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죠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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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캐릭캐릭 체인지의 등장 악역. 한자로는 三条ゆかり. 성우는 나츠키 리오/이동은[1] . 뮤지컬판은 코가미 쿠미코(鴻上久美子). 나이는 아직 20대. 한국판 이름은 유리.
이스터 사의 간부 중 하나. 호시나 우타우의 매니저로 모델 출신이었던 호시나 우타우를 전국구 아이돌로 띄워준 은인이며, 이스터 사를 나간 뒤에도 우타우의 매니저로 활동한다.
2. 작중 행적
니카이도 유우와 마찬가지로 전무의 지시를 받아 X알을 동원한 엠브리오 포획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주로 호시나 우타우의 노래를 이용하여 X알을 모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후 니카이도 유우가 이스터에서 쫓겨난 뒤엔 우연히 우타우가 아무의 X알이 된 다이아를 발견하고는 이를 이용하여 대대적인 라이브 활동인 '블랙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된다. 이 계획은 라이브 콘서트 뿐만 아니라 미디어 믹스(TV시청. 다운로드 된 음악. 음반 등) 등으로 X알을 대량으로 채집하는 것까지 확장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남동생인 산죠 카이리를 불러 세이요 학원의 가디언으로 잠입시킨 뒤, 가디언의 주요 정보를 탐색하라는 스파이 행위를 시키게 된다.
동생 카이리와의 관계는 그럭저럭한 편으로, 과거에 아픈 남동생을 하루 종일 간호한 걸 보면 사이는 좋은 듯하다. 동생 역시 누나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어서 누나가 시킨 일을 잘 수행하였다.
블랙 다이아몬드 계획을 위해 미국으로 가서 대량의 X알들을 모아 마스터 CD를 만들려고 했지만, 카이리가 가디언 쪽으로 개심하게 되고, 뒤이어 히나모리 아무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며 우타우는 아무와의 결전에서 개심하고 예전의 순수한 마음을 되찾게 된다. 이에 그녀는 혼자서라도 헬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헬기안에 들어있던 X알들이 모두 깨어나면서 헬기가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세라픽 참으로 변신한 우타우와 애뮬릿 다이아의 활약으로 헬기체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는 우타우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였고, 사건이 끝난 뒤에는 우타우와 함께 이스터 사를 나가 '산죠 프로덕션'이라는 독자적인 계획사를 세워 우타우의 재기를 준비하게 된다.
계획사를 처음 세울 당시에는 이스터사의 입김으로 인해 제대로 공연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었지만, 2기로 넘어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여건이 좋아지면서[2] 이제는 '''해외에 나가 야외 찰영을 하거나 커다란 무대에서 콘서트를 열 정도'''로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이스터사를 그만 두기 전까지는 니카이도 유우처럼 승진에만 목 매달게 되는 간부였지만, 나름 공감되는 과거를 가진 유우와는 달리 명확한 과거사가 드러나지 않았다.
니카이도 유우와는 한때 애인사이였지만, 무슨 일이 있은 뒤 헤어졌다. 본인 말로는 '인생 최대의 오점'이라고 할 정도로 큰 일이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그녀도 이스터 사에 나간 뒤로는 다시 유우와 재결합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결국엔 수호캐릭터 앙코르 4화에서 모두의 축복을 받고 니카이도 유우와 결혼하였다.
3. 기타
어른임에도 수호캐릭터를 볼 수가 있는데, 과거에 수호캐릭터를 소유했던 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수호캐릭터의 존재를 믿게 되자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작명센스가 꽝이다.(by 호시나 우타우). 거기다가 우타우가 무대에서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노래를 부르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보기만 해서는 대기업에 들어가 간부 역할까지 하며 출세가도를 달리고 스타를 잘 띄우는 슈퍼 우먼으로 보이지만, 생활(가사) 능력이 전무, 아니 재앙 급이다. 카이리가 오기 전까진 집안은 청소도, 설거지도 안 돼있을 정도로 집안이 '''막장'''이었다고 하며, 식사는 인스턴트 식품 혹은 패스트 푸드로 때우고 있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3]
어째서인지 니카이도 유우처럼 수우와 잠시 연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수우가 유카리의 책상을 치워주자 "너 내 수호캐릭터 하지 않겠니?"라고 하면서 부려먹으려는 오오라를 뿌린 적이 있었다(…).
