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TV시리즈)/시즌24 원 월드

 


'''서바이버(TV시리즈)의 시즌24 원 월드의 에피소드와 표류자들을 정리하는 문서'''
[image]
'''Survivor: One World'''
'''촬영기간'''
2011년 8월 1일 ~ 9월 8일
'''촬영지'''
사모아 Upolu
'''방송일자'''
2012년 2월 15일 ~ 5월 13일
'''방송횟수'''
15회
'''표류자'''
18명
'''부족'''
마노노, 살라니
'''통합부족'''
티키아노
'''승자'''
[1]
'''인기상'''

'''자막여부'''
한글자막 존재
1. 개요
2. 에피소드 목록
2.1. 01회 : 2개의 부족, 1개의 캠프 그리고 무규칙
2.2. 02회 : 총체적 난국
2.3. 03회 : 하나의 세계는 집어치워
2.4. 04회 : 퍼즐을 망치다
2.5. 05회 : 멍청이 무리
2.6. 06회 : 기념품 감사합니다.
2.7. 07회 : 병합의 아름다움
2.8. 08회 : 그냥 몰살
2.9. 09회 : 극적인 퇴장
2.10. 10회 : 난 바보가 아니야
2.11. 11회 : 죽는다는 소리 하지 마
2.12. 12회 : 혼돈이 될 거야
2.13. 13회 : 그것은 인간의 본성
2.14. 14회 : 인식이 항상 현실은 아니다
2.15. 15회 : 리유니언 쇼
3. 부족(Tribe)
3.1. 마노노 부족(Manono, 남성)
3.2. 살라니 부족(Salani, 여성)
3.3. 신 마노노 부족(New Manono)
3.4. 신 살라니 부족(New Salani)
3.5. 티키아노 통합부족(tikiano)
4. 표류자
4.1. 18위 : 코트니(Kourtney Moon)
4.2. 17위 : 니나(Nina Acosta)
4.3. 16위 : 맷(Matt Quinlan)
4.4. 15위 : 빌(Bill Posley)
4.5. 14위 : 모니카(Monica Culpepper)
4.6. 13위 : 콜튼(Colton Cumbie)
4.7. 12위 : 조나스(Jonas Otsuji)
4.8. 11위 : 마이클(Michael Jefferson)
4.9. 10위 : 제이(Jay Byars)
4.10. 09위 : 리프(Leif Manson)
4.11. 08위 : 트로이잔(Troy "Troyzan" Robertson)
4.12. 07위 : 캣(Kat Edorsson)
4.13. 06위 : 타잔(Greg "Tarzan" Smith)
4.14. 05위 : 알리시아(Alicia Rosa)
4.15. 04위 : 크리스티나(Christina Cha)
4.16. 03위 : 첼시(Chelsea Meissner)
4.17. 02위 : 사브리나(Sabrina Thompson)
4.18. 01위 : 킴(Kim Spradlin)
5. 총평
6. 이야깃거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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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18명의 참가자가 성별로 2부족으로 나뉘는데 캠프가 같은 곳에 있어 함께 생활해야 한다. 그래서 제목이 '''원 월드(하나의 세계)'''. 성별 대결은 시즌6 아마존, 시즌9 바누아투, 시즌12 파나마에 이어 3번째 콘셉트이다.
또한 구원의 섬은 없어 한번 탈락하면 영원히 아웃이며, 숨겨진 개인 특권의 화신이 2개 있는데 각 부족별로만 쓸 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한국계 '크리스티나 차'가 출연하여 한국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리프는 최초의 왜소증 참가자이다. 미국쪽에서는 유명 미식축구 선수의 아내인 모니카가 주목 받았다.
사모아의 Upolu에서 촬영되었는데, 시즌 19 사모아, 시즌20 영웅 대 악당, 시즌23 남태평양에 이어 무려 4번째 같은 장소였다.

2. 에피소드 목록




2.1. 01회 : 2개의 부족, 1개의 캠프 그리고 무규칙


"Two Tribes, One Camp, No Rules", 1~3일째, 1번째 부상 탈락자.
남녀로 부족을 구분하고 1분의 시간 동안 트럭에 있는 물건들을 내릴 시간을 주었다. 이때 은행가 마이클이 여자들이 챙겨둔 도끼 등 물품을 빼돌려 야유를 받았다.
지도를 따라 물건들을 들고 이동하면서 여성 부족에서는 힘이 센 알리시아, 킴, 첼시, 사브리나, 키티캣 등 5명이 연맹을 맺는다. 그리고 힘들게 도착해보니 남녀 부족의 깃발이 같이 꽂혀 있었다. 다들 그제서야 함께 지내는 것인지 알아차리고 깜짝 놀란다. 정착지 근처에는 닭이 돌아다니고 있어 모두 닭을 잡기 위해 동분 서주 하였고, 장신의 첼시가 "시골 여자 얕보면 안 되지"라며 양손으로 두 마리를 잡아와 버렸다.
남자 부족에서는 메트를 중심으로, 빅 마이크, 제이-버드, 빌 등 4명의 젊고 운동 좀 한 사람들이 모여 연대한다. 누가 봐도 게이처럼 보이는 콜튼은 여성들과 친하게 지낸다.
그리고 제이가 아무런 도구 없이 대나무와 코코넛만으로 무려 첫날에 불을 피우는데 성공한다. 이에 여자들이 계속 달라고 하였는데 거부하여 그녀들은 밤에 몰래 가서 불씨를 가져오지만 곧 꺼트리고 만다. 그러자 크리스티나가 협상하여 야자수 잎사귀 20개로 지붕을 짜주고 대신 불을 받기로 한다.(남자 쪽 말로는 1인당 2당씩 짜면 쉽지 않겠냐고 하였다.) 이때 알리시아가 와서 어디서 작업을 한 것인지 그녀와 의견 대립을 한다.
다음날 사브리나는 주변을 막 뒤지다가 '''비밀 특권의 화신을 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것은 매나노 부족원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었다. 이후 그녀는 콜튼에게 화신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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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도전은 7.5미터 높이에서 그물로 뛰어내린 후 모두 모이면 평균대를 전부 건너가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부족이 승리. 부상으로 부싯돌이 주어진다.
아무래도 너무 높은 곳에서 뛰다 보니 여성들에게 불리하였는데, 코트니가 손을 잘못 집어 다쳤고 경기가 중단된다. 그러자 룰에 따라 좀 더 진행한 남자 부족에게 선택권이 주어졌고, 그들은 여기서 끝내겠다고 하여 남자 부족의 승리로 끝났다.
그날 여자 부족 중에서 탈락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사브리나는 부상당한 코트니 쪽으로 대화를 몰아갔다. 반면에 알리시아는 크리스티나가 양쪽 부족에 발을 담그고 있다며 그부터 제거하려 한다.
부족회의는 난장판이었다. 알리시아는 크리스티나가 부족원 2명이 야자수 지붕을 다 짜주기로 남자들과 협상하였다고 하여, 그녀가 그런 적이 없다고 하자 끼어들지 말라고 하여 격한 말이 오갔다.
그러나 진행자 제프가 코트니가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해 경기에서 아예 빠져 오늘의 탈락자는 없다고 선언하였고, 이들은 탈락자 투표 없이 캠프로 돌아갈 수 있었다.

2.2. 02회 : 총체적 난국


"Total Dysfunction", 4~5일째, 2번째 탈락자.
여성 부족은 전날 부족회의에서 각자 주장이 너무 강해 의사소통이 힘들다고 보고 사브리나를 리더로 뽑는다.
  • 보상 도전 : 여러 갈래로 묶인 밧줄을 먼저 푸는 부족이 승리. 이번 도전은 특이하게 진행자 제프 없이 참가자들의 자율 경기이다. 보상은 방수포.
경기는 무난하게 남성 부족이 승리하였다.
그날 밤. 남자 부족에서 근육남 4명(맷, 마이크, 제이, 빌)이 연맹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콜튼은 자신의 특권의 화신을 보여 주며 타잔, 트로이잔, 리프, 조나스를 끌어들여 5인 연맹을 맺는다.
  • 면책 도전 : 바다 위에 설치된 평균대에 부족원들이 한 줄로 서 있고, 이를 한 명씩 통과해야 한다. 단, 통과를 시도하는 부족원이 한 번에 두 명의 부족원의 몸에 손이 다면 실패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여성 부족에서 첫 번째 도전자는 캣이었는데 좀처럼 잘하지 못하였고, 특히 룰을 잘못 이해하여 필요 없이 2번이나 물로 뛰어들었다. 크리스티나도 구멍이라 자꾸 캣이 그녀를 통과할 때 실패를 하였다. 보다 못한 모니카가 순서를 바꾸어 자신이 먼저 통과 시도를 하였고 한 번에 성공하였다. 그런데 그 사이에 남자들은 8명이 전원 성공하여 남성 부족의 승리.
패배하여 돌아온 여성 부족에서 니나는 캣의 책임론을 꺼내들어 여러 사람의 공감을 받았다. 반면 캣은 여성 5인 연맹 중 하나였고 그녀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니나를 탈락 시킬 생각이었다. 부족회의 결과 니나 6표 대 캣 1표, 크리스티나 1표로 '''니나가 2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소수파들 3인은 완전히 분열되어 각자 다른 사람에 투표했는데 니나는 캣에게, 크리스티나는 캣이 아닌 니나에게 투표했고, 모니카는 엉뚱하게 크리스티나에게 투표한 것이다.

2.3. 03회 : 하나의 세계는 집어치워


"One World is Out the Window", 6~8일째, 3번째 탈락자.
밤새 폭풍우가 몰아쳐 다음날 아침 여성들은 남성 부족 캠프로 가서 몸을 말린다.
  • 보상 도전 : 양 부족에서 1명씩 나와 커튼 뒤의 6~8개의 물건을 보고 와 똑같은 물건을 먼저 진열하는 사람에게 승점 1점이 주어진다. 이렇게 반복하여 5점을 먼저 얻는 부족이 승리. 보상으로 낚시도구와 배가 주어진다.
경기는 여성 부족이 5번 연속 승점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간다. 그런데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니 계속 쏟아지는 비로 여성 부족의 불이 다 꺼져 있었다. 그녀들은 두 번이나 남성 부족에게 가서 불씨를 받아 오고 몸을 말렸지만, 낚싯배를 쓰게 해달라는 제안을 결국 거부하였다. 다음날 해가 밝아 오자 그녀들은 낚싯배와 낚시창으로 작은 물고기들을 잡는데 성공한다.
  • 면책 도전 : 2명씩 짝을 져 3개 팀을 만든다. 그러면 7번째 사람이 소리쳐서 그들을 장애물을 지나 퍼즐이 있는 곳으로 인도한다. 이렇게 5개의 퍼즐 꾸러미를 모아 오면, 소리쳐 알려준 사람이 총 10개의 조각을 맞추면 승리하는 경기.
소리를 지르고 퍼즐을 맞추는 건 여성 부족에서는 사브리나, 남성 부족에선 빌이 맡았다. 처음엔 남성 부족이 빌의 적절한 리드로 훨씬 앞서 퍼즐을 다 모았다. 그러나 빌이 퍼즐 맞추기에서 버벅거리는 사이에 퍼즐 꾸러미 3개밖에 못 모았던 여성 부족이 대 역전하여 승리한다.
패배한 남성 부족에서 한 명을 탈락 시켜야 하는데 콜튼의 5인 연대가, 이번 경기에는 빌의 잘못이 크니 그를 탈락 시키기로 결정한다. 이때 제이가 나타나 콜튼의 5인 연대로 갈아타고, 이어 매트가 나타났는데 그는 트로이안을 데려가 자기 둘을 중심으로 새로운 5인 연대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트로이안은 콜튼에게 매트는 뱀 대가리 같은 인간이니 먼저 탈락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부족회의에서 콜튼은 자신에게 특권의 화신이 있으니 탈락 안될 거라고 말해 매트 등 근육맨들을 놀라게 하였다. 투표 결과는 메트 7표 대 빌 1표 대 콜튼 1표로 이번 시즌 3번째 '''탈락자는 메트'''가 되었다. 투표에서 메트는 콜튼을 뽑았고, 엉뚱하게 마이크가 빌에게 투표했다.

