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멧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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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 Cruiser Tank, A34
1. 제원
2. 개요
영국군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운용한 크롬웰 전차를 기반으로 개량한 순항전차.
3. 개발사 및 운용
크롬웰 전차는 순항전차의 본 개념에 어울리게 고속이었고 장갑도 종래의 순항전차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졌으며 신뢰성과 내구성도 우수한 전차였으나, 개발 계획부터 6파운드 포를 상정한 것이라 이후 75mm 포로 강화 되었음에도 대전 후기에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화력이 부족했다.[1] 또한 크롬웰을 화력지원하기로 계획되었던 챌린저는 사실상 실패작을 억지로 운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대량생산되지 않았다.
챌린저의 실패로 문제의 근원인 거대한 17파운드 포를 크롬웰급 전차로는 장비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한 영국 육군은 화력이 감소하더라도 좀 더 작고 가벼운 포를 개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17파운더의 약화 버전[2] 인 77mm HV포가 개발되었다. 이를 탑재하는 신형 포탑과 크롬웰 후기형 차체를 기반으로 터렛링을 더 키워서 (1629mm. 크롬웰은 1524mm였다.) 코메트 순항전차가 개발되었다.
대전차 능력에서는 4호 전차 후기형, 셔먼 76mm 포 탑재형, T-34/85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었으며 APDS를 사용할 수 있었다. 종합성능에서도 4호 후기형을 능가하고 셔먼, T-34 후기 모델과 동급 이상이었다. 그러나 전쟁 말기에 투입이 시작되어 활약의 기회는 적었고, 좀더 빨리 투입되었더라도 티거나 판터에 비해서는 화력과 방어력에서 불리했기 때문에 높은 전과를 올리기는 힘들었으리라고 추정된다. 물론 동급 최고의 성능[3]을 가진 미디엄급 전차였으므로 일찍 나오기만 했다면야 상당히 좋았을 것이다.
실전사례로는 1945년 4월 독일에서 매복하고 있던 티거 F02에게 3대의 코멧이 공격당해 1대가 격파당하고, 나머지 2대는 후퇴했다가 다음날 우회공격으로 티거를 격파한 등의 사례가 있다.
전후에도 생산되어 코메트 순항전차의 총 생산 댓수는 1,186대에 달한다. 종전 후에는 핀란드 등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바리에이션으로 A형과 B형, 화염방사형인 코멧 크로코다일 등이 있다.
계획된 파생형으로는 A35[4]와 A44[5]이 있다.
한국전쟁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수송 중에 휴전하여 홍콩에서 운용했다.출처
4. 미디어에서의 코멧 순항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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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영국 전차 트리의 7티어 중형전차로 등장하며 고삐 풀린 망아지 같던 크롬웰의 속력이 어느정도 줄어든 대신 수직안정기가 달리기 때문에 준수한 기동간 사격능력을 보여주며 또한 동티어 최상급의 DPM을 자랑한다. 덕분에 높지만은 않은 관통을 가지고도 한번 측후면을 잡으면 고티어 전차도 순삭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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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는 영국의 최종 테크 중 망치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경우 생산할 수 있는 전차로 등장한다. 주포는 대보병과 대전차 양면에서 준수하며, 체력과 기동성도 높고 근접한 보병에게 해치를 열고 수류탄을 투척하거나 주포로 연막탄과 백린탄을 발사할 수도 있는 만능 전차였는데... 패치 때마다 온갖 너프를 먹고 가격과 나오는 타이밍에 비해 너무나도 약해져 버렸다. 이후에 다시 이런저런 자잘한 버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가격만큼의 성능은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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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썬더에서는 3랭크 전차로 나온다.
5. 둘러보기
[1] 관통력만 비교하면 75mm 포가 오히려 6파운드 포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2] 17파운더의 탄자를 QF 3-inch 20 cwt(1차세계대전당시부터 쓰던 대공포. 45구경장)의 약협에 끼워 만든 포탄을 쓰는 것.[3] 티거는 5~60톤에 육박하는 대형전차고 판터 역시 40톤이 넘는 사실상 중전차급 체급이다.[4] 장갑강화형으로 만들 예정이었다가 기획이 취소[5] 17파운더 장착 버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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