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 노리코
1. 개요
난바카의 등장인물. 산조 호즈키의 누나. 서유기에서 삼장법사 기믹. 고쿠 형제와도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냈었다. 몸이 매우 약해서 바깥 생활을 잘 하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자기희생적인 성격이지만 그 의지가 이상할 정도로 강하다.
참고로 주변 언급을 보면 엄청난 미인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난바형무소로 면회를 와 고쿠 사몬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첫등장. 이전에도 면회를 온 듯 하다. 호즈키에 대해 얘기하다 고쿠 엔키의 안부를 물으나 사몬이 "회의 때문에 바빠서 자신이 대신 왔다." 라고 말하자 이를 수응하면서 직접 만든 양과자를 내민다. 그리고 떠나면서 언젠가 또 오겠다며 '''얼굴을 붉힌다.''' 아마도 엔키에게 연심이 있는 듯. 하지만 그 뒤론 형무소에서 쓰러지면서 의무실로 옮겨지고, 지인으로 보이는 니마이지타 마오가 간호를 하게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일반인으로 보였지만...
'''고쿠 엔키와 함께 2부의 진 주인공.''''''나는 이 세상을 믿지 않아.'''
112화에서 '''호즈키의 몸으로 이노리를 뒤에서 기습하면서 재등장.''' 첫 등장 시점에서 이미 둘의 육체와 정신을 공유하는 비술인 "'''동기동혼(同氣同魂)'''"[1] 으로 호즈키의 몸에 빙의해 있었다. 자신의 죽음도 불사하고 엔키를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비술을 사용한 것. 그동안 엔키를 만나기 위해 자주 면회 오던 난바 형무소에서 어느 날 엔키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무언가 사악한 기운을 느꼈을 때부터 엔키에게 도사린 위험을 감지한 노리코는 호즈키에게 비술을 알려줄 것을 부탁해서 그의 몸으로 움직이게 된다. 호즈키의 몸으로 난바 형무소에 있게 되면서 그가 살인범으로 몰려 투옥되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노리코는 아직 엔키를 믿고 있는 이노리와 손을 잡고 그를 구하기로 한다.[2] 그리고 이노리가 시킨 대로 죄수들과 간수들을 격리시키고 그 지하감옥에 감시인형을 배치시켰다. 그리고 엔키를 위협하는 그 사악한 기운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스고로쿠 하지메라는 것을 알아챈다. 때문에 자신만의 계획의 일환으로 하지메를 움직이게 해서 힘을 알아보기 위해 야마토와 록에게 부적을 붙여 조종한 범인이라는 것도 밝혀진다.[3] 단 다른 5사 간수들에게도 투격부 부적을 '직접' 붙인 건지는 불명.[스포일러]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엔키를 둘러싼 부적을 무력화시켜 엔키가 감옥을 부수고 나오게 했다. 이 때 각혈을 하는 묘사가 있다.
118화에서는 부적으로 키지와 켄시로를 가둔다. 그리고 엔키를 위협하는 하지메 또한 부적으로 제압한다.[4] 그러나 119화에서는 하지메한테 막상 접근해보니 그 기가 자세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에 당황하다가 쥬고의 개입으로 그 사악한 기운이 하지메보다 더 강하게 있었다는 것에 똑같이 부적으로 제압하나 쥬고가 다시 속박을 풀면서 자신의 정체를 묻는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고[5] 그 기운이 과거 자신에게 접근한 모종의 인물과 유사하다는 사실에 공포감을 느끼나 그 순간 엔키가 개입해서 쥬고를 처리하겠다고 한다. 엔키의 공격에도 이를 검으로 막는 쥬고의 모습에 엘프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노리코는 타인의 생명력과 정신력을 조율하는 힘으로 동기동혼처럼 타인과 동화하는 비술을 사용할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엘프의 존재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6]
121화에서는 과거 상처의 남자를 만난 듯한 묘사가 보였다. 상처남이 그를 고쳐주겠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노리코도 마찬가지로 실험을 당한 걸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엘프에게서 엔키를 구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엔키의 안에 엘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노리코는 엘프로 인해 엔키가 엔키 같지 않는 것과 과거의 기억 때문인지 엘프와 상처의 남자에게 극도로 공포심을 느끼면서도 엔키를 위해 모든 걸 떠맏아 싸우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쥬고가 왜 자신을 죽이려는지 묻자 그 안에 엘프를 쓰러뜨리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쥬고에게 이를 알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쥬고 본인은 자신은 엘프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당신의 힘으로 엘프를 막을 수 없다며 이를 부정한다. 그러나 쥬고 역시 엘프를 쓰러뜨리는 게 목적이라고 응수한다.
