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TV시리즈)
1. 개요
미국의 리얼리티 게임 쇼.
사실 이 쇼가 탄생한 것은 영국으로, 1992년 영국의 TV 제작자 찰리 퍼슨에 의해 만들어졌고 본격적인 형태로 완성된 것은 1997년. 이후 미국으로 포멧이 수출되어 2000년 CBS에 의해 미국판이 제작되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따라서 대중적으로 서바이버라고 하면 보통 미국판을 지칭한다. 실제로 원조 영국판 서바이버는 국내에 방영된 적도 없고 위키피디아 영어 버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서도 미국판 서바이버만을 다룬다.
전세계적인 대인기 덕분에 네덜란드, 프랑스, 덴마크,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발트 3국, 필리핀, 중국, 일본 등에 포멧이 수출되었으며, 정식으로 포멧이 수출되진 않았지만 그 컨셉을 표절한 경우도 숱하기 때문에 사실상 TV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사실상 모든 나라에서 자국 스타일의 서바이버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 정식으로 포맷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서바이버를 직접적으로 따라하지 않았더라도 그 영향력이 미친 한국의 쇼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2000년 당시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이 서바이버의 컨셉을 따와서 만들어졌다. 이후 수없이 많은 비슷한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와 언론등에서는 동거동락을 원조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서바이버 인 셈.
2. 의의
서바이버의 흥행은 21세기 초반 세계 TV쇼 역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TV 쇼에는 '''경쟁'''과 '''리얼리티'''라는 양대 요소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두 요소는 이후 만들어진 많은 TV 쇼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단, 이런 형태가 단순히 서바이버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기에는, 비슷한 시기 CBS에서 제작되기 시작한 빅 브라더나 어메이징 레이스 등도 리얼리티와 한 사람 혹은 한 팀이 탈락하는 경쟁 형태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무리가 있다. 아래 경쟁 부분에서 말하는 부분은 대부분 이 두 쇼에도 성립한다. 물론, 서바이버가 동 방송사의 다른 리얼리티 쇼들에 비해 인기가 많았던 것과, 시즌 1 보르네오가 거의 5천만명대의 시청자를 끄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점 등에서 보면 서바이버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서바이버가 '''리얼리티 쇼의 효시는 아니다'''. 원래 서바이버라는 쇼 자체의 기원이 유럽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런 포맷이 시작된 곳은 유럽 쪽. 대체로 Nummer 28이나 Expedition Robinson 등의 유럽 TV쇼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판 서바이버가 제작되고 대흥행함으로써 이 포맷은 미국 자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대유행이 되었다.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기는 했으나, 아메리칸 아이돌, 도전! 슈퍼모델, Hell's Kitchen, 그리고 그 밖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리얼리티 쇼들은 모두 서바이버 이후 등장한 것들이다. ( 원조 서바이버인 영국판은 1992년에 시작 하였다.)
2.1. 경쟁
이전까지의 쇼 프로그램에서 경쟁이란, 공정한 승부를 통해 우승자를 뽑는 것이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면, 시청자들과 탈락자들은 박수를 쳐주는 것이 전부였을 뿐이다. 게다가 장기간에 방영되는 쇼에서 우승자 후보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쇼 프로그램이 필연적으로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이 두각을 나타낸 우승 후보가 반드시 대중적인 인기가 많으리란 법도 없었다. 예를 들면, 삼성 라이온즈가 4월부터 10월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과 같은 이치.
하지만 이 쇼는 '''"매회마다 그 회차만의 결과로 단 한명의 탈락자를 정한다"'''는 규칙을 도입함으로써 그 매너리즘을 깨버렸다. 이 결과 아무리 강력한 우승후보라도 단 한번만 삐끗하면 탈락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시청자들이 이 쇼를 단 한 회도 빠짐없이 리얼타임으로 시청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즉, 기존의 쇼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원의 '''몰입감'''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후보가 떨어질까 봐 마음을 조이며 매주마다 TV 앞을 지키고 앉아 있게 되었고, 설령 그 후보가 떨어지더라도 남아있는 개자식 중에 어느 개자식이 우승할지(..)를 알기 위해 마지막회까지 TV를 떠날 수 없었다.
2.2. 리얼리티
이런 극단적인 경쟁을 도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리얼리티'''라는 요소가 이 쇼에 따라붙게 되었는데, 이 리얼리티라는 요소는 이후 TV 쇼의 역사에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다.
원래 이전까지의 TV 쇼에서는 경쟁이 있더라도 '''공정성'''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즉, 출연자들은 주어진 게임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른 요소는 불필요했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더라도 탈락자들이 하는 것이라곤 "저 사람이 가장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한 것이다"라며 우승자에게 박수 쳐주는 훈훈하지만 뻔한 장면 뿐이었으며, 시청자들은 몇십년에 걸쳐 그런 장면을 별다른 감흥없이 지켜봐왔다.