2.4. 04회 : 퍼즐을 망치다


"Bum-Puzzled", 9~11일째, 4번째 탈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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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 도전 : 코코넛 열매를 5x5로 배열된 판자에 발사하여 연속된 5개의 판자를 먼저 뚫는 부족이 승리. 보상으로 침구류, 방수천, 도넛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놀라울 정도의 정확도로 여성 부족이 연속된 5개의 판자를 먼저 뚫어 승리하였고, 부상으로는 다이어트해도 된다며 방수천을 선택하였다. 여성 부족의 3연승.
남성 캠프에서는 난쟁이 리프가 어설프게 빌과 동맹을 시도하였지만, 이를 본 마이크가 콜튼에게 고해바쳐 알게 되었다. 콜튼은 왕이라도 된 것 같은 태도로 리프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추궁한 후 '너는 편을 잘못 선택했다'라고 질책하였다.
트리 메일로 다음 도전은 2인씩 짝을 지어 퍼즐을 한다고 하였는데, 여성 부족의 캣이 자신은 퍼즐을 못하니 잘하는 사람과 짝을 짓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자 직전 도전에서 캣과 짝이었던 알리샤가 그럼 자신이 못한다는 뜻이냐며 격노하여 또다시 분란을 일으킨다.
  • 면책 도전 : 2명씩 짝을 지어 3팀이 교대로 퍼즐을 풀며 열쇠를 가져온다. 그러면 7번째 사람이 열쇠 3개로 자물쇠를 열면 승리.
경기가 시작되니 여성 부족의 첫 번째 주자인 알리샤와 첼시가 심각할 정도로 퍼즐을 못 푸는 바람에 엄청난 격차로 남성 부족이 승리하였다. 이에 진행자 제프가 알리샤에게 경기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결과라며 어떻게 된 일인지 알리샤에게 물었다. 그러자 알리샤는 부끄럽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웃음을 실실 날리고, 이를 본 사브리나는 그녀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성 부족에서 콜튼은 차라리 우리가 특권의 화신을 포기하고 배신자 리프를 먼저 탈락 시키자고 한다. 사람들은 빌을 탈락 시키려고 하면서 리프를 탈락 시키는 것으로 어렴풋이 눈치챈다. 그리고 이 멍청한 짓에 반대를 하고 싶지만 콜튼의 눈 밖에 나는 것이 두렵다.
결국 부족회의를 간 것은 남성 부족. 진행자 제프는 놀라면서 24개 시즌 400번의 부족회의를 통틀어 가장 놀라운 일이라며 다른 때 보다 오래 부족회의를 진행한다.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얘기하는 트로이잔과 타잔, 연맹원들에게 미안해하는 리프, 이런 식으로 수적 우위를 버리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제이-버드의 이야기와는 달리 콜튼은 그저 빌을 보낼 생각일 뿐이라며 빌의 모든 게 싫고, 어떻게 저런 게 '코미디언'이냐 '코미디언'이 무슨 직업이냐 제대로 된 직업도 없느냐며 빌의 사람됨을 비난한다.
빌은 게임으로 충돌하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남을 인신공격하느냐고 열받고 자신은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 여전히 비웃음을 짓는 콜튼에게 제프는 주변에 가까운 흑인 친구가 있냐고 묻고 콜튼은 당황하다가 우리 집 가정부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타잔이 이런 문제들을 인종차별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화를 내며 끼어듭니다.
이어진 투표에서는 예상대로 빌 7표 대 리프 1표로 이번 시즌 4번째 '''탈락자는 빌'''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콜튼을 미국내 서바이버 포럼에서 KKK콜튼이라며 온갖 욕을 먹고, 1년 후에는 사과문까지 올렸다.

2.5. 05회 : 멍청이 무리


"A Bunch of Idiots", 12~14일째, 5번째 탈락자.
보상 도전 때 진행자 제프가 '''부족 스위치를 선언'''해서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새로 구성된 두 부족은 다음과 같다.
마노노 부족
알리시아, 크리스티나, 모니카, 콜튼, 조나스, 리프, 타잔
살라니 부족
첼시, 킴, 캣, 사브리나, 제이, 마이클, 트로이잔
부족이 말도 안 되게 편파적으로 꾸려졌다. 남녀 각각 힘캐는 몽땅 살라니로 가고, 약캐들은 죄다 살라니가 되었다. 단 1명의 예외조차 없었다. 이런 사기적인 편파성에 콜튼은 "저쪽은 '그리스의 신들' 같고 우리는 '멍청이 무리(A Bunch of Idiots)' 같아요."라고 말했을 정도. 피지컬만 사기가 적인 게 아니라 연맹원 구성도 사기였다. 기존의 연맹원들이 깨져서 두 부족으로 분산된 게 아니라 각각 한 부족으로 쏠려 더욱 안정된 우위를 누리게 되었다. 살라니에서는 여성 5인 연대 중 4명이 가서 수적 우위가 되고, 마노노 부족에서는 콜튼의 5인 연대 중에서 4명이 들어가서 수적 우위를 형성하였다.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콜튼의 운은 끝이 없다고 평을 할 정도.
  • 보상 도전 : 4명이 팀을 이룬 후, 이들이 구멍 난 물통으로 급수탑에서 물을 채워 반대쪽에 설치된 큰 물통에 먼저 채우는 부족이 승리한다. 보상품은 땅콩 버터와 젤리. 여기에 더해 안정되어 있는 현재 캠프장에서 살고, 패배한 부족은 그곳을 떠나 새로운 야영장으로 이사해야 한다.
경기는 마노노 부족이 꽤 잘하긴 했으나 살라니 부족이 승리하였다. 새로운 마노노 부족에서 콜튼은 알리시아에게 자신은 여자들 편이라며 자신의 공주가 되어 달라고 한다. 이어 다음 탈락자는 모니카가 되어야 한다고 하자, 알리시아는 콜튼과의 동맹이 여성3인+콜튼이 합쳐진 4인 연대로 이해했는데, 여성부터 탈락 시키자고 하자 놀란다.
살라니 캠프장에선 제이와 트로이잔이 킴과 동맹을 맺는다. 킴은 숨겨진 면책 특권을 찾아내고 이를 첼시에게만 알렸다.
일반적인 경기도 양부족의 피지컬의 압도적인 차이로 인해 마노노 부족의 열세인데, 이번 경기는 농구였다. 콜튼이 놀라울 정도로 투혼을 발휘하고, 키가 반토막인 난장이 리프마저 죽기 살기로 하였지만 3:1로 살라니 부족의 승리. 그나마 마노노의 모니카가 1득점 하였다.
캠프로 돌아가 콜튼은 크리스티나와 모니카에게 이번 도전에서 늙은 타잔이 너무 못했다고 그를 탈락시키자고 속였지만, 막상 부족회의가 열리니 콜튼과 알리시아와의 계획대로 '''모니카가 탈락한다.'''(모니카 5표 대 타잔 2표) 이에 타잔에게 투표한 크리스티나는 충격을 받는다.

2.6. 06회 : 기념품 감사합니다.


"Thanks for the Souvenir", 15~17일째, 6번째 탈락자(2번째 응급후송).
생각지도 못하게 배신 당한 크리스티나에게 콜튼과 알리시아는 다음에 너가 탈락될 것이라며 온갖 모욕을 다 준다. 이 울화통 터질 상황에서 크리스티나는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한다.
  • 보상 도전 : 각 부족의 표류자들 각 1명씩 그물 트램펄린에 코코넛을 튀겨 5개 목표물 중 하나를 맞춘다. 5개 먼저 맞추는 부족이 승리. 보상은 아이스크림 가게 방문.
이번 도전 역시 살라니 부족의 승리했고, 그들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사이 살라니에서 콜튼은 크리스티나에게 이틀 뒤 탈락하던지, 지금 나가던지, 불속에서 뛰어들던지 셋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조롱한다. 그런데 그날 밤 콜튼이 밤새 심한 복통과 두통을 앓았고, 이를 병간호해 주던 크리스티나가 결국 의료진을 불렀다. '''의료진은 콜튼을 급성 맹장염이라고 하며 후송 시켰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아이돌을 기념품(Souvenir)"이라고 하며 목에 걸고 같고 갔다.''' 이에 알리사아는 아이돌을 자신에게 주지 않아 당황한다. 위기 속에 기회를 맞은 크리스티나는 통합을 대비하여 여자들과 연대를 하고 있는 알리시아를 탈락 시키자고 조나스와 리프를 설득하였다.
그날 밤 제프는 양쪽 부족을 모두 부족회의에 불렀다. 그곳에서 콜튼의 상황을 알려준 후 그가 아이돌도 기념품이라며 가지고 갔다는 것도 말했다. 그리고 양부족의 통합을 선언한다. 통합 부족은 남자 6명대 여자 6명으로 처음과 같은 상황이었다.

2.7. 07회 : 병합의 아름다움


"The Beauty in a Merge", 18~20일째, 7번째 탈락자, 1번째 배심원
통합된 부족원은 새 부족명을 트로이잔의 제안에 따라 인류를 창조한 신의 이름인 '티키아노(Tikiano)'로 정했다.
  • 보상 도전 : 12명의 통합 부족원을 램덤으로 2팀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각 팀의 4명은 장애물을 통과하여 퍼즐을 가져오고 남은 2명이 회수한 퍼즐을 거북이 모양으로 맞춰야 한다. 승리한 팀은 보상으로 맥주파티를 즐길 수 있다.
승리한 것은 알리시아, 첼시, 크리스티나, 제이, 사브리나, 트로이잔이 소속된 오렌지 팀이었다. 그들은 맥주파티를 즐기며 캠프에 새로운 아이돌이 숨겨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날 아침 트로이잔이 아이돌을 찾아낸다.
  • 면책 도전 : 표류자들은 각자 작은 통나무 위에 서서 한 손에 공을 올려둔 동그란 판자를 들고 서 있어야 한다. 일정 시간마다 공이 추가되어 3개까지 늘어나는 균형잡기 게임.
얼음처럼 흔들리지 않고 서 있던 캣이 한순간에 균형이 무너져 탈락하면서, 트로이잔이 통합 후 첫 개인 도전 우승자가 되었다.
캠프로 돌아와서 마이클은 첼시에게 조나스부터 탈락 시키기로 한다. 첼시는 살라니 부족 7명은 물론 여성 들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 찬성한다. 남자들부터 탈락한다는 소식에 놀란 트로이잔(전 살라니 부족)은 조나스에게 이 소식을 말해 준다. 이에 조나스는 크게 싸운 타잔에게 화해를 구하고 그와 리프, 트로이잔에게 여성부터 탈락해야 하니 캣을 뽑자고 제안하였다.
사실 킴은 여성들의 수적 우위를 위해 남자인 조나스를 탈락 시켜려 하는데, 멍청한 마이클과 제이는 조나스가 살라니 부족 출신이기 때문에 탈락 시키는 것으로 착각하여 그녀에 동조한 것이다. 그나마 트로이잔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 차리지만 킴의 이간책이 성공하여 남자들의 연대는 만들어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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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회의에서 조나스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자신이 탈락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자신보다 강한 마이클을 왜 뽑지 않냐고 말해 그를 놀라게 만들고, 이어 타잔에게 캣을 뽑기로 약속하지 않았냐? 빨리 말하라며 순식간에 많은 적을 만들어 냈다. 이어진 투표에서 조나스 10표 대 마이클 2표가 나와 '''탈락자는 조나스'''이며 7번째 탈락자이자 첫 번째 배심원이 되었다.(마이클의 2표는 조나스와 리프의 것)

