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1. 개요
2. 용도
3. 논란
3.1. 반값등록금
3.2. 적립금
3.5. 코로나19와 등록금 인하
4. 논쟁
4.1. 적정 수준
4.2. 가격 측정
4.3. 부담스러운 비용
4.4. 다른 국가와 비교
5. 인하 정책
5.2.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
5.3. 셋째 아이 등록금 지원
5.4. 입학금 폐지
6. 대학원 등록금
7. 관련 문서

'''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뼈 빠지게 번 돈이 그냥 하늘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그 후 유상무가 계단에서 올라오려고 하자)
 '''"여러분의 등록금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장동민, 동신대학교 대학축제행사 중 불꽃놀이가 시작될 때(...)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전문

1. 개요


'''등록금'''()은 사전적으로는 각종 단체에 가입, 등록하기 위한 금전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그냥 등록금이라고만 하면 보통 '''대학 등록금(학비)'''의 의미로 통용된다. 등록금 중 가장 많이 거론되고 가장 액수가 크며, 또한 대학은 반드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라는 사회 분위기가 강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등교육법 제11조(등록금 및 등록금심의위원회)''' ① 학교의 설립자·경영자는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이하 "등록금"이라 한다)을 받을 수 있다.
⑩ 제1항의 등록금의 징수, 제2항의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설치·운영 및 제8항의 행정적·재정적 제재 등 필요한 사항은 교육부령으로 정한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1조(목적)''' 이 규칙은 「고등교육법」 제11조제10항에 따라 같은 법 제2조 각 호에 해당하는 학교에서 징수하는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을 결정하는데 위원은 학교 측 인사, 학생 측 인사, 경우에 따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근본적으로 대학등록금은 부동산과 더불어 공정거래법이 직접 적용되지 않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2020년대 초반 현재 이 문서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의 다수는 2000년대 후반에서 10년대 초반의 대학 등록금의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흐르면서 등록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까닭에 덕분에 현재에는 다소 맞지 않는 내용이 서술되어있다.[1]

2. 용도


학교재단에서는 관련질문에 대해 '''절대로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지 않는다.''' 인상 사유조차 '''아무리 올려도 미국 대학의 등록금보다 저렴하니까'''같은 개소리일 뿐 절대로 어디 어디에 필요해서 인상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저게 말도 안되는 이유는 미국의 임금은 우리나라 임금의 거의 2배다. 또한 미국에선 돈이 없으면 재정 지원을 해준다.[2] 그리고 학교에 대한 연구나 시설, 인프라 등에 투자하기 위해 쓰인다고 원론적으로만 설명한다. 그나마 대학교 자체에 대한 투자로 쓰인다면 학교의 평판이나 성적도 좋아질 것이고 그러면 '''조금은 나을 것이다.''' 그러나 몇몇 막장 학교들이 그 무지막지한 등록금을 걷어서 하라는 투자는 안하고 횡령 등 여러가지 '''안 좋은 방식으로''' 쓰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나마 알려진 게 학교 운영비.
교직원 연금에 엄청나게 많이 쓰이는 것 같다. 건국대, 대진대, 이화여대, 가천대, 가톨릭대 등은 등록금을 사용하지 않으며, 성균관대, 경희대 등은 등록금 전가 비율이 미미한 것 같다. 세명대는 11년 동안 대학교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한 학기에 장학금으로 4억을 투자한다. 하지만 그 외의 대학들은...

3. 논란



3.1. 반값등록금


한편 등록금넷과 한대련의 주도로 한나라당의 정책 발표 이후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대해서는 '무작정 반값 등록금 정책을 시행하면 대학이 재정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는 주장 또한 제시되고 있다.[3] 반값 등록금에 반발하는 주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애초에 천억받던것에 익숙해져있는 상황에서 다음년도에 오백억받는다고 생각하면 오백억을 손해본다고 생각하지, 좋은일 했다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다. 당장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적어지는데. 물가수준은 조금씩 올라가고있기도 하고.[4] 또 한편으로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앞서 말했듯 이번 정책에 대해 말이 많은데 이것이 친이 - 친박계의 갈등이라는 주장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1년 대학생 등록금 반값 요구 촛불집회 참고.