그러나, 서바이버는 그딴 훈훈함은 훌훌 물에 말아 잡수시고, 승리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인간군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버렸다. 서바이버의 탈락자 선정은 사실상 게임 내용과는 별 상관없이 투표로 정해는데, 이로 인해 게임을 잘 하거나 못 하거나는 사실상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치질을 잘 하는가'''가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방송상 도전자들은 '소셜 게임을 한다'라고 칭한다.) 아니, 오히려 게임을 잘 하면 더 위험했는데, '저 놈은 너무 잘한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작당질을 해서 떨어뜨린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
시즌1에서 우승자를 포함한 4명의 출연자가 게임내용과는 전혀 관계 없는, '정치질을 통한 비밀 동맹' 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 했다. 기존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개념인데, 노래 실력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레이스 순서로 자동 탈락자가 나오는 '어메이징 레이스'와는 전혀 달라 처음에는 매우 충격적이였다. 이때문에 시즌1에서 상당수의 출연자들은 거의 막판까지 '비밀 동맹'을 알아채지 못했으며, 모두가 알게 된 이 후 부정한 단합행위를 했다며 맹 비난 하거나 믿지 못하며 현실을 부정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비밀동맹원으로 최종2인 까지 간사람이, 비밀동맹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못한 동시에 죄의식을 느껴, 자신은 비밀동맹이 아니고 그냥 내 뜻데로 투표했을 분이라고 항변하다가, 같은 비밀동맹의 탈락자에게 '쥐새끼'라며 더 큰 비난을 당했다.
그러나 시즌1을 시청한 시즌2 출연자 부터는 이러한 비밀 동맹과 정치질이 자연스러운 게임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고 아무도 비난하지 않으며, 이러한 방식이 서바이버류 리얼리티쇼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그만큼 서바이버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임 내용과 상관 없이 정치질로 투표를 한다는 것이 매우 충격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이였다.
이렇게 2001년 경에는 기존의 쇼 프로그램에서는 절대 보여주려 하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속물근성과 탐욕을 그대로 적시한 결과, 오히려 이것이 기존의 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빅재미와 몰입감을 준다는 것을 시청률로 증명되었다. 사실 TV는 오랜 기간 동안 "나쁜 것"이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진짜 나쁜 것은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정작 "나쁜 것"을 리얼리티라는 형식으로 선 보였더니 오히려 더 좋아라들 한 것(..).
이렇게 서바이버의 대성공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본격적인 대 리얼리티 쇼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2.3. 한국의 경우
한국에서 역시 서바이버는 2000년 매우 큰 관심을 받았고, 케이블TV를 통해 여러차례 방영 되었다.
미국판 방송은 케이블TV라서 본사람이 거의 없고, 국내 인터넷 문화에서도 별다른 인기도 없었는데 불구하고 서바이버는 한국의 쇼 프로그램에도 매우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2010년대의 시점에 한국의 수 많은 쇼 프로그램들이 경쟁이나 리얼리티라는 요소를 담고 있으며, 특히 케이블TV의 쇼 프로그램들이 이런 면모가 강하다.
사실 21세기 이전의 한국 쇼 프로그램은 99% 일본 오락 프로그램의 표절에 지나지 않았으나 서바이버가 제시한 경쟁 혹은 리얼리티라는 요소가 한국의 쇼 프로그램에 도입됨으로써, 한국의 쇼 프로그램은 일본의 표절도 아니고 미국의 표절도 아닌 또다른 무언가가 돼 버렸다.
먼저 "경쟁"이라는 부분. 지상파를 비롯하여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비록 서바이버가 아닌 아메리칸 아이돌을 표절한 슈퍼스타 K을 표절했다지만(..) 사실 아메리칸 아이돌의 원조인 영국의 "팝 아이돌" 자체가 서바이버로 촉발된 경쟁-리얼리티 쇼의 유행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돌고 돌아 서바이버가 원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굳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도전 슈퍼모델이라던가 헬스 키친을 따라한 한국의 케이블 쇼, 그리고 더 지니어스 등등 경쟁(탈락)요소를 도입한 쇼 프로그램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리얼리티"라는 부분은 두 말 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2010년대 한국 쇼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
다만 한국의 리얼리티라는 것은 미국의 리얼리티와는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운 요소인데, 이는 양국인의 문화, 습성이 다르기 때문.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인들에게 리얼리티란 "자기주장", "남보다 잘난 나를 드러내는 것"이었으나, 한국인들에게 리얼리티란 "남들과 어울리기", "얼마나 소박한가", "얼마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가"라는 것이 그 차이점. 그 결과, 듣보잡 아이돌이 TV에 나와서 최대한 소박하고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거나, 이성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면 곧바로 그 다음날 100만명의 오빠부대가 이끄는 진풍경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서바이버가 국내에 소개되었을 무렵, 직접적으로 서바이버의 컨셉을 따라한 쇼는 위에서 언급한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뿐이라는 것이 흥미로운 점.