2.8. 08회 : 그냥 몰살


"Just Annihilate Them", 21~22일째, 8번째 탈락자.
계속되는 남자들의 탈락으로 제이와 트라이잔은 다음번엔 여성이 탈락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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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 도전 : 2팀으로 나뉘어 한 사람씩 물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간 후 바다로 뛰어가 퍼즐 상자를 꺼내온다. 이렇게 5개의 퍼즐상자를 모은 후 퍼즐을 먼저 조립하는 팀이 승리. 보상으로 바비큐 파티를 하게 된다.
승리팀은 크리스티나, 킴, 리프, 마이클, 사브리나이며 그들은 보상으로 휴양지로 떠나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여기서 킴과 사브리나는 매우 중요한 전략을 짰는데 "'''킴-사브리나-첼시-캣으로만 4인 연맹을 만들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에겐) 살라니에 계속 붙어 있을 거라는 환상을 주지만 마이클부터 탈락시켜 (결과적으로) 여자들만 남긴다. 이때 트로이잔에게는 마이크가 널 탈락 시키려고 한다고 말해주어 내분을 일으킨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 하는 크리스티나와 알리시아부터 탈락 시킨다." [2]
다음날, 타잔은 부족원들을 계속 짜증 나게 만들었고, 이 때문에 첼시는 타잔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 한편 킴은 계획대로 트로이잔에게 마이클이 당신을 탈락 시키려고 한다는 역정보를 퍼트려서, 트로이잔이 마이클에게 투표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 면책 도전 : 예선전으로 4명을 뽑는데 사다리 형태의 장애물을 건너 줄에 묶인 주머니 3개를 꺼낸다. 이어 결선으로 퍼즐을 맞춰낸다.
예선전은 제이, 킴, 알리시아, 트로이잔이 통과하였다. 결선으로 퍼즐을 맞추기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 시즌 통틀어 가장 어려운 퍼즐이었다. 다 맞춰도 마지막 한 조각이 안 들어가는 형태라 완성 직전까지도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계속 마지막 한 조각이 안 들어가 다시 하는 상황에서, 가장 느리게 맞추던 제이가 실수 없이 완성하는데 성공하여 면역 특권을 획득하였다.
캠프로 돌아온 첼시는 제이에게 마이클에게 투표하자고 제안하였고, 제이는 상대방 연맹으로 알고 있던 알리시아와 크리스티나가 듣고 있는데 이런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뭔가 이상하다고 어렴풋이 눈치... 챘나? 이때 제이의 의심을 풀어주기 위해 킴이 나섰다.
부족회의에서 투표는 마이클 7표, 타잔 2표, 크리스티나 2표로, 2번째 배심원이자 8번째 '''탈락자는 마이클'''이 되었다. 타잔의 2표는 알리시아와 크리스티나이고, 크리스티나의 2표는 마이클과 타잔이었다. 중간에 어떤 설득이 오갔는지 방송에 나오지 않아 왜 이런 투표가 이루어진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다. 알리시아와 크리스티나가 따돌림당해서 정보가 없어 타잔을 뽑은 것인지? 아니면 여성연맹의 정체를 안 들키기 위해 타잔을 뽑은 것인지 설명이 없다. 또한 리프는 왜 크리스티나가 아니라 마이클을 뽑은지도 미지수.
방송 후 팬카페에서는 킴 외에는 머리 쓰는 사람이 없어 킴이 우승할 것 같고, 이번 시즌은 별다른 반전이 없을 것 같아 재미 없어질 것 같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2.9. 09회 : 극적인 퇴장


"Go Out With a Bang", 23~25일째, 9번째 탈락자.
  • 보상 도전 : 참가자들은 경기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는데 2팀으로 나뉘어 변형된 사다리 던지기(ladder toss)라는 게임을 한다. 각자 1번씩 던지는데 목표의 위치에 따라 1점에서 5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보상은 휴양지에서 바비큐 파티.
승리한 팀은 알리시아, 제이, 캣, 타잔, 트로이잔으로 겨우 6점을 내어 승리하였다.(크리스티나팀은 그녀가 낸 1점이 전부)
여성들은 다음 투표에서 제이나 트로이잔에게 투표하여 탈락시키기로 한다. 반면 제이와 트로이잔은 계속되는 남자들의 탈락으로 이번에는 꼭 여성 부족의 크리스티나가 탈락되어야 한다는 얘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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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책 도전 : 한 팔을 묶어 머리 위에 있는 물통과 연결한다. 힘들어서 중간에 팔을 내리면 물통이 쏟아지며 탈락. 참가자들이 그만두도록 진행자 제프는 중간중간 음식으로 유혹한다.
타잔은 제프가 면책 도전의 시작을 선언하는 중에 탈락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다들 자신이 안전하다고 착각하여 음식을 먹기 위해 초반에 포기하고 제프가 제공한 음식물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첼시와 리프만 남았는데, 첼시는 지금 포기하면 덜 위협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설득하여 리프를 포기하게 만들어 승리하였다.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킴은 초반 포기한 자신이 약한 존재로 보이고 음식도 먹었으니 성공하였다며 좋아하였다. 또한 나중에야 모든 전략은 자신이 짠다는 게 알려지겠지만, 현재는 그걸 숨기고 싶어 하였다.
캠프로 돌아와 킴은 제이와 트로이잔에게 아이돌이 있을 수 있으니 7:3으로 표를 나누기로 하였다. 트로이잔은 신 살라니 동맹이 아니라 여성동맹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여 이번에 아이돌을 쓰기로 한다. 이어 제이에게 말해주었지만, 제이는 여성들이 자신들을 배신할 일이 없다며 안심 시킨다. 그러면서 즉시 킴에게 가서 트로이잔에게 아이돌이 있음을 알린다. 심지어 개인 인터뷰에서 자신과 킴, 첼시 셋이서 파이널 3까지 가고 싶다고 하였다.
부족회의에서 여자들은 트로이잔을 안심시키면서도 그에게 아이돌이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제이는 자신의 동맹을 믿는다고 하였고, 타잔만 분열되어 있는 남자들이 먼저 탈락할 것이라는 정확한 예상을 하였다. 투표가 끝난 후 '''트로이잔은 아이돌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여성동맹은 이를 알고 분할 투표를 준비한 상황이라 제이 5표, 트로이잔 2표(캣, 첼시), 알리시아 2표(리프, 제이), 킴 1표(트로이잔)로 3번째 배심원이자 9번째 '''탈락자는 제이'''가 된다.

2.10. 10회 : 난 바보가 아니야


"I'm No Dummy", 26~27일째, 10번째 탈락자.
서바이버 옥션 : 각자 500달러씩 받아 옥션에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에 20달러 단위로 입찰하며 예고 없이 옥션은 종료된다. 이번에는 물건은 물론 돈도 공유할 수 없다.
각자 음식물들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사용하는데, 트로이잔은 음식물은 포기하고 비공개된 쪽지를 사는데 돈을 썼다. 이때 다른 사람들의 요구로 크리스티나도 입찰 경쟁을 하였지만 중도 포기하였다. 이 때문에 알리시아는 중도 포기한 크리스티나가 멍청하다고 인터뷰하였다.[3]
캠프로 돌아온 트로이잔은 자신의 불리한 입지를 만회하기 위해 숨겨진 아이돌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아무리 뒤져도 아이돌을 찾지 못하자, 마치 찾은 것처럼 수상하게 행동하였고, 이에 여성 동맹은 그에게 아이돌이 있다고 오해하였다.
면책 도전 : 지금까지 했던 도전 중 3가지를 축소판으로 플레이하였다. 1단계에서 매듭 된 로프 풀기로 4명 선발, 2단계로 그물 트램펄린에서 코코넛 튕겨 3개의 목표물 맞히기로 2명 선발, 마지막 3단계에서 슬링샷으로 코코넛을 발사해 3X3 표적 맞히기이다.
지난 서바이버 옥션에서 트로이잔이 획득한 '비공개된 쪽지'는 이번 도전에서 1단계 패스 티켓이었다. 그리하여 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대결을 벌여 타잔, 킴, 크리스티나가 1단계인 로프 풀기를 통과하였다. 2단계 그물 트램펄린에서는 트로이잔과 함께 놀랍게도 타잔이 통과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결승전인 코코넛 슬링샷에서도 치열한 박빙의 승부였는데 아슬아슬하게 트로이잔이 승리하였다. 트로이잔은 승리하면서 "THis is my World"라고 외쳐 여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어쨌든 승리한 트로이잔은 개인 면책 아이돌을 획득하였기 때문에 부족회의에서 표를 줄 수 없었다. 그러자 킴과 첼시는 아이돌을 걱정하여 리프나 타잔에게 분산 투표하기로 한다. 한편 트로이잔은 리프, 타잔은 물론 알리시아, 크리스티나에게 지금이 기회이니 반란을 일으켜 킴에게 투표하자고 설득하였다.
부족회의에서 여자들은 트로이잔의 공격적인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며 힐난하였고, 트로이잔은 1:8로 싸우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반박하였다.[4] 또한 '''여성연맹의 핵심은 킴'''이라고 정확하게 짚어 냈다. 투표 결과 리프 4표(사브리나, 첼시, 타잔, 캣), 타잔 3표(킴, 타잔, 알리시아), 킴 2표(트로이잔, 리프)로 4번째 배심원이자 10번째 '''탈락자는 리프'''가 된다. 결국 트로이잔이 함께 투표하자고 설득했던 4명 중에 그의 뜻을 따른 것은 리프 한 명뿐이었다. 심지어 타잔마저 킴을 따르는 순종의 길을 선택했다.

2.11. 11회 : 죽는다는 소리 하지 마


"Never Say Die", 28~30일째, 11번째 탈락자.
  • 보상 도전 : 도전에 앞서 미리 서로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자가 질문을 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했을 것 같은 답을 선택한다. 이를 맞춘 사람은 참가자 모습의 인형에 묶인 밧줄을 도끼로 잘라 낼 수 있다. 각 인형은 밧줄을 세 번 자르면 불타도록 되어 있다. 승리한 사람은 2명을 지목하여 함께 헬리콥터로 섬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떠나게 된다.
여성동맹원들은 감히 킴의 밧줄을 자르지 못했기 때문에 가볍게 킴이 승리하였다. 그녀는 함께 갈 사람으로 사전에 캣과 서로를 선택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첼시와 알리시아를 선택하였다. 이 때문에 캣은 몹시 실망한다.
캠프로 돌아온 트로이잔은 이번에 킴이 파이널 3으로 첼시와 알리시아를 선택했다며 캣과 다른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심어 주었다. 캣은 인터뷰에서 알리시아를 뽑은 이유는 알겠지만 슬프다고 하였다.[5]
  • 면책 도전 : 도전자들은 미리 기름을 바른 몸으로 목표지점까지 슬라이딩한다. 그곳에서 로프링을 던져 고리에 끼우면 승리한다. 이번 도전은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루며 8강전에서는 로프링 1개, 4강전에선 로프링 2개, 결승에서는 로프링 3개를 끼워야 한다. 또한 이번 도전은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14 피지에서 나왔다.
8강전에서 타잔은 트로이잔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는데 여성들은 좋아서 춤을 추며 날뛰었다.[6] 결승전에서는 킴이 첼시를 꺾고 승리하였다.[7]
킴과 사브리나는 트로이잔이 아이돌을 갖고 있을 것에 대비하여 트로이잔 5표, 크리스티나 2표(사브리나, 타잔)로 나누기로 한다. 그리고 사브리나는 크리스티나에게 가서 아이돌을 대비해서 너에게 2표가 갈 것이지만 어차피 너는 탈락 안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이를 옆에서 들은 알리시아는 트로이잔에게 아이돌이 있으면 크리스티나는 100% 탈락하는데 크리스티나가 너무 멍청하다고 인터뷰에서 말한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멍청해서 가만히 있던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그 자리에선 듣고만 있던 것이었다. 트로이잔에게 가서 그가 위험함을 알리고 함께 첼시를 뽑자고 말한다. 하지만 분할 투표로 자신에게도 표가 올 것이라고 말해 주었고, 트로이잔은 차라리 크리스티나를 먼저 뽑아 이번 회에서 살아남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족회의에서 알리시아는 크리스티나의 어리석음을 비웃었다. 진행자 제프마저도 "Why are you here?"라고 묻자 "저는 행운 있는 사람이니까요! "라고 답변하여 모두를 비웃게 만들었다.[8] 투표 결과 트로이잔 4표(킴, 첼시, 알리시아, 캣), 크리스티나 3표(트로이잔, 사브리나, 타잔), 첼시 1표(크리스티나)로 5번째 배심원이자 11번째 '''탈락자는 트로이잔'''이 되었다. 크리스티나는 너무도 늦게 플립 투표를 하였고, 타잔은 여전히 여성동맹의 충직한 하수인으로 남았다.

2.12. 12회 : 혼돈이 될 거야


"It's Gonna Be Chaos", 31~33일째, 12번째 탈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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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가족의 영상메세지를 받았다. 이제 서바이버의 전통대로 가족과 함께 챌린지를 할 차례이다.
  • 보상 도전 : 참자자들은 가족과 함께 로프로 묶인 상태이다. 그들은 여러 개의 기둥에 묶인 가이드 로프를 따라 끝까지 이동하여 자신들을 묶은 로프를 풀어야 한다. 보상으로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가는데 2개 팀을 동반할 수 있다.
승리자는 첫 개인 도전 우승을 한 캣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킴과 알리시아를 선택하여 함께 피크닉을 떠났다. 킴은 둘 다 (멍청하니) 함께 파이널 3으로 가기 좋은 멤버라고 인터뷰하였다.
그런데 캠프에서 사브리나는 아버지가 병에 걸린 크리스티나 또는 유일하게 결혼한 타잔을 선택해야 했는데 캣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소리를 부족회의 때까지 무려 4번이나 반복한다. 또한 킴이 캠프로 돌아오니 그녀의 어리석은 선택에 화가 난다며 캣을 먼저 탈락 시키자고 하였다. 하지만 킴과 알리시아는 말 잘하는 사브리나가 배심원 회의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첼시에게 사브리나를 탈락 시키자고 한다. 그러자 첼시는 항상 킴과 의견이 같았지만 이번만은 틀리다며 괴로워한다.
  • 면책 도전 : 참가자들은 물 위에 설치된 통나무에서 팔을 뒤로 묶인 채 매달린다. 일정 간격으로 진행자 제프는 로프를 점점 더 풀어 참가자들을 물에 가깝게 만든다. 안 빠지고 끝까지 버틴 사람이 승리.
시작한 지 20분째 킴이 캣을 물리치고 2번째 승리를 하였다. 캣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도전에 임했는데, 패하자 너무 분해 킴의 손도 뿌리치고 외면하였다. 그러자 알리시아는 캣이 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려되어 그녀를 먼저 탈락시키는 것으로 마음을 바꾸고 킴에게도 말하였다.
부족회의에서 제프는 캣에게 보상 도전에서 킴과 알리시아를 선택한 것과, 면책 도전에서 화를 낸 이유 등을 물었다. 다른 참가자들도 주로 캣에 대한 이야기만 하여 그녀는 다른 얘기도 하자며 화제를 돌렸다. 그러면서 블라인드 사이드가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신이 난 모습이었다. 투표 결과 캣 6표 대 사브리나 1표로 6번째 배심원이자 12번째 '''탈락자는 캣'''이 되었다.

