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사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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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 히카사 요코[1] /모건 가렛.
4월 신학기에 현립 시바사키 고교로 새로 부임해 온 수학 담당 여교사. 주역 데미 4인 중 한 명으로 서큐버스이다. 서큐버스답게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다. 24세. 독신. 유일하게 나이가 제대로 나온 인물.
서큐버스의 특성 때문에 의도하지 않아도 남성에게 최음을 걸기 때문에 서큐버스는 사건사고가 잦은 아인인데, 사키에는 그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진한 체질이고(쿠르츠 曰 위에서 2등), 경찰에서도 공표하지 않는 레벨의 관리대상이자 특별보호대상이라 사회에서 반쯤 격리되는 대신 국가지원금만으로도 살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사키에는 자신의 의지로 사회생활을 선택했고, 지독한 자기관리를 통해 교사가 되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작중 사회에서도 걸어다니는 최음제인 서큐버스가 교사 임용 합격이란 건 아동 성범죄 전과자를 초등학교, 유치원 선생으로 합격시키는 거나 비슷한 수준의 사회적 리스크가 있다. 이 때문에 아인과의 형사가 전담으로 붙어있으며 지역 경찰이 특별히 관리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최신화에서 쿠르츠의 말로 추정하면 본인이 자원해서, 일반계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임용지원을 했고 합격해 현재의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5] 학생들과의 트러블은 크게 묘사되진 않지만 우연히 부딪힌 남학생이 순간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지는 상황이 나온다. 이것도 사키에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으면 이 정도로 끝난다는 모양. 생각해보면 수업중에 남학생들이 헤롱대서 수업 자체가 안 된다면 애초에 교직에 있을 수 있을 리가 없다.[6]
이런 이유로 사키에는 일상생활에서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는데 무의식적으로 최음을 걸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나,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하거나 수면 시(졸거나 선잠만 자도)에는 주변 사람들[7] 에게 음몽을 꾸게 만들어 버리는지라 머리도 대충 묶고 다니고 치장은 일체 하지 않은 체육복 차림에[8] 집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 덩그러니 지어진 낡은 집에 살면서 출근은 첫차, 퇴근은 막차로만 다니며 잠은 집에서만 자는 생활을 하고 있다.[9] 그렇게 하지 않는 서큐버스는 대부분 성범죄에 휘말린다고 한다. 이 세계의 아인이 체질만 그렇지 신체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으니, 여성밖에 없는 서큐버스가 성범죄에 이어지는 폭력사건에 휘말려 피해자가 되는 일도 잦다고 한다.[10] 사키에의 경우 서큐버스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중학 시절 때부터 유도를 하고 있던지라 일단 호신술은 체득한 상태.
이런 생활의 불편함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자기 체질 때문에 험한 꼴을 몇 번 당해서 그런지 결혼은 커녕 연애라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최음 때문에 남성들이 보여주는 자신에 대한 호의는 진짜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면 젊은 나이에 직장생활이 너무 안쓰럽고 힘들어보인다. 이런 생활은 몸 망가지는 지름길.
그러던 중 학교에서 잠기운으로 피곤해하며 걷다가 넘어질 뻔하자 타카하시 테츠오가 손을 잡아줬는데 신체 접촉을 했음에도 태연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이라면 연애에 있어서 대등한 입장이다'라는 생각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타카하시는 겉으로만 평정을 유지하고 있었을 뿐 속으로는 매우 동요했으며 사키에는 타카하시가 성욕이 거의 없어서 최음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데미를 자세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키에에 대한 배려로 최음에 걸리지 않은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이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는 '타카하시 선생님이 나에게 두근대고 있었다'라는 생각에 혼란해하며 매우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리고 우가키 왈 '''서큐버스가 역으로 최음에 걸렸다.'''
부임 첫날, 아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타카하시 선생이 다가오자 자신의 체질 때문에 접근한다고 생각하여 거절하는 태도를 취한다.
