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야마 카즈오

 


'''桐山 和雄(きりやま かずお'''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코믹스
2.1.1. 《배틀로얄》
2.1.1.1. 과거: 유년기
2.1.1.2. 프로그램 활약상
2.1.1.2.1. 최후
2.1.2. 《천사들의 국경》
3. 압도적인 천재성
3.1. 전투력
3.1.1. 신체 능력
3.1.2. '진리'
3.2. 각종 능력
4. 그 외
5. 관련 문서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남자 6번.
대동아공화국 내 최고의 재력을 갖춘 '''재벌후계자'''.[1] 개인 기량 역시 뛰어나서 공부, 스포츠, 예체능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천재이자 외모 마저 아름답다고 묘사될 정도로 상당한 미남이다. 한 마디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며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태어날 때부터 '''이자 '''의 아들'''.
누마이 미츠루가 이끄는 불량 클럽의 리더로 싸움 실력이 야쿠자도 그냥 처바르는 정도. 불량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미츠루마저 충성을 맹세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장본인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날뛰거나 수업을 방해한 적도 없고 언제나 차분하다. 그러나 아무런 감정표현도 없는 삶을 살아가며 인간의 감정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언제나 무표정한 기계와도 같은 인간이다. 미츠루는 죽기 전 "언제 보스가 감정을 드러내놓은 적이 있었나?"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지급받은 무기는 원작에서는 나이프, 만화에서는 잉그램 M10, 영화에서는 '''하리센'''.

2. 작중 행적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의 패거리들에게 남쪽 해안으로 오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멋모르고 간 패거리들은 결국 요단강 익스프레스 티켓을 선물 받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동급생들을 몰살시킬 생각은 아니었다.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다른 동급생들과 협조해서 게임을 주최한 정부 놈들을 죽일 생각이었고 뒷면이 나오면 그냥 게임에 참가해서 다른 동급생들을 싹 쓸어버릴 예정이었는데 문제는 '''뒷면'''이 나와버렸다.
만약 앞면이 나왔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아군이 되어서 동급생들도 거의 안 죽었을 것이고 어쩌면 이 놈도 인간성을 되찾는다는 전개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그냥 평범한 소년만화가 됐을 것이다.[2]
그 후 '''독보적인 천재성과 전투력을 선보이며''' 클래스메이트들을 학살했다. 주연급임에도 불구하고 대사량이 극히 적은데, 몇 마디가 전부지만 대사가 극히 절제되어 있어서 기계와 다를 바 없는 그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어 포스 넘친다.
원래 무기는 무난한 나이프였으나, 자신의 패거리 중 하나였던 사사가와 류헤이를 죽인 후 그의 무기이자 작중 최고 무기였던 잉그램 M10을 손에 넣게 되었다. 류헤이 외에도 쿠로나가 히로시, 누마이 미츠루 등 자기 부하들을 죽였는데, 카나이 이즈미는 억울하게도 '''우연히 '''그 곳에 왔다가 그냥 살해당했다. 유일하게 자신에게 안 낚이고 미행하던 츠키오카 쇼마저 '''자폭'''시키고 계속 이동하면서 죽이고 여러 무기들을 손에 넣어 완전체진화한다.
나나하라 슈야, 나카가와 노리코, 카와다 쇼고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조우했던 인물 중에서 못 죽인 녀석은 스기무라 히로키. 중반에 토시노리와 히로키가 투닥거릴 때 등장했지만 못 죽였다. 그리고 중후반부 등대에서 다시 조우했을 때는 치열한 결투 끝에 나이프로 늑골을 찔러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히로키가 마지막 발악으로 카즈오에게서 도망가서 확인사살은 하지 못한다.
부상 입은 히로키를 쫓아갔지만 히로키는 이미 코토히키 카요코에게 총을 맞았고 카즈오는 상태를 지켜보다가 히로키가 카요코에게 유언으로 남긴 슈야 일행과 연락할 방도를 듣게 된다. 그리고 덤으로 총소리를 듣고 찾아와 카요코를 죽인 소마 미츠코도 죽인다.
결국 히로키가 말한 방법으로 슈야 일행과 접촉하고 기습하기 바로 전에 사카모토가 정시 방송을 하는 바람에 슈야 일행은 히로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즈오의 함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최강자답게 마지막까지 슈야와 쇼고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전혀 경계하지 않았던 나카가와 노리코에게 허를 찔러 총을 맞고 쓰러져 죽고 만다. 여담으로 사카모치 킨바츠가 이 놈한테 2만엔을 걸었다고.