2.13. 13회 : 그것은 인간의 본성


"It's Human Nature", 34~36일째, 13번째 탈락자.
그동안 치매 노인처럼 지내던 타잔은 갑자기 전략가가 되어 킴과 알리시아에게 자신을 파이널 3으로 데려가달라고 말한다. 자신은 어차피 0표를 받을 것이고, 오히려 당신이 얼마나 우승하기 적합한지 배심원들에게 말해주겠다고 하며 이번에는 첼시를 탈락 시키자고 설득하기까지 하였다.
첼시는 크리스티나에게 타잔과 함께 파이널 3에 가면 위험하니 자신과 킴 등 셋이서 가자고 하며 비밀을 지켜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한 번도 보상을 못 받은 그녀를 위해 다음 보상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즉시 킴과 알리시아에게 달려가서 첼시가 말해준 모든 것을 알렸다.
사실 크리스티나의 행동은 자신이 킴과 동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킴은 크리스티나의 고자질로 인해 자신과 알리시아-크리스티나와의 동맹, 그리고 자신과 첼시-사브리나의 동맹이라는 양다리가 들통날까 봐 걱정스럽다. 그래서 선제적으로 첼시에게 가서 크리스티나의 폭로를 알렸고, 이에 첼시는 그녀의 행동에 분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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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상 도전 : 참가자들은 3개 기둥에서 달린 3개의 디스크를 수집하기 위해 경쟁한다. 3개를 모두 모으면 이를 이용하여 숫자 암호를 알아내 먼저 깃발을 올리는 사람이 승리. 보상으로 범선에서 하룻밤 여행을 하는데 2명까지 선택할 수 있다.
도전에서는 처음으로 첼시가 이겼다. 그녀는 동반할 사람으로 크리스티나 대신 킴과 사브리나를 골랐다. 그녀들은 범선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면서 혹시 캠프에 남은 알리시아-크리스티나-타잔 3인이 연대하면 어쩌나 걱정하였다. 그러나 킴은 "걔네들 표가 분산되면 문제 될 것 없어. '''그들은 나를 의심한 적이 없으며, 그럴 것 같지도 않아.'''"라고 정확히 간파한다.
캠프에서는 알리시아와 크리스티나는 보상에서 첼시의 선택에 화가 나 그녀를 탈락시키자고 말하였다. 타잔은 처음부터 첼시 탈락이 목표라 적극 동조한다. 알리시아는 우리 3명이 파이널 3까지 가자고 하며 결의를 다진다.
그래놓고 다음날 알리시아는 킴에게 타잔이 한말을 다 알려 준다(...). 이에 킴은 타잔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면책 도전 : 한 팔이 등 뒤로 묶인 상태에서 갈고리를 연결하여 퍼즐 상자 3개를 들어 올리며 모은다. 그리고 그 퍼즐 전체 퍼즐을 먼저 맞춘 사람이 승리.
이번 도전에서는 킴을 꺾고 알리시아가 처음으로 개인 도전 승리를 거두었다. 그녀는 자신에게는 타잔과 크리스티나라는 3표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킴과 동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쪽을 배신하여 탈락 시킬지 고민하였다.
부족회의에서는 타잔의 게임 방식과 파이널 3에 누가 적합 한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어진 투표 결과 타잔 5표 대 첼시 1표로 7번째 배심원이자 13번째 '''탈락자는 타잔'''이 되었다.

2.14. 14회 : 인식이 항상 현실은 아니다


"Perception is Not Always Reality", 37일째 14번째 탈락자, 38일째 15번째 탈락자, 39일째 마지막 부족회의.
부족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알리시아는 자신의 동맹인 타잔을 탈락 시킨 것에 대해 꿈이 이루어졌다며 좋아한다. 자신은 과거에 서바이버를 시청할 때 진행자 제프가 "모든 남자들을 꺾고 당신들 여자만 남았군요."라고 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고...
  • 면책 도전 : 평균대 형태의 미로를 건너 5개의 퍼즐 조각 가방을 회수한다. 이 조각을 조합하여 자물쇠를 풀고 먼저 깃발을 올리는 사람이 승리.
도전은 킴의 3번째 개인 도전 승리로 끝났다. 사브리나는 킴에게 첼시를 탈락 시키고 크리스티나와 파이널 3에 가자고 하고, 첼시는 킴에게 알리시아를 탈락 시키고 사브리나와 파이널 3에 가자고 하였다. 킴은 알리시아와 크리스티나에게 첼시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한다.
부족회의에서는 항상 침묵만 지키던 킴이 거의 처음으로 여러 발언을 하였다. 회의 자체가 킴을 중심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역학구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또한 진행자가 '블라인드 사이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킴은 '당사자가 생각 못 한 상황에 탈락 시키는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투표 결과 알리시아 3표 대 첼시 2표(알리시아, 크리스티나)로 8번째 배심원이자 14번째 '''탈락자는 알리시아'''가 된다. 탈락자 인터뷰에서 알리시아는 "크리스티나. 넌 내가 여기까지 데려와준 거야. 지금을 즐겨!"라고 하였다.

  • 면책 도전 : 참가자들은 긴 막대를 사용하여, 흔들리는 금속 구조물 사이로 사발 그릇을 통과시킨다. 그런 다음 금속 구조물 위에 사발 그릇을 올리는데 총 10개를 쌓아야 한다.
이번 도전에서는 크리스티나가 매우 집중하여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지만, 간발의 차이로 킴이 승리하였고 그녀는 무려 '''4번째로 개인 면책 특권을 획득''' 하였다.
캠프로 돌아온 킴은 크리스티나에게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을 사과하고 이번엔 그녀가 탈락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크리스티나는 그냥 받아들였고, 이를 안 사브리나와 첼시는 그녀가 바보 같다고 말하였다.
관례대로 탈락자들을 기리는 화장식을 거행하였는데, 그동안 탈락한 사람들에 대해 파이널 4는 한마디씩 하였다. 다만 크리스티나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으며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부족회의에서 진행자 제프는 크리스티나에게 탈락 위기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사브리나를 탈락시키자고 말할 수 있었지만, 저 3인은 단단하게 뭉쳐 있으니 시도해보지 않았다.'라는 말만 반복하여 이를 보고 있던 배심원들을 비웃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예상대로 크리스티나 3표에 사브리나 1표가 나와, 9번째 배심원이자 15번째 '''탈락자는 크리스티나'''가 되었다. 그녀는 탈락자 인터뷰에서 '3인은 처음부터 연대 되어 있었으니 어찌할 방법이 없잖아요?' 소리를 또 하였다.

39일째 첼시, 킴, 사브리나는 전통대로 원주민이 준비한 멋진 아침 식사를 즐겼다.
그날 저녁 마지막 부족회의에서 배심원들은 게임 플레이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킴이 여러 사람을 배신한 것이 언급되긴 했지만 그녀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거의 없었다. 배심원들은 첼시는 그냥 킴의 폰(체스게임의 병졸)이라고 하였고, 사브리나는 전략적으로 한 게 없으며, 챌린지에게 너무 못했다고 비판받았다. 사브리나는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챌린지에서 일부로 못했다고 말했지만 비웃음만 받았다. 조나스는 첼시에게 "솔찍히 너는 이번 시즌 남자들의 핫걸 이었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알리시아는 자신은 타잔, 크리스티나를 조종하여 확실한 3표가 있었으며(타잔은 고개를 저었고, 크리스티나는 미소), 자기가 이 게임을 지배하였다는 자기 자랑만 늘어놓고 질문 없이 그냥 자리로 들어갔다. 트로이안은 자신이 승리할 기회가 날아간 것은 언제냐고 킴에게 질문하였고, 그녀는 '(남성 동맹인) 조나스를 탈락 시켰을 때'라고 짧게 답변하였다. 배심원들은 전반적으로 파이널 3인에게 축하한다는 말만 하였으며 치열한 문답 공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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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투표 결과 킴 7표(크리스티나, 알리시아, 타잔, 캣, 마이클, 조나스, 제이), 사브리나 2표(트로이잔, 리프)로 '''시즌 24의 승자이자 Sole Survivor는 킴이 되었다.'''

2.15. 15회 : 리유니언 쇼


'''리유니언 쇼가 아닌 콜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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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니언쇼는 주요 활약한 사람들의 활약 영상을 보여주고 해당 인물과 집중적인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번 시즌의 활약 영상으로 '''우승자인 킴, 인종차별주의자 콜튼, 귀염둥이 캣, 치매의사 타잔'''이 나왔다.
처음에는 킴에 대한 예기를 조금 나누었다. 주로 개인 도전 4승한 것에 대한 칭찬이었다.(시즌1 보르네오의 켈리, 시즌6 아마존의 제나와 타이 기록.)
바로 콜튼의 차례로 넘어갔다. 방송 화면으로 콜튼이 크리스티나에 말한 "그만두거나 불속에 뛰어들어!", 빌에게 한 "가서 자살해 버려. 게토 쓰레기야"라는 인터뷰, 부족회의 중 한 "(저는 흑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요) 제 인생에는 아프리카 계 미국인 친구가 있습니다. (누구?) 내 가정부", 리프에게 한 "리프! 작은 먼치킨(little munchkin), 오즈(oz)로 돌아가버려!"같은 키작은 사람을 얕잡아 보는 발언이 나오고 콜튼은 크게 부끄러워했다. 콜튼은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하면서 그건 내 진실한 모습이 아니라고 말한다. 친구들은 자신이 나오는 장면에 얼굴을 가리고 말았지만, 탈락하자 방송이 재미 없어졌다고 한다.
이어 콜튼의 어머니가 나와 콜튼을 제외한 그 누구보다 오래 발언하며 콜튼은 잘못했지만 내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하였다. 이어 좀 황당한데 객석에 있던 빅뱅 이론(시트콤)에이미 페라 파울러 역의 미암 비아리크를 인터뷰했다(...). 그녀는 자신이 서바이버의 팬이라며 콜튼에 대해 속사포처럼 떠들었다. 이어 진행자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그는 "러셀을 싫어하는 것과 똑같이 콜튼을 싫어한다. 인간적으로는 아니지만 걔의 캐릭터가 싫다"고 하였다. 그러자 진행자 제프가 방청객 일동에게 "콜튼이 러셀과 같은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하자 일제히 'No!'라고 외쳤다.
귀염둥이 캣은 서바이버에서 춤춘 영상만 골라 나왔는데 매우 유쾌하였다. 치매의사 타잔에 대해 제프는 "(여러분) 타잔이 당신을 수술하게 하겠습니까? 성형외과 의사가 정말 맞습니까?"라고 하였고, 타잔은 사실이며 일반외과 공인 면허 및 미세 수술 자격까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와이프와 함께 쌍으로 제프가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지 못하도록 한참 떠들어서, 제프는 자신이 2마디 하면 타잔은 4마디를 한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요약 영상이 나온 사람은 아니지만 알리시아에게도 포커스가 갔는데, (크리스티나를 특수아동에 비유한 것과 관련하여)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제 학생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불쾌하게 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10만 달러를 받을 문자투표 인기상을 발표했는데, 킴, 트로이잔, 첼시, 타잔이 그 후보였다. 그리고 발표 결과 '''인기상은 킴'''이 받아 상금에 10만 달러가 추가되었다.
이어 다음 시즌인 시즌 25는 필리핀에서 진행되고 그동안 부상으로 탈락한 사람 중 일부가 다시 출연할 것을 예고하며 시즌 24 원 월드는 막을 내렸다.
상당수의 참가자들에게 인터뷰할 기회조차 주지 않아 왜 데려왔는지 의문이 들며, 2~4위 한 사람들은 딱 한마디씩 밖에 못했다. 심지어 우승자인 김보다는 오직 콜튼에 대해서만 포커스가 맞혀져 있어 이럴 거면 왜 리유니언 쇼를 하며 콜튼 외에 17명을 불렀냐며 평은 안 좋다.