상술되어 있듯 고달프게 출퇴근을 하다가 전날 혼술을 과하게 했는지 비틀거리다 넘어질 뻔한 것을 타카하시가 손을 잡아주는데 태연한 타카하시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후 물건을 옮기는 마치 쿄코를 돕다가 쿄코가 연애 경험이 풍부할 것 같은 어른스러운 여성 같다는 이유로 연애 상담을 해오자 속으로 찔리면서도(모태솔로) 응하는데 쿄코가 좋아하는 사람이 타카하시란 말에 당황한다. 이때 사키에가 보는 타카하시에 대한 인상이 나오는데 타카하시는 자신이 봤을 때도 매우 어른스럽다며 평범하게 행동하는데도 느긋함이 묻어난다며 믿음직스럽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상담 도중 타카하시가 쿄코에게 다정하게 대해준 것을 듣고는 매우 부러워한다.
타카하시에게 지난번에 쿄코의 배낭 등교를 부탁하는 걸 봤다며 타카하시 선생님은 데미를 배려하실 줄 아는 분인데 자기가 그런 태도를 취한 건 잘못이라며 사과한다. 이후 쿠사카베 유키의 고민건으로 함께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데 매우 좋아하다 못해 흥분해서 본의 아니게 타카하시에게 들이댄다. 바스트 모핑도 대놓고 나오고 아예 ''''식탁위에 드러눕는다.''''
타카나시 히카리의 활약으로 문제가 해결되고 자신 포함해 데미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여고생들이 우르르 타카하시 선생님에게 안아달라며 달라붙자 섹시함을 풍기며 자기도 안겨보려다가 정중히 거절당한다.(...) 안 그래도 접촉했을때 타카하시가 애써 참았는데 안겼다간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타카하시에게 여성인데다 아인이기까지 한 데미 여고생들에게 있어 최고의 상담 상대라는 말을 듣자 자기도 상담하는 쪽에 있고 싶다고 말하려다가 금세 얼버무린다.
직원 회의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짧게 이야기를 하다가 역시나 타카하시가 최음에 반응하지 않는 것을 보며 더더욱 저 사람이라면!!! 같은 마음이 굳어진다.
학교에 나타난 쿠르츠와 우가키와 만난다. 어릴 적부터 만나온 우가키와는 묘하게 부녀지간 같은 느낌. 우가키에게 가정을 꾸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며 여차 저차 대화 끝에 실은 타카하시가 자신과 신체 접촉을 했을 때 두근두근 상태였다는 것에 자기가 되려 두근두근해버린다. 애초에 자기한테 매료당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타카하시에게 흥미가 생긴 것이었는데 그 전제가 무너졌음에도 왠지 엄청 더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우가키는 네가 최음시켜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상대라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반응.
학교에서 우연히 만화책을 줍게되는데 주인이 유키였다. 둘이서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키가 뿜고 싶은 걸 참지만 얼버무려서 그냥 넘어간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막 서큐버스 성질이 드러나기 시작할 때 자기한테 최음을 걸어보라고 까부는 남학생을 유도로 관광 보낸 이야기를 해준다. 남학생은 고통+최음 시너지로 M각성, 아프게 해줘! 학학~. 모드가 돼서 친구들이 외면해버린다.
휴일을 앞둔 저녁. 그날도 혼술을 하는 사키에였지만 왠지 타카하시와 같이 술을 마시는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뭔가 무흣한 전개를 상상하다가 우가키에게 전화를 받고 타카하시에게 대쉬하라는 부추김을 받는다. 그 말대로 서큐버스의 성질에 대해 얘기한다는 명목으로 생물준비실을 찾아온 사키에. 여기서 드디어 안경 벗기와 머리 풀기,가슴 지퍼 내리기라는 신의 3콤보를 시전! 하지만 타카하시가 자제력을 발휘해서 겉으로는 일단 평정을 유지한다. 이후 서큐버스에게 향해지는 호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로 둘이서 의견을 교류하다가 그런 대화 자체가 기분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최음으로 어필하는 것은 관두자는 생각을 하고 가슴 지퍼를 올리다가 거유 때문에 지퍼가 걸리는 액시던트 발생. 결국 보고 싶었던 타카하시의 부끄러워하는 표정[11] 을 보고 못볼 꼴을 보긴 했지만 이걸로 만족. 유키와 만화책 품앗이(?)하는 사이가 된 것은 덤.
데미 여고생 셋이서 수다 떨 때 히카리가 타카하시에게 볼뽀뽀했다는 얘길 듣고 "좋겠다아~." 라고 반응한다.