2.1. 코믹스



2.1.1. 《배틀로얄》



2.1.1.1. 과거: 유년기

지금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유년기에는 누구보다 성격도 밝고 긍정적인 최강의 엄친아였다. 4살 무렵의 일화 2개를 보면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린 사촌동생을 오히려 동생이 다치지 않았나 걱정하며 다정하게 달래고, 미안해하는 숙모에게 사촌동생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렸으며 망가져버린 장난감을 대신해 레고 징난감으로 더 좋은 장난감을 만들어 동생한테 줬다. 또 한번은 집안에 파티가 있었던 날로 그날 몸이 안 좋은 요리사를 대신해 요리를 직접 만들기도 하였다.[3] 그런 그가 지금의 비인간적인 인격을 형성하게 된 것은 그 이후 일어난 교통사고 때문이다.
어머니가 그를 감싸고 사망하면서 목숨은 건졌지만 카즈오 본인은 파편으로 인해 에 상처를 입게 된다. 파편은 무사히 적출되고 수술을 담당한 의사도 이 부상으로 인한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으며 겉보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로 인해 인간의 감성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한 마디로 싸이코패스가 되어버렸다. 부모의 죽음에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려서 주변 사람들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4] 참고로 아버지 역시 저 교통사고 이후에 사망해서 지금 아버지는 양아버지라는 소문도 있고 '''키리야마 재벌'''의 후계자로써 특수 교육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2.1.1.2. 프로그램 활약상

전체적으로 원작과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중후반부에 슈야가 잠시 머물렀던 등대에는 오지 않았고 히로키와 코토히키 카요코를 죽인다.
히로키에게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게 했던 상대로 싸움 내내 히로키의 공격은 무엇 하나 통하지 않았다. 히로키가 카요코에 의해 기를 다루는 법을 깨달아 반격하지만 카즈오는 발경을 '''한 번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 기를 이용해 히로키를 날려버렸지만 히로키가 날아간 장소가 카즈오의 머신건이 있는 장소였기 때문에 총알 세례를 맞는다. 하지만 방탄조끼를 입어 오른팔만 관통당하고 일어나 카요코와 히로키를 죽인다.
응급처치로 오른팔의 부상을 꿰맸지만 오른팔을 움직일 수 없어서 소마 미츠코를 왼손으로 죽여야 했다. 결국 피부를 칼로 째고 힘줄을 끄집어내어 테이프로 붙여서 바로 오른팔을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5] 경험자 카와다 쇼고에 비하면 이 정도는 엄청 덜 다친 축에 속한다. 카와다는 자신의 강한 체력으로 부딪히고 버티면서 만신창이가 되면서 우승한 데에 비해 키리야마는 능숙한 머리회전으로 교전 자체를 최소화하면서 상대를 죽여나갔기 때문에 카와다 팀을 만나기 전엔 사실상 스기무라를 빼면 키리야마에게 공격을 성공한 상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중 최종 보스라 스기무라 못지 않게 이동량이 많다. J-3인 백사장에서 미츠루 패거리를 몰살한 후에 C-9인 전망대에서 쿠사카와 키타노를 죽였으며,D-8에서 츠키오카를 계략으로 폭사시킨 뒤에, F-6인 논두렁에서 카와다 팀과 교전을 치르다가 나나하라를 쫓으러 C-10인 등대아래까지 갔고, E-4인 우물구역에서 오다를 죽이고 방탄복과 시미즈의 권총을 획득했으며, G-6에서 스기무라와 코토히키를 죽이고, E-4에서 카와다팀을 급습하고, G-4까지 쫓다가 폭발하는 차에서 탈출한 뒤 다른 차를 다시 몰고 와서 F-6에서 카와다팀에게 패배하여 죽는다.

2.1.1.2.1. 최후

스기무라를 죽이고 카와다 일행이 스기무라를 위해 울리던 버드콜 신호를 따라가서 기습을 가한다. 키리야마 외에는 모두 죽었다는 것을 카와다 일행이 아슬아슬하게 정시 방송으로 알게 되었기에 구사일생으로 피할 수가 있었다.[6] 추격전 끝에 카와다가 샷건으로 키리야마의 복부를 맞추고 '이 거리라면 도 뻗는다'며 안심했지만, 방탄조끼를 입고 있던 키리야마의 페이크로 인해 배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이어서 슈야 마저 쏠려고 쏘려고 한 순간에 '''노리코가 쏜 총을 맞는다.'''
노리코가 쏜 총에 광대뼈를 관통 당하고도 좀비처럼 일어나서 비틀거리면서도 개구리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싸우지만 최후에 슈야가 스기무라 히로키가 남긴 목제 나이프를 던져 한쪽 눈을 잃고 미무라 신지가 남긴 총으로 최후의 사격을 가하자 결국 사망. 숨이 끊어지기 전에 슈야의 이름을 부르며 죽는다.
완결에서 슈야는 카즈오처럼 '텅 비어있는' 인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처럼 어떤 인간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믿겠다고 한다.

