미호 : '''흔히 맞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있는 편이 상황을 알기 쉬우니까'''.

사오리 : 그래도 만약 미호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큰일이잖아! 좀 더 안으로 들어와!

니시즈미류의 계승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포탄을 손으로 쳐낸다든가 전차를 맨손으로 박살내거나 수플렉스를 거는 등의 개그대상도 되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11화에서 토끼팀의 M3 리를 건져올리기 위해 5m가 넘는 거리를 건너뛰고, 드라마 CD에서는 그 둔한 보코 곰인형을 입은 상태로 상대 연기자들의 공격을 무의식적으로 모조리 피해내는 등 초월적인 신체 능력을 보여준다. 논나의 취미로 공식인증된 '카츄샤 일기'도 그렇고, 제작진도 동인설정을 매우 반기고 있다는 증거?
담력과 깡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투 중 해치 밖으로 상체를 내밀고 지휘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자주 벌인다. 본인 말로는 직접 피격당할 위험이 적다지만 전투 중 심심찮게 기총을 쏴갈기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데다 포탄이 땅에 피격됐을 때 흩날리는 파편의 양을 보면 설득력은 없다시피 하다. OVA에서는 전차를 1500m 거리에 정차시키고 하마팀에게 명중시켜보라고 하면서도 상체를 노출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유카리는 '실탄을 쓰지만 안전하도록 충분히 배려'한다지만... 전차야 카본으로 코팅됐다고 해도 사람은···. 12화 마지막 부분에서 해치 밖으로 몸을 내민 상황에서 코앞에서 포탄이 발사되고 터졌는데, 당사자인 미호나 마호나 둘 다 아무렇지도 않은 걸 보면 니시즈미 집안사람들은 전차 같은 내구력을 가진 모양이다.
현실에선 사격으로 발생한 폭압에다가 포탄이 장갑에 맞고 부숴져서 튕겨나가는 파편까지, 사람 하나는 그냥 개발살나는 꼴이 되기 딱 좋다. 이것이 탱크 데산트가 악명을 떨친 원인이기도 하며, 유명한 전차 에이스 오토 카리우스는 상체 전체를 해치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자살행위이며, 큐폴라를 이용하는 것보다 전차장의 시야 확보를 더 많이 해야 할 경우에는 머리만 살짝 내밀거나 잠망경을 쓰라고 했다. 이 경우는 폭압이나 파편 같은 경우보단 소련군이 독소전쟁 초반엔 마땅한 대전차수단이 없어서 전차장을 사살해 전차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저격수 등이 전차장을 저격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한 조언이지만, 그 자신도 담배를 피우려고 상체를 숙이고 있었을 때 티거에 직격한 포탄 파편에 머리를 약간 다친 적이 있었다.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지만 그걸 정통으로 맞았다면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전차장마다 성격,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2차대전 중에는 직접 몸을 내밀어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큐폴라를 이용하는것보다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 전차장들도 있었기에 아주 비현실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물론, 기동중인 전차 큐폴라 위로 인간등대가 되려 했던 전차장은 없었지만...
작중에서도 마찬가지. 기습당하자 미호가 자신을 제외한 승무원들을 해치로 들여보내기도 하고, 카츄샤가 집중포화에 시달리자 해치에 들어가기도 한다. 포화에 의한 후폭풍이 완전히 없어지는것도 아니라서 포격시 전차장의 머리가 흩날리는 연출도 분명히 있다. 극장판 교전중에도 니시즈미 미호 및 마호 자매와 아리스쯤 되는 초일류에게나 존재하는 담력인듯. 대부분은 교전 중엔 해치 밖으로 어지간하면 나가지 않는 경우가 훨씬 흔하고 교전이 벌어질 것 같을 때도 굳이 나와있는 일은 드물다.
그동안 미호의 이런 초인적인(?)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만화적 허용 정도로만 취급되고, 2차창작에서 더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편이었으나 결국 정사로 편입되고 말았다(...). 최종장 1편에서 흥분한 무라카미가 주먹을 휘두르며 덤벼들자 미호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무라카미의 공격을 전부 피해버렸다. 이 모습을 본 하나가 던진 한 마디가 '''포탄을 피하는데 단련됐으니까.'''