이후 쥬고와 싸우는데 이를 지켜보는 엘프의 말에 따르면 쥬고와 노리코가 목적은 같아도 가치관은 정반대라서 사이가 좋아질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인용하면 "세상과 사람을 믿지 않는 괴물과 정반대로 믿고 있는 괴물". 그리고 쥬고를 향해 바위를 소환하나 엘프 때문에 무사했고 쥬고는 노리코의 행동에 의문을 느끼고 이 일이 엘프와 연루되있다는 걸 직감하고 엘프를 추궁한다. 그리고 엘프의 말에 의해 그녀가 세상을 원망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가 드러난다. 자세한 건 과거 문서 참고.
136화에서는 본인의 몸으로 깨어난다. 그리고 엘프의 기운은 생각보다 더 사악하기에 엔키와 쥬고를 싸우게둬선 안된다며 5사로 가야한다고 결심한다. 마오는 아직 더 누워있어야 한다며 말리지만 그의 기를 뺏어서 기절시키고 본인도 기절한다. 다음화에서는 다시 호즈키에게 빙의한다.
138화에서는 쥬고를 기공으로 공격하나 칼로 막아진다. 이때 쥬고에게 아무것도 안느껴지는 것에 당황하고, 그래도 내가 어떻게든 해야한다며 골렘 손으로 다시 공격하나 이번엔 하지메에게 막힌다. 이후 쥬고는 하지메와 티격태격하다가 건방지다며 멱살을 잡히고, 우연히도 노리코 쪽으로 던져진 후 노리코에게 다가가서 나도 당신도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 더 이상 자신을 미워하지 말라, 내가 당신에 대해 전부 제대로 볼테니 모든 것을 짊어지지 말아달라, 난 당신을 믿는다는 등의 말을 전한 후 기공 방어막을 갈고리손으로 찢는다. 여전히 쥬고의 기가 느껴지지 않고 본인의 기는 흐트러지는 것에 당황하는데, 호즈키가 '''부적으로 노리코의 힘을 방해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호즈키의 정신과 대화를 하는데, 호즈키는 원래 이런 일에 쓰고 싶지 않았지만 그 사람의 말이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서 순간적으로 부적을 썼다고. 노리코는 싸워서 상처입는 건 나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지만 나는 그저 겁쟁이였다는 걸 깨달았다, 어린 시절 누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나의 죄악감이 누나를 다치게 한다며 이대로는 누나가 구원받지 못한다고 답한다. 이에 이건 내가 멋대로 하는거다, 너가 이런 나에게 손을 내밀어줬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하지만 호즈키는 나는 누나를 구하고 싶다, 더 이상 누군가를 위해 상처입는 누나를 보고싶지 않다,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 나에게는 누나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본심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호즈키의 몸에서 빠져나가고[7] 본체로 깨어난다. 본인은 야마토에게 업혀있었고 록은 우리도 5사에 갈테니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이에 자신이 부적으로 조종한 사람들임을 떠올리고 저는 여기에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고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입혔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저 내 말을 들어줬으면 하는 욕심 때문에)나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눈물의 사죄를 하지만 록은 잘은 모르지만 당신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 방에도 그런 녀석이 있다고 용서한다.
142화에서는 5사에 도착해서 사몬과 조우하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사몬은 오히려 내가 누나를 힘들게 했다, 형과 누나가 이렇게 필사적이었는데 난 나만 생각했다며 더는 두사람한테 짊어지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 후 엔키가 다가와서 사몬도 녀석의 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으니 너 혼자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엔키에게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쥬고에게 나는 당신처럼 될 수 없었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주위를 원망하며 누군가를 믿는 걸 포기해버렸다, 당신은 나처럼 포기하지 말고 똑바로 나아가달라고 부탁하자 쥬고는 그걸 가르쳐준 건 당신이라고 화답한다.