3.2. 적립금


등록금의 대부분은 대학의 인건비, 수업료, 기자재비등으로 지출되어 남는 돈이 0원이 되어야 맞지만 거의 대다수의 사립대들은 걷은 등록금을 안 쓰고 모아놓는 짓을 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적립금'인데, 너나할 것 없이 거의 모든 총학생회가 이 적립금에 대해 태클을 건다.
이 적립금은 다시 여러 사용처로 분할되는데, '건설 적립금'이야 건물 등에 드는 보험이라 그렇다 치고[5], 이외에도 '장학 적립금', '연구 적립금', '퇴직 적립금'까지는 백만보 양보 가능. 하지만 사용처가 불분명한 '기타 적립금'이 있어[6] 자칫 횡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도 '''거의 모든 사립대학이 기타 적립금을 이용한 부당지출(횡령)'''을 관행처럼 자행하고 있다. 게다가 횡령이 행해져도 이에 대한 제재가 학생들에 대한 등록금 환불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때에 따라서는 학생회들이 이를 담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등록금 인상을 담합으로 보지 않고 있다'''. 공정위의 설명에는, 담합에는 경쟁사간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대학들끼리는 서로 합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증거 자료

3.3. 감사원


적립금을 악용한 대학내 횡령 등으로 간접적으로 등록금이 올라가자, 감사원에서는 사이버 대학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284개)에 대해 감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관련 기사) 태스크포스 인원만 20여명에 달하고 감사원 전체 인원의 1/3을 넘는 2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인데, 이는 1993년 율곡비리 감사 이후 최대 규모. 8월 중 실시할 이 감사에는 원 전체가 참가하는 동시에 민간 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7] 하지만 2018년 현재 아직도 입학금이나 ot, mt비, 학회비가 버젓이 징수된다.
문제는 과연 얼마나 털어서 볼 수 있을지는 의문. 사회적 여파를 일으키려고 하면 소위 주요 명문대학이 문제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부실대학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더 크며, 이는 흔히 말하는 지잡대가 주가 되어서 별 여파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거기다가 저 정도 인원을 동원하려면 분명 교과부 감사관실과 회계사 차출 지원이 필수인데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국립대학의 교직원도 차출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경우 사립대학교에서 엄청나게 반발할 여지가 있다. 반발한다고 폐쇄시키면 남아있는 대학교 등록금만 더 올리는 꼴이라.
2012년 1월에도 등록금에 대한 각종 고발과 결과 발표는 이어졌는데, 세계일보에서는 등록금의 원가가 불과 60%라는 사실을 폭로(세계일보 기사)하였고, 감사원에서 감사한 결과 비엔나 소시지 줄줄이 달려오듯 백지 원서에 면접점수 조작까지 밝혀졌다.(머니투데이 기사) 게다가 '''명문이라는 서울대학교마저 등록금을 횡령'''하는 등, 대학계에서 전반적으로 분식회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경제 사설) 이에 감사원은 충북대, 충남대, 전남대 등 몇몇 대학에 대해서는 전·현직 총장을 징계하기로 요구했다.(매일신문 기사) 아직도 징계가 덜 끝난 점을 감안하면, 대학 총장들의 경찰서 정모는 이어질 전망.