5. 리본의 무사


본 작품의 주인공들이 오아라이의 전국대회 우승을 보고 전차도를 시작하기 때문에 오아라이 멤버들, 특히 미호에 대해서 대단히 높이 평가한다. 특히 조종수 마츠카제 린에게는 거의 우상격. 온갖 룰 때문에 스포츠라는 느낌이 강한 공식경기를 '애들 놀이' 정도로 취급하는 츠루기 시즈카도 한 번쯤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생각하며 존경한다. 오아라이에서 치뤄진 경기를 위해 학원함 오아라이로 온 시즈카 일행이 경기 중에 오싹함이 느껴져서 뭔가 하고 봤더니 거기에 미호와 오아라이 멤버들이 구경하고 있었는데, 시즈카 시점에서 보이는 미호는 여고생이 아니라 마왕님 포스를 풍기고 있는 수준이다.# 참고로 시즈카는 전국대회에서 승리하면 폐쇄를 취소한다고 했던 오아라이 학원의 폐쇄를 강행한 것은 전차의 '전'자도 몰랐던 오합지졸 보통 여학생들을 단시간에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의 맹자들로 단련시킨 니시즈미 미호를 문부과학성이 위험시 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6. 2차 창작


평상 시의 내성적이고 묘하게 어딘가 나사빠져보이는 성격에 비해 전차만 탔다 하면 사람이 변한 듯한 냉철하고 침착한 지휘력을 발휘하는 갭 때문에 안티물에서는 위선자, 다중인격이나 하라구로 속성을 보유한 인물로 그려지기도 한다.[15]
사실 극장판에서 어린 시절 회상씬에 따르면 내성적인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밝고 활기 찬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좀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특히 니시즈미 자매의 어린 시절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 그걸 넘어서 다른 팬픽에서는 상당한 개구쟁이로 그려진다. 활기찬 어린 시절과 지금의 성격의 절묘한 갭 때문에 미호의 성격이 바뀐 이유를 다루는 2차 창작물도 자주 나온다.
인간 관계가 넓은 만큼 2차 창작에서 커플링이 굉장히 넓은데, 먼저 다가선 친구와, 말을 거니 그냥 충성모드가 되어버린 충견에 등교길에 주운 천재 조종수까지, 그야말로 인간자석이 따로 없으며, 대전한 상대마다 그녀에게 호감을 갖는 등 마성의 여자 취급을 받고 있다. 그녀를 사도로 여기고 한때 절연할 생각까지 했던 어머니 시호마저도 2차 창작에서는 츤데레급의 딸바보로 재해석되어 있다. 원래부터 겉으로만 무뚝뚝했지 실제로는 동생인 미호를 그 누구보다 걱정했던 언니 마호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무한 팔불출 동생바보 시스콤으로 그려지며 자매덮밥이 나오는 경우도 잦다. 게다가 TVA 기준으로 작중 그녀에게 유일하게 악의를 가진 인물이였던 이츠미 에리카도 어머니 시호와 마찬가지로 2차 창작에서는 알고보니 츤데레였다는 전개가 절대 다수이며 심지어 본편에서의 공기같은 비중에 비해서 2차 창작에서 미호와 에리카의 커플링은 그야말로 메이저 중의 메이저라고 할 만큼 많이 다루어진다. 또한 안즈와는 첫만남부터 불편한 관계로 시작했으나 점차 신뢰가 쌓이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 인상이 깊은 탓에 커플링으로 엮이기도 하는데다 극장판이 상영된 이후로는 보코 취향을 공유한다는 점이나 니시즈미류와 시마다류의 관계 등을 통해서 시마다 아리스와 엮이는 경우도 많다. 그야말로 마성의 주인공.
상술했듯 작중에서 하도 비범한 신체능력을 보인 탓에, 2차 창작에서는 그 비범한 신체능력이 더 과장돼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배구부 팀 3명이 힘을 합쳐서 팔씨름을 하는데도 꿈쩍도 안 한다든가, 포탄을 몸으로 튕겨낸다든가, 주포가 고장나자 그냥 포탄을 주먹으로 쳐서 날려보냈더니 더 세게 날아간다든가... 심하면 아예 인간흉기, 척 노리스 취급이 되기도 한다.
외모도 닮고 성격도 비슷해서인지[16]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하기와라 유키호와도 엮이기도 한다.
또한 크리스티아네 바르크호른과 함께 엮여서 여동생 메이드 카페(...)로 가려는 두 를 보는 것도 있다. 참조

