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시네 테레지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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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ルシーネ・テレジア(エルシーネ・ヴォルクルス)
마장기신2의 등장인물.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라 기아스의 교회 아크아비나 수양회 큐리우스파의 비구니(여자승려).
교모로 불리는 유명한 수녀로, 비폭력, 불복종의 이상을 내걸어 안티라스 대에게 그 이상을 말한다. 슈테도니아스 분리에 임하여 통일을 위한 연설을 실시할 정도로 강단이 있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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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사피네 그레이스의 언니였다. 다만 이 사실은 남부 루트에서 직접 드러나는 진실이며, 나머지 루트에서는 언니 묘에 성묘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으로만 유추할 수 있다. 사실 북부/프레시아 루트 분기 전에 슈우가 잠시 이 사실을 언급하기는 하지만 아군은 눈치채지 못한다. 자매의 성격은 정반대로 보인다.
여러모로 무뚝뚝한 남자인 호완 얀론도 그녀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그녀와 연애를 하게 되며 그로 인해 점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이하는 매우 강력한 스포일러.
2. 스포일러 1
남부 루트 중반에 볼클스 교단의 사티루스 개럴에게 납치당해 최면술에 의해 세뇌당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얀론과 사피네가 세뇌를 푸는 주술을 사용했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결국 나중에는 얀론이 입술박치기를 통해 세뇌를 풀어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얀론이 에르시네의 역공으로 최면술에 당할뻔 했다. 다행히 슈우 시라카와에게 받아뒀던 주술 도구 덕분에 최면술을 막아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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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원래부터 볼클스 교단의 일원이었으며 그것도 대사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물이었다.''' 즉 처음부터 세뇌당하지 않았던것. 사신교의 전 일당이자 가족인 사피네조차 이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볼클스교의 비밀성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또 작중 마장기신 조종자들은 에르시네와 대화를 하면 묘하게 뒤가 근지러운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정체에 대한 암시였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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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루트에서는 미오의 마수(...)에 걸려서 여의사 코스프레라든가 세일러복 코스프레라든가를 하는 상황도 생기고 온가렛의 전리 플라즈마포의 동력을 차단하기 위해 웬디 라슴 이크나트와 같이 전리 플라즈마포의 제어계에 침입, 플라즈마 포를 못쓰게 만들지만 폭발로 행방불명 되었다가 볼크르스의 신전에서 웬디의 치료가 끝났다면서 모습을 보이지만, 마장기신 2부에서 퇴치되었던 튜디가 소환되었고 튜디를 매개체로 정령계에서 볼클스 부활을 위한 마력을 끌어온다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그리고 마사키 일행과 전투에 들어가는데 기껏 같은 편으로 끌어들인 웬디(튜디)를 마사키 일행이 되찾아가는걸 방치하는 모습을 보이자 마사키 일행은 "왜 일부러 웬디를 우리에게 돌려주는거냐?"고 묻자 예전에 "'''웬디를 치료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거라면서, 또다른 책무인 볼클스의 부활을 이루겠다며 전투에 돌입하지만 결국 마사키 일행에게 패하고 자신을 산제물로 바쳐서 볼클스를 부활시킨 뒤에 사망했다. 전투가 끝난뒤에 나타난 슈우는 "왜 볼클스 교도라는 정체를 밝혔으면서 웬디를 치료해주고 되찾아가게 방치했나에 대한 물음에 "악인도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선인도 악한 일을 할 수 있으며 그녀(에르시네)에게 있어서 웬디를 치료해주겠다는 약속 또한, 볼클스의 부활이라는 사명과 같은 가치를 두지 않았겠느냐"고 대답해준다.
프레시아 루트에서는 난데없이 '''증거는 없지만, 직감'''만으로 에르시네를 죽이러 찾아온 슈우와의 대화로 약간의 의문을 품었지만 긴가민가 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찾아온 슈우의 조언으로 "6년전"의 사건과 볼크르스의 저주 대해서 에르시네와 대화를 나누던 중, 에르시네와 만나기 전에 '''이미 안티라스 대로 전향한''' 가엔을 "볼클스 교단의 암살자"라고 지칭하는 실수를 하면서 사실상 정체가 탄로난다. 하지만 이 시점에 와서도 마사키는 완전히 눈치채지 못한채 프레시아를 에르시네 곁에 두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에 프레시아는 결국 에르시네의 최면술에 걸려서 볼클스를 부활시키기 위한 제물로서 끌려가게 된다.
결국 어느 루트에서든 안티라스대에게 대항하나 사망하는 역할. 하지만 남부 루트에선 얀론이 그녀와 적이 되는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1] , 엔딩에서는 에르시네의 무덤 앞에서 사랑했다는 고백을 남긴다.[2] 하지만 다른 두 루트에선 후반부에 갑자기 정체를 드러내는지라 다른 두 루트를 클리어 후 남부 루트로 들어가면 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그녀의 요장기 볼란조른은 마장기신 ROE의 보스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이다. HP 자체는 볼클스나 루자므노 라스피토트보다는 낮지만 문제는 두 녀석에게는 없는 '''게임 내 최강 맵병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고급 저금통 시리즈[3] 도 맵병기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공격력이 낮아서 기체 풀개조를 해 놓으면 데미지가 500도 안 나오지만 보란조른의 맵병기 데렌다는 기본 공격력 4000. '''아군 맵병기 풀개조 수준'''이다. 한방 제대로 맞으면 아군 전원이 빈사 상태에 빠져버린다. 사정거리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속공으로 처리하는 것이 기본.
