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루스 개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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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2 REVELATION OF EVIL GOD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 오사무.
볼클스 교단의 일원으로 대사교의 자리를 맡고 있다.
전용기는 나그차트 改.
2. 작중 행적
마장기신 2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1화부터 볼클스의 분신과 싸우는 일행의 '''뒤에''' 나타나서 무적모드(아스트랄 시프트)를 치고 훼방놓는 역으로 등장한다.[1] 그 뒤에도 볼클스 교단과 엮일 때마다 마사키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 인물로 1편의 루오졸 조란 로이엘의 맹우인만큼 포지션도 딱 그 정도다. 생겨먹은 건 영락없는 땡중이지만 루오졸에 비하면 존재감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심심할 때 튀어나오는 우프 같은 녀석들보다도 등장횟수가 적다. 아마 밸런스상의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이래저래 눈치채기 힘든 건 사실. 그렇지만 음성이 '''아주 느릿느릿 말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데는 제격.
기체 성능도 매우 짜증나는데 북부/프레시아 루트 28화의 적 버전 그랑존과 비슷한 수준. 하지만 나그차트 改는 '''장갑 기본치가 장난 아니게 높고''' 필살기 사정이 1~4라서 붙어서 칠 일이 많은 본작 특성상 그랑존보다 건드리기 까다로운데다 항상 둘러싸고 치기 애매한 위치에서 공격해온다. 더불어서 그랑존과는 딱 한번밖에 안 싸우는데 이 할아범은 여러번 등장한다.
또한 마장기신 조자들은 기본적으로 볼클스 교단의 간부들과는 따로 준비된 전용 전투대사를 말하는데, 이 할아범 앞에선 다들(마사키조차도!) 일반 보스 전용 대사를 한다. 패턴이 미스 난 건지 의도적인 건지는 불명. 그런데 정작 사티루스 본인은 마장기신 조자들에게 전용 대사를 뱉는다. '''무시당하는 건가?'''
여담으로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할 때 음성으로 '''"이 나그차트가 그렇게도 두렵느냐"'''라는 대사를 친다.
스테이터스 창을 잘 보면 보유 기술이 베어내기, 기척감지, 환영, PN회복으로 총 4개인데, 다 합해서 스킬칸 6개(1+1+1+3)를 차지한다. 마장기신2의 시스템상 스킬칸은 5개까지밖에 확장할 수 없다. 그러니까 아군으로선 절대로 불가능한 조합. 이게 적용되는 다른 캐릭터는 온가레트 정도이다.
자신들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조화신 루자므노 라스피토트를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며,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라스피토트의 신전에서 그 최후를 맞는 건 똑같다. 남부 루트에서는 아예 자신의 감정을 매개로 라스피토트를 '''실험적으로''' 부활시키려 시도, '''성공했다.''' 어째서 그랬는지는 마장기신2 의 본문 참조. 그리고 자신은 산제물로서 산화.
북부 루트에서는 그냥 격추하면 요텐나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폭사한다. 이후로 등장이 없음.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에르시네가 처음 세뇌당하는 스테이지에서 사피네랑 전투를 붙이면 사피네가 마장기신 1에서 루오졸에게 했던 것처럼 걸죽한 입담을 퍼붓는다.
요텐나이가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말이 너무 많다는 게 결점이지만, 거꾸로 그 점을 이용해서 낚시를 감행한 적도 있는 모양이다.사피네: 언니를 원래대로 돌려놔, 이 쓰레기야!
사티루스: 대사교에게 그 무슨 무례한 말버릇이시오?
사피네: 대사교 좋아하네! 너 같은 건 XXX하고 XXX만도 못한 XXX야!
사티루스: ……천박한지고.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는 프롤로그&대화 중에 잠깐 등장한다. 시기상 마장기신 2의 훨씬 전이니까 당연하지만. 자신은 그렇다쳐도 다른 대사교들은 루오졸 계획에 탐탐치 않게 생각한다고 알려준다.
[1] 실험결과 일단 데미지는 박혀서 격추 자체는 가능하지만 전투 종료후 HP를 풀 회복시키는지라 무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