3.4. 기성회비 소송


등록금 하나로 퉁치는 사립대와 달리 국립대학의 등록금은 수업료와 기성회비로 구성된다. 열이면 열, 수업료는 20 ~ 60만원대로 저렴하지만 기성회비가 100 ~ 300만원인 것이 부지기수(방송대는 제외). 국가에서 수업료를 못 올리게 하니까 20년째 수업료는 동결하고 기성회비만 열심히 올린 결과다. [8]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정일연)에서 법적 근거가 없으니 낸 학생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소송에 참여한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부산대, 경상대, 공주대, 공주교육대, 창원대 8개 대학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소멸시효가 남아있는 최근 10년간 기성회비에 대한 반환 청구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9] 한국일보 서울신문 하지만 대법원이 뒤집었다. 뒤집은 판결 이유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납부과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므로 자율적으로 학교 재정 후원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봐야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국공립대들에 면죄부를 주고 1, 2심도 법적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던 기성회비에 대법원이 판례로 법적근거를 만들어준 초유의 사태로 비난 여론이 높다. 이 판결이 나온 시점은 이미 정부가 국공립대 재정회계법을 개정하고 이에 따라 대학들이 기성회비를 폐지하는 대신 대학회계 라는 명목으로 여전히 기존과 같은 수준의 금액을 합법적으로 징수할수 있도록 바뀐 뒤였다. 따라서 이 판결은 사실상 기성회비 유지보다도, 국공립대가 그간 법적 근거 없이 징수되어온 기성회비를 학생들에게 반환할 책임을 무마시켜준 최악의 판결이라 할 수 있다. 기성회비 소송 파기환송 이끈 태평양, 비결은 '통계의 힘'

3.5. 코로나19와 등록금 인하


2020년 1학기 개학까지 포스트 코로나가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나, 등록금은 줄지 않고 같은 액수의 등록금을 내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끓어올랐다. 똑같이 온라인 수업을 하며 시설을 사용하지 않는 방통대나 사이버대학들의 경우 일반 대학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등록금을 내고 있고, 오히려 장비 부족과 교수들의 숙련도 부족으로 질 낮은 수업이 이어지면서 그 불만은 점점 거세어져갔다. 결국 일부 대학들이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등록금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고 국회에서도 전용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등록금 감면에 관한 고등교육법이 통과되면서 등록금을 감면하거나 돌려주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4. 논쟁



4.1. 적정 수준


일단, 한국에서는 국공립 대학보다는 사립이 훨씬 많다. 서울내 대학만 봐도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서울교대 등 일부 대학들만 빼면 모두 사립대이다. 당연히 학교측은 등록금 액수를 줄이면 당장 자신의 수입이 줄어드니 반발하고 있다.[10] 교육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보고있는 격. 학교 운영회와 총장들의 대학운영에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이익을 얻는 것은 사업의 기본이나 대학들의 행태를 보면(이익은 수입 - 비용 공식으로 산출됨) 내부적으로 비용은 줄이고(시간제 강사채용률 늘리기, 연구시설과 설비 규모 축소, 연구지원 예산 줄이기, 시장성 없는 비인기학과 통폐합) 취직이 잘되는 과 위주로 규모를 불리고 학생은 최대한 많이 받아 수입은 늘리려고 하니 이게 '''교육사업, 학생장사'''가 아니면 무엇인가? 교육부는 재정부실대학에 대해서 입학정원수를 줄이고 제한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4.2. 가격 측정


지금도 인상이냐 동결이냐를 놓고 총학생회와 대학 당국은 항상 줄다리기를 한다. 하지만 왠지 학교가 대부분 이기는 듯.[11] 등록금은 올리되 장학금을 늘린다든가 신관을 짓는다든가 하는 방식의 간접 혜택으로 돌린다는 합의도 있긴 하지만, 등록금을 인상했다면 이건 당연한 것이다.
학교에서 꼼수를 부리기 위해 등록금 차등인상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 내에서 숫자도 많고 세력도 강한 재학생들의 등록금은 약간만 인상하는 대신, 신입생들과 대학원생들에게 왕창 갈취하는 식이다. 신입생들은 학교에 갓 들어 왔기 때문에 입학금을 인상해도 뭐가 뭔지 잘 모르고, 대학원생들은 숫자도 적은데다가 교수들의 딱갈이라는 특성상(...) 학교를 대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아예 재학생 등록금을 동결하더라도 대학원생 등록금, 신입생 입학금 등만 인상하는 꼼수를 쓰는 경우도 많다. 재학생들에게는 생색은 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등록금을 인상하는 괴악한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처음에 한 10% 인상(...) 이런 식으로 인상률을 '''후려치고''' 나중에 총학과의 협상을 통해서 7% 인상등 등록금 인상률을 낮춘뒤 합의.[12] 이런 식으로 학기 중에 '''깎아주고 돌려주는''' 경우도 존재한다.[13] 총학생회마저 막장인 곳은 '''처음부터 학교당국과 짜고 서로의 체면치레를 해 주는''' 사례도 있다.