데미 여고생들이 타카하시에게 보내는 응원 영상편지를 촬영할 때 옆에 있다가 엉겁결에 출연. 타카하시 선생을 응원하고 다음에 술 마시러 가자고 드디어 어필했다.
지난번 타카하시에게 한 잔 하러 가자고 했던 것으로 들떠 있다. 마시러 갔다가 흐름을 타고 어른의 전개로 가는 것에 대해 우가키에게 상담하지만 우가키는 졸립다(...). 아무튼 타카하시에게 대쉬하려는데 주말에 시간 비냐는 질문을 받고 놀라고 만다. 하지만 용건은 여학생들의 수영장 사용에 입회하는 거였다. 적당히 여성진들을 놀게 시켜놓고 빠지려는 타카하시를 못 가게 한다. 그러면서 열심히 수영복 입은 자태를 어필.
은근히 마치 쿄코를 대신해서 마음을 타카하시 선생에게 질문하면서 은근슬쩍 자기 고백도 하지만, 사토 사키에의 에두른 호의 표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선생 때문에 '수영장이라서 파도가 치지 않을까나'하면서 좌절. 쿄코의 잠수를 돕기 위해 수영복을 입은 타카하시의 근육빵빵 보디를 보고 부끄러워했다.
OVA에서 타카하시 선생과의 술자리와 이후의 어른의 전개를 망상한다(...). 타카하시와 여름축제 순찰을 돌고 싶었지만 체질 탓에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좀 그런지라 발을 동동 구르다 인형옷을 뒤집어쓰고 참가. 인형옷을 입은 채로 타카하시와 손을 잡고 걸었다. 이때 타카하시가 최음되지 않았는데 우가키 형사는 사키에가 자기 상태(인형옷) 때문에 최음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의식했기에 안 걸렸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타카하시에게 유카타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고, 불꽃놀이를 보다가 잠시 덥다고 손부채질을 하다가 의도하지 않게 가슴골을 슬쩍 보여주는 바람에 타카하시 선생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우가키씨의 배려로 타카하시와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다소 서큐버스 다운(...) 속내를 품기도 하는게 볼거리. 하지만 쿠르츠의 난입으로 분쇄...되나 했다가 적절하게 바함을 잡는 쿠르츠의 태도에 흥하기도 하는듯 개그를 연발한다. 이때 드러나는걸 보면 쿠르츠는 사키에가 연심을 품고있는걸 대충 눈치 챈듯.
그리고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타카하시의 행동력으로 교감에게 허락을 받아 가끔씩 학교 숙직실을 쓸 수 있도록 된다. 학교에 딱히 용무원이 없는지라 가능했다고. 그리하여 출퇴근 지옥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57화에서는 우가키의 제안에 따라 조금씩 치장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최음 능력을 컨트롤 해보기 위한 일환이라는 듯. 사키에가 체육복 차림일 때 최음 능력이 약해지는 것은 그 촌스러운 복장 자체가 능력에 디버프를 거는 것도 있지만, "이런 복장이라면 괜찮다"는 사키에의 인식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는 것이 우가키의 추측이었고, 사키에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언젠가 예쁘게 꾸민 모습으로 타카하시와 데이트하는 상상에 힘입어 조금씩 꾸며보기로 결심한다. 신체 라인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입을 용기가 생긴 모양.[12]
1. 소개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 히카사 요코[1] /모건 가렛.
4월 신학기에 현립 시바사키 고교로 새로 부임해 온 수학 담당 여교사. 주역 데미 4인 중 한 명으로 서큐버스이다. 서큐버스답게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다. 24세. 독신. 유일하게 나이가 제대로 나온 인물.
2. 아인 서큐버스
- 이성에게 최음을 걸 수 있다.[2] 신체 접촉을 하거나 여성으로써 매력이 드러나는 모습(헤어스타일, 화장, 옷차림 등)을 이성이 목격할 때 자동적으로 걸린다. 본인 차림새로 제어가 가능한 후자와는 달리 전자는 어떤 상태로도 제어가 불가능하다.[3]
- 본인이 수면시 주변에서 수면 중인 사람에게 음몽을 꾸게 한다. 이 특징은 위의 최음과 다르게 대상의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4]
- 서큐버스의 특징은 중학생 정도부터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 보통 이 나이대는 여성이 2차 성징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다.