2.1.2. 《천사들의 국경》


타니자와 하루카우츠미 유키에가 주인공인 에피소드 1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쿠사카 유미코키타노 유키코가 카즈오의 기관단총에 학살당하는 것과 나나하라 슈야를 추격하는 총소리가 등대까지 울려퍼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무라 신지마츠이 치사토의 관계에 대해서 다룬 에피소드 2에선 1컷으로 간략하게 등장.[7] 미무라를 기관단총으로 죽인다.

2.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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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영화판 사토라레에서 주인공 사토미 켄이치 역할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안도 마사노부 (安藤 政信).
영화에서 시로이와 중학교의 교복이 블레이저 교복이지만 키리야마 카즈오는 전학생이란 컨셉 하에 여전히 검정색 가쿠란을 입고 참전한다.
원작의 엄친아 포스나 과거의 사고로 인격이 상실되었다는 설정은 없어지고, 재학생에서 전학생으로 바뀌는 등 전체적으로 설정이 싹 바뀌었다. 즉 '''사고로 감정을 잃어버린 천재에서 그냥 싸움 잘하는 살인광 양아치가 된 것이다.'''[8] 그러나 설정이 싹 갈아엎어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영화판 카즈오의 평가도 굉장히 좋은편. 오히려 너무 비현실적일 정도로 천재였던 소설&만화판 카즈오를 실감나게 바꿨다는 호평을 받기도 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사이코, 사디스트, 미친 놈.'''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키타노 타케시 선생이 언급한 요주의 인물 둘 중 한 명으로 다른 한 명은 쇼고이다. 입고 있는 교복도 다른 학생들과 달리 혼자 악역 포스를 뿜는 검은 색깔인데다 염색을 한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한 눈에 봐도 확 튄다. 원작의 내용을 모른 채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은 키타노 선생이 쇼고와 카즈오를 '''전학생'''으로 묶어서 소개하는 데다 '''"이 둘은 특히 조심하라!"'''고 하는 장면을 보고 둘 다 혹은 쇼고가 최종 보스인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9]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일부러 전학왔는데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5월 22일 새벽 남쪽 해변가에서 히로시, 미츠루, 류헤이, 쇼, 이즈미에게 잡혀 키타노 선생의 스파이로 몰려 집단 린치를 당한다.[10] 하지만 UZI 9mm[11]를 들고 자신을 겨누고 있던 류헤이의 얼굴에 씹고 있던 을 뱉자 류헤이가 욱해서 카즈오를 총으로 때리려고 하여 총구가 자신을 향하지 않게 되자, '''그 찰나의 틈을 노려 총을 뺏는 즉시 갈겨 다섯 명을 모두 쓸어버린다.''' 그리고 그 날 오전에는 동쪽 절벽에서 메가폰으로 평화호소를 하던 키타노 유키코, 쿠사카 유미코를 죽이고 밤에는 진료소 옆에서 토시노리를 죽였다. 5월 23일 오후에는 서쪽 수산가공장에서 소마 미츠코를 죽였으며 밤에는 서쪽 폐건물에서 이이지마 케이타, 세토 유타카를 죽였다. 이렇게 여러 동급생들을 죽이고 여러 무기로 무장하며 이 영화의 최종 보스로 거듭나는데 특히 류헤이를 죽이고 얻은 UZI와 토시노리를 죽이고 얻은 방탄조끼의 도움이 가장 컸다.
참고로 '''극중 대사가 단 한마디도 없는데 심지어 숨소리[12]나 고통스러워하는 소리도 없다.''' 원작에서도 말이 거의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약간이나마 대사를 하기는 했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사실 이 영화는 대다수의 인물들이 말없이 죽어나가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얘는 '''주연급'''이다. 대사가 없어도 표정 연기만으로도 원작의 살인기계 기믹을 공포스러울 정도로 잘 나타내고 있다. 대사는 아니지만 유일하게 소리를 내는 것이 유키코를 확인사살하기 위해 메가폰에 '''후~후~'''하고 마이크 테스트를 할 때 뿐으로, 이 때 메가폰으로 확인사살 당하는 유키코의 비명 소리를 절벽 아래에 있던 슈야, 노리코, 쇼고에게 들려주는 악마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준다. 심지어 카즈오에 버금가는 킬수를 자랑했던 여자 살인마 미츠코 역시 그 앞에서는 버로우를 탔을 정도다.