144화에서는 의무실에서 엔키 옆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 특별히 허가를 받아서 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몬이 많이 강해졌다는 걸 언급하고 엔키의 신념은 확실히 전해졌을거라고 한다. 그러다가 엔키가 노리코의 찢어진듯한 상처가 난 팔을 보며 더는 버틸 수 없는 거냐고 묻자 자신은 원래 길게 살 수 없다고 하며 자신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8][9] 이제는 엔키 씨가 살아있는 것 만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그러자 엔키는 나의 정의를 흔들림 없이 믿어주고 진실을 알고도 끝까지 나를 구하려던건 너뿐이라고, 너의 마음만으로도 나는 구원받았다고 감사해하며 노리코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그리고 과거를 주마등처럼 회상하며 사망한다.
비록 절망도 많았던 쓰라린 인생이였으나 한편으론 외롭지 않았던 그녀의 삶은 비로소 끝이 난다.당신을 만난 그 날부터, 당신이 나를 구해준 그 날부터, 당신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내 힘으로 당신을 구원했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은 없어요. '''엔키 씨...'''
3. 과거
어릴 적부터 그 강한 기로 인해 타인의 기를 빼앗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힘을 지녀 사람들에게는 '''현장'''[10] 의 환생체로 여겨졌으나 결국 이질적인 힘이었기에 공포의 대상이 되어 어린 나이에 지하로 가둬진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노리코의 힘은 더욱 비대해져 결국 내로라하는 승려들과 도사들도 어쩔 방도가 없어지고 결국 그녀의 부모는 깊은 산속에 사원을 지어 딸을 완전히 유폐시킨다.[11] 그러나 아버지에게 너는 부처의 환생이니 사람들을 지켜달라고 부탁받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수용하나 그 힘으로 인해 좋아하는 사람과도 접촉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을 비관한다. 그리고 비록 타인의 감정을 읽지 못하고 그 기색만을 읽을 수 있는 노리코지만 자신이 사원에 들어갈 때 사람들이 기쁨을 느끼는 것을 보고 자신이 없는 게 낫다고 여긴 노리코는 아버지를 향해 사과의 말을 하며 단도로 '''자살'''을 하려 드는데[12] 그 순간, 엔키가 절로 들어온다. 당황한 노리코는 또다시 자신에 의해 누군가가 죽을까봐 엔키를 거부하나 애당초 보통 인간이 아니라 노리코의 힘에도 꼼짝하지 않았고 엔키에게 지금의 너는 인형이자 힘의 노예일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노리코는 자신의 힘 때문에 아무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모두가 상처받지 않을 거라고 울분을 토하지만 엔키는 그런 노리코를 안아주면서 남을 상처입히는 게 싫다면 그 힘을 휘두르는 쪽이 되면 된다, 남을 구하고 싶으면 우선 너부터 구하라는 말을 듣는다. "'''너도 사람이라는 걸 잊으면 안돼.'''" 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엔키에게 이름이 물어지나 처음에는 현장이라고 말하려다 자신이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고선 자신의 본명인 '''산조 노리코'''를 말한다.