서큐버스의 특성 때문에 의도하지 않아도 남성에게 최음을 걸기 때문에 서큐버스는 사건사고가 잦은 아인인데, 사키에는 그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진한 체질이고(쿠르츠 曰 위에서 2등), 경찰에서도 공표하지 않는 레벨의 관리대상이자 특별보호대상이라 사회에서 반쯤 격리되는 대신 국가지원금만으로도 살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사키에는 자신의 의지로 사회생활을 선택했고, 지독한 자기관리를 통해 교사가 되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작중 사회에서도 걸어다니는 최음제인 서큐버스가 교사 임용 합격이란 건 아동 성범죄 전과자를 초등학교, 유치원 선생으로 합격시키는 거나 비슷한 수준의 사회적 리스크가 있다. 이 때문에 아인과의 형사가 전담으로 붙어있으며 지역 경찰이 특별히 관리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최신화에서 쿠르츠의 말로 추정하면 본인이 자원해서, 일반계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임용지원을 했고 합격해 현재의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게 되었다.[5] 학생들과의 트러블은 크게 묘사되진 않지만 우연히 부딪힌 남학생이 순간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지는 상황이 나온다. 이것도 사키에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으면 이 정도로 끝난다는 모양. 생각해보면 수업중에 남학생들이 헤롱대서 수업 자체가 안 된다면 애초에 교직에 있을 수 있을 리가 없다.[6]
이런 이유로 사키에는 일상생활에서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는데 무의식적으로 최음을 걸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나,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하거나 수면 시(졸거나 선잠만 자도)에는 주변 사람들[7] 에게 음몽을 꾸게 만들어 버리는지라 머리도 대충 묶고 다니고 치장은 일체 하지 않은 체육복 차림에[8] 집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 덩그러니 지어진 낡은 집에 살면서 출근은 첫차, 퇴근은 막차로만 다니며 잠은 집에서만 자는 생활을 하고 있다.[9] 그렇게 하지 않는 서큐버스는 대부분 성범죄에 휘말린다고 한다. 이 세계의 아인이 체질만 그렇지 신체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으니, 여성밖에 없는 서큐버스가 성범죄에 이어지는 폭력사건에 휘말려 피해자가 되는 일도 잦다고 한다.[10] 사키에의 경우 서큐버스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중학 시절 때부터 유도를 하고 있던지라 일단 호신술은 체득한 상태.
이런 생활의 불편함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자기 체질 때문에 험한 꼴을 몇 번 당해서 그런지 결혼은 커녕 연애라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최음 때문에 남성들이 보여주는 자신에 대한 호의는 진짜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면 젊은 나이에 직장생활이 너무 안쓰럽고 힘들어보인다. 이런 생활은 몸 망가지는 지름길.
그러던 중 학교에서 잠기운으로 피곤해하며 걷다가 넘어질 뻔하자 타카하시 테츠오가 손을 잡아줬는데 신체 접촉을 했음에도 태연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이라면 연애에 있어서 대등한 입장이다'라는 생각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타카하시는 겉으로만 평정을 유지하고 있었을 뿐 속으로는 매우 동요했으며 사키에는 타카하시가 성욕이 거의 없어서 최음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데미를 자세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키에에 대한 배려로 최음에 걸리지 않은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이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는 '타카하시 선생님이 나에게 두근대고 있었다'라는 생각에 혼란해하며 매우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리고 우가키 왈 '''서큐버스가 역으로 최음에 걸렸다.'''
3. 행적
부임 첫날, 아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타카하시 선생이 다가오자 자신의 체질 때문에 접근한다고 생각하여 거절하는 태도를 취한다.
상술되어 있듯 고달프게 출퇴근을 하다가 전날 혼술을 과하게 했는지 비틀거리다 넘어질 뻔한 것을 타카하시가 손을 잡아주는데 태연한 타카하시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후 물건을 옮기는 마치 쿄코를 돕다가 쿄코가 연애 경험이 풍부할 것 같은 어른스러운 여성 같다는 이유로 연애 상담을 해오자 속으로 찔리면서도(모태솔로) 응하는데 쿄코가 좋아하는 사람이 타카하시란 말에 당황한다. 이때 사키에가 보는 타카하시에 대한 인상이 나오는데 타카하시는 자신이 봤을 때도 매우 어른스럽다며 평범하게 행동하는데도 느긋함이 묻어난다며 믿음직스럽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상담 도중 타카하시가 쿄코에게 다정하게 대해준 것을 듣고는 매우 부러워한다.
