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불
1. 개요
生佛
불교 용어로서 살아 있는(生) 부처(佛)를 뜻하는 말. 비슷한 의미로 활불(活佛)이라는 표현도 있다.
아주 아주 뛰어난 법력 및 인품을 지닌 고승만이 받는 별칭이다. 아래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분류는 아니지만 7~80년대 당시 이른바 '세계 4대 생불'이라 불리웠던 사람들이다.
- 중화인민공화국조차 용서한다 하는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14세
- 킬링 필드 캄보디아에서 간디라고 불리우며 비폭력 평화 운동으로 유명한 고사난다 스님
- 베트남 출신으로 전쟁 당시 불교 평화 대표단의 단장으로 가서 남, 북 어디에도 지지를 표하지 않고 반전 운동을 펼친 틱낫한 스님
-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며, 한국 특유의 선불교의 대표자로 불린 숭산
2. 비유적 의미
일종의 속어로서 엄청나게 큰 마음씨를 가진 대인군자를 호칭하는 말로 쓰인다.
생불은 보통 대인군자보다도 한수 위로 자기 주변에 직접적으로 자기 인생을 말아먹을 X맨들이 깔렸음에도 대인군자의 면모를 보여줄때 붙이는 경우가 많다. 대인군자는 본인이 대단한 것도 있지만 생불 칭호 받을 정도 되면 이미 주변 상황이 막장이라는 것.
물론 주변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게 나쁘지 않다 하더라도 본인의 인덕 자체가 정말 궤를 달리할 정도로 뛰어나서 생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