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렛

 


'''샬렛'''
'''원작'''
'''프로필'''
<colbgcolor=#e2bb9e> '''나이'''
불명[추정]
'''가족 관계'''
화이트 몬드의 국왕(아버지)
'''신분'''
'''화이트 몬드의 공주'''

1. 소개
2. 외모
3. 성격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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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재혼 황후의 등장인물.
화이트 몬드의 공주이다. 화이트 몬드의 국왕(샬렛의 아버지)가 그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안달이 나 있다.

2. 외모


그녀를 본 나비에의 언급에 의하면 지적인 인상이다. 실제 삽화 상으로도 부드러운 금발을 지녔고, 안경을 쓴 지적인 외모로 나온다.

3. 성격


지적에 차분해 보이는 인상과는 정 반대로, 실제 성격은 굉장히 활발하며 망상을 즐긴다. 그녀의 생각을 읽은 카프멘 왈, 외모와 속마음이 저렇게 따로 노는 사람은 난생 처음 봤다고. 주접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남을 상당히 밝히며, 코샤르카프멘 중에 카프멘이 더 취향이라고 말할 정도로 취향도 확고하다.

4. 작중 행적


서대제국과 화이트 몬드 간의 화해의 기념으로 국왕이 국혼을 목적으로 사절단 대표로 보냈다. 나비에는 그녀가 하인리의 정부가 될 것을 각오한 찰나, '''코샤르와 결혼을 하겠다는 말을 꺼낸다'''.[1]

이후 나비에를 찾아가 서대제국의 수도에 대한 감상을 꺼낸 후 나비에와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돌아간다.

자신의 국혼 제의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하인리코샤르를 보고 코샤르에게 다가와 '그대가 미남이니 (정략혼이어도) 괜찮다'고 말하며 코샤르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국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묻는 코샤르에게 정략 결혼을 했으니 좋은 쪽으로 가야 한다고 답하며 '나는 내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중에 가장 미남인 남자를 골랐는데, 그대의 선택지 중에 나보다 높은 신분의 여자가 있냐'고 묻는다.