타카하시에게 지난번에 쿄코의 배낭 등교를 부탁하는 걸 봤다며 타카하시 선생님은 데미를 배려하실 줄 아는 분인데 자기가 그런 태도를 취한 건 잘못이라며 사과한다. 이후 쿠사카베 유키의 고민건으로 함께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데 매우 좋아하다 못해 흥분해서 본의 아니게 타카하시에게 들이댄다. 바스트 모핑도 대놓고 나오고 아예 ''''식탁위에 드러눕는다.''''
타카나시 히카리의 활약으로 문제가 해결되고 자신 포함해 데미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여고생들이 우르르 타카하시 선생님에게 안아달라며 달라붙자 섹시함을 풍기며 자기도 안겨보려다가 정중히 거절당한다.(...) 안 그래도 접촉했을때 타카하시가 애써 참았는데 안겼다간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타카하시에게 여성인데다 아인이기까지 한 데미 여고생들에게 있어 최고의 상담 상대라는 말을 듣자 자기도 상담하는 쪽에 있고 싶다고 말하려다가 금세 얼버무린다.
직원 회의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짧게 이야기를 하다가 역시나 타카하시가 최음에 반응하지 않는 것을 보며 더더욱 저 사람이라면!!! 같은 마음이 굳어진다.
학교에 나타난 쿠르츠와 우가키와 만난다. 어릴 적부터 만나온 우가키와는 묘하게 부녀지간 같은 느낌. 우가키에게 가정을 꾸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며 여차 저차 대화 끝에 실은 타카하시가 자신과 신체 접촉을 했을 때 두근두근 상태였다는 것에 자기가 되려 두근두근해버린다. 애초에 자기한테 매료당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타카하시에게 흥미가 생긴 것이었는데 그 전제가 무너졌음에도 왠지 엄청 더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우가키는 네가 최음시켜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상대라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반응.
학교에서 우연히 만화책을 줍게되는데 주인이 유키였다. 둘이서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키가 뿜고 싶은 걸 참지만 얼버무려서 그냥 넘어간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막 서큐버스 성질이 드러나기 시작할 때 자기한테 최음을 걸어보라고 까부는 남학생을 유도로 관광 보낸 이야기를 해준다. 남학생은 고통+최음 시너지로 M각성, 아프게 해줘! 학학~. 모드가 돼서 친구들이 외면해버린다.
휴일을 앞둔 저녁. 그날도 혼술을 하는 사키에였지만 왠지 타카하시와 같이 술을 마시는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뭔가 무흣한 전개를 상상하다가 우가키에게 전화를 받고 타카하시에게 대쉬하라는 부추김을 받는다. 그 말대로 서큐버스의 성질에 대해 얘기한다는 명목으로 생물준비실을 찾아온 사키에. 여기서 드디어 안경 벗기와 머리 풀기,가슴 지퍼 내리기라는 신의 3콤보를 시전! 하지만 타카하시가 자제력을 발휘해서 겉으로는 일단 평정을 유지한다. 이후 서큐버스에게 향해지는 호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로 둘이서 의견을 교류하다가 그런 대화 자체가 기분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최음으로 어필하는 것은 관두자는 생각을 하고 가슴 지퍼를 올리다가 거유 때문에 지퍼가 걸리는 액시던트 발생. 결국 보고 싶었던 타카하시의 부끄러워하는 표정[11] 을 보고 못볼 꼴을 보긴 했지만 이걸로 만족. 유키와 만화책 품앗이(?)하는 사이가 된 것은 덤.
데미 여고생 셋이서 수다 떨 때 히카리가 타카하시에게 볼뽀뽀했다는 얘길 듣고 "좋겠다아~." 라고 반응한다.
데미 여고생들이 타카하시에게 보내는 응원 영상편지를 촬영할 때 옆에 있다가 엉겁결에 출연. 타카하시 선생을 응원하고 다음에 술 마시러 가자고 드디어 어필했다.