7. 기타


쿠로모리미네의 10연패가 실패한 것은 미호가 부대장이던 시절 익사할 위기에 빠진 팀원을 구하기 위해 플래그 전차였던 자신의 플래그 전차를 방치한 사이 프라우다의 카츄샤가 격파시켜서인데, 이번에 오아라이를 이끌고 결승에서 쿠로모리미네를 꺾어버렸다. 즉 쿠로모리미네는 미호 때문에 2차례나 우승에 실패하게 된 것이다. 쿠로모리미네의 높으신 분들이나 전차도의 OG들은 미호에게 이를 갈지도. 진 것도 진 것이지만 20 대 8로 시작한 싸움인 데다가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오아라이의 전력으로는 격파 자체가 불가능한 초중전차 마우스까지 끼워놓고 싸웠음에도 미호의 전략에 휘말려버리며, 란체스터 법칙의 가호를 전혀 못 받은 채 마우스를 포함해서 무려 11대를 잃어버리고 졌으니 속이 끓어오르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image]
2013년 6월 넨도로이드로 3800엔에 발매되었는데, 다른 아귀팀 넨도로이드들과는 다르게 '''혼자만 교복버전이라서''' 같이 전시하면 이질감이 든다.
동봉된 4호 전차 포탑은 큐폴라에 미호의 상반신을 끼울 수 있으며 PLATZ사가 2012년 12월 발매한 1/35 4호 전차와 호환이 된다.
[image]
2018년 3월 5년만에 판처 자켓 버전으로 발매. 교복 버전에 들어있던 망원경과 헤드셋, 전차 포탑은 동봉되어있지 않다.
2013년 7월에는 웨이브사의 'BEACH QUEENS' 피규어 시리즈로 전격 스페셜 버전(4600엔)과 통상판(3800엔)이 발매되었다.
# 2014년 3월 28일 월드 오브 탱크과의 콜라보레이션 중 보이스팩에서 첫 번째로 나왔다. 예고한 지 약 7개월 뒤에 나왔다. 근데 가끔 소대를 이룰 때 나오는 보이스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17]
성우 후치가미 마이의 대표 캐릭터이자 어찌 보면 은인과도 같은 인생 캐릭터. 자세한 것은 성우 항목 참조.
그리고 후치가미 마이는 훗날 정말 전차를 다루는 영화 퓨리에서 비중있는 여성 캐릭터 '''엠마''' 역을 맡게 된다.

[1] TVA 5화에서 소도코가 측정하였다. Hip만 유카리가 주장한 수치다.[2] 아귀팀에서 유일하게 출신지가 다르다. 나머지4명은 이바라키현 출신[3] 니시즈미류의 본거주지 반대로 시마다류는 군마현에 위치해있다.[4] 극장판을 봤으면 알겠지만 2호 전차는 니시즈미 가의 자가용처럼 사용되면서 어렸을 때부터 미호와 마호가 함께 어울려 탔던 전차이다. 극장판 코멘터리에서도 이런 언니와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미호가 2호 전차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었다.[5] 일본에서의 국어니까 한국 학교로 치면 일본어[6] 애니메이션 시리즈 한정.[7] http://maidsuki.egloos.com/4090413[8] 물론 사기가 떨어지긴 하는지 극장판에서도 작전을 짜면서도 결과에 비관하는 모습을 보였다.[9] 이때 사오리와 하나도 미호를 따라 같이 양호실에 갔다. 그리고 미호는 둘에게 진실을 털어놓았다.[10] 유카리 말에 따르면 세인트 글로리아의 경우 호적수로 인정한 팀에게만 홍차를 선물로 보낸다고 한다.[11] 시합당시 프래그 차량은 집오리팀 전차였다.[12] 의심할 만도 한게 시합전 까지도 지들끼리 싸우고 있었고, 부대장이라 하는 것들도 서로 주먹질을 하고 있었다. 물론 이게 다 연기였지만....[13] 레오폰과 집오리가 적의 주력을 묶어두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적의 주력은 오히려 레오폰과 집오리를 상대할 1대만 남겨두고 모두 고속으로 다리를 향해 달려가버리는 바람에 양동은 실패하고 역으로 레오폰과 집오리가 발이 묶인다.[14] 더욱 쉽게 설명하기 위해 초록색 선은 문부과학성 통계 2011년(헤이세이 23년 平成23年)도 17세 여자 멀리뛰기 평균치 1.72m, 노란 선은 레이 유리(Raymond "Ray" Clarence Ewry) 멀리뛰기 공식 세계기록 3.47m, 파란 선은 무로후시 고지의 비공식 자기기록 3.60m 오버.[15] 덧붙이자면 항상 쥐어터지고 어딘가 너덜너덜해져있는 보코를 좋아하는 점도 이러한 이미지에 한 몫 한 셈이다. 실제로 안티물에서는 멀쩡한 곰인형을 화가나면 보코로 만드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16] 다만 상술했듯 미호는 유키호에 비하면 굉장히 용기와 배짱이 두둑한 편이다. 평소에도 그리 얼빠진 모습은 보일지언정 소심하지는 않은 편.[17] 미호 :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소리가 친구가 생겨서 울먹이는 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