수산가공장에서 카요코를 죽인 미츠코에게 총세례를 하면서 나타나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데 남자 살인마와 여자 살인마의 대결답게 미츠코는 다른 희생자들처럼 일방적으로 발리지는 않았다. 카즈오의 총을 맞아 죽은 척하고 있다가 갑자기 전기충격기로 카즈오의 총을 놓치게 한 후 을 휘두르며 꽤 선전한다. 하지만 애초에 남자와 여자의 완력차이와 온갖 무기로 무장한 카즈오를 미츠코가 상대하기엔 몹시 불리했다. 비록 카즈오에게 낫 공격을 적중시켰지만 그 안에 있는 방탄조끼 때문에 전혀 효과가 없었고 카즈오는 마치 미츠코를 놀리는 듯 해맑은 웃음을 짓는다. 카즈오가 낫을 쥐고 있던 미츠코의 오른손을 잡아버리자 미츠코는 이번에는 전기충격기를 쥐고 있던 왼손으로 반격을 시도하지만 역시 왼손도 막혀버린다. 직후 카즈오는 미츠코를 발로 차버리고 비틀거리는 사이 권총을 쏘는데 계속 총을 맞으면서도 일어나 덤벼들려고 하는 미츠코의 모습도 매우 강렬하다.[13] 결국 미츠코는 끝까지 낫을 휘두르지만 결국 권총 네 방에 죽고 만다. 하지만 방탄조끼가 없었더라면 역으로 카즈오가 미츠코에게 살해당했거나, 끝내 미츠코를 해치웠더라도 낫에의한 중상을 입어 이후 행적에 큰 지장을 얻었을 것 이다.
이후 케이타와 유타카를 죽였지만 신지의 자폭에 의해 두 눈이 실명되는[14]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쇼고와 총격전을 벌인다. 이때 힘없이 고개를 하늘로 올렸다가 추욱 떨구곤 비틀비틀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눈이 멀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절망한 듯하다. 앞이 보이지 않아 자신을 몰래 처리하기위해 뒤로 접근하는 쇼고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쇼고가 산탄총을 장전할때, '''그 소리를 듣자마자 곧바로 뒤돌아서 쇼고에게 총을 난사하는 미친 반응속도를 보여준다.'''[15]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쇼고는 프로답게 당황하지 않고 카즈오가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먼저 다리를 쏴서 넘어 뜨린 후 그의 목을 향해 총을 쐈고 결국 목걸이가 폭발하면서 폭사한다. 하지만 이 때 입었던 상처가 악화되면서 쇼고는 결국 나중에 슈야, 노리코와 탈출하는 배 안에서 죽게 된다. 결국 동귀어진한 셈으로 이 둘의 결투 장면은 짧기는 하지만 작중 최강급의 전투력을 지닌 둘이 맞붙을 때의 긴장감과 눈이 먼 카즈오의 섬뜩한 표정 연기, 결투 장면에서 나오는 비장한 BGM까지 더해져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배틀로얄 영화의 명장면을 고르자면 거의 1순위로 손꼽히는 장면.
단, 그와 마주쳐서 살아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슈야는 그에게 쫓기면서 중상을 입고 죽지는 않았으나, 꼼짝없이 몰려서 죽기 일보 직전에 하필 그 때 카즈오의 총알이 바닥나서 재장전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했다.[16] 그리고 여기서도 히로키와의 악연은 여전해서 잠깐 조우했음에도 죽이지 못하고 놓쳤다.[17] 이 때 히로키는 카즈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슈야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뛰어든 것인데 그 가까운 거리에서 난사해도 '''단 한 방도 맞지 않고''' 슈야와 같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도망친다. 그 후 열받은 카즈오가 물 속으로도 난사하지만 큰 효과를 주진 못한 것 같다.[18] 참고로 카즈오 전용 테마곡이 있는데 악역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음악이며 그가 어디선가 나타나거나 누군가를 죽이는 장면에서 꼭 흘러나온다.

3. 압도적인 천재성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날 난 천재를 본 것이다.. 그래... 옛날부터 변함없는 단순한 규칙... 왕은 한 사람으로 족하다!!'''

'''머리가 좋은 건...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떤 분야에서도... 보스는 천재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보스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재벌 회장의 아들이었다. 난 생각했다... 세상엔 정말로 처음부터 으로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고...'''