라스타의 재판에 참관했다가 서대제국에 돌아온 나비에크리스타의 죽음을 복수하려는 즈멘시아 공작에 의해 습격당해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나비에를 찾아온다.
카프멘돌시를 지켜보고서 '저 둘, 사랑하는 사람일지도 몰라', '파랑새는 핑계야. 저 빨강머리가 좋아하는 건 저 섹시남이야. 아니라면 저 대화는 성립할 수가 없어', '내 예리한 관찰력은 피해갈 수 없지. 빨강머리는 내색하지 않을 뿐, 파랑새를 핑계로 저 섹시남에게 자꾸 붙으려고 하는게 분명해. 후. 저 섹시남은 모르는 눈치지만, 섹시한 남자들은 저렇다니까. 은근히 뭘 몰라. 매력을 자기가 뚝뚝 흘리고 다닌단걸 몰라'라며 주접을 떤다.
자신의 속생각을 들은 카프멘과 마주치게 된다. 카프멘을 보고서 차가운 목소리로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속으로는 '와. 색기. 진짜 섹시해.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 생겼잖아. 내가 본 사람 중 최고로 섹시해! 저런 남자가 '샬렛 공주님, 공주님의 사랑을 원해요', 이러면서 매달린다면, 쾌감 크. 짜릿할텐데.'라고 비명을 지른다. 자신의 속생각을 들은 카프멘이 당황하자 속으로 '뭐야. 날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떨리는데? 와. 저 남자 혹시 진짜로 나한테 한 눈에 반한 거 아니야? 딱 봐도 그런 것 같은데?'고 주접을 떨어 카프멘을 재차 당황하게 만든 건 덤.
나비에카이사라르스를 출산한 후 축하 인사 겸 아기들을 보기 위해 나비에를 찾아온다. 아기들의 이름을 듣고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이름이 둘 다 멋지고, 둘 다 왕이란 뜻이고, 게다가 아기들이 정말 예쁘고, 아기들은 물론 예쁘지만, 진짜로 예쁘고, 황녀는 나비에를 닮고, 황자는 하인리를 닮았다고 말한다. 나비에가 그러냐고 묻자 둘 다 순하다고 대답한다. 이어 배를 두 척이나 선물해서 다행이고, 안 싸우고 하나씩 나눠 가지겠다고 대답한다.
그 순간 나비에의 출산 소식을 듣고 찾아온 카프멘과 마주친다. 속으로 '세상에. 섹시남. 지금 날 쫒아온 거야?', '저 섹시남은 륍트의 대공이라지? 근데 륍트는 사막 나라라 훌렁훌렁 입고 다닌다던데. 왜 저렇게 야무지게 옷을 챙겨 입었지?', '오늘은 빨강머리랑 안 왔네. 투샷 좋았는데. 하긴 빨강머리에겐 안 될 일이지만 섹시남은 내게 푹 빠졌으니', '어휴, 저 남자 왜 저렇게 눈치를 보는거야?'고 생각한다. 카프멘이 요람으로 걸어가자, '아기를 이용하다니! 그거 때문에 온 게 아니면서!', '날 보러 왔으면 솔직하게 말하라고! 용감한 건 뚝뚝 흘러넘치는 색기 뿐인가? 이러다 내가 결혼하면 어쩌려고 그래? 부왕은 언제 결혼할거냐고 어제도 전서조를 보내서 재촉하던데. 내가 결혼하지 않으면 세계 평화가 깨진다던가? 하여튼 이상한 핑계까지 대면서.'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찾아온 코샤르는 반지를 내밀고서 청혼하고, 당황한다. 청혼을 했을 때는 언제 대답해주나 기다렸는데 즐겁게 기다리다보니 그 기대감이 사라졌고, 섹시하고 이국적인 대공을 만난 뒤론 아예 혼담이 깨지길 바랬고 자신은 원래도 얼음 미남보다는 섹시한 미남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어 청혼을 할 당시에는 자신이 고를 수 있는 정략결혼 상대 중에는 코샤르가 최선이였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고, 코샤르만큼 아름답고, 코샤르보다 더 섹시하며, 코샤르와는 달리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난데다 자신 역시 그 섹시한 남자가 좋았고, 볼 때마다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도, 끝까지 채운 단추도, 오만한 듯한 눈동자도, 시선을 피해 내리깔 때 드러나는 눈동자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카프멘과는 두 번 만난 상황이라는 것에 한숨을 쉰다. 속으로 청혼 대답이 미뤄질수록 카프멘 대공과 이뤄질 가능성이 점점 높게 보였는데 이젠 끝이라고 생각해 실망하지만, 이내 웃으면서 코샤르가 내민 반지를 받아들이고, 결혼하자고 대답해 코샤르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청혼을 거절하기엔 자신의 나라의 상황이 좋지 않았고, 카프멘 대공도 왕족인데다 대공이니 신분은 뛰어났으나 아무래도 교류가 적은 나라의 사람이란 게 약점이지만, 반면 코샤르는 동대제국 최고 명문가의 후계자였고, 서대제국 황후의 친오빠이자 황제가 신뢰하는 초대 금의 기사임을 상기해 신분은 카프멘 대공보다 조금 떨어질지 모르지만 화이트 몬드를 위해서는 코샤르와 결혼하는게 낫다고 판단한다. 실망감을 숨긴채 미소를 지으며 잘 부탁한다고 대답한다.
나비에에게 국정회의에 참석해도 되냐고 물은 후 국정회의에서 며칠 전 코샤르도 자신에게 청혼을 했고 자신 역시 받아들였으며, 이제 서로 결혼을 약속했으니 국혼을 공식화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한다.
[추정] 화이트 몬드의 국왕이 샬렛을 결혼시키려고 안달난 것을 보면 결혼 적정기를 넘길락 말락한 나이인 것으로 추정된다.[1] 나비에-하인리 부부의 입장에서는 샬렛이 코샤르와 결혼하는 것이 한참 나은데, 나비에는 라스타 때문에 이혼 당하고, 하인리는 크리스타가 자신을 정부로 삼아달라 해서 골치를 앓았기 때문에 둘 다 정부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다. 화이트 몬드 입장에선 하인리가 나비에를 총애하니 나비에 황후의 오빠 코샤르를 부마로 삼으면 서대제국에서 자신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낮고, 동대제국 대귀족 후계자이니 외교적으로도 이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