4.3. 부담스러운 비용


과거에는 한두 마리 팔아 대학 진학이 가능했기에 대학이 종종 우골탑(牛骨塔)으로 불렸지만[14], 이제는 등록금이 너무 많이 오른 탓에 인골탑 (人骨塔), 대학이 사람의 뼈를 빼먹는다고 생긴 씁쓸한 한자어로 변하고 말았다.
2018년 기준 국립대학교 평균 연간 등록금은 419만원, 사립대학교는 742만원. 계열별로는 보통 인문계보다 자연계가 높으며, 특히 자연계 안에서도 실험이나 실습에 비용의 소모가 큰 의학계열은 등록금이 독보적이다. 그 외에도 실습/기자재 비중이 큰 공과대학이나 예체능 계열 또한 의대만큼은 못하지만 꽤 등록금이 비싼 편.[15] 이에 반해 등록금이 없거나 중사향의 태블릿PC값 정도인 곳도 있다. 등록금이 없는 대학으로는 경찰대학이나 사관학교를 그 예로 들 수 있는데, 일반대가 아닌 특수한 목적을 위해 설치된 특수대라는 점이 적용된 결과다. [16] 또 평균 등록금이 30만원대정도인 곳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있다.

4.3.1. 대안



4.3.1.1. 군장학생

결국 이를 견디다 못한 일부 대학생들은 아예 처음부터 군장학생을 지원해서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도 한다. [17] 그런데 남학생은 비록 청춘을 헌납하는 대신 그나마 이런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여학생은 군장학생조차 할 수 없으니 참 막막하다. 대신 여학생에게도 ROTC가 개방되고 있으니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게다가 전체 남학생중 군장학생으로 가는 비율은 매우 낮으며 오히려 사병 입대한 학생들의 경우 기껏 제대하니 등록금이 10%가 넘게 인상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거기에 군대에 가봤자 급여는 쥐꼬리만 하고 단지 그 기간동안 어떻게든 부모님이 벌어주실 기회가 있겠지라며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정도이다.

4.3.1.2. 장학금

만만치 않은 등록금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노리게 되었다. 일정 성적 이상을 거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거나, 특성화 학과와 같이 특정 학과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보장하는 것으로 우수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는 학교들이 있다. 또한 많은 대학들이 여러가지 형태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본적인 성적 장학금은 기본이고, 자격증이나 토익시험, 학교 자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장학금을 지급해주는 경우, 근로 장학생들을 늘리는 경우 등이다. 심지어 다이어트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주는 등 각종 이색 장학금까지 등장했다.
이렇게 각종 명목 하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 특히 "대학 다니면서 장학금 한번 못타면 바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이런 장학금들의 대부분은 전액 장학금이 아니라 일부 장학금이다. 학비 전액을 감면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금액만 면제해 주는것이다. 때문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장학금을 받아본 적은 있어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더더욱 드물다. 한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다시 장학금을 받는게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학교측에서는 기존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보다는, 새로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줘서 장학금 수혜율을 높이려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등록금 인상시 100% 합의문에 들어가 있는게 '장학금 확대'라는 내용이다. 겉보기에는 등록금이 늘어나도 장학금이 늘어나니, 장학금으로 해결 할 수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사실 등록금 인상시, 장학금이 늘어나는건 당연한 것이다. 애초부터 등록금의 일정금액 이상을 장학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법이 있다. 등록금이 늘어나면 장학금 비율도 당연히 늘어나야 하는데, 기본적인 사항을 가지고 학교측에서 생색을 내는 셈이다.
또한 부모님의 근무처가 등록금 공제 대상일 경우(주로 공공기관이나[18] 유수 대기업)에도 등록금 걱정이 없어진다. 이 경우 학비가 사실상 보조금 형태로 나가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실제로 자기 돈 쓸일이 별로 없으며, 해당 학생은 등록금때문에 알바같은 걸 할일이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의 경우 애초부터 집안 자체가 중산층 이상으로 가정형편에 여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애초부터 등록금을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 이런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극 소수에 불과하고, 대다수의 서민 학생들은 값비싼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몇몇 대학들은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전액장학금이나 기숙사 우선등록 등 많은 혜택들을 입학 전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몰아주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대학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어진다는 문제도 있다.
요약하자면 각종 장학금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다소 덜어주긴 하지만, 이런 장학금 혜택이 많은 학생들에게 고루 퍼지지 못하기 때문에 장학금만으로는 등록금 문제를 완전히 해결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한국은 등록금의 액수 자체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라는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다. 장학금 확대만을 가지고는 고액등록금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학의 투명한 예산집행과 정부의 강인한 의지, 그리고 대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치참여가 모두 이뤄져야 이 등록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듯하다.[19] 결국 장학금의 확대와 함께 등록금 원액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