3. 부족(Tribe)



3.1. 마노노 부족(Manono,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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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이크, 콜튼, 멧, 빌, 제이, 리프'''(키작은 사람), '''트로이잔, 조나스, 타잔.'''
이번 시즌은 남성과 여성 부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족명을 뭐라고 발음하는지 알기 위해 방송을 보니 대부분 '남성 부족'이라고 부르고, 카페에서도 이 부족에 대해서는 '남성 부족'이라고 쓴다(...). 인종별로 나눈 시즌 13에서도 부족명 대신 그냥 백인 부족, 흑인 부족이라고 불렀던 것과 같은 현상.
첫날에 멧을 중심으로 마이크, 빌, 제이 등 4명이 뭉치는데 이를 근육(muscleman) 연맹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콜튼이 나머지 쩌리 4명을 모아 5인 연맹을 부른다.

3.2. 살라니 부족(Salani,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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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캣, 사브리나, 모니카, 니나, 코트니, 크리스티나, 첼시, 알리시아'''
살라니 부족이지만 보통 '여성 부족'이라고 부른다.
남녀 대결이라서 그런지 여성 부족원들의 피지컬이 매우 좋다. 최소한 다른 시즌보다 여성 평균 키는 큰 듯하다. 또한 사진 상으로는 꽁꽁 싸매고 있어 알기 힘든데, 캠프 생활하거나 챌린지 할 때보면 다들 몸매가 대단히 탄탄하다. 특히 킴과 모니카는 복근이 피트니스 선수 급.
첫날 캠프로 이동 중 킴, 캣, 사브리나, 첼시, 알리시아 등 피지컬이 좋은 여성 5인 연대가 만들어진다. 그 외 4명은 상호 간에 별다른 교감이 없는 상태.

3.3. 신 마노노 부족(New Man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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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콜튼, 크리스티나, 알리시아, 모니카, 조나스, 리프'''
12일째 부족 스위치를 통해 만들어진 부족.
거짓말처럼 양 부족에서 피지컬이 약한 쩌리들만 모여서 만들어졌다. 콜튼은 진행자 제프에게 자신의 부족을 '멍청이 무리(A Bunch of Idiots)' 같다고 하였다.
마노노 부족에서 절대 권력을 누리던 콜튼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콜튼의 충신들하고만 같은 부족이 되고 심지어 남4:여3의 구조로 짜여 '콜튼의 운은 끝이 없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피지컬이 거의 사기적으로 비대칭인 구조라 신살라니 부족을 이기는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0%.

3.4. 신 살라니 부족(New Sal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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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사브리나, 캣, 제이, 킴, 첼시, 트로이잔'''
12일째 부족 스위치로 만들어진 부족.
정말 거짓말처럼 양 부족의 힘캐만 쏙쏙 뽑아 만들어졌다. 너무 작위적인 구성이라 피지컬로만 따지면 전 시즌 통틀어 최강일것이다. 대부분의 시즌에서는 리더만 물감 알 까기로 정하고, 그 리더가 돌아가면서 한 명씩 부족원을 뽑게 하여 서로 밸런스를 맞췄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원 물감 알 까기로 뽑았는데, 말도 안 되는 개사기 부족이 만들어졌다.
지금까지는 원래의 부족명인 마노노와 살라니 대신 남성 부족, 여성 부족이라고 불렀는데 이때부터 마노노, 살라니 부족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였다. 다만 전의 부족과 구분하기 위해 자신들을 '신 살라니 부족'이라고 하고, 통합 후에는 '신 살라니 부족 연맹'이라고 한다. 여자에겐 아니었지만, 남자들에게는 같은 연맹이라는 의식이 있었다.
콜튼은 너무 사기적인 부족 구성에 그들을 '그리스의 신들' 같다고 찬탄하였다.
여성 부족의 5인 연맹 중 4명과 남성 부족의 남은 근육맨 연맹 3명 + 트로이잔으로 구성되었다. 여 4 대 남 3의 구조라서 남자들이 걱정할만한 구조인데, 워낙 심각한 멍청이들이라 자신들과 여성들에게 강한 연대가 있다고 믿었다. 특히 제이는 여자들의 외모에 완전히 넘어가 결승전에는 킴과 첼시와 함게 가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3.5. 티키아노 통합부족(tik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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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조나스, 크리스티나, 타잔, 알리시아, 트로이잔, 캣, 마이클, 킴, 제이, 첼시, 사브리나'''
(왼쪽 5명 신마노노 부족, 오른쪽 7명 신 살라니 부족)
18일째 부족 통합으로 만들어진 통합 부족.
트로이잔의 제안으로 세상을 만든 신의 이름인 '티키아노'로 정했다.(구글 검색 결과 서바이버 부족명 외에는 나오는 것이 없음)
신마노노 부족 5명과 신 살라니 부족 7명으로 통합되었으며, 남 6 대 여 6의 구조이기도 하다. 즉 어느 한쪽으로 쏠린 게 아니라 서로 해볼 만한 구조. 첫 번째 부족회의에서 어느 부족 출신 또는 어느 성별이 탈락하나 따라 전체 판도가 정해질 것이다.
관례에 따르면 이중 3명은 우승 후보, 9명은 배심원이 된다.

4. 표류자



4.1. 18위 : 코트니(Kourtney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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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부족, 24세의 오토바이 수리공.
첫번째 도전중 팔목 골절로 응급후송되어 탈락하였다.
3일만에 응급후속 탈락은 서바이버 역사상 최고 기록.

4.2. 17위 : 니나(Nina Aco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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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부족, 51세의 경찰.
여성 5인 연대에 의해 탈락한다. 소수파중에서는 최약체로 보인 듯.
그녀의 초반 탈락으로 인해 모든 경찰 참가자의 초반 탈락 수난사가 유지되었다.

4.3. 16위 : 맷(Matt Quin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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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부족, 33세의 손해사정사. ('매트'라고도 부름.)
남성 부족 첫날, 자신을 포함한 근육맨 4명을 모아 4인 연대를 만들었다. 남성 부족 전체에서 리더로 움직였고 피지컬도 뛰어나 초반 상황만 보면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심각한 실수를 하였다. 부족회의에서 이기려면 과반수인 5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파고들어 콜튼이 근육맨에 끼지 못한 5명을 모아 연대를 만드니 바로 수에서 밀렸다. 근육맨 4인 연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만큼 가장 먼저 탈락된다.

4.4. 15위 : 빌(Bill Po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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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부족, 28세의 스탠드업 코미디언. ('빌리'라고도 부름.)
남성부족 근육맨 4인 연대중 하나. 그런데 콜튼과의 갈등으로 근육맨 중 2번째로 탈락된다.
그러나 에피소드 4회에서 남성 부족이 이겼기 때문에 그들이 탈락할 차례가 아니었다. 그런데 콜튼은 리프가 빌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화가 나 면책 특권을 여성 부족에게 넘기고 부족회의에 간 것이다. 당연히 서바이버 역사상 처음이며, 두 부족이 함께 생활하는 '원 월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4.5. 14위 : 모니카(Monica Cul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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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살라니 부족, 41세의 전직 NFL 선수의 아내(...).
직업 소개가 워낙 특이한데 정말 이렇게 나온다(...). 남편의 이름은 '브레드 콜페퍼'로 미국에서는 유명한지 그의 아내가 이번 시즌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41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몸매 관리가 잘 되있었다. 학창시절 플로리다 대학 퀸이었다고 한다. 여성 부족의 소수파였는데, 나이는 꽤 되지만 피지컬이 워낙 좋아 각종 도전에서 열심히 뛰었다. 부족 스위치에서 살라니 부족이 되었는데, 콜튼의 절대 권력에 탈락한다.
별다른 활약 없었지만 몸매가 아까워서 그런지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27 피 vs. 물에서 재등장.

4.6. 13위 : 콜튼(Colton Cum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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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살라니 부족, 21세의 대학생. 부상으로 탈락.
이번 시즌은 콜튼의 시즌, 콜튼 월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에피 1부터 맹장염으로 탈락하는 6회에 이르기까지 방송은 그의 중심으로 돌아갔다. 콜튼을 빼면 이번 시즌 전반부가 설명이 안될 정도.
사실 에피 1만 해도 콜튼은 소수파 외톨이였다. 게이라고 하는데 부족 일은 돕지 않고 바로 여성 부족에게 뛰어가 너희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한다. 이런 꼴 보기 싫은 모습 때문에 근육맨 4인방의 리더 맷이 살아남으려면 여성 부족 정보라도 빼오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전세 역전은 순식간이었다. 여성 부족의 사브리나가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을 찾았는데 남성 부족만 쓸 수 있다는 조건이 달려 있었다. 사브리나는 콜튼이 통합 후 여성 부족에 붙을 사람이라고 심각하게 착각하고(이 시점까지 방송분만 보면 합당한 결정이었다.) 그에게 아이돌을 넘긴다. 그리고 콜튼은 이 아이돌을 근육맨의 무리에 들지 못한 다른 4명에게 보여주며 강력한 5인 연대를 만든다. 그리고 첫 번째 부족회의에서 부족의 리더 격인 맷을 탈락 시켰다.
이후부터는 콜튼의 세상이었다. 지금까지 서바이버에 나온 그 어떤 사람도 코튼처럼 절대 권력을 누리진 못하였다. 시즌 19에서 러셀의 플레이를 뛰어넘어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대가라는 평을 들었다. 콜튼의 5인 연대는 물론, 소수파가 된 근육맨들도 콜튼의 눈에 들기 위해 별별 방법으로 충성 경쟁을 벌인다. 그야말로 남자들이 달라붙는 마성의 게이인 퀸(QUEEN) 그 자체였다.
심지어 에피 4에서는 빌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남성 부족이 승리하였는데도 그 권리를 여성 부족에게 넘기고 대신 부족 회의에 들어갔다. 이는 남성 부족원들이 콜튼의 눈밖에 나기 무서워 거부를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콜튼도 매우 영리했는데, 모두가 모인 장소에서 리프를 탈락 시키기 위해 부족 회의에 간다고 하며 그에게 면박을 주었다. 리프는 빌을 탈락 시킬 것이라고 눈치를 챈 상황이라 부족회의행에 반대를 안 했고, 빌은 콜튼의 말을 거스르면 리프 대신 자신이 탈락할까 봐 반대를 못한 것이다.
그리고 부족회의장에서 콜튼은 빌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이 마음에 안 든다며, 돈 되는 직업으로 바꾸라고 온갖 모욕을 가했다.[9] 이 때문에 해외 포럼에서 그의 별명은 'KKKolton'이 되었고 쿠 클럭스 클랜히틀러와 합성한 패러디물이 난무하였다. 방송 직후 콜튼이 그때는 잘못된 판단을 하였다고 트위터에 사죄문을 올리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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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에는 살라니 부족이 되었다. 본인은 이 부족이 "멍청이 무리(A Bunch of Idiots)" 같다고 모두 앞에서 경멸하였지만, 시청자들은 콜튼의 운은 끝이 없다며 놀라워하였다. 콜튼의 5인 연대 중 4명이 살라니 부족으로 되었으며, 여자 부족원은 겨우 3명 밖에 안되어 시작부터 수적 우위였던 것이다. 게다가 여성 부족원 알리시아를 끌여들어 둘은 왕비(...)와 공주처럼 부족 안에 군림하며 다른 여성 부족원들을 떨어뜨린다. 그 누구도 콜튼의 권위에 도전 못했다.
그의 거만함 때문에 시청자들은 초반부터 싫어하여 매회 감상평이 콜튼 욕하는 것이었다. 에피 6 초반에는 한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계 크리스티나에게 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온갖 모욕을 쏟아냈는데, 다음날 어이없이 맹장염이라며 의료 후송. 가관인 것은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을 기념품이라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가져간다.
본인이 게이라는 사회적 약자이자 성소수자이면서, 경제적 약자이자 흑인인 빌을 조롱하고, 어차피 탈락할 상황인 동양인 크리스티나에게는 불에 뛰어들어 죽어버리라며 집요하게 괴롭힌다. 이런 이율배반적 모습 때문에 콜튼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한글 자막 제작자는 가장 보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이(또 한 명은 알리시아로 추정)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걸 더 이상 못 견디겠다고 에피 5에서 자막 제작 포기를 선언한다.
이 정도로 최악의 이미지를 같은 콜튼이 탈락하자 '권선징악이다, 심하게 아팠으면 좋겠다'라며 좋아하는 한편, 모든 이가 현재 MVP로 꼽고 있는 자가 조기 탈락하니 김이 빠진다며 시청자들은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워낙 추악한 모습 때문에 파이널까지 갔어도 배심원에게 표를 받을지 의문이 들긴 한다. 그러나 콜튼은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는 데는 거의 만랩이었고, 방송이든 시청자들의 감상 후기이든 콜튼 혼자 80% 정도는 차지하는 거대한 벽이었는데 갑자기 탈락하자 시청자들은 허탈해졌다. 이에 '콜튼이 없는 시즌 24는 별 볼일 없을 것이다.'라는 의견과 '방송 초반 반짝 한 사브리나 또는 에피 5에서 아이돌을 얻은 킴은 주목할만하다.' 정도로 의견이 갈렸다.
물론 방송국 측에서도 화제가 되는 인물이 아까웠을 것이다. 이에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 27 피 vs. 물에 다시 한번 그를 등장시킨다.

