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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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ast. 디아블로 II의 액트 3에 등장하는 지역. 케지스탄의 중심지였으며 자카룸교의 발생지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융성한 도시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나름 '사막의 보석' 이라 칭송받는 루트 골레인도 쿠라스트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으며, 쿠라스트 출신인 메쉬프는 아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 라고 표현하며, 데커드 케인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라고 묘사한다. 루트 골레인의 여대장장이인 파라 역시 쿠라스트 출신이자 자카룸 교도들에게서 수행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하로가스의 퀄 케크 장군도 언젠가 젊은 시절에 순례를 떠날 생각을 하는 등 이들의 말이 허세나 과장이 아닌 것은 플레이를 해 보면 알 수 있는데, 메피스토 침략 전 당시에는 도시 자체가 남부 쿠라스트, 쿠라스트 시장(바자), 북부 쿠라스트로 이어지는 세개의 필드로 나누어져 있을 뿐 아니라 쿠라스트 북쪽 트라빈컬에는 거대한 신전이 위치하고, 쿠라스트 지하에는 엄청난 규모와 정밀함을 자랑하는 하수도가 건설되어 있다.[1]
그러나 디아블로 2 시점에서는 도시들 중에서도 트리스트럼, 하로가스 못지않게 처참하게 망가졌는데,[2] 메피스토의 독기로 인해 밀림 일대의 동식물들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자카룸 교단의 본거지인 트라빈컬을 중심으로 카운슬 멤버를 비롯한 타락한 신도들이 학살을 일삼아 '''시체가 즐비하고 운하엔 피가 강물처럼 낭자한다.'''[3] 이를 보면 마치 액트 1에서 타락한 로그 수도원을 생각나게 할지도... 거기다 메피스토를 찾으러 온 디아블로와 바알이 풀어놓은 악마들이 밀림을 활보하며 그야말로 생지옥이 펼쳐졌다.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쿠라스트 부두에 피신해 살고 있다. 루트 골레인에서 출발 전 파라는 플레이어에게 현재 쿠라스트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미리 알려주었으며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메쉬프는 속이 타들어갈 정도. 이때문에 플레이어가 전투에서 돌아오면 주민들의 반응은 자카룸 교도들이 없어질때마다 속이 다 후련하다는 반응을 한다. 부두에 방어막이 설치되어 있어 보호되고 있지만 흐라틀리에 의하면 부두의 방어막이 점차 깨지고 있다고 하며, 시민들은 악마들이 언제 부두에 침입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약해지는 방어막을 강화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기드빈을 획득하여 올머스에게 주게 되고, 영웅들이 칼림의 유언으로 컴펠링 오브(억압의 보주)를 파괴하고 메피스토를 처치하면서 조금씩 복구될것으로 보이나 피해가 막심하여 과거와 같은 영광은 누리기 어려워 보인다. 디아블로 3에서는 소설 호라드림 결사단에 잠깐 언급되었는데 비록 메피스토를 비롯한 악마들은 2편 영웅들에 의해 쓸려 사라졌으나 독기의 영향으로 식물들은 말라 비틀어지고, 2편 시점에서 정상적인 사람들은 다 피난갔기에 각종 부랑자, 범죄자들이 몰려 금 한번만 살짝 흔들어 보여도 가진거 다 털리고 시체가 되는 최악의 막장도시로 전락해버렸다.
대신 칼데움이 쿠라스트의 뒤를 이어 케지스탄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본편에서는 벨리알로 인해 제2의 쿠라스트가 될 뻔했으나 영웅들이 다행히도 그를 저지한 덕분에 잠시나마 평화를 되찾았다. 그러나 말티엘과 수확자들의 습격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커 결국 디아블로 4에서는 쿠라스트처럼 몰락하고 말았다.
1. 개요
1. 개요
Kurast. 디아블로 II의 액트 3에 등장하는 지역. 케지스탄의 중심지였으며 자카룸교의 발생지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융성한 도시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나름 '사막의 보석' 이라 칭송받는 루트 골레인도 쿠라스트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으며, 쿠라스트 출신인 메쉬프는 아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 라고 표현하며, 데커드 케인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라고 묘사한다. 루트 골레인의 여대장장이인 파라 역시 쿠라스트 출신이자 자카룸 교도들에게서 수행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하로가스의 퀄 케크 장군도 언젠가 젊은 시절에 순례를 떠날 생각을 하는 등 이들의 말이 허세나 과장이 아닌 것은 플레이를 해 보면 알 수 있는데, 메피스토 침략 전 당시에는 도시 자체가 남부 쿠라스트, 쿠라스트 시장(바자), 북부 쿠라스트로 이어지는 세개의 필드로 나누어져 있을 뿐 아니라 쿠라스트 북쪽 트라빈컬에는 거대한 신전이 위치하고, 쿠라스트 지하에는 엄청난 규모와 정밀함을 자랑하는 하수도가 건설되어 있다.[1]
그러나 디아블로 2 시점에서는 도시들 중에서도 트리스트럼, 하로가스 못지않게 처참하게 망가졌는데,[2] 메피스토의 독기로 인해 밀림 일대의 동식물들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자카룸 교단의 본거지인 트라빈컬을 중심으로 카운슬 멤버를 비롯한 타락한 신도들이 학살을 일삼아 '''시체가 즐비하고 운하엔 피가 강물처럼 낭자한다.'''[3] 이를 보면 마치 액트 1에서 타락한 로그 수도원을 생각나게 할지도... 거기다 메피스토를 찾으러 온 디아블로와 바알이 풀어놓은 악마들이 밀림을 활보하며 그야말로 생지옥이 펼쳐졌다.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쿠라스트 부두에 피신해 살고 있다. 루트 골레인에서 출발 전 파라는 플레이어에게 현재 쿠라스트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미리 알려주었으며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메쉬프는 속이 타들어갈 정도. 이때문에 플레이어가 전투에서 돌아오면 주민들의 반응은 자카룸 교도들이 없어질때마다 속이 다 후련하다는 반응을 한다. 부두에 방어막이 설치되어 있어 보호되고 있지만 흐라틀리에 의하면 부두의 방어막이 점차 깨지고 있다고 하며, 시민들은 악마들이 언제 부두에 침입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약해지는 방어막을 강화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기드빈을 획득하여 올머스에게 주게 되고, 영웅들이 칼림의 유언으로 컴펠링 오브(억압의 보주)를 파괴하고 메피스토를 처치하면서 조금씩 복구될것으로 보이나 피해가 막심하여 과거와 같은 영광은 누리기 어려워 보인다. 디아블로 3에서는 소설 호라드림 결사단에 잠깐 언급되었는데 비록 메피스토를 비롯한 악마들은 2편 영웅들에 의해 쓸려 사라졌으나 독기의 영향으로 식물들은 말라 비틀어지고, 2편 시점에서 정상적인 사람들은 다 피난갔기에 각종 부랑자, 범죄자들이 몰려 금 한번만 살짝 흔들어 보여도 가진거 다 털리고 시체가 되는 최악의 막장도시로 전락해버렸다.
대신 칼데움이 쿠라스트의 뒤를 이어 케지스탄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본편에서는 벨리알로 인해 제2의 쿠라스트가 될 뻔했으나 영웅들이 다행히도 그를 저지한 덕분에 잠시나마 평화를 되찾았다. 그러나 말티엘과 수확자들의 습격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커 결국 디아블로 4에서는 쿠라스트처럼 몰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