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삼국지)

 

삼국시대의 장수들을 말하며, 위나라의 인물, 촉나라의 인물이 있다.
1. 常雕
2. 向條


1. 常雕


(?~222)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이다.
222년에 이릉대전 직후에 일어난 삼로 전투에서 조인의 지휘 하에 주환군과 유수에서 맞붙게 되자 조인이 아들 조태를 유수성으로 보내면서 장군인 상조는 조인의 명령으로 새벽에 왕쌍제갈건을 지휘해 5천을 이끌고 유선을 타고 중주[1]를 습격한다. 그런데 주환이 한 것은 일부러 유수성의 약점을 드러내서 유인한 계책으로 낙통과 엄규의 공격을 받아 전사했다.
결국 그 싸움으로 참수되거나 익사한 사람이 1천여명이나 되거나 상조와 함께 갔던 왕쌍이 사로잡혀 무창으로 끌려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위장크림을 바른 미국군인처럼 나오는데 무슨 캐릭터인지는 불명. 이자가 왕쌍의 유성추를 만질 때 유성추가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불행을 예견했다. 그후 정봉에게 죽으면서 과연 상조가 이럴 때를 대비해서 상조에 가입했을 지는 역사의 미스테리라며 '''진수'''까지 찬조 출연하는 대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2. 向條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촉나라의 장수. 자는 문표(文豹). 상랑의 아들.
학문에 밝아 박식했고 상랑이 228년에 마속이 가정에서 위나라의 군사를 상대를 패하고 도망가자 마속과 친했기에 이를 알고도 도망치게 방조한 일로 인해 승상장사에서 면직되고 20년 동안 고전 연구를 하면서 서적의 오류를 바로잡아 세상일에 관심두지 않고 고전의 일만을 다루었는데, 247년에 상랑이 사망하기 직전에 유언으로 좌전의 발언을 인용하고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겪고 살아온 것을 이야기하면서 가난은 근심 거리가 되지 못하고 화목함을 중요하게 여겨 이를 깨우쳐 정진하라는 말을 듣는다.
경요 연간[2]에 어사중승으로 임명되었고 263년에 촉이 멸망한 후에는 서진에서 강양태수, 남중군사마를 지냈다.

[1] 주환 부대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2] 258 ~ 26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