지난번 타카하시에게 한 잔 하러 가자고 했던 것으로 들떠 있다. 마시러 갔다가 흐름을 타고 어른의 전개로 가는 것에 대해 우가키에게 상담하지만 우가키는 졸립다(...). 아무튼 타카하시에게 대쉬하려는데 주말에 시간 비냐는 질문을 받고 놀라고 만다. 하지만 용건은 여학생들의 수영장 사용에 입회하는 거였다. 적당히 여성진들을 놀게 시켜놓고 빠지려는 타카하시를 못 가게 한다. 그러면서 열심히 수영복 입은 자태를 어필.
은근히 마치 쿄코를 대신해서 마음을 타카하시 선생에게 질문하면서 은근슬쩍 자기 고백도 하지만, 사토 사키에의 에두른 호의 표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선생 때문에 '수영장이라서 파도가 치지 않을까나'하면서 좌절. 쿄코의 잠수를 돕기 위해 수영복을 입은 타카하시의 근육빵빵 보디를 보고 부끄러워했다.
OVA에서 타카하시 선생과의 술자리와 이후의 어른의 전개를 망상한다(...). 타카하시와 여름축제 순찰을 돌고 싶었지만 체질 탓에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좀 그런지라 발을 동동 구르다 인형옷을 뒤집어쓰고 참가. 인형옷을 입은 채로 타카하시와 손을 잡고 걸었다. 이때 타카하시가 최음되지 않았는데 우가키 형사는 사키에가 자기 상태(인형옷) 때문에 최음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의식했기에 안 걸렸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타카하시에게 유카타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고, 불꽃놀이를 보다가 잠시 덥다고 손부채질을 하다가 의도하지 않게 가슴골을 슬쩍 보여주는 바람에 타카하시 선생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우가키씨의 배려로 타카하시와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다소 서큐버스 다운(...) 속내를 품기도 하는게 볼거리. 하지만 쿠르츠의 난입으로 분쇄...되나 했다가 적절하게 바함을 잡는 쿠르츠의 태도에 흥하기도 하는듯 개그를 연발한다. 이때 드러나는걸 보면 쿠르츠는 사키에가 연심을 품고있는걸 대충 눈치 챈듯.
그리고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타카하시의 행동력으로 교감에게 허락을 받아 가끔씩 학교 숙직실을 쓸 수 있도록 된다. 학교에 딱히 용무원이 없는지라 가능했다고. 그리하여 출퇴근 지옥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57화에서는 우가키의 제안에 따라 조금씩 치장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최음 능력을 컨트롤 해보기 위한 일환이라는 듯. 사키에가 체육복 차림일 때 최음 능력이 약해지는 것은 그 촌스러운 복장 자체가 능력에 디버프를 거는 것도 있지만, "이런 복장이라면 괜찮다"는 사키에의 인식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는 것이 우가키의 추측이었고, 사키에 역시 이에 동의하면서 언젠가 예쁘게 꾸민 모습으로 타카하시와 데이트하는 상상에 힘입어 조금씩 꾸며보기로 결심한다. 신체 라인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입을 용기가 생긴 모양.[12]
4. 기타
- 보통 이 바닥 서큐버스 속성 캐릭터가 섹드립을 주저하지 않는 매우 밝히는 치녀인 경우가 많은데 사키에는 밝히긴커녕 매우 절제하는 생활을 살고 있다. 작품 내에서 서큐버스는 일반적으로 사회와 연을 끊고 은거하는 부류나 자신의 형질에 자포자기해서 막 나가는 부류로 나뉘며, 사키에는 이 두 부류에 속하지 않고 사회로 나왔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인물이다. 이유는 다르더라도 첫차로 출근하고 막차로 퇴근하는 직장인 입장에서 본다면 매우 안쓰러워 보인다. 물론 차를 구입하더라도 평소에도 절제력으로 서큐버스의 체질을 막고 있는데 운전까지 한다면 더욱더 피곤해질 것이다.
- 다른 데미들과 달리 타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체질 때문에 사키에도 이 능력을 써서 자백을 받아볼까 하는 충동에 사로잡히기도 한다.[13] 그래도 사키에가 절제력이 높아서 세이프.
- 작중 등장하는 데미 4명 중 가장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이 가는 체질이지만 그 모든 걸 놀라운 통제력으로 일상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뱀파이어나 설녀처럼 일상생활에 주는 영향이 미미한 데미도 선생은 되기 힘든데 그것을 이룬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다.
