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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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


생달나무는 유계(柳桂)나 사데기라고도 불리우며 주로 남해안이나 서해안의 바닷가 주변과 제주도 일대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의 나무로, 중국 남부와 대만에서 볼 수 있다. 상록수로 높이는 20m 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지름은 50cm 정도 된다. 단단하여 건축자재나 가구 등을 만들 때 사용한다. 나무껍질은 검갈색을 띄며 향이 약간 난다. 잎은 타원 모양이고 어긋나며 광택이 나는 특징이 있다. 녹나무에는 선점(腺點)이 있는데 생달나무에는 선점이 없어 두 나무를 구분할 수 있다. 나무껍질은 한방에서는 천축계(天竺桂)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탕(湯)으로 먹거나 환제(丸劑)나 산제(散劑)[2]등으로 사용한다.
껍질을 시나몬으로 쓸 수는 있으나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

2. 꽃과 열매


꽃은 봄에 노란 이 핀다. 꽃은 1 cm도 되지 않아 작지만 수술이 많다. 꽃말은 위로. 열매는 가을에 검정색으로 익으며 로 담그거나 화장품등과 같은 미용 용품으로 쓰인다.
어쨌든 시나몬은 시나몬인지라 껍질이나 나무 태운 연기 등을 이용해 벌레 퇴치에 효과를 볼 수 있는듯. 조선홍보대행사 조대박에서도 생달나무를 통해 모기를 물리치는 내용이 나온다.

[1] 출처 장사도 갤러리 #[2] 한방에서 가루약을 말할때 쓰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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