4.7. 12위 : 조나스(Jonas Ots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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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마노노 부족, 37세의 스시 요리사, ('요나스' 라고도 함) 첫 번째 배심원.
에피 6까지는 콜튼의 심복으로 탄탄한 입지였지만, 콜튼이 의료 후송으로 빠지자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되어 곧바로 탈락된다.
동양계에 호감형 이미지라 국내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콜튼에게 절대 충성을 바치며 휘둘리는 모습만 보여주어 그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식었다. 게다가 탈락되는 에피 7의 부족회의에서 "자신보다 강한 마이클을 왜 뽑지 않냐?", "(타잔에게) 캣을 뽑기로 약속하지 않았냐? 사실대로 빨리 말하라"라며 사방에 적을 만드는 대폭로를 하여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

4.8. 11위 : 마이클(Michael Jeff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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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살라니 부족, 30세의 은행원, 두 번째 배심원.
존재감 전무의 멍청이. 남성 부족 때는 근육맨 4인 연대를 만들었다가 콜튼에게 철저히 유린 당한다. 부족 스왑후에는 각종 도전에서 맹활약 하나 부족 통합 후 남자부터 탈락 시키자는 여자들의 말에 따라 투표한다. 물론 마이클은 남자. 마이클부터 탈락.

4.9. 10위 : 제이(Jay By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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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살라니 → 티키아노 부족, 25세의 모델, 3 번째 배심원.
근육맨 4인 연대의 마지막 탈락자. 모델 출신으로 매우 잘생겨 팬카페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남자가 봐도 반했다는 평.
그러나 심각할 정도로 멍청했다. 근육맨 4인 연대중 가장 오래 살아남은 것은 가장 플레이를 잘해서가 아니라 가장 멍청해 보이기 때문에 콜튼이나 여성 연대가 탈락 후순위로 넘겼기 때문이다.
그가 탈락하는 에피 9에서 트로이잔은 아이돌을 보여주고, 자신들은 여성동맹에게 이용당하고 있으니 이걸로 반란을 일으키자고 한다. 그러나 제이는 여성들이 절대 자신을 배신할리 없다고 확신하여 오히려 그를 설득한다. 그러면서도 여성들에게 즉시 달려가 트로이잔에게 아이돌이 있음을 알려 결과적으로 트로이잔 대신 자신이 탈락하게 만든다.
사실 그 역시 남성들이 연달아 탈락하는 상황을 걱정하기는 했지만, 킴, 첼시와 함께 파이널 3에 가고 싶다고 개인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다. 이에 팬들은 제이가 이번 시즌 최고의 멍청이이며, 그러면서 양쪽에 여자 끼고 놀 생각만 하냐며 비웃었다.

4.10. 09위 : 리프(Leif M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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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마노노 → 티키아노 부족, 25세의 채혈 전문 병리사, 4 번째 배심원.
난쟁이라는 신체적 약점이 있지만, 나름 근육질의 미남으로 각종 도전에서 놀라울 정도의 투지를 보여 준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장애인들은 도전에서 약하고, 배심원들에게 동정표를 얻을 것 같아 위험하다며 초반에 탈락당한다. 그러나 리프는 신체상 한계는 있었지만 적어도 방해는 안될 정도로 열심히 각종 도전에 임했고, 그 때문인지 다른 참가자들은 그를 동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배심원에게 동정표를 얻을 것 같다는 걱정은 하지 않았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중간 인터뷰를 전혀 안 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장면이 거의 없어 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나마 초반에 제이와 어설픈 동맹을 시도하다가 콜튼의 눈밖에 나서 위기를 겪는 정도. 그 외에는 거의 쥐 죽은 듯이 있으면서 충실한 콜튼의 하수인 겸 여성연대의 꼭두각시가 되어 살아남았다. 막판에야 알리시아와 킴을 연달아 뽑으며 반란을 꿈꿨지만 너무 늦었다.

4.11. 08위 : 트로이잔(Troy "Troyzan" Rober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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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살라니 → 티키아노 부족, 50세의 수영복 전문 사진사, 5 번째 배심원.
멍청이들로 가득찬 남성들 중 최후의 희망. 나이는 50세이지만 대단한 피지컬을 보여주어 각종 도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아이돌 까지 찾아 냈다.(젊은 시절 NFL 라인백이였다고.) 이때문에 팬 까페에서는 여성연대의 독주 때문에 너무 재미 없어,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기대주로 보았다. 매 에피소드 마다 다음편에는 트로이잔을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나 전세를 역전 시킬 것이라는 희망찬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역시 멍청한 남자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초반에는 콜튼의 충직한 하수인이었고, 부족 통합 후에는 여성들과의 동맹을 믿고 남성인 조나스와 마이클을 자기손으로 탈락 시키는 결정적인 과오를 범했다. 그러니 다음 차례는 자신일 수 밖에 없었다.(배심원 회의에서 그는 킴에게 자신이 우승할 찬스를 날린게 언제냐는 질문에 그녀는 '조나스를 탈락 시켰을때'라고 답변) 뒤늦게 여성연대를 눈치채고 그중에서도 킴이 중심이 있음을 처음으로 정확히 지목하기도 하지만 너무 늦었다. 자신의 반란을 도와줄만한 제이는 구제불능의 멍청이였고, 타잔은 치매 노인, 크리스티나는 용기가 없었다. 그나마 리프가 있었지만 쿵짝이 맞지 않았고 게다가 너무 늦었다. 그 과정에서 쓸데없이 아이돌만 날렸다.
팬까페에서는 에피 6에서 콜튼의 탈락에 열광 하였고, 에피 7에서 여성들의 독주 움직임에 이번 시즌은 망했다고 예측 하였다. 그나마 일부 팬들이 계속하여 다음회에는 트로이잔이 반란을 일으켜 주기를 희망 했지만 그의 탈락으로 절망으로 바뀌었다. 이때문에 매 에피소드 마다 "콜튼 이(가) 그립다"는 댓글이 붙거나, "만약 콜튼이 살아 있었다면?"이라는 if 놀이가 있었다.

4.12. 07위 : 캣(Kat Edor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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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살라니 → 티키아노 부족, 22세의 휴양업 직원, 6번째 배심원.
여성 연맹원. 언제부터인가 '(무엇을 못한 이유는) 나는 22세 밖에 안되니까요'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나보다 무려 6살이나 많은 사람에게 (챌린지에서) 지다니'라는 말을 하는 등 나이에 대한 희한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 전략적인 움직임은 전무하고 그저 킴의 지시에 따를 뿐이며 에피2 물 위에서 평균대 건너기 챌린지나 서바이버 옥션에서는 룰을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여성 연맹원이자 킴-첼시-사브리나와 4인 연맹이어서 7위까지는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에피 12의 챌린지에서 지나칠 정도로 승리에 집착하고, 패하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여성들에게 위험한 인물로 인식되어 여성 동맹 중 최초로 탈락된다.
워낙 재미도 없고 반전도 없다는 평이 지배하고 있었는데, 팬카페에서는 '귀염둥이 캣까지 탈락하면 무슨 재미로 보노..'라는 반응이 나왔다.

4.13. 06위 : 타잔(Greg "Tarzan"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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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노(남성) → 마노노 → 티키아노 부족, 64세의 성형외과 의사, 7번째 배심원.
치매 노인? 또는 현자.
의사라는 최고의 엘리트이면서 치매 노인 같은 언행을 자주 보여 주었다. 뜬금없이 여자들에게 싸움을 걸거나 후반에는 여자들의 옷을 입거나,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다니는 기행을 하며 그녀들의 신경을 건드렸다.
그러나 부족회의 때는 멍청한 남자들과 달리 상황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한 발언을 툭툭 던지고, 시즌 후반부에는 자신이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무슨 전략인지는 밝힐 수 없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콜튼이 괴로워할 때 맹장염 같다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아 의사는 맞는 듯. 할배라서 챌린지에서 굼뜨긴 하지만 테크닉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백발백중의 실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팬들은 그가 첼시에게 '가슴 성형 수술 실패한 것 때문에 성형외과 의사인 나를 싫어하냐'라는 개소리를 언급하며 '타잔이 하면 왼쪽 수술을 해야 하는데 엄한 오른쪽 수술하고 그러지 않나 싶네요 ㅋ'라며 치매 노인 취급.
그는 명백하게 강자만 추종하는 플레이를 하였다. 초반에는 콜튼, 후반에는 여성 동맹의 지시를 충실히 따랐다. 트로이잔이 뒤늦게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였으나 타잔은 여성 동맹을 추종하느라 그를 따라 주지 않았다. 결국 모든 남성들을 탈락 시키는데 한 표를 행사하였고, 남자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남성들의 반란 시도를 주저 앉히는데 일조한 것이 타잔이었다.
시청자들은 타잔이나 크리스티나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기만 해도 상금을 주기 때문에 그것을 타기 위해 이번 회차만 살아 남기 위해 투표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평하였다.

4.14. 05위 : 알리시아(Alicia 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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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마노노 → 티키아노 부족, 25세의 특수교육 교사, 8번째 배심원.
'알리샤'라고 부르기도 함.
콜튼과 함께 2대 발암 캐릭터.
방송 시작하자마자 킴-첼시-사브리나-캣과 여성 5인 연대를 만들었고, 이 연대가 끝까지 이번 시즌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족 스왑때 5인 연대중 혼자서만 마노노 부족으로 갔고, 그곳에서 공주 대접을 해주는 콜튼에게 깜빡 넘어가 오히려 여성들을 탈락 시키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다. 부족 통합이 되고서는 입장이 좀 난감해졌는데, 그녀를 제외한 나머지 여성 4인은 근육맨 남성들과 신 살라니 연대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킴은 남성부터 탈락시킨다는 전략을 세워 동맹을 움직였으나, 알리시아는 자신이 여성연맹의 핵심이며 자신이 탈락자들을 선정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인터뷰를 하였다.
이번 시즌은 콜튼, 킴을 제외하고는 멍청이만 모인 쩌바이버 소리를 듣는다. 시청자들은 트로이잔이나 알리시아가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니 반란을 일으켜 주기를 원했지만 그런건 없었다. 그녀는 킴이 자신의 충실한 연맹이라고 착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먼저 탈락 시킬 생각만 하고, 다른 사람과 나눈 비밀 정보를 킴에게 일러바치는 모습만 보여 주었다. 우승을 넘본다면 최후의 부족회의 때 배심원이 될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모욕만 주는 악녀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래놓고 마지막 부족 회의 때는 배심원 자격으로 자신이 이 게임을 지배하였고, 크리스티나와 타잔을 조종하여 3표가 있었다고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다.
그녀의 가장 큰 잘못이자 유일한 기회는 최후의 6명이나 개인 이뮤니티 아이돌을 딴 상황에서 그녀가 조종한다고 주장하는 크리스티나, 타잔과 함께 킴을 공격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집에서 서바이버를 시청할 때 진행자 제프가 '당신들이 남자들을 모두 탈락 시키고 이제는 여자들만 남았군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며 자신의 편이 될 수 있는 타잔을 탈락 시켜 버렸다. 이는 마지막 부족회의 때도 그 때문에 자신이 탈락 한 것이라 말할 정도로 결정적인 잘못이었다.
그리고 성격이 정말 더러웠는데, 모든 시즌 통틀어 최악의 인성쓰레기인 콜튼과 왕자와 공주 놀이를 하며 크리스티나를 인간적으로 모멸하며 괴롭혔다. 크리스티나 괴롭히기는 첫 회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녀를 일방적이고 집요하게 괴롭혔다. 크리스티나는 첫 번째 부족회의 때 그나마 그녀와 말싸움을 하였다가, 그러나 이후 알리시아에게 잡혀서 가해자와 왕따 소녀 관계를 형성하며 그녀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한다. 심지어 본인이 특수교육 교사이면서 크리스티나가 자신이 가르치는 정신장애아동 같다고 하였다. 국내 팬들은 처음부터 한국계인 크리스티나를 일방적으로 응원하였기 때문에, 알리시아가 엄청난 욕을 먹은 것은 당연 지사. 리유니언 쇼에서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렸으나... 사람 죽여놓고 눈물 흘리면 끝이니?