- 작중에서 아인과 형사인 우가키와 흘러가는 말로 "우가키 형사님 아빠같네요. 진짜 아빠보다 더 아빠 같은 일을 해 주시니까"라고 언급했다. 영 좋지 못한 가정사에 대한 떡밥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조금만 어두운 묘사를 넣으면 가장 먼저 위험한 이야기로 변할 수 있는 캐릭터가 사키에라서...[14][15]
- 평소 행동은 차분한 편인데 당황하거나 마음이 앞서기 시작하면 갑자기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도 커진다. 별 것도 아닌데 포커페이스가 쉽게 깨지는 장면이 많다. 아마 평소에 그만큼 자신을 억누르고 산다는 의미일 것이다.
[1] 히카사 요코는 순결의 마리아에서도 서큐버스를 연기했다. 여기서는 스탠다드한 치녀 타입 서큐버스.[2] '최음'의 일본어 독음이 '사이인'인데, TVA 3화에서 삼각함수 '사인'을 설명하는 대사 바로 뒤에 나온다. 말장난이 깔렸을지도.[3] 우가키曰 대상의 잠재적인 성욕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아예 게이라서 이성을 이성으로써 인식하지 않는게 아닌 이상 성욕이 거의 없는 사람도 걸린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동성을 이성으로 인식하는 레즈비언이나 양성애자에게도 걸 수 있을듯.[4] 원작 기준. TVA에서는 같은 상황에서 여성이 음몽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5] 사실 여학교로 보내더라도 별 차이 없을수도 있는게, 본편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여학생이 '선생님 되게 이쁘다 꾸미면 좋을텐데'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에서나 애니판에서나 살짝 최음 걸린 것 같은 표정은 덤.[6] 원작에서 우가키 형사가 "너는 특히 성질이 짙으니까..."라고 하는 걸 봐선 사키에가 그 중에서도 특수한 쪽인 것으로 보인다. "만질 거예요"라는 말에 우가키가 질색하는 걸 보면 작정하고 스킨십하면...[7] 범위는 지하철 한 량 정도는 된다. 거기다 즉시 반응이라 당한 사람들은 순간 움찔하여 "뭔가 방금 엄청 야한 걸 본거 같은데..."라고 반응한다.[8] 기본적으로 미모가 출중한데다 몸매가 나름 다 드러나게 타이트한 핏의 체육복이라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TVA 4화만 봐도 바스트 모핑이 체육복 위로 그냥 뚫고 나온다.[9] 현실에서는 첫차와 막차는 오히려 노리고 타는 사람이 많아 붐비기 일쑤이나, 사키에가 타는 노선은 통행량이 적은 소규모 노선이다. '대략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자.[10] 작중에 자세히 다뤄지진 않지만 서큐버스에게 매료당해 성범죄를 저지른 당사자는 법적으로 어떻게 처분될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부분. 여기까지 건드릴 작품은 아니지만. 우가키 형사의 말로는 고의성 여부판단이 매우 어려워 당사자들에게도 힘든 문제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작중 나오는 능력 중에서 가장 각종 범죄 행위에 악용하기 쉽다. 이런 능력이 없어도 꽃뱀이나 미인계로 큰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작정하고 사기같은 범죄에 능력을 사용하면 넘어가지 않기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고도로 훈련된 공작원이 이런 능력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무서울 듯하다.[11] ...정도가 아니라 반쯤 멘탈이 나가서 얼굴이 완전히 찌그러진다. 스와베 준이치의 LO♡~드립에 이은 처절한 신음 연기가 압권(...).[12] 그런데 패션 센스 체크를 위해 동료여교사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하필 타카하시나 카토와 같이 술마시는 중이었던지라 다들 보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호평이었으니 다행인 듯(?)[13] 어차피 상대가 상대라서 안 통했겠지만...[14] 서큐버스의 최음에 저항할 수 있는 남성은 같은 형질의 인큐버스 아인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아인 담당 형사인 우가키가 단언한다. 타카하시 선생이 최음에 걸리지 않는다고 착각한 사키에에게 단칼에 '그럴 리가 없다'고 단언한 것도 그 때문.[15] 다만 얼마 뒤 27화에서 '어린시절 아버지가 만화책을 읽어주곤 했다'는 언급이 나왔고 표정도 딱히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부모와의 사이는 좋지만 영 미덥지가 못한 사람들이라 저렇게 반응한 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