- 누마이 미츠루

'''그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지♡ 운동신경과 두뇌 모두 천재적인 데다가, 무엇보다 망설임이나 후회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야!!'''

- 프로그램 진행자 카몬 요네미

'''어째서 너같이 대단한 녀석이.. 이런 빌어먹을 게임에 동참한 거냐?! 너 정도라면! 반 아이들 모두를 이끌고 탈출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잖아!'''[19]

- 나나하라 슈야

'''오다 토시노리의 철학[20]

에 따르자면.. 이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할 사람은.. 당연히.. 키리야마 카즈오라는 사실이 성립된다.'''

- 코믹스 66화, 전지적 시점의 내레이션

'''내 자신의 강함의 '한계'가 아닌, 확실하게 차원이 다른 '강함'이라는 것. 감당할 수 없는 존재를 접했을 때의 전율을... 키리야마는 내게 느끼게 해줬어.'''

'''화, 확실히 천재다. 강하다. 나 같은 보통 사람이 아무리 발버둥쳐 봤자 이 남자를 이길 순 없어.'''

- 스기무라 히로키

'''한 마디로 그는... 의 아들이었다.'''

- 코믹스 110화 내레이션


3.1. 전투력


'''독보적인 최강[21]으로 거의 터미네이터프레데터급의 탈인간급 강자다.'''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이며, 희대의 인간흉기이자 비운의 엄친아'''.
프로그램을 가장 잘 진행한 인물로 전투에 있어서는 맨손 격투, 총격전 어느 것 할 것 없이 가장 뛰어난 데다가 온갖 훼이크, 계략에도 능하다.

3.1.1. 신체 능력


4살이었을 때는 아버지와 함께 가면라이더를 보다가 TV에서 나오는 가면라이더들의 화려한 공중제비를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
처음으로 폭력을 사용한 시점은 도서관에서 책을 잃다가 마침 누마이 미츠루를 두들겨 패던 상급생 세 명을 초살시킨 것인데, 미츠루는 이를 보고 당연히 카즈오가 싸움 경험이 많거나 격투기를 수련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카즈오는 '''그냥 방금 읽던 인체해부학 내용대로 따른 거'''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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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사카구치 켄이치로와 대련을 한 적도 있는데, 한 번도 유도를 해본 적이 없는 카즈오는 '''유도의 기초지식을 읽고 그대로 사카구치를 압도적으로 쳐발랐다.''' 자존심이 상한 사카구치는 카즈오의 얼굴을 가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는데, 이에 카즈오는 '''망설임 없이 사카구치의 눈알을 뽑아버린다.'''
이와 같은 신체 능력과 천재성은 프로그램에서 폭발했는데,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안전하게 착지하거나 부러진 기둥에 뛰어올라 한 발로 서거나[22] 무술 고수인 스기무라 히로키가 절망감을 느낄 정도로 압도당하는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3.1.2.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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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터득한 카즈오. 이 시점부터 카즈오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이 남자는... 내가 몇 년 동안 필사적인 수련을 한 끝에 손에 넣은 '진리'를... 단 한 번 보고 간단히 복제한 건가?!'''

- 스기무라 히로키

카즈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와중에 깨달음을 얻어 진정한 고수로 거듭난 스기무라 히로키는 진리를 터득하여 카즈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했다. 즉, 히로키는 어린 나이에 무협지에나 나올 법한 무림고수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히로키조차 평범하게 느껴지게 할 정도로 카즈오의 천재성은 한계가 없었다.
히로키가 평생에 걸쳐 겨우 깨달은 진리.. 즉, 의 사용법을 카즈오는 단 한 번 본 것만으로 터득했다. '''그것도 히로키보다 훨씬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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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의 나무는 '''카즈오가 발경으로 박살낸 것이다.''' 신체 능력이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대전차 소총도 다 큰 나무는 못 파괴한다. 아니 저 정도 크기의 나무를 부수려면 최소 RPG-7을 때려박아야한다.''' 58kg 언저리되는 저체중인 카즈오가 어떻게 대전차 소총을 능가하는 힘을 내는지가 의문인 수준.

3.2. 각종 능력


  • 지능 : 머리도 당연히 비상해서 언제나 전교 1등을 하는 것은 기본.

'''(중략) 오다 토시노리보다 훨씬 더 우아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했었다는 사실을 그(오다 토시노리)는 알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그 키리야마 카즈오가... 단 한번의 연주로... 그 악기에 흥미를 잃어버렸단 사실 또한.. 물론 알 수가 없었다...'''

