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라레

 


1. 소개
2. 내용
3. 영화
4. 드라마
5. 여담


1. 소개


Satorare, サトラレ
일본의 만화. 작가는 사토 마코토. 1999년부터 코단샤의 만화잡지 '모닝 신 매그넘 증간'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해당 잡지 이름이 이브닝으로 변경된 뒤에도 계속 연재되어 2005년까지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총 8권.
한국에서는 세주문화사에서 '돌연변이'라는 이름으로 2001년부터 정발이 되었지만 해당 출판사의 부도로 6권에서 정발이 끊겼다가, 2005년에 북박스에서 원제인 사토라레로 재정발하여 8권 완결까지 정발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절판된 상태고, 북박스도 만화 사업을 접은 탓에 전자책으로의 발간도 어려운 상황.
2001년에 영화화, 2002년에 드라마화 되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이 들리는 사람('사토라레')의 이야기이다. '깨닫다'는 뜻의 '사토루'라는 일본어를 명사형으로 만든 단어라고.

2. 내용


일본 안에 소수(알려진 인물은 7명)의 사토라레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엄청난 천재다. 그러나 이들의 생각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못 견뎌 정신이상이 되거나 심한 경우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게 된다. 굉장한 천재를 그런 식으로 잃게 되면 국가적인 손실이므로 사토라레 보호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에 의하면, 사토라레와 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국가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사토라레의 속마음이 안 들리는 척 연기를 해야 한다.[1] <트루먼 쇼>의 변형 버전.

3. 영화


영화 정보: 사토라레(2001)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출연: 안도 마사노부(사토라레 '사토미 켄이치' 역)[2], 스즈키 쿄카(코마츠 요코 역) 등

4. 드라마


아사히 TV 드라마 정보: 사토라레(2002)
연출: 타카마루 마사타카, 츠카모토 렌페이, 타무라 나오미
출연: 오다기리 죠(사토라레 '사토미 켄이치' 역), 츠루타 마유(호시노 노리코 역) 등

5. 여담


2000년대 중반 롯데강병철 감독과 KIA서정환 감독은 작전을 할 때마다 상대에게 읽힌다고 이 드라마의 이름에서 따 와서 강토라레, 서토라레라며 까였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온 현재는 이 드라마의 이름도 거의 잊혀져 가는 상황이라 야구팬들에게 거의 잊혀진 별명.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역을 맡았던 아이유의 대사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매니저 박군이 신디에게 까탈스럽다는 걸 돌려 말하지 못하고 얘기하자, '오빠 사토라레니? 생각하는 걸 다 말로 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면박준다.

[1] 물론 우연히 사토라레가 주변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수십년씩 연기를 해야 하는 사람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불만을 품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토라레 보호법에서는, 국가가 사토라레가 사는 지역에 병원이나 체육시설 등 여러 주민편의시설을 만들어주고 그 지역 사람들에게 각종 세금을 감면해 주는 등 보상책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2] 배틀로얄에서 키리야마 카즈오 역할을 맡았던 그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