남부 루트에서는 한번 부순 뒤 부활하는데 문제는 '''무적이 돼버려서 이 무적을 풀기 위해 가장 HP가 많은 보스인 볼클스, 루자므노 라스피토토를 둘 다 잡아야 한다.''' 이걸 쉽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얀론을 붙여놓으면 된다. 적 턴에서 에르시네가 얀론을 설득하면서 한 턴을 허비하기 때문. 사실 안하면 난이도가 대폭으로 올라가 버린다.
여담이지만 동생의 성벽은 감당할 수 없었는지 사피네와의 전투 대사에서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뭐하지만 좀 더 조신할 수 없겠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처자도 얀론에게 대 데미지를 입으면 감탄하면서 '''얼굴에 홍조를 띄운다...'''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3 PRIDE OF JUSTICE의 1차 PV에서 생존 또는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무덤 앞에서 당당히 사랑 고백을 한 얀론을 바보로 만들어버릴 뻔했으나 정체가 밝혀진 지금은 '''오히려 그 정반대가 되었다.'''
3. 스포일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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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기신3에서 등장한 에르시네는 '''변장한 가짜'''이다. 볼클스 교단의 '''포란 테이크센(フォーラン・デイクゼン)'''[4] 이 얀론을 제거하기 위해서 에르시네로 변장하고 일행을 속인 것. 피레일의 말로는 에르시네가 교모였던 시절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지자 카게무샤를 자처하던 사람이었다고.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얀론은 사랑하던 에르시네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악행을 저지른 그 모습에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올라서 프라나가 상승하면서 포제션의 조짐을 보인다. 그러나 지나친 분노로 프라나의 폭주가 진정되지 않던 도중 레미아의 도움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에 분노를 담는 것을 깨우치고 포제션에 성공한다.
그 직후 포제션한 얀론에게 당해서 변장이 벗겨지고 만다. 변장 해제 후에는 대사들이 정신나가게 바뀌며[5] 음성도 광기넘치는 웃음소리로 가득찰 뿐만 아니라 그란 카타스트로프의 컷인을 보면 숙연한 진짜과는 달리 대놓고 썩소를 날리는 모습이 되어있다. 대사 등등을 보면 어지간히 에르시네 빠였던 듯했기에 그녀가 네스토리우스 교를 움직여서 얀론을 죽이려 한 건 아주 작정하고 저지른 짓이라는 것이 이 처자를 더 무섭게 만든다.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너프되었는데 일단 전작의 강력한 맵병기가 삭제되었고 덤으로 보란조른의 연비가 엉망이 되고 p병기도 없어서 플라나가 떨어지면 샌드백으로 전락한다.
여담으로 교모로 이름높던 에르시네가 실은 볼크스의 대사교였다는 사실에 뒤통수를 맞은 라 기아스 사람들은 크게 충격받았다. 덕분에 사람들이 서로서로 의심하는 풍조가 퍼져서 마장기신3 시점의 민심이 흉흉해졌고, 네스토리아스 교도들은 사교도라고 박해받다가 포란에게 속아서 볼클스 교단의 장기말이 되었다. 볼클스 교단 입장에선 이것만으로도 크게 이득본 일이다.
스토리 상에서는 손 잔 바키움에게 주워져서 잠시 같이 지내기도. 같이 있을 때마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말이 오가긴 하는데 몇 화 후에 다시 안티라스 대를 엿먹이려고 날뛰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체 이 장면은 왜 만든건지 의심이 들게 만든다. 다만 랑그란 루트에서는 포란 실각 전과 후의 손과의 관계가 더 자세히 묘사되며 후반에 위기에 처한 에란 제노사키스를 구하기 위해 난입한 로스폴에 의해 손이 절벽에서 추락하자 그를 구해내기도 했다. 손의 진짜 정체와 목적을 생각해보면 이 둘은 이상하게도 서로 잘 맞는다.
그리고 마지막 손이 피레일의 발악에 죽게되자 돌아오고 신전에 매몰 되었고 생사불명이었으나 마장기신 F의 용어록 손 항목에서 기체인 언빌로움과 운명을 같이 했다며 손이 사망했기에 이 처자도 사망이 확정됐다.
신경쓰는 사람은 적으나 성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정보창에는 그냥 '포란'이라고만 적혀있다.
[1] 사피네는 이를 두고 "남자보다 일을 선택했다"라고 한다. [2] 남부 루트 한정으로 설득 이벤트를 거쳐야 한다. 이벤트를 만족시키지 않았을땐 고백을 하려다가 그만 두는걸로 끝. CG도 한장 덜 회수되니 되도록이면 이벤트를 거치도록 하자.[3] 에우리드, 듀락실 II, 바이라바[4] 정말로 볼클스 교단인지는 확실치 않다. 네스토리우스 교도의 몸으로 복수를 하기 위해 볼클스 교단과 손을 잡은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에란 루트 최종화에서는 네스토리우스 교도와 피레일이 이끄는 볼클스 교도들이 충돌하기도 하고.[5] 격추당하면 '''신음을 하더니 아예 미친듯이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