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

 

1. 山水
1.1. 노래
2. 山獸
3. 算數
3.1. 교과
4. 山手
5. 散手
6. 傘壽


1. 山水



한자로 '''산과 물'''이라는 뜻.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서 본따온 호칭이다.
산에는 항상 폭포와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산을 갔다온 입장에서는 '''산수(山水)가 유유히 흐른다'''는 말을 자주하는 경우가 있다. 즉 산과 물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입장이므로 평생의 관계라는 것이다.
실제로 봐도 산에는 물이 흐르면 그야말로 자연적으로 아름다움과 조화로운 분위기를 이룬다. 산자락에 폭포수가 흐르고 계곡이 흐르게 되면 산수가 유유히 흐른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산'과 '수'에 각각 수식어가 붙어 사자성어를 이루는 것도 몇 개 있다. '청산유수()' 등. 그런데 이 단어는 말 그대로 '푸른 산과 흐르는 물'을 나타내기보다는 유창한 언변을 가리키는 은유적 의미로 더 자주 쓰인다.

1.1. 노래



이 제목의 노래도 있다. 드렁큰타이거 7집 Sky is the limit에 수록된 노래들 중에 산수(山水)라는 노래가 있다. 가사의 절반은 3집 수록곡인 공식에서 따온 것이며 생과 사에 대해 읊고 있는 노래다. 가사는 이렇다.

내가 간다면 간다면 간다면 가

나의 뚝심 Better recognize

쓰러져도 일어나는 난 Microphone checking now

One Two 다음엔 셋 넷 순서대로 내 뱉어내

One Two Three Four 하나 둘 셋 넷 (Sky is the limit)

1더하기1은 2 간단한 이 사실이

두 말하면 잔소리요 세번째는 헛소리

2더하기1은 3 삼세잔의 술잔에 난

달래보네 긴밤 속에 또 다시 설레는 맘

3더하기1은 4 사계절의 법칙과

태어나면 죽게 되는 너와 나의 인생사

4더하기 1은 5 미니미니마니모

Catch a tiger by his toe you must be flipping crazy yo

(산에 산에 산은 산 물에 물에 물은 수 Yeah)

내가 간다면 간다면 간다면 가

나의 뚝심 Better recognize

쓰러져도 일어나는 난 Microphone checking now

One Two 다음엔 셋 넷 순서대로 내뱉어네

One Two Three Four 하나 둘 셋 넷(Sky is the limit)

1더하기1은 2 간단한 이 사실이

흘러가는 되풀이 안에 반복되는 헛소리

2더하기1은 3 세 잔의 술잔에 난

풀어보네 긴밤 속에 또 다시 설레는 맘

3더하기1은 4 음과 양의 법칙과

내일 내가 죽는다면 누가 눈물을 흘릴까?

4더하기1은 5 미니미니마니모

Catch a tiger by his toe you must be flipping crazy yo

(산에 산에 산은 산 물에 물에 물은 수 Yeah)

내가 간다면 간다면 간다면 가

나의 뚝심 Better recognize

쓰러져도 일어나는 난 Microphone checking now

One Two 다음엔 셋 넷 순서대로 내뱉어네

One Two Three Four 하나 둘 셋 넷(Sky is the limit)

내가 한다 한다 한다 하


2. 山獸


산짐승의 한자어. 산에 사는 짐승을 한자로 부르는 말이다.

3. 算數



Arithmetics. 수학에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의 숫자 계산을 이르는 말.

3.1. 교과


1990년대까지 옛 국민학교 교과목에 속했던 과목.[1] 수학의 전신으로 1996년 국민학교와 국민학생이 초등학교초등학생으로 변경되면서 산수도 중고교와 마찬가지로 수학으로 통합, 변경되면서 폐지되었다. 수학(교과) 참고.
당시 국민학교 세대들 대부분은 산수하면 대부분 국민학교 교과목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편이었으며 산수(山水)라고 아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당시에는 가르칠 때에도 동음이의어 목록으로 산수를 넣었으나 폐지 이후에는 교육과목과의 동음이의어에서 해제하였다. 그래도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직 실려있다.("수의 성질, 셈의 기초, 초보적인 기하 따위를 가르치'''던''' 학과목.")
이와 관련한 비하적인 표현으로 "산수도 못하냐?" 라는 말이 있는데, 그야말로 덧뺄셈도 못하는 바보냐? 와 같은 멸칭인데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다.다음 검색 결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초등학교 수학을 산수라고 부른다. 일본어로는 算数(さんすう).

4. 山手


야마노테선야마테역 참조.

5. 散手




6. 傘壽



팔순의 다른 이름. 傘이 八과 十을 합친 꼴이기에 이것이 80을 표현한다고 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만 한국에서는 세는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21년 기준 1942년생이 그 대상이 된다. 이들은 대학 학번으로 치면 61학번[2]이며, 국민학교 시절 6.25 전쟁을 겪었다.

[1] 그 시절에는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교과목을 나열할 때 ‘국산사자 음미체도실’이라고 외웠다. 이 국산사자음미체도실을 기억하는 세대는 1938년 3월~1989년 2월생이다. 80대 후반 이상인 어르신들 중 왜정 때 학교를 다녔다면 '산술'이라는 명칭으로도 기억하고 있다.[2] N수생은 62학번 이후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