4.15. 04위 : 크리스티나(Christina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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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마노노 → 티키아노 부족, 29세의 헤드헌터, 9번째 배심원.
국내 팬들은 '클쓰'라고 줄여 부름.
한국계로 엄청난 인기와 기대를 한 몸에 받다가, 안쓰러워 제발 빨리 탈락해 주기를 바라는 캐릭터로 전락.
여러분은 이번 시즌을 통해 열심히 해보려는 한 인간이 집요한 괴롭힘을 통해 퇴화해 버리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미 잊어버린 사람도 있겠지만 에피 1만 해도 크리스티나는 남성들에게 불을 얻어 보기 위해 움직이고, 부족회의에서 알리시아와 목청껏 싸우는 적극적인 캐릭터였다. 그러나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콜튼과 알리시아에게 인격적인 모멸과 조롱에 시달리며 반항은커녕 대꾸 한번 못하고 가만히 듣기만 하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이때만 해도 국내 팬들은 크리스티나를 괴롭히는 알리시아와 콜튼에게 화를 내며 그녀를 응원해 주었다. 콜튼 탈락 후 저마다 기대가 섞인 파이널 3을 예측할 때 항상 크리스티나는 들어갔다. 심지어 크리스티나가 파이널 3까지 가는 꿈을 꾸었다며 그녀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변했다. 집요한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밤에는 콜튼을 병간호해 주고, 챌린지에서는 알리시아에 묻은 기름을 닦아 주는 시녀가 되었다. 착해서거나 애증의 관계가 아니었다. 힘이 있는 가해자의 눈치만 보는 왕따 소녀일 뿐이었다. 분명히 에피 1에서는 말도 잘했는데 이후 영어를 완전히 잊어 먹은 사람처럼 행동했다. 어떤 비난을 받아도 말대꾸 안 하고 공손하게 듣기만 하였다. 그냥 여성동맹이나 알리시아가 투표하라는 데로만 투표하였다. 파이널 4에서는 아예 말 자체를 안 했다. 탈락자 추모식에서도 킴-첼시-사브리나만 탈락자들에 대해 멘트를 할 뿐이지 그녀는 옆에서 미소만 짓고 있었다.
매번 탈락 후보로 꼽힌 생존왕이었다. 에피 11에서 진행자 제프가 "Why are you here?"라고 묻자 "저는 행운 있는 사람이니까요! "라고 답변하여 모두를 비웃게 만들었다. 다만 이건 어느 정도 맞는 게 그녀가 탈락될 상황만 되면 누가 응급 후송되거나, 상대방이 면책 특권을 포기하여 대신 부족회의에 가거나, 부족 스왑이 되는 등 상황 자체가 변해 위기에 벗어날 수 있었다.
멍청하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는데, 에피 11에서 사브리나는 크리스티나에게 가서 "아이돌을 대비해 너에게 2표가 갈 것이지만 어차피 너는 탈락 안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이때 알리시아는 크리스티나가 그 말을 듣고 수긍한다며 멍청하다고 비웃었는데 듣고 가만히 있던 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한 작전이었다. 그녀는 곧바로 트로이안에게 가서 분산 투표 작전을 알리고 반란을 일으키자고 하였다.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자신이 타깃이라는 것을 알려 트로이안이 반란을 포기하고 쉽게 가기 위해 그냥 크리스티나를 뽑을 계기를 만든다. 첼시는 그녀에게 함께 파이널에 가자고 비밀리에 말하지만, 그녀는 즉시 킴에게 가서 일러바친 것 역시 변호를 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팬들은 크리스티나가 아무래도 멍청한 게 맞는 것 같다고 달관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이번 회만 살아남아 상금을 받기 위한 플레이를 한다고 보았다.
각종 챌린지에서는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스스로도 이런 경향을 언급하였다. 마지막 챌린지에서만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주고 거의 킴을 물리치기 직전까지 가긴 했었다. 이때 이겨 개인 면책 특권을 얻어 내 파이널 3까지 갔으면 나름 '콕테일러의 레전드'로 불렸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이렇게 매회 괴롭힘을 당하고,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어 차라리 빨리 탈락해 줬으면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운도 좋았고, 배심원에게 0표를 받을 것이 워낙 확실한 인물이라 탈락하지 않고 무려 파이널 4까지 가는 바람에 시청자들을 고문 시켰다.
이미 중반부터 시청자들은 그녀에 대한 기대를 저버려서 시즌 6에서 시안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아시아인 왕따에 대한 역사를 읊었다. 그리고 어느새 왕따가 문제가 아니라 그녀 자체를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멍청한 사람으로 인식하였다.
무능하고 멍청함의 절정은 에피 14, 파이널 4에서 킴에게 다음 탈락자는 너라고 예기 들었을 때 그냥 받아들인 것이다. 그 에피소드 통틀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부족 회의에서는 저쪽 3명은 첫날부터 확고한 동맹이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진행자 제프도 어쩌면 이렇게 아무 시도도 안 해 볼 수 있냐고 힐난하였다.
사실 그녀는 아군 한 명 없는 고립무원 상태에서 콜튼과 알리시아에게 집요한 괴롭힘을 당했다. 일반인이라면 열 번은 포기하고 나갈 상황에서 끝까지 버틴 것은 정말 대단하다. 이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이나 시청자들은 '''멘탈이 뛰어난 것인지 멍청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 하였다.(알리시아는 크리스티나가 멍청해서 그렇다고 하고.)
좋게 보자면 파이널 4까지 간 것은 대견하나 무능력하다는 이유로 배심원 투표 0표용으로 결승까지 가는 일은 흔하다. 나이스 바디에 은근히 색기 담당인데 외국 포럼에서는 핫걸이라는 언급을 자주 한다.
총평하자면 시즌 5의 시안부터 시작되는 유구한 아시아인의 왕따와 잔혹사에 한 줄을 더 그었을 뿐이다. 그나마 방송 중 자신이 한국계라고 말하지 않아서 고마울 뿐.

4.16. 03위 : 첼시(Chelsea Meiss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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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살라니 → 티키아노 부족, 26세의 의약 외판원, 파이널 3.
이번 시즌 혹은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핫걸.
워낙 외모가 뛰어나고 몸매가 쭉쭉 빵빵이어서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미녀라고 할 정도. 모자를 쓰면 미모가 몇 배로 올라간다. 어쨌든 외모적인 면으로는 남자는 제이, 여자는 첼시가 주목받았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키가 워낙 크고 몸매가 탄탄하여 단체전에서는 한몫 하였으나, 테크닉이 부족하고 퍼즐 실력은 알리시아와 함께 최악이라 개인 도전에서는 약체였다.
전략 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 배심원들에게 킴을 따라다니는 것 외에는 대체 뭐 했냐는 말을 들었다. 본인은 항상 킴과 상의해서 탈락자를 선정한다며 억울해할만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자기가 항상 킴과 상의하여 탈락자를 선정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알리시아는 아예 자기가 동맹을 주도하여 탈락자는 결정한다고 착각하고 있었고. 킴은 작전을 세울 때 여러 사람들과 상의를 하긴 하나, 그걸 실천하기 위해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설득하는 것은 킴이었다.
첼시는 다른 사람들과 교감이 없어 여성 5인 연대 외에는 거의 대화가 없었고, 행동반경이 항상 여성 몇 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혹자는 '가만히 있어도 킴같이 똑똑한 얘들이 픽업해 줄 정도의 외모를 가진 것도 경쟁력이라면 경쟁력이겠네요. 성격이 크게 모나지만 않으면 백인 주류 사회에서 어딜 가도 먹힐 외모'라고 평했다. 킴은 크리스티나와 알리시아를 배심원 회의에서 0표를 받을 만한 인물이어서 파이널 3에 데려가는 것이 베스트라며 고민하였지만, 진정한 0표용 콕테일러는 첼시였다.

4.17. 02위 : 사브리나(Sabrina Thom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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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살라니 → 티키아노 부족, 33세의 고교 교사, 2위 투표
초반부터 여성 부족의 리더로 뽑혀 좋은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 또한 미친 X처럼 구는 알리시아와 대비되는 차분하고 정제된 언행, 아이돌 발견 및 이를 콜튼에게 넘김으로 하여 판 자체를 뒤집어 버림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에피 6에서 콜튼의 탈락하자 크리스티나, 트로이잔과 함께 사브리나는 시청자들이 우승후보로 손꼽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8회에서 킴과 상의하여 킴-사브리나-첼시-캣과 4인 연대를 만들어 남성부터 탈락 시키고, 다음 차례는 알리시아와 크리스티나라는 것을 결정한다. 이번 시즌을 결정해버린 중대한 대전략은 사브리나의 머리에서 나왔다. 어느 시즌의 그 누구도 이렇게 빨리 끝까지 관통하며 또 성공한 전략을 짜지 못하였다. 이 전략은 100% 실천되었으며 반전은 없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이후 세부 전략과 실행은 킴이 다 짜고 사브리나는 딱히 하는 것이 없었다. 방송 직전에야 수영을 배웠다고 하는데 피지컬이 워낙 떨어져 각종 도전에서 크리스티나, 타잔과 치열한 꼴찌 다툼을 벌였다. 부족회의 때 전략상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도전에서 일부로 못했다고 말해, 배심원들의 비웃음을 샀다.
첼시에 비하면 훨씬 머리가 좋은 전략가이며 중요한 역할을 여러 번 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이 전혀 알 수 없는 은밀한 행동뿐이라 마지막 부족회의 때 배심원들은 그녀를 콕테일러 취급했다. 하지만 워낙 말을 잘해 킴과 첼시는 그녀가 배심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걱정하였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실적이 전혀 없었다. 그나마 첼시보다는 잘하는 게 확실하여 트로이잔과 리프에게 배심원 2표를 받아 2위를 하였다. 그리고 리유니언 쇼에서는 투명인간 취급받았다.
만약 킴이 없었다면 분명 이번 판을 지배할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로운 도전자였지만, 5-toool 플레이어에 서바이버 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우승자라는 평을 받는 킴과 함께였기 때문에 그녀가 빛을 발휘할 기회는 없었다.