- 코믹스 66화 내레이션

  • 음악 : 바이올린 책을 한 번 읽고 누구보다도 우아하게 연주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그 연주로 그 악기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누마이 미츠루의 과거 회상에서 음악부 선생이 카즈오의 바이올린 실력에 감탄하는게 나오는데, 흥미는 잃었어도 가끔 연주는 하는 걸로 보인다.

'''그가 아직 4살도 안 됐을 무렵. 친척 아이가 그가 아끼던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그만 망가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소년 카즈오는 그저 다정히 웃으며 오히려 아기를 나무라는 백모를 진정시키고..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 아기를 위해, 블록으로 그 장난감과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주었다. 또한 어느 날 파티에서 요리사의 몸이 안 좋은 것을 본 그는.. 예정되어 있던 20가지 이상의 요리를 완벽하게 만들어 내어... 그곳에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코믹스 110화 내레이션

  • 미술 : 4살 때 친척 동생이 카즈오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리자, 레고 블록으로 훨씬 더 크고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줬다.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미술 시간에 선생들이 놀랄만한 예술 작품을 그렸다.
  • 요리 : 마찬가지로 4살 때 파티에서 몸이 안 좋은 요리사를 대신해서 예정되어 있던 20가지 이상의 요리를 완벽하게 해냈다.
  • 추적 : 스기무라 히로키코토히키 카요코를 발견하고 슈야 일행에게 합류하겠다는 메시지로 불을 피워 연기로 신호를 보낸 후, 당연히 히로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불을 피운 장소에서 바로 다른 곳으로 간다. 하지만 카즈오는 히로키와 카요코가 지나간 길에 있는 미세하게 접혀있는 의 방향, 그 사이에 숨겨져 있는 발자국, 냇가에서 카요코가 밟았던 돌의 부자연스러움을 단서로 따라가서 둘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냈다.
  • 의학 : 의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혼자서 신경계 · 근육 · 내상 · 외상까지 수술했다. 처음에는 관통당한 팔의 자상을 기웠고, 이후 근육에 문제가 있는 걸 알게 되자 나이프로 소독하고 팔을 절개하여 힘줄을 테이프로 고정해서 움직이게 한다.
  • 운전 : 슈야 일행과 교전중에 차를 운전해서 쫓아가다가 슈야가 총을 쏘자 몸을 눕히고 발로 핸들을 조작하는 모습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23]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천재.'''[24] 카즈오 이상으로 설정에 충실하게 묘사된 천재 캐릭터는 손에 꼽을 것이다.

