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탑

 

象牙
ivory tower
1. 원래의 의미
2. 대학교의 별칭
3.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원래의 의미


속세를 떠나 조용히 예술을 사랑하는 태도나, 현실 도피적인 학구 태도를 뜻하는 말이다. 본래 구약성경 아가 7장 4절 "너의 목은 상아로 만든 탑 같고" 라는 구절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과거에는 긍정적인 표현이었지만 현대로 들어오면서 몽상가를 이야기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바뀌었다. 이는 19세기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생트뵈브가 낭만파 시인 비니의 태도를 비평하며 쓴 데서 유래한다. 비니의 은둔 생활에 대해 생트뵈브는 '한낮이 되기도 전에 상아탑으로 들어갔다'라고 표현했다.

2. 대학교의 별칭


1번 항목에서 파생되어 의미가 대학교의 별칭으로 변형되었다. 지금은 원래 의미보다 대학교의 별명이 주 의미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소 팔아서 등록금 댔다고 우골탑(牛骨塔), 등록금 때문에 부모님 등골 빼먹는다고 등골탑이라고도 한다.
어떤 고등학생이 서울대 구경을 갔다가 학생회관 입구에 붙어있는 대자보를 하나 봤는데 거기에 '상아의 진리탑'이라고 써있었다는 실화가 있다. 실제 419 혁명 선언문에는 상아의 진리탑으로 기록되고 있어 크게 웃음거리가 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선언문 자체의 오기 같지만...

3.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Ivory Tower'''
[image]
'''한글판 명칭'''
'''상아탑'''
'''마나비용'''
{1}
'''유형'''
마법물체
당신의 유지단 시작에, 당신은 생명 X점을 얻는다. X는 당신의 손에 있는 카드 수에서 4를 뺀 수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학문을 귀중하게 여기는 상아탑에 사는 사람들은 지식을 위하여 권력을 희생하는 이들에게 상을 준다.''
어둠의 죔틀의 반대능력을 가진 마법물체. 토지세와 함께 쓰면 생명점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죽음의 권세의 단점을 상쇄하며 패널티 없이 턴마다 3, 4장씩 드로우 시켜주는 무시무시한 조합을 이룬다. 덕분에 1994년 5월부터 제한 카드로 묶였으나 1999년 9월 하위 타입에서 다시 사용이 가능해졌다.
빈티지와 레가시에서 4장 사용이 가능한데 지금 시점에서는 워낙 약해서 듣보잡이 되어버렸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고나 할까, 생물의 효율이 올라가고 게임 자체가 빨라진 덕분에 생명점 3~4점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 환경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위 두 포맷에서는 손도 빨리빨리 빈다. 이제는 캐주얼 플레이어도 거들떠보지 않는 초라한 카드.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세트'''
'''블록'''
'''희귀도'''
Antiquites
(블록 없음)
언커먼
Revised Edition
코어세트
레어
4th Edition
코어세트
레어
From the Vault: Relics
없음
미식레어
'''포맷'''
'''사용가능 여부'''
레가시
사용가능
빈티지
사용가능
EDH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