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갓 오브 하이스쿨)

 

[image]
[image]
'''손오공을 처음 만났을 때'''
'''천축에서의 모습'''
'''웹툰'''
1. 개요
2. 작중 행적
3. 진모리와의 관계


1. 개요


손오공: 그렇게까지 괴로워하면서 인간을 걱정하는 이유가 뭐요?

삼장: '''한 톨의 도움만 있어도 모든 중생이 열반에 다다를 수 있단다.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는 거지... 나의 작은 노력이 그들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그 걸로 족해.'''

467화 中 손오공과 삼장의 대화

네이버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2. 작중 행적


소설 서유기삼장법사를 모티브로 했지만 서유기와는 달리 여성으로 묘사되며[1], 천상대전 당시 제천대성이었던 진모리와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는 저팔계, 사오정과 함께 천축을 돌며 절대신 여래의 시험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마지막 시험을 치르던 당시 여래의 제물이 되면 마지막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으나 거절했다.

여래: 어서 오너라. 삼장. 지금부터 마지막 시련을 시작하지.

삼장: 전 당신의 제물이 되지 않겠습니다.

여래: 이유는?

삼장: '''누군가의 희생위에 세워진 극락은 진정한 극락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죽으면 슬퍼한 제자가 있습니다. 희생 위에 세워진 극락이 아닌, 모두의 행복 위에 세워진 극락이야 말로, 진정한 천국. 제가 이번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입니다.'''

여래: 진정한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삼장. 당신은 역시 '선지자' 가이아의 후예. 그리고 이 것도 명심하세요. 마지막 시련을 통과하지 못한 당신 때문에 인간은 오늘 부로 말살당할 거라는 사실을. 돌원숭이는.. 아무 걱정마라. 사지를 갈기갈기 나눠줄테니.

469화 中 여래와 삼장의 대화

그리고 여래는 삼장의 거절한 이유를 듣고 난 후 삼장을 공격했고, 저팔계와 사오정도 이때 죽었다.[2] 이에 분노한 손오공이 신들에게 덤벼들지만 비참하게 참패를 당한다. 죽기 직전 옥황이 한 가지 거래를 제시하여 가까스로 살아남았는데 겨우 숨만 붙어있던 삼장은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자신의 인육을 먹으라고 한다.[3] 삼장의 인육을 먹은 손오공은 봉인되었던 화안금정을 되찾아 전설처럼 큰 힘을 얻고 여래를 쓰러뜨려 자신과 팔계, 오정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한다.
본편 시점에서는 언급이 없다가 5부 라그나로크의 사탄과의 일전에서 진모리가 제천대성 모드가 되었을 때 머리에 둘러지는 절대신의 족쇄인 긴고아가 깨지면서 회상 형식으로 짤막하게나마 등장하는데 "긴고아는 네 힘을 구속하지만 동시에 널 지켜줄거야."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긴고아 안에 삼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 이후 진짜 삼장에 대한 언급도 등장도 전무해지지만 단모리가 된 현재는 동생인 단아한에게 "'''네가 단모리의 삼장이야.'''" 라며 단아한이 단모리에게 있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각인시킨다. 468, 469화의 전개를 보면 제천대성이던 시절의 진모리와 서로 좋아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5]

3. 진모리와의 관계


'''내가 살아있는 이유.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준 사람. 최초의 스승.'''

389화 中 단모리

진모리, 혹은 진모리에서 퇴화한 단모리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지만 진모리가 예나 지금이나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던 존재. 진모리 시점에는 할아버지 진태진, 17년 후 단모리 시점에는 단아한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인데 그 중에서도 삼장과 동등하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본인이 언급한 것을 보면 진모리가 삼장을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이전까지는 서유기에서 보였던 모습처럼 단순히 미친듯이 날뛰다가 붙잡히고 삼장의 제자로 들어가 함께 천축을 여행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아주 긴밀한 사제관계, 더 나아가도 사람답게 만들어준 부모와 같은 존재 정도로만 여겨졌으나 회상에서 보였던 삼장이 여성화 되어 나온 것,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468, 469화에서 보인 모습이 단순한 사제관계를 넘어 연인관계를 방불케하는 묘사를 보여[6] 보통 생각하는 사제관계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또한 489화에서는 용왕의 발언으로 인하여 연인 사이였던것이 거의 확정 시 되었다.그렇다고 진태진이나 단아한을 두고 연인이라 생각했던 것은 당연히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자신이 삼장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처럼 할아버지도 여동생도 자신에게 있어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로서 그렇게 비유를 한 것.
[1] 보통 일본쪽 서브컬처에서 여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선 마법천자문삼장이 여자로 묘사된 삼장으로서 인지도가 제일 크다.[2] 처음 삼장의 죽음이 묘사되었을 때 손오공이 시험을 치르던 도중 삼장을 비롯한 동료들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469화에서 여래가 천축에서 직접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3] 이때 삼장의 신체를 먹으면 불로불사하거나 큰 힘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있었다.[4] 긴고아가 깨진 뒤 여성의 형체가 드러나는데 정황상 이 여성이 삼장이다.[5] 덕분에 커플링도 있다. [6] 468화에서는 삼장이 진모리를 안아준 것을 넘어 '''키스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