이후 사원에서 나와서 엔키와 같이 훈련을 하기로 한다.[13] 그러다 처음으로 사몬과도 만나서 형제와 함께 수행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주변 강의 물고기들을 엔키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능력으로 잡는 등 자신감을 점차 가지게 된다. 그날 밤 엔키에게 왜 그날(사원에 갇혔을 때) 자신한테 말을 걸었냐는 질문에 너의 힘이 필요할것 같았다는 답을 듣는다. 인간은 각자의 역할을 갖고 태어나고 이질적인 힘도 강대한 힘도 이 세상에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리코는 모두가 두려워하고 이해받지 못해도 그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강해지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엔키는 산을 잠시 떠나게 되고 상처남 일당은 마오와 노리코의 부모를 수소문하여 노리코의 행방을 알아내어 찾아내고 노리코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정황상 자고 있을때 끌려온듯 한데 이때 엘프가 나오는 악몽에 시달린다. 깨어난 후 호즈키가 찾아오고, 남동생이 있다는걸 처음 알게되고 반가워하지만 본인 때문에 호즈키가 피해를 볼까봐 잊어달라고 한다. 그러던 중 주치의를 자처하는 이소우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꿈에서 본 사악한 기운을 느껴 치료를 거부하나 상처남은 이에 흥미를 느끼고 엘프(의 정신)인 상태의 이소우에게 노리코를 끌고 가라고 명령했다.[14] 그러나 호즈키가 누나를 구하려고 달려들고 노리코도 같은 괴물로서 자신들의 편이 되라는 엘프의 강요도 뿌리친 채 자신의 힘으로 이소우를 무력화시키는 등[15] 어찌저찌 대치하나 결국 이소우가 호즈키를 때리려던 찰나에 자신이 달려들어 대신 머리를 맞고 계단으로 밀쳐진다. 떨어지면서 그 충격으로 그때의 기억을 잃고 힘이 불안정해진다. 덤으로 호즈키도 증거 인멸 차원에서 그때의 기억을 제거당했다. 나중에 깨어날 땐 사고로 그런거라고 알고 있었다.
비록 기억의 일부를 잃고 힘의 형태도 타인의 마음을 읽는 방향으로 변했으나[16] 마을 사람들과도 자신의 능력을 써서 그들을 도와주면서 교류하고 4년만에 고쿠 형제도 만나고[17] 별 탈없이 지내다가[18][19] 마을의 누군가가 노리코의 아버지에게 그녀의 행방을 제보했고, 아버지는 너는 사원에서 우리를 지켜주기로 했으면서 어째서 여기 있는거냐고 당황한다. 아버지는 속으로 노리코가 자신에게 복수하려한다고 생각하는데 노리코는 아버지를 원망한 적 없다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읽은 것을 불길하게 여겨 속으로 악담을 퍼부었으며[20] 끝내 부적으로 봉인하고 다른 산의 커다란 바위 속에 '''다시 유폐시킨다'''.[21] 그러나 10년 후 아버지는 결국 죽기 직전에서야 호즈키에게 바위의 위치를 알려줬고 호즈키가 그 바위로 찾아갔을 때 산은 철거 직전이었으나 강력한 기를 발산하여 바위를 깨고 나온다. 이를 본 산을 철거하러 온 관리인이 총을 쏘려 하나 그의 기를 뺏어 기절시킨다. 사실 10년 동안 갇혀 지냈는데도 죽지 않은 건 주변 생물들의 기를 흡수했기 때문.[22]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면서 '''더 이상 이런 세상 볼 필요 없다며''' 눈을 감고 다니게 된다. 그 뒤로는 오로지 엔키만을 위해 살아가며 훗날 엔키가 옳다는 걸 입증하게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게 되었다.
4. 기타
- 머리색이 첫 등장시에는 연두빛이 살짝 도는 금발이었으나 어느순간부터 연두색에 더 가까워졌다.[23]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머리카락 선이 강하게 묘사되지 않고 파스텔톤으로 묘사된다.
- 어릴 때부터 사몬이나 마오 등 자신보다 더 어린 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썼으며 비록 초면 한정이지만 친동생인 호즈키도 예외는 아니었다.
- 온화하고 얌전한 인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붙임성이 있는 성격으로 보인다. 과거 한 아이에게 꽃을 주려고 한 것이나 사몬이나 마오와도 금방 친해진걸 보면. 또한 부끄럼 많은 호즈키가 늘 누나 뒤에 숨었다는 언급도 있다.
- 상징 동물은 나비.
