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쿠르

 


Sankek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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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친구. 산케쿠르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녀석일 거에요. 그는 수 천명의 광신도들을 거느리고 있고, 자기 자신을 증오의 화신으로 승화시키고 있지요.

나탈리아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인물로, 작중에선 이미 메피스토의 숙주가 되었다. 또한 같은 형제들의 숙주들 중 생전의 모습이 직접 묘사되지 않았으나,[1] 주변인들의 언급으로 그의 됨됨이를 가늠할 수 있다.
본래 자카룸 소속 신도이자 대교황 칼림의 후계자가 될 인물로, 통치 기간동안 칼림, 평의회 교단들과 메피스토의 감시를 철저히 하였으나 결국 영혼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자카룸 교단원들과 함께 타락, 메피스토를 열렬히 추종하는 광신도 중 하나가 되어 그토록 아름다웠던 쿠라스트도 하루아침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인도하였다.
한편 이 와중에 교단의 교황, 칼림은 이 혼돈 속에서 저항하였으나 그 대가로 광신도들에게 잔인하게 토막살해당해 그 유해가 쿠라스트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고,[2] 그 뒤 신임 교황으로 등극한 산케쿠르는 광신도들의 환호 속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이 박혀 그의 숙주가 되었다.
[1] 즉, 아이단과 탈 라샤보다 비중이 없다.[2] 눈, 뇌, 심장 등. 참고로 이 파편들은 훗날 영웅들이 증오의 사원에 펼쳐진 봉인을 깨기 위한 '칼림의 의지'를 완성하는 부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