4.3.2. 문제점


등록금을 벌기 위해 휴학하는 학생이 전체 휴학생의 40%에 육박하며, 일부는 사행성 도박 운영 보조나 '''매춘'''[20] 등으로 돈을 벌기도 한다. 이건 그나마 다행이고 심할 경우에는 간이나 콩팥을(…) 거래하는 위험천만한 방법으로 돈을 벌기도 한다.[21] 심지어는 등록금으로 인해 한해 2~300명이 자살하기도 한다. 이 문제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으나 정부의 의지는 미미한 편. 2012년말 기준으로 등록금 대출 후 원리금을[22]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대학생이 4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시에 원리금 상환 압박에 더 좋은 직장보단 일단 빚부터 갚자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능력보다 못한 직장에 취업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리고 등록금 대출이라고 해서 빚독촉이 덜하거나 봐주는 것도 없다. 그냥 똑같다. 안 갚으면 너 신불된다, 딱지 붙이러 간다 등으로 사람을 괴롭혀대니 버틸 수가 없다!
정부에서 등록금 인상 상한제를 시행해 물가인상률의 1.5배를 넘지 못하도록 했지만, 이를 악용[23]한 대학이 상당히 많아 일부에서는 '정부가 등록금 인하가 아닌, 인상을 법으로 인정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4.4. 다른 국가와 비교