덤으로 아직 20대임에도 불구, 주변인들에게 아줌마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안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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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잠깐이지만 평소의 날카로운 눈매에서 부드러운 눈매로 변해 얼굴을 붉히자 순간 미인이 됐다. 유우처럼 안경을 벗으면 엄청난 미인 캐릭터일 텐데...
유우처럼 스스로 개심하여 아군의 조력자가 된 캐릭터이지만, 유우와는 달리 너무 개연성 없이 개심한데다, 유우처럼 딱히 공감을 가질 만한 과거사도 드러나지 않아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개심한 뒤에도 그 허세스러운 성격은 여전해서 오히려 전무인 호시나 카즈오미보다 더 악랄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너무 과대해석한 것으로, 유카리는 단지 대량의 X알만 모았을 뿐, 타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물리적인 폭행 같은 건 일체 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랫동안 츠키요미 남매를 괴롭혀왔고, 여러 악행을 주도하였던 카즈오미의 죄질이 휠씬 나쁘다. 게다가 카즈오미 또한 개심한 시점에서도 자신이 괴롭힌 츠키요미 남매와 가디언에게 일체 사과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카리의 행적은 카즈오미의 행적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녀가 유우에 비해 과거사도 밝혀지지 않았고 너무 어처구니 없게 개심한 점에 대해선 비판받을 만한 부분이지만, 블랙 다이아몬드를 포함하여 그녀가 한 악행에 대해서는 너무 과대해석되었다.[5]
[1] 페페와 중복.[2] 이에 대해선 이스터 사가 이쿠토 중심의 데스 레이블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방송연예계의 입김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3] 그런데 이런 여성을 거둔 니카이도가 어느 의미로는 대인배다...[4] 수호캐릭터 두근 4화에서는 자기 수호캐릭터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수우가 "아줌마의 수호캐릭터가 되기는 싫어요!"라고 하자 냅다 아무 일행을 내던지며 내쫓았다. 또 이 이전에 감기에 걸려서 아무에게 우타우의 매니저 일을 부탁하려고 전화했을 때 아미가 "언니, 아줌마한테서 전화왔어."라는 말 듣고 발끈한 걸 보면 진짜 아줌마란 말을 싫어하는듯…. 그리고 어쩌다보니 니카이도와 연인 행사에 엮였을 때 니카이도가 아줌마라는 소릴 하자 자기도 힘들었다며 펑펑 우는 바람에 니카이도가 당황해서 껴안아버렸다(..)[5] 블랙 다이아몬드가 언급될 때마다 꼭 산죠 카이리, 마시로 리마, 리마의 부모님을 들매어서 그들이 진정 만악의 근원이라고 해석하는 글들이 난무한데, 따지고 보면 X알을 대량으로 발생시키게 만들고, 처음부터 그러한 계획을 실행하라고 주도한 사람은 '''호시나 카즈오미''' 단 한 사람이었다. 그의 잘못된 사상이 손자인 이치노미야 히카루의 인격을 삐뚤어지게 만들었고, 나아가 엠브리오를 포획하라는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었다. 위의 세 사람의 경우 본의 아니게 카즈오미의 악행에 부채질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의도적으로 행한 것은 아니었으며,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안한데다, 블랙 다이아몬드 프로젝트 자체도 단지 X알을 대량으로 모은게 전부였을 뿐,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재정적으로 몰락시키게 만든 것도 아니었다. 또한 주인 곁에서 마음의 알(혹은 X알)이 오랫동안 떠나 있으면 또 다시 새로운 마음의 알이 탄생한다는 설정이 나오면서 맨위의 해석 자체가 과대해석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