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조(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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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조'''
클래스
닌자
고유스킬
폭염술사[1]
레벨

마력
기술
속도
7
11 (50)
3 (45)
14 (60)
11 (30)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력
23 (40)
9 (55)
9 (45)
7 (10)
5
1. 개요
2. 게임상 성능
3. 지원회화 및 결혼
4. 작중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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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이조''' ''Saizo'' ''サイゾウ'' 생일:10월 2일.
게임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신가키 타루스케/벤저민 디스킨.
백야 왕가를 대대로 섬기는 닌자 가문 출신. 클래스는 닌자, 사무라이. 루트 공통 캐릭터인 카제의 쌍둥이 형이다. 동생과 달리 저돌적이고 다혈질인 성격. 본작의 카인 포지션이다.

2. 게임상 성능


'''성장률 총합 1위의 최강닌자'''
닌자 3인방중 활용도가 가장 높다. 성장률이 총합 335로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높아 전반적인 능력치가 거의 다 좋다. 직업 보정을 받아 다소 낮은 속, 마방도 평균적으로 오르고 높은 피통, 방어 성장률로 다른 닌자들과 달리 탱킹도 가능하다. 마력 성장률도 매우 높아 폭염 수리검으로 마방이 낮은 적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공격범위가 1-2다보니 어지간하면 1선에 내놔도 혼자서 전부 반격으로 해치우는 괴물.
고유 스킬은 없는 셈 치는게 속 편하다. 자기 체력이 절반 이하인 상황에서만 발동하는데, 이것만으로 사망하지는 않지만 안 그래도 쥐톨만큼 남아있던 피통을 더 깎아먹어 저승 문턱에 두 발 다 걸쳐버리니 순식간에 눕는 수가 있다. 아군을 주저없이 던질 수 있는 캐주얼이 아니면 이득을 보긴 커녕 오히려 고유 스킬이 발동하지 않도록 신경써 줘야 해서 없느니만 못한 짐덩어리다. 캐주얼이라도 잘 나가다가 한 방에 이걸로 자멸해버리면 아군 전력이 주저앉으므로 가능한 한 발동 안 하도록 체력에 신경써 주자. 스탯이 좋은 대신에 고유 스킬이 오히려 나쁜 걸로 달린 셈이다.
솔직히 이건 아군 입장에서 활용하라고 있는 게 아니라 사이조가 적으로 등장하는 암야 최후반부의 위협 요소로 보는 것이 좋다. 덜 죽인 사이조의 폭염술에 당해서 피통 깎이고 닌자부대한테 먼지나도록 털리게 되면 가정이 무너지고 군세가 무너지고…. 작정하고 써먹어 보려면, 죽음의 한숨(전투 후 주위 2칸 내의 적들의 HP를 최대 HP의 20퍼센트만큼 감소)와 뱀독(전투 후 적의 HP를 최대 HP의 20%만큼 감소)을 배워서 적 2칸 내 적군의 체력을 40%, 공격한 적군의 체력 60%를 털어버리는 짓거리를 자행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서 걸레짝이 된 사이조 뒷처리도 잊지 말고.
본인의 이름이 적힌 장비로 사이조의 폭염침이 있다. 장비하고 직접 적을 공격할 경우 공격이 끝난 후 주변 2칸 이내의 아군의 힘이 +4. 1턴 지속. 힘의 외침과 동일한 효과다.
상급직은 보통 상급 닌자 쪽이 무난하나, 인형술사의 모사체 인형이 후반부에 꽤나 쓸만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키울지 잘 생각해 보도록 하자. 또한 카제와 마찬가지로 사이조도 세컨드 직업이 검성계열이기 때문에 청류의 일격, '''매복''', '''유성''', 사선 등의 스킬을 장비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