한국의 대학 등록금이 소득 대비 적절한 수준인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특히 한국과 소득이 비슷한 대부분의 국가는 국공립대학의 비중이 매우 높고 유럽 국가인 특성상 등록금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통계에서 주로 인용되는 자료는 주로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OECD 회원국의 대부분이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 선진국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이스라엘, 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가 있다. 그리고 예외로 터키, 일본, 한국 단 세 개의 국가만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유럽 국가는 등록금이 없는 경우가 많다.[24] 알제리도 유럽의 영향을 받아 등록금이 없으며 멕시코는 등록금이 1000원도 안 한다.
유럽권 국가를 제외하고 한국보다 등록금이 비싼 나라는 미국, 호주, 일본 정도이다. 호주를 제외하고 미국과 일본의 상황의 경우 미국은 '''사회환원은 생색내기용'''으로 여기면서 돈을 벌어놓는 사학재단들이 넘쳐서 생기는 문제인데 1980년대 이래로 대학등록금이 물가상승률을 지속해서 앞지르다보니 말 그대로 미친 수준의 등록금이 되어버렸고, 더군다나 그렇게 등록금을 올려도 좀 더 좋은 직장을 가질려는 중산층들의 수요와 함께 해외 부유층들도 미국내의 주요대학들에게 거금을 주어가며 입학시키거나 심지어 별볼일없는 대학으로 도피유학을 가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등록금을 올려도 학생들이 넘쳐나게 되었고, 2000년대까지는 주택가격의 상승덕택에 감당이 가능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는 기껏 취직해도 빚을 갚는데 급급하는 사람들이 위낙에 많아지게 되어버려서 2010년대 미국의 골칫덩어리로 떠올랐다.
물론 미국은 한국/일본의 공립대학에 해당하는 주립대학이 주마다 존재한다. 이들이 평균적인 경제적 수준을 가진 중상위권 학생들을 수용한다. 아이비리그 정도의 탑 대학은 하위권 경제 수준을 가진 최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받지 않는다. 하버드 대학교의 경우 학생 가족 연봉이 6만달러(한화 약 7천만원) 이하면 등록금이 면제다. 단, 미국 시민권자영주권 소지자 한정이다. 여기서 받지 않는 등록금은 비싼 돈을 내고 미국까지 오는 유학생들(비시민권자, 비영주권자)에게 받는다. 관련 뉴스 물론 중하위권~최하위권 대학에선 한국보다 비싼 등록금을 받는다. 다만 이런 케이스는 낮은 대학수학능력을 가지고도 억지로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에게도 문제가 있으니 여기선 넘어간다.
일본은 소득대비로 친다면 미국에 비해서는 비교적 적절한 편인데 대학에 가려는 인원이 줄어들고 있고 해외유학생들도 많이 안오는 편이기에 그렇다. 다만 대체적으로 한국에 비해서는 상당히 등록금이 높은 편이다. 한국의 경우 2010년대 이후로 교육부의 강력한 규제로 약 10년간 등록금이 동결되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 국립대학 입학금이 폐지되었고, 사립대학은 2023년에 입학금이 사라진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등록금과 입학금의 인상이 유지 중에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대학은 국민 교육에서 제외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보통 입학금을 포함한 첫 학년의 등록금 액수는 대략 국공립대학 기준 60~82만엔 정도, 사립대학의 경우 110~180만엔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한국의 등록금이 국공립대학 320~450만, 사립대학 580~900만에 분포되어있다는 점을 보자면 두 배 정도 높은 셈. 그리고 일본 대학의 등록금의 경우 학생의 선호도와 대학의 인지도에 따라서 등록금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자료보다는 본교 홈페이지를 통한 비교를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현재 일본이 높은 등록금을 유지하는 이유는 학내 운영도 있지만, 학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유학생의 경우 능력만 있다면 반액 장학금 이상을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재학생의 경우 학교 생활에 대한 편의도 높은 편이다. 다만 장학금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유학 생활이 그렇듯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25]
그 이외에도 소득대비로 등록금이 비싼 나라로는 남아공과 칠레가 있다.[26]

5. 인하 정책



5.1. 교육과학기술부


교과부에서 등록금 인하가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에서 정국돌파를 위한 카드로 쓰고 있다는 지적도 있고 청와대와 정부의 반응 미진, 당내 반발, 후속조치 부실로 인한 포퓰리즘 논란이 있지만, 대학생들은 일단 쌍수 들어 환영하고 있는 중. 사립대학교에 대해 등록금과 적립금 내역을 공개하는 조치도 8월 시행될 예정이며(관련 보도) 평균 B학점(3.0) 이상에 대해 전원 장학금을 지급해주는 등 보조적인 정책도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당장 올해는 추경 예산 편성을 하지 않으면 예산이 없어서 말뿐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물론 진작에 내리지 여지껏 뭐하고 있었냐는 반응도 있으며, 좀 더 급진적이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물론 알바도 하고 있는데 어떻게 B를 맞냐는 반응도 있다. 그정도 노력도 안하면서 뭔 등록금 인하냐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10월 13일, 교과부에서 칼을 빼들었다. 등록금을 쌓아두기만 하고, 장학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지켜질 지는 미지수이다. #

5.2.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


2011년 11월 3일,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등록금 인하 실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시립대는 반값등록금 시행을 위한 182억 원의 예산안을 서울시에 제출했고, 서울시는 이를 핵심 추진사업으로 분류한 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이에 따라 올해 한학기 등록금으로 238만원 가량을 냈던 시립대 학생들은 내년부터 한 학기에 119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고 한다. 이는 웬만한 사립대학교의 4분의 1수준. MBC 뉴스 경향신문 기사 동시에 감사원에서 등록금 분석 대상 35개 대학을 포함해 113개의 대학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는 충격적. 분석 대상 35개 대학 모두를 포함하여, 50여개 대학에서 부당지출 및 배임 등을 자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면 '''최대 22.5%'''까지 등록금을 낮출 수 있다고. 매일경제 기사