4.18. 01위 : 킴(Kim Sprad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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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니(여성) → 살라니 → 티키아노 부족, 29세의 웨딩숍 오너, 우승자.
'''서바이버 사상 가장 완벽한 여성 우승자'''
그녀는 흠을 잡을래도 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여성 플레이어이다. 5-tool 플레이어라는 말은 그녀를 위해 만든 말일 것이다. 서바이버 사상 가장 뛰어난 남성 플레이어로 보스턴 롭, 러셀, 오지 등이 꼽힌다. 그러나 각각 오만하고, 비열하고, 멍청하여 배심원 투표에서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킴은 단점이 전무하다.
그나마 비교할 만한 한 사람으로 여성 플레이어인 아만다, 파바티가 있다. 그녀들도 전략은 물론 피지컬, 인간관계까지 뛰어나며, 여성 동맹을 만들어 서바이버(TV시리즈)/시즌16 미크로네시아에서 사상 최초로 파이널 4를 여자들로만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킴은 그 기록을 깨버리고 파이널 5를 여성 동맹으로 만들었다.(여기에는 알리시아가 시즌 16처럼 자신도 여성들만 가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 편인 남성 타잔을 탈락 시켜 버린 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표정 연기의 대가'''이기도 한데, 포커페이스도 강해 도전에 이기든 지든, 부족회의에서든 표정 변화가 없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1회에서 트로이잔이 도전에서 타잔에게 패배할 때였다. 킴은 일찌감치 게임을 지배하면서도 표 관리까지 하고 있는데 다른 여성 멤버들은 앞으로 배심원이 될 탈락자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좋아하였다.(다만 트로이잔은 제일 흥겹게 춤을 춘 사브리나에게 투표...)
킴의 또 다른 특징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전략을 짜는 것은 사브리나 또는 첼시와 함께 하지만 직접 나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거짓말로 낚는 건 항상 킴이 직접 하였다. 사브리나의 말에 의하면 ''푸른 눈에 천사 또는 아기 같은 얼굴로 설득하면 누구라도 믿을 수밖에 없어요."라고 하며 설득의 대가인 점을 지적하였다. 킴은 평상시는 포커페이스이면서 누구에게 필요할 때는 천사 또는 아기 같은 선량한 얼굴이 되어 설득 또는 거짓말을 하니 무서울 정도. 상당수의 우승자들이 거짓말을 많이 하지만, 너무 많이 하면 배심원들의 분노를 사서 탈락한다는 점에서 거짓말은 양날의 검이다. 킴은 수많은 비밀 연맹을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파이널 3에 데려갈 것이라고 태연히 그리고 천진난만하게 거짓말을 하였다. 그러면서도 게임을 너무 완벽하게 지배하여 거짓말로 비난을 받지 않았다. 킴은 지금까지 그 어떤 플레이어 보다 거짓말을 많이 하였지만 거의 비난을 받지 않은 점에서 대단하다. 그리고 배심원 회의에서 자신의 모든 거짓말을 사과하면서 조그마한 위협의 요소마저 해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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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송에 나오는 '''모든 도전자를 조종하는 완벽한 플레이어'''였다. 시즌 13에서 권율이 파바티에게 퍼팻 마스터라고 불렸는데, 킴은 권율 이상 가는 퍼팻마스터이다. 시청자들은 매회 실망감에 가득 차 다음 회는 쩌리들이 반란을 일으켜주길 바랐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그 쩌리들은 무슨 상의만 하면 앞다투어 킴에게 달려가 모든 과정을 보고 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첼시가 크리스티나에게 함께 파이널 3에 가자면서 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하니, 크리스티나는 즉시 킴에게 가서 이일을 보고 하였다. 도저히 쩌리들끼리 연맹하여 반란이 일어날 수 없는 구조였다.
'''킴은 대단히 많은 비밀 연맹을 운영'''하였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을 자신이 킴과 동맹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우선 '''핵심 동맹인 킴-첼시-사브리나 연맹'''이 있다. 다만 킴-첼시와 킴-사브리나의 관계에 가깝고 첼시와 사브리나 사이의 의미 있게 연대하는 모습은 없었다. 킴은 첼시와 가장 친하여 비밀 개인 아이돌을 그녀에게만 보여 주었고, 모든 전략을 첼시와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브리나가 말을 너무 잘해 그녀의 탈락도 둘이서 상의하였다. 사브리나는 전략가였다. 에피 8에서 여성동맹을 만들어 남자들부터 탈락 시킨다는 대 전략은 그녀의 머리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었다. 단순한 상의가 아닌 실질적인 전략은 킴과 사브리나가 나누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온다. 킴은 알리시아, 크리스티나, 타잔 등 훌륭한 0표용 플레이어들이 넘쳐 누구와 파이널 3에 갈지 고민하였으나, 배신했을 때 배심원 투표에서 영향을 고려하여 가장 핵심 동맹인 첼시-사브리나와 함께 파이널 3에 가는 길을 선택을 하였다.
다음으로 킴-첼시-사브리나-캣이라는 신 살라니의 여성 4인 동맹이 있었다. 캣은 훌륭한 투표 자판기여서 함께 가기 좋았다. 사실 킴은 이들 뒤에 숨어서 자기가 동맹의 핵심이라는 것을 노출되기 꺼려 하였다. 그러나 트로이잔이 부족회의에서 킴이 동맹의 핵심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 아래 여성 부족 5인 연맹인 킴-첼시-사브리나-캣-알리시아가 있었고,
신 살라니 부족 8인 연맹(마이클, 제이, 트로이잔)도 있었다. 신 마노노 부족의 쩌리들인 크리스티나, 타잔도 충실한 킴의 동맹원이었다. 이 때문에 마이클, 제이, 캣, 알리시아 등은 킴에게 완전히 속아 전혀 위기를 느끼지 못한 채 탈락하였다. 사실상 통합 후 조나스와 리프를 제외한 전원이 킴의 맹목적이고 충실한 동맹원이었다.
게다가 '''피지컬도 대단한 플레이어'''였다. 무슨 웨딩숍 오너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철인 3종 경기 선수이다. 서바이버에 나온 그 어떤 여성보다도 장신인데 체지방률 0퍼에 도전하는 엄청난 근육질이다. 모든 도전에서 앞서 나갔고, 퍼즐마저 월등히 잘한다.(피지컬이 떨어지면 퍼즐도 못하는 것이 서바이버의 진리) 통합 후 개인 도전에서는 대활약 하여 무려 4승을 거두어 트로이잔을 탈락 시키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트로이잔을 격파한 것은 타잔이지만.). 서바이버 사상 피지컬이 가장 강한 여성으로는 파바티와 아만다가 있는데 그녀들은 특히 수영에서 뛰어나지만, 이번 시즌은 수영 도전이 없어서 킴의 수영 실력을 확인 못한 것이 아쉽다.
그러나 킴의 특징은 '''도무지 정이 안 가는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국내 팬카페의 모든 글과 댓글을 분석해봐도 킴을 응원하는 글은 단 하나도 없다. 킴이 너무 빨리 모든 것을 장악하고 반전 없이 밀어붙이니, 매 회마다 '이번 시즌은 폭망했다.', '다음 회에는 쩌리들이 반란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콜튼 그 ~~개새키가 그립다.'라는 댓글이 넘친다. 미국에서는 문자투표에서 1위를 하여 인기상으로 10만 달러를 받기는 하였으나, 사실 킴을 제외하면 다들 도저히 받을 자격이 없는 심각한 멍청이에 쩌리들이었다.
한국인들이 응원하는 것은 크리스티나였고, 여기에 트로이잔이나 사브리나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크리스티나는 뒤로 가면 갈수록 너무 안쓰러워 차라리 탈락하는 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었고, 트로이잔과 사브리나는 사상 최강의 여성 킴 앞에서는 쩌리였다. 응원할 사람이 없이 서바이버를 보는 것보다 재미없는 일은 없다. 그동안 망했다고 하는 시즌을 보면 블라인드 사이드가 없어 심심한 시즌이 꼽히기도 하지만, 주로 인기 없는 애들만 남아 있는 시즌이 망한 시즌이었다. 파이널 3이 남았을 때 누구도 킴을 응원하지 않았다. 그냥 킴이 우승할 것은 조나스 탈락 이후 시즌 중반부터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다.
킴은 너무도 대단한 플레이어긴 했지만 그를 견제할 플레이어가 없고 죄다 쩌리였다는 것이 진실에 가까울 것이다. 그나마 트로이잔이 뒤늦게 자신이 킴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1:8로 싸우지만 너무, 그리고 심각하게 늦었다. 그래서 많은 시청자들은 만약 '콜튼이 살아 있었다면? 킴과 어떤 승부를 벌렸을까요?'라며 if 놀이를 하였다. 서바이버 사상 특출나게 뛰어난 여성 플레이어였지만 해당 시즌에서 라이벌이 없어 아쉬웠다. 언젠가 그녀가 올스타전에 나와 다른 강자들과 한판 붙어보기를 기대해본다.

5. 총평


'''전반 콜튼의 독주, 후반 킴의 완벽한 우승.'''
전반부는 콜튼이 완벽하게 게임을 지배하였다. 콜튼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인격 파탄자여서 많은 시청자들이 욕하면서 보고, 일부는 너무 괴로워서 시청을 포기하였다. 그런데 에피 6에서 콜튼의 갑작스러운 의료 후송이 발생하자 통쾌함은 순간이고, 시청자들은 허탈 해졌다. RPG 게임을 한참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최종 보스가 나가 버린 셈이기 때문이었다.
이후 남자 6명, 여자 6명 구도에서 킴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구인척 가장하여 연맹을 맺고, 조나스를 시작으로 한 명씩 탈락 시킨다. 조나스가 탈락된 시점에서 시청자들은 킴의 우승을 예측하였다. 시청자의 시점에서 킴은 너무도 완벽한 전략을 갖고 있었고, 그 외 도전자들은 서로 자신만이 그녀와 진실한 동맹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었으니, 결과는 뻔한 것이었다.
매 에피소드마다 쩌리들이 연합하여 반란을 일으키기를 희망하였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킴은 너무도 완벽하게 모든 도전자들을 장악하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반전 없이 마지막 부족회의로 이어졌다.
이런 압도적인 플레이에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서바이버 사상 가장 완벽한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붙여 주었다.

6. 이야깃거리


이번 시즌의 전반부에는 콜튼의 비열한 언행에 시청자들은 보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고, 후반에는 개미를 밟아 죽이는 것 같은 압도적인 플레이에 손에 땀을 쥐는 재미가 없었다. 그 때문에 모든 시즌 통틀어 최악으로 재미없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해외포럼 'Survivor Oz'에서는 가장 재미 없는 시즌 5위, 팬사이트 'The Purple Rock Podcast'에서는 9위, 영국 음악 잡지 'The Wire'의 Joe Reid는 2위, 롭 세스티노의 팟캐스트에서는 2위로 선정 되었다. 물론 가장 재미없는 시즌 순위이다.
게다가 초반 한국계로 많은 응원을 받은 크리스티나가 시즌 내내 왕따+괴롭힘을 당하고, 멘탈이 강한 건지 멍청한 건지 아무 반응 없이 당하기만 하니 한국 팬들은 보는 것이 너무 괴로워 이제는 그만 제발 탈락해달라고 빌 지경이 되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시즌.
이번 시즌의 일부 도전은 이른바 'DIY 챌린지'로 진행자 제프 없이 참가자들끼리 진행되었다. 이런 경우는 시즌 19 사모아 다음으로 두 번째.
코트니는 3일째 의료 후송은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이다. 그럼으로 2화에서 처음으로 부족회의를 한 첫 번째 시즌이 된다.
콜튼이 남성 부족원들을 설득하여 이뮤니티 아이돌을 포기하게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하였는데, 피지 시즌에 이어 2번째 기록이다. 다만 피지는 호화로운 야영지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권을 행사한 것이다.
블루레이로 공개된 첫 시즌이기도 하다.

[1] 우승자는 '킴(Kim Spradlin)'[2] 그녀들은 당장 이번 부족회의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짰다. 결과적으로 볼 때 어떤 시즌도 이렇게 빨리 장기적으로 확고한 전략을 짠 적이 없었다.[3] 비공개 쪽지 입찰을 할 때 트로이잔과 크리스티나만 500달러가 모두 있었기 때문에 여자들이 트로이잔을 막기 위해 크리스티나에게 입찰하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왕따를 당하는 크리스티나가 여성동맹을 위해 자기 돈 써가며 트로이잔을 막을 이유는 없었다.[4] 트로이잔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몸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반면에 트로이잔을 비난하는 여성연대는 안전한 상황으로 몸에 불이 붙은 사람에게 보기 경망스러우니 가만히 있으라는 입장. 처해있는 위치가 틀리면 이렇게 보는 시각도 틀리다.[5] 킴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파이널 3으로 데려가기 위해 알리시아를 뽑은 게 아니라, 자신의 확고한 4인 동맹에 못 들고 언저리에 있는 알리시아를 다독이기 위해 뽑은 것이다. 이런 까닥을 이해한 사브리나는 아무 말 안 하고 있는데 캣은 눈물까지 보이며 슬퍼한 것이다. 또한 알리시아를 선택함으로 크리스티나는 확실히 버린 것으로 보인다.[6] 춤을 춘 이유는 납득이 가지만, 팬카페에서는 배심원이 될 사람에게 표 깎아 먹을 행동이라며 그녀들이 멍청하다고 하였다. 오히려 킴은 표정관리하며 침착한 모습을 보여 준다. 패배하여 탈락이 100% 확실해진 트로이잔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뒤돌아서 먼바다만 바라보는데 뒷모습이 거의 옹박...[7] 이때 화면의 배경으로 크리스티나가 알리샤의 목 부위에 묻은 기름을 닦아 주는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 일각에서는 평소에는 서로 사이가 좋은 단서 정도로 해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왕따 당하는 학생이 가해자의 눈치를 보며 시중 들어주는 걸 서로 사이좋다고 보는 선생님의 시각이다. ㅠ.ㅠ[8] 그런데 크리스티나의 생존 과정을 보면 따돌림으로 인해 매회 탈락 1순위였지만, 그때마다 의료 후송이나 이뮤니티 양보로 살아남는 행운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멍청한 답변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그녀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확 줄었다.[9] 한참 후에나 밝혀진 것인데 흑인 빌에 대한 콜튼의 혐오감의 원인은, 빌이 콜튼의 숨겨진 면책 특권을 바다에 던지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이돌은 개인 소지품이어서 훔칠 수 없기 때문에 룰 위반이다. 리프가 이 사실을 콜튼에게 말했고, 제작진 측은 콜튼에게 아이돌을 돌려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부분은 방송상 나온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불분명한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