[1] 그녀의 본체는 의무실에 있다. 비술로 기를 더욱 높이면 육체까지 사용자의 본모습에 가까워지지만 그만큼 본체에 부담이 크다.[2] 허나 이노리의 진짜 목적은 사몬의 명예를 위해서 엔키를 도와주는 척 그의 탈옥을 막으려는 것이라 그 후 엔키를 다시 포위하자 결국 협력 관계를 내버리고 이노리도 공격한다.[3] 사실 하지메를 움직이게 할 상황을 만들라는 건 이노리의 언질이나 부적을 사용한 건 본인 독단이였다.[스포일러] 로쿠리키에게는 루카가 부적을 붙였다. 그리고 코코리키와 요우리키에게 부적을 붙인 건 일행임이 밝혀진다.[4] 사실상 작중에서 처음으로 하지메를 제압한 인물이다.[5] 쥬고에게서 방대한 기운을 직접 느끼지 못하면서도 주변에서 모든 기를 느낀 이유가 공간 자체가 그 기운에 침식당했단 사실을 깨닫는다.[6] 단 이전까지 쥬고와 엘프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건 호즈키의 몸으로 있었기 때문이다.[7] 이때 나는 내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없었고 그 이유를 찾고 또 찾았지만 한편으로는 나와 마주보는 것도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 사람(쥬고)은 자신이 엘프라는 걸 받아들였고 자신의 존재를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만약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길을 걷고 있었을까?'''라고 생각한다.[8] 자신의 힘이 생명을 뺏는다는 말을 들은 건 본래 약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이나 자연의 '기'를 빼앗는 힘이기 때문.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빼앗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위 속에 10년 넘게 갇혀도 살 수 있었던 것도 이 힘 덕분이라고.[9] 참고로 과거에도 이와 관련된 묘사가 있었다. 바위를 깨고 나온 직후 지금과 같은 찢겨진 상처가 있었으나 관리인의 기를 흡수한 후 이 상처가 깨끗이 회복된다.[10] 보다시피 서유기의 삼장법사의 기원이 된 인물이다.[11] 그녀를 죽이지 않는 이유는 그저 살인자가 되기 싫어서라고 한다. 후에 밝혀진 사실은 이걸로 '''처리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12] 그 당시의 엔키는 17세였다. 즉 당시의 노리코의 나이도 10세 정도 된다는데 그 나이에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한 채 스스로 죽으려고 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동안의 정신적인 고통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13] 엔키에게 심신이 강하다면 자연스럽게 힘도 네 것이 될 테니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라는 말을 그동안 자신의 힘이 두려움을 산 것과 달리 처음 듣게 된다.[14] 호즈키를 노리코에게 데려가준 것도 누나랑 접촉하면 비슷한 능력을 쓸 수 있을까해서였다.[15] 이때 상당한 강멘탈을 보였는데 자신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도 절대 원망하지도 복수하지도 않고 '''이 세상을 믿는다'''고 하였다. 현재의 태도와는 대조된다.[16] 엔키는 힘이 변화한게 사고로 인한 것이 아님을 눈치채고 본인이 해결할테니 당분간 이쪽에는 오지 말라고 경고한다.[17] 이때 사몬과도 재회하면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힌다.[18] 상처남이 남매를 살려둔 이유는 실험 차원으로 세상을 믿는다는 노리코가 어떻게 될 지 지켜보는 것이였다.[19] 상처남은 이 때 노리코의 힘을 부모가 준 거라고 언급했는데 부모도 비슷한 힘이 있는 듯 하다. 다만 노리코의 경우는 치명적으로 강해서 문제가 된 듯.[20] 이때 노리코는 아버지는 물론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여전히 현장으로 보는 본심이 강제로 들리는 것에 괴로워한다.[21] 이때 아버지에게 다 괜찮다고(자신은 더 이상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독백하는데 적어도 마음이 멋대로 읽히지 않았더라면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상처의 남자가 개조한 힘이 도리어 화를 불러버린 셈이다.[22] 그 산은 아버지의 사유지인데 울창한 숲이며 생물들이며 다 없어지고 저주받았다는 소문이 돌아 가치가 떨어져서 관리인들이 철거하려는 것. 덧붙여서 노리코는 대외적으로는 죽은 걸로 알려져있으나 엔키만이 죽음에 대해 의심하고 있었다.[23] 라인 이모티콘에서는 금발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