5.3. 셋째 아이 등록금 지원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관련 공약으로 셋째 아이 등록금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모든 가정의 셋째 아이였던 공약이 어느새 후퇴해서 저소득층 셋째 아이인데다가 전액, 전학기 지원해줄 것처럼 얘기하던 건 어디 가고 그냥 한 학기만 지원해준다고 한다. 기타 다른 공약 후퇴와 함께 신나게 까이는 중.

5.4. 입학금 폐지


2016년 9월 23일 국회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대학 입학금폐지법을 발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대학 입학금 폐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공립대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입학금 폐지를 위한 합의를 진행하였고, 전국 49개 국공립대는 2018년 8월 입학금 전면폐지, 사립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281개교는 2022년까지 단계적 폐지에 합의를 하였다고 한다. 링크
합의를 마친 전국 대학 및 전문대는 2022년까지 입학금 단계적 폐지 합의에 따른 이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2018년 2월 18일, 교육부는 전국 대학의 단계적인 입학금 폐지를 확정 지었다!

6. 대학원 등록금


언론과 정치권에서 학부 등록금 인하에 혈안이 되어 있다보니 대학들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구상을 하게 되었고, 그 결론은 대학원 등록금 인상으로 귀결되었다. 대학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상당수 대학들이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그 와중에도 대학원 등록금은 꾸준히 올랐다.
참고로 등록금 비싸기로 유명한 연세대학교의 경우 다음과 같다. 2021년 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을 2018년 학부 평균 등록금과 비교해 보면 무려 84.4% 이상 더 비싸다..

6.1. 전문대학원


2021년 기준, 연간 등록금이 1424만원이다! 링크 그런데 이마저도 일반적인 전문대학원 과정이 이렇다는 것이고, 전문대학원 안에서도 특수과정은 더 비싸다. 참고로 정보대학원 빅데이터과정은 연간 3학기를 운영하는데 한학기 등록금이 1,500만원에 이른다고.