3. 지원회화 및 결혼


카제와의 지원회화에서 눈의 상처는 후마 공국의 코타로에게 아버지에 대해 따지러 갔을 때 입은 부상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선대인 4대 사이조는 코가 공국을 멸족시킨 후마 공국의 행보를 이상하게 여기고 뒤를 캐다가 코타로의 야망을 알아내게 된다. 바로 암야와 손을 잡고 백야를 멸망시킨 뒤 후마의 왕국으로 만들겠다는 속셈. 이게 진짜인지 떠 보기 위해 찾아갔다가 오히려 후마의 왕 코타로에게 허를 찔려 암살당한다. 아들이자 현대인 5대 사이조는 실종된 아버지의 행적을 추적하다 한쪽 눈을 잃고 목숨만 건져서 빠져나왔다. 동생 카제는 카무이가 암야에 납치당한 것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여 고향을 떠나 수행중이었기 때문에 이 일을 몰랐다. 오죽하면 암야 루트에서 형제 대면을 했을 때 카제가 백야 왕국을 배신한 것보다 코타로를 도운 것에 훨씬 더 분노할 정도.
카제의 쌍둥이 형이기 때문에 사실 마스크를 벗으면 카제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 카제처럼 여자의 이목을 끄는 얼굴이라 일부러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차고 있는 것. 카제는 자기 얼굴이 잘났다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마스크를 안 차고 있다(...) 거칠고 고압적이고 의심이 많아 친해지기 힘든 인상이지만 의외로 츤데레스러운 구석이 있다.
아군 중에서 꽤나 성격이 불 같은 린카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저돌적인 성격이다. 꼭지가 돈 나머지 물불 안 가리고 적병 잔당을 뒤쫓는 사이조를 린카가 말리자 겁쟁이라는 폭언을 한다. 시간이 지난 후 화가 가라앉자 사과하지만... 투마 루트 8장에서는 설득하는 카무이의 말에 개소리 집어쳐라는 반응과 함께 아예 자폭해서 동귀어진 하려고 한다.
주군 료마를 본받아 눈 뜨고 일어나서 드러누워 잘 때까지 수행 생각만 하는 열혈맨이다. 주군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료마의 실력을 따라잡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료마를 모시는 자라면 자신 정도의 열의는 보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태도 때문에 료마 밑에 배치되는 신병들이 좀처럼 기를 못 펴며, 이 점을 항상 카게로에게 지적받는다.원래 카게로와 사귀던 사이였지만 이런 불같은 성격에 아버지의 불운한 죽음이 겹쳐 제대로 엇나가게 되고 결국 그 참을성 강한 카게로마저 감당을 할 수 없어 헤어졌다.
료마 빠돌이 기질이 심각해서 가끔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카무이와 처음 만났을 때는 암야에서 자란 형제같은 건 믿지 못하겠다고 꼬장을 부리다 카무이 관찰일지를 쓰겠다고 선언.
펠리시아와의 지원회화에서는 펠리시아가 가사에는 소질이 없는데 왜 메이드 일을 하는지 의구심을 가지다가 펠리시아에게 냉기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펠리시아를 닌자로 어떻게든 스카웃하려고 불철주야 따라다닌다.
북미판에는 베르카와의 C랭크 지원회화가 '''짤렸다.''' 일판에서는 두 사람의 과거 암살 경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딱히 심의에도 걸릴 내용이 없는 멀쩡한 대화였는데, 북미판에서는 줄임표 네 개만 나오는 대화로 대체되었다. 문제는 B, A랭크 회화는 그대로라 영문을 모르는 북미 유저들은 '왜 C랭크에서 아무 얘기도 안한 애들이 친근하게 대화하는 거지...'라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 다행히 한글판에는 정상적으로 수록되었다.
한글판 마이룸 기능 중 초대하기에서 다른 말은 전부 자막이 다 뜨는데 한개는 자막이 '''안 나온다.'''
부대에서 제일 단 음식을 싫어한다. 그런데 사이조의 아들은... 대신 폭염술사라는 이명답게 화끈한 요리를 좋아한다. 식당에서도 요리를 하게 되면 '엄청나게 매운' 요리가 되기 십상. 맛없는 요리를 먹게 되면 정색하면서 "이건...설마 독인가?!" 라고 말한다.