4. 그 외


  • 카즈오를 맡은 안도 마사노부는 원래 쇼고 역으로 캐스팅되어 있었는데 대본을 읽어 본 안도 마사노부가 카즈오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후카사쿠 킨지 감독에게 부탁해 카즈오 역으로 변경되었고, 이 때문에 쇼고는 우리가 아는 대로 그보다 한 살 연상인 야마모토 타로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원래 대본에는 약간이나마 대사가 있었는데 길가의 돌멩이를 치웠을 뿐이다, 생명은 평등할 가치가 없다, 나는 나를 긍정한다. 등의 가히 중2병스러운 대사들이 있었다고 한다.
  • 카와다 쇼고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25] 안도 마사노부는 이 작품 촬영 당시 20대 중반으로 나나하라 슈야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라든지 소마 미츠코 역할의 시바사키 코우 같은 다른 학생 역할 배우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다.
  • 원작과 만화와 영화에서는 모두 39번째 사망자다.
  • 만화판의 프로필에는 181cm[26], 체중 58㎏, 동아리는 없으며 모든 과목을 잘하며 못하는 과목은 없다고 나와 있다.
  • 참고로 작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안광이 없다. 감정이 없다는 것을 표시한 것일지도. 거기에 표정 변화도 일반적으로 거의 없지만 스기무라 히로키를 죽인 줄 알았을 때 아주 잠시 살짝 웃는 장면이 있다.
  • 만화에서는 가쿠란 상의를 풀어헤치고 셔츠 차림으로 다니는데 이게 매우 간지가 난다. 언뜻보면 혼자만 연미복 비슷한 걸 입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 정부 입장에서는 사실 카즈오가 우승하는 게 최적이었다. 대다수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강력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폐인이 되거나 자살하는 등 결말이 영 좋지 않았지만[27] 카즈오는 이런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이 없었으므로 살아돌아온 이후에도 태연히 학교를 다니고 키리야마 재벌을 정상적으로 잘 이끌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카즈오같은 세계구급 인재를 프로그램으로 날려먹은 자체가 국가적 손실이다.
  • 감정이 없다보니 대체 무슨 원동력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가 없다. 쾌락이나 정의감 같은 것도 없지만 반대로 악의나 죄악도 없다보니 말 그대로 순수 중립 그 자체이기 때문. 그래도 학교에서 굳이 열심히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공부는 열심히했고[28] 자기에게 반칙을 써서 한방 먹여준 선생에겐 복수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그럼에도 복수를 한 거 보면 감정은 없지만 생물의 본능(생존과 같은)과 이익(어쨋든 성적이 뛰어난 게 사회적으로 더 유리하므로)에 의해 움직이는 듯. 다만 폭력단 가입이나 배틀로얄 참가 여부같은 본인의 생존이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에선 그냥 별 차이가 없으니 제일 먼저 제안하는 사람 말에 따르거나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보면 외부 입력이 있으면 외부 입력을 최우선하고 입력 타이밍에 아무런 입력이 없으면 난수로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잘 프로그래밍된 컴퓨터 같은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다루기 쉬운 건 아닌 게 한번 결정나면 번복을 잘 하려하지 않기 때문. 실제 누마이 미츠루가 정부를 몰살시키자고 제안했을 때 그것도 괜찮은 생각이지만 이미 카나이 이즈미를 만났을 때 동전을 던져서 뒷면이 나와버려서 게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며 별 다른 망설임 없이 미츠루를 총으로 쏴버린다. 역으로 말하면 동전을 던지기 전에 미츠루를 만나서 정부에게 한방 먹이잔 말을 먼저 들었으면 그 말을 따랐을 가능성도 있다.
  • 평소에 빠라라라 라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다니며 무언가 알 수 없는 걸 맞닥드렸을 때 고개를 갸우뚱 하는 버릇이 있다. 이 고개를 갸우뚱 하는 버릇은 평소라면 다른 사람들이 '감정'을 표출하는 부분에서 주로 일어나는데 카즈오는 감정 대신 의문을 표하는 것. 또 책을 읽고 싸움을 하거나 바이올린을 연주하거나 거미를 해부해보거나 안구를 터뜨려보는 등 호기심에 기인한 듯한 행동을 하는데 작가는 호기심은 감정이 아니라 본능의 영역에 속한다고 본 듯하다.
  • 만화판의 인기투표에서 5위를 했다.