7. 관련 문서



[1] 한국 장학재단의 출범 이후, 서민 가구의 등록금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충당되면서 세금이 쓰이게 되었다. 덕분에 역대 정부의 교육부에서는 등록금을 억제하는 정책을 쓰게 되었고 10년간 등록금이 동결된 상황이다.[2] 그리고 미국도 우리나라와 사정은 비슷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취업을 못해 등록금 빚에 파묻혀 사는 사람이 가득하다.[3] 이는 재정이 부실한 대학들에 대한 문제 제기로도 이어진다.[4] 이미 학기당 400만원에 달하는 사립대학의 액수는 대학을 운영하기 위한 필수 운영비를 아득히 넘어섰다는 것이 정설.[5] 원래 이 건설 적립금도 재단 전입금으로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강제 조항이 없어 유명무실.[6] 게다가 건설 적립금과 기타 적립금이 '''전체 적립금의 80%'''를 차지한다. [7] 이 건으로 모 감사위원이 연루된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묻어버…리긴 커녕 이쪽도 오히려 '''부정부패 척결'''의 일환으로 더 커지고 말았다.[8] 사실 기성회비는 수업료로 커버가 안 되는 기타 잡다한 곳에 쓰려고 받는 돈인데...[9] 일반채권 소멸시효 10년 규정에 따라 2003년 이후 납부한 기성회비에 대한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10] 본격 고등학문의 연구와 지식전수, 고등학문을 배울 기회를 넓힌다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 본연의 목적보다는 사업의 대상으로 보고 욕심 채우기만 급급해지는 경향이 있다.[11] 어찌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학교 행정&재정 전문가인 학교측 위원들과 아마추어나 다름없는 학생측 위원들이 등록금 책정로 문제로 씨름을 한다고 해봤자 누가 유리할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게다가 실제로 적지 않은 학교들이 등록금 심의 위원회의 학생측 위원들에게는 회의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거나 의결권이나 발언권을 제한하는 등으로 손발을 묶어두는 경우도 왕왕있다.[12] 물론 협상의 기본중 하나가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며 맞춰가는 것은 맞지만, 애초에 한 발 물러날 걸 생각하고 두 발 물러나는 식이 되면 치킨 게임이 된다. [13] 실질적으로 3%인상. 2003년에 숭실대학교가 이 방법을 썼었고 2010년에는 입학금으로 이런방법을 썼다. 전자는 4%인상하고 1%환불, 후자는 10만원 올리고 5만원 반납. [14] 이것도 당시 농촌의 소득과 의 가치를 생각하면 막대한 수준이다. '''물론 지금은 더 막대하다'''.[15] 그래서 공과대학이나 예체능 위주의 학교는 등록금 평균이 매우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전체 등록금 순위도 높게 나온다.[16] 학사장교, ROTC도 비슷하다. 단 이 경우에는 대학 구분이 없어지지만.[17] 군장학생에 선발되면 국방부에서 해당학생의 등록금을 대신 지불해준다. 대신 군복무는 장교로 최소 6~7년을 해야 된다. 등록금이 워낙 비싸다 보니 이 방법을 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애초부터 직업군인을 희망했던 학생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도지만 군장학생, ROTC 출신 장교는 사관학교 출신 장교에 비해 진급 비율이 낮다는 면 때문에...[18] 좀 다른 얘기지만 공무원 자녀 등록금 대출의 경우 무려 무이자다. 근데 이 공무원 자녀라는 기준이 완전 고무줄이라 연봉이 억대인 고급 공무원 자녀들도 신나게 대출을 받아간다고 한다. 공무원 자녀 등록금 대출의 수혜를 10만명 정도가 받고 고급 공무원 자녀들이 소수긴 하지만 문제는 문제.[19] 대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이유는, 대학생의 등록금이 학내 청소 같은 유지보수 비용으로도 쓰이기 때문. 쓰레기봉투 하나도 사실은 대학생의 등록금으로 산 것이다![20] 대딸방이나 키스방, 애인 대행 등의 경우는 거부감도 적기 때문에 쉽사리 빠져든다고 한다. 이런 여성들이 호스트바에 드나드는 것 또한 공공연한 비밀.[21] 한번에 몇천만원 이상 벌 수 있지만 부작용이 엄청나다. 간의 경우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며 치료기간이 매우 길며 콩팥의 경우는 간보다 안전하고 치료기간도 짧지만 '''평생 콩팥을 하나만 갖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장기이식에 관련된 법률, 제도는 굉장히 엄격하다. 뭔가 수상하다 싶으면 바로 수사 들어간다.[22] 은행들이 빌려줄 땐 7%대 금리였다가 빌려주는 주체가 한국장학재단(?) 같은 곳으로 바뀐 후론 좀 내렸다.[23] 물가 인상률이 3%인 경우 등록금을 4.499% 올리는 정도. 실제로 이정도 악질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물가가 10% 오르는 경우 대학은 등록금을 15%까지 올려도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24] 특히 독일스웨덴 등은 아예 등록금이 없으나, 비 EU 국가 출신 유학생에게 등록금을 받자는 주장이 있다.[25] 한참 한국의 등록금이 폭등하던 시기인 00년대 후반에 한국 유학을 결심한 유학생들이 한국의 등록금을 비판하는 주요 이야기가 일본에 비해서 경제적 수준, 대학 교육 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등록금을 받는 이유였다.[26] 칠레는 2011년에 대규모 시위가 터져서 교육개혁이 이루워지고는 있지만 2014년부터의 경기침체의 여파로 개혁이 지지부진하고 남아공은 빈부격차가 위낙에 심하다보니 학생들이 등록금을 낼 여유가 도모지 없는 경우가 많고 등록금 수준이 '''중산층이 감당하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시위가 자주 터지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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