4. 작중행적



암야에서는 정황상 최후까지 료마를 모시다 26장에서 료마, 카게로와 함께 사망. 카게로와 사이조를 죽여야 문이 열리기에 반드시 죽이게 되기 마련이다. 카무이를 열심히 키워놨으면 카무이로 료마만 족쳐서 생존시킬 수 있다.
백야에서는 7장 종료 후 오로치와 함께 합류한다.
투마 루트에선 7장에서 적으로 나온다. 이유를 밝힐 수 없지만 같이 해달라는 카무이의 말에 자폭공격을 하려다가 카제와 사쿠라의 조언으로 그만둔다. 이후 11장에서 카게로를 구출하기 위해 등장하여 아군으로 합류한다.
제 3의 루트에서는 후마 공략에서 카게로, 오로치와 함께 합류. 위에 적힌 것처럼 후마의 왕 코타로는 불구대천의 원수다. 그래서 사이조로 코타로우에게 덤빌 경우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이 대사는 암야루트에서도 볼 수 있다.

사이조: 어이, 후마 공국 공왕... 코타로. 카게로를 인질로 잡다니 용감하군. ...네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코타로: 뭐? 넌 누구냐.

사이조: 난... 5대 사이조. 백야 왕족을 대대로 섬기는 자다...

코타로: 사이조? 아하... 그 늙은 상급 난자의 아들이군.

사이조: 흐음... 역시 알고 있구나, 아버지를. 예전에 이 나라로 떠난 채 돌아오지 않았던... 내 아버지를!

코타로: 그래, 그 건방진 상급 닌자는 나의 야망을 눈치챈 모양이었는지 닌자로서 그런 짓은 하지 말라며 날 설득하려 했지. 그래서... ...그 자리에서 처리해 버렸다.

사이조: 크...윽! 역시, 네 녀석이...!

코타로: 모르는 척할 심산이었는데 아들은 눈치를 채고 있었군. 아비나 아들이나 감 하나만큼은 좋은 모양이구나. 그에 따르는 실력이 없으면 하나도 의미가 없지만 말이다.

사이조: 이 자식... 아버지의 실력을 모욕하는 것이냐.

코타로: 그래. 아주 약해 빠졌더군. 약해도 너무 약해서 나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지옥으로 알아서 떨어지더구나!!!!!

사이조: 제...길!! 용서 못 한다... 네 녀석만큼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주마!!

사이조로 코타로우를 격파했을 때도 역시 전용 대사가 있다.

사이조: 털끝만 건드릴걸 그랬나?

코타로: 큭, 흑... 마, 말도 안 돼... 이렇게 어린 놈에게... 내, 야망, 이... 나의, 후마 왕국이...

사이조: ...원수는 제가 갚았어요. 아버지...

DLC 낙원쟁탈전에서는 료마를 위해 5대 사이조의 이름을 걸고 료마를 낙원에 보내줄 것을 맹세한다. 료마가 남국에서 바다에 들어가 '''훈도시 한장 걸치고 물고기를 낚아내는 모습'''을 보고 탄력 받아 카게로와 수련을 하러 간다.
엔딩 이후로는 공식 기록에서 종적을 감추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백야를 위해서 암약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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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조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공식 인기투표에서 남성 캐릭터 15위를 차지했다.
파이어 엠블렘 if에서는 부모자식 뿐만 아니라 왕자/공주와 그의 가신들도 필살/오의 시 공통된 대사를 하는데, 료마, 사이조, 카게로의 경우는 영문판 기준 '''"You have breathed your last!"'''라고 한다. 의역하자면 "너의 목숨은 여기까지다!" 정도이다. 일어판 에서는 "(공격하러) 간다!"라고 한다.
성우인 신가키 타루스케는 전작인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도 사이조처럼 마스크를 쓰고있는 제롬을 맡았다. 그리고 이러한 성우 개그가 라슬로와의 지원회화에서도 나타난다. 라슬로가 억지로 끌고 가서 라슬로와 헌팅 대결을 벌였는데 압승을 했다. 얼굴 반을 가린 놈에게 또 졌다고 한탄하는 라슬로는 덤.

[1] 자신의 체력이 절반 이하일때 공격시 자신과 2칸 이내의 모든 적의 체력을 최대 체력의 20%만큼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