5. 관련 문서



[1] 오다 토시노리도 나름 꽤 되는 재벌집 자식이지만 그 집안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였다.[2] 만약 여기서 동전 앞면이 나왔더라면 스토리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하는 가정을 그린 2차 창작도 있다.[3] 그것도 당시 열릴 파티를 위해 준비할 20종류 이상의 요리를 레시피 그대로 완벽하게 만들었다. 이 완벽한 요리들을 본 손님들 모두 4살 어린이인 카즈오의 천재성에 놀라고 요리의 완벽한 모습과 더욱 완벽한 맛에 또 놀라고 감탄했다. 당시 셰프 역시 카즈오의 천재성에 감탄했다고 한다.[4] 즉, 카즈오 역시 자유의지로 악행을 택한 진정한 악인은 아니다. 뇌의 손상이라는 일종의 장애 때문에 인생을 망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5] 물론 실제로 저런식으로 치료를 하면 매우 위험하다. 칼의 위생상태를 생각해야 되고(만화에서는 칼을 라이터 불에 지지긴 했지만) 테이프 따위로 힘줄이 쉽게 붙지 않으며 게다가 응급처치 치고는 허접하므로 회복에 최소 두 달은 걸릴 것이다. 물론 우승자였다면 대동아공화국에서 알아서 치료를 해주겠지만...[6] 키리야마는 도주길로 예상한 곳에 이미 와이어를 설치해놨었고 이로 인해 노리코의 얼굴에 상처가 난다.[7] 원작과 만화의 외모 묘사와 똑같이 올백 스타일에 무표정인데, 작화 상태가 별로 좋진 않다.[8] 원작이나 만화에선 무심하게 기계처럼 살인을 한다면, 작중에선 공격을 당한 뒤 방탄조끼 덕에 멀쩡하자 슈야를 비웃으며 조롱하듯 (천천히 탄창을 갈아끼우며) 빈 탄창을 슈야에게 던지고, 재차 공격당하자 발끈하거나, 일부러 죽어가는 여자아이들의 목소리를 확성기로 들려주는 등 감정표현이 다양한 쾌락살인마의 모습을 보인다.[9] 보통 세계관 최강자 2인이 공동 최종 보스가 되는 경우는 드물고 적대 관계인 경우가 많은 게, 주인공 일행이 적으로 돌렸다가는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아닌가아니라 쇼고가 진지하게 우승을 노렸으면 다른 학생들은 모두 살해당하고 두 사람이 남아 목숨걸도 싸웠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영화판에선 그나마 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스기무라 히로키가 폭풍너프당했기 때문에 상대가 될 리가 없다.[10] 미츠루 패거리는 원래 원작에선 자기의 부하들이었고 이즈미는 미츠루 패거리와 아무 관련도 없었지만 영화의 러닝타임상 한꺼번에 죽이기 위해 이렇게 설정을 바꾼 것 같다. [11] 한 손으로 쏘는데 문제는 이게 '''3.8kg'''으로 K-2 소총과 맞먹는 무게다! 물론 총알이 가벼워 K-2보다야 가볍지만 어쨌든 한 손으로 들고 쏠 건 아니다. [12] 정확히는 확성기를 입에 가까이 놓았을 때 숨소리 비슷한 소리가 나긴 났다.[13] 그런데 미츠코가 죽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너무나도 평온한 분위기의 G선상의 아리아이다.[14] 폭발 압력에 의해 검은 자위가 녹아 흰 자위만 남아버렸다. 화면에서 뺨을 타고 검게 흘러 내린 눈동자를 확인할 수 있다.[15]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최소 두 발은 쇼고에게 명중했다.[16] 이 때 슈야가 권총으로 카즈오에게 두 방 먹이지만 방탄조끼 때문에 소용없었다. 차라리 헤드샷을 했더라면...[17] 잠깐 동안이었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히로키와 유일하게 조우한 상황이었다. 이 후 히로키는 카요코에게 죽었고 직후 카요코는 미츠코에게 죽었는데 결론적으로 히로키가 죽은 후 그의 시체 옆에서 카즈오와 미츠코가 싸운다.[18] 다만 히로키가 총에 맞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은데 히로키가 후반에 카요코를 찾을 때 비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19] 실제로 카즈오가 던진 동전이 앞면이 나왔더라면 이런 전개로 흘러갔을 것이다.[20] 부와 재능을 겸비하고 다른 사람을 지배할만한 가치를 지닌 고귀한 사람이 살아남는다.[21] 대충 '''나머지'''<<<'''쇼고'''<<<넘사벽<<<'''히로키'''<<<넘사벽<<<'''카즈오'''라고 보면 된다. 영화 기준으로는 '''나머지'''<=미츠코<=히로키<미무라 신지<쇼고?카즈오이다. 영화판에서의 카즈오는 천재가 아닌데다가 쇼고와 마주쳤을땐 계속 유리한 입장에서 맞섰기 때문에 쇼고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다만 영화판도 능력과는 별개로 생존본능이나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가는 지능적인 모습까지 고려하면 쇼고보다 더 위라고 볼 수 있다. 1:1로 시작한다면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모두가 적인 배틀로얄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카즈오가 쇼고보다 위라 볼 수 있다.[22] 묘사 자체가 무술 고수들이 나뭇가지 하나에 서있는 묘사다.[23] 게다가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운전이었을 것이다.[24] 게다가 뇌만 망가지지만 않았어도 '''성격까지 좋은 말 그대로 완전체가 되었을 것이다.'''[25] 카와다 쇼고 역의 야마모토 타로 역시 이 작품 촬영 당시에 이미 20대 중후반이었다.[26] 원작에서는 나나하라 슈야와 비슷한 170cm 언저리라고 한다.[27] 카와다도 프로그램 참여 전엔 정부에게 반항하지말고 현 체제에 순응하면서 살자였지만 프로그램으로 인해 몸이 아예 상처투성이가 되었으며, 약 과다복용으로 수염이 많은 외모로 변했으며, 친구들을 죽였다는 것과 여친을 못 구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자살시도까지 했었지만 여친의 버드콜 때문에 삶의 의의를 찾았지만 그 의의는 대동아공화국 정부에 복수를 하겠다는 다짐이었다.[28] 다만 작중 묘사되는 키리야마의 능력을 생각하면 열심히 했을 리는 없다. 생애 처음 하는 격투기를 한번 보고 고수급이 되고, 의학서적을 한번 보고 인체에 대해 빠삭하게 아는 그라면 학교 공부 따위는 어린애 장난만도 못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후술되는데로 안 하는 것보간 하는게 나으므로 그냥 교과서 한번 쓱 보고 만점받아준 정도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