그나마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컨셉만 흉내 냈을 뿐 서바이버와 매우 다른 쇼가 되었는데, 이는 미국과는 완전히 다른 제작 환경 때문이며 2010년대인 현재에도 일반인들이 쇼에 출연해서 "미국식 리얼함"을 보여주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데 2000년 당시에는 더욱더 그러했다. 서바이버의 가장큰 특징인 정치질과 게임 내용과는 관계 없는 탈락자 선정만은 한국 정서상 차마 따라하지 못했다.
이러한 정치질과 탈락자 선정은 글로 쓰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콜롬버스의 달걀 같은 워낙 획기적인 방식이라 한국에서 100% 표절 프로그램인 도전자에서 투표로 첫번째 탈락자가 나왔을 때, 이를 이해 못한 기자들에 의해서 해당 도전자는 탈락할 이유가 없다는 신문기사가 나올 정도였다. '서바이버'를 패러디한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줄줄이 탈락했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데, 당시 방송중 시도했던 방식이 '서바이버'와 매우 흡사하다. 시청자들은 정치질을 이해 못하여 박명수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 탈락하고 쩌리만 남아 흥행면에서 망했다고 맹비난 하였다. 그런데 원작인 '서바이버' 역시 유명한 인기 출연자들이 아무 이유 없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여 해당 시즌이 망한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말해 원래 '서바이버'의 개념을 무한도전 제작진이 정확히 이해하여 무한도전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편에서 구현한 것이다. 또한 그 유명한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 사건에서, 유명 가수 탈락을 없던 일로 하기 위해 억지로 결과를 뒤틀었다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책임자들이 줄줄이 사퇴한 적이 있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완벽하게 재평가 된다.
다시 말하자면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는 이러한 정치질과 단합행위가 한국 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여 지지 않아 이것 만은 따라 하지 못했다. 이때문에 중간 중간 게임을 하고 그 상황에서 실력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암묵적으로 골라 투표에 의해 탈락 시켰다. 이때문에 강자들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는 '서바이버'와 달라 동거동락에서는 후반에 강자들만 남는다.
하지만 딱 한번 정치질로 인한 탈락자 선정이 있었다. 탈락자 자리를 매꾸기 위해 참가하여 투표권만 있는 게스트 들이 누구를 탈락시키기 불편하다고 단합하여 당연히 탈락 안될 것 같은 한명을 찍었는데, 그가 바로 최고의 인기스타이자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유재석(...) 이때문에 해당 게스트 들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 정서상 이건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했는지 제작진에 의해 유재석은 도전자가 자격만 잃고 진행은 계속 보는 걸로 하여 다음주에 다시 나온다.(여론도 유재석을 강하게 옹호했다는 점도 있다.) 그에 반해 2011년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의 경우에는 PD가 잘렸으며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였고, 김건모는 인간이 도저히 견딜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2013년에 가면 한국에서 더 지니어스라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컬트적인 인기를 끈 이유가 시즌 1에서 다수파가 정치질을 통해 담합을 한 상태에서, 홍진호라는 걸출한 천재가 1대 다수의 상황속에 모든 난관 을 뚫고 우승했기 때문이다. 그에비해 시즌2의 경우 그저그런 실력의 다수파가 정치질을 통해 담합을 하여, 홍진호등 천재들이 모인 소수파를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등 반전이 없었다. 이때문에 엄청난 욕설과 비난에 시달리고 결과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하였다. PD 역시 시즌 1 제작때 부터 서바이버(TV시리즈)를 여러번 언급 했을 정도로, 이러한 흥행요소를 처음부터 의도했었다. [1][2]
2016년에는 tvN에서 빅브라더의 포맷을 공식적으로 본따 만든 소사이어티 게임이 방송했다. 참고로 PD가 상술한 더 지니어스의 정종연PD다. 서바이버+빅브라더=소사이어티 게임이라는 평이 있어 서바이버 팬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서바이버를 관통하는 게임 방식 외에도 미국과 한국의 프로그램 편성 예산이 굉장히 많이 차이난다. 예를 들어 서바이버와 빅 브라더와 함께 3대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어메이징 레이스의 경우 참가자들과 4대륙을 여행 레이스를 치루면서 상금인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한다. 레이스 도중에 나오는 온갖 장애물과 도전과제들의 스케일도 크다! 딱 봐도 자금이나 위험성이나 한국에서 그대로 들어오기 위험한 포맷이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행동,성격,발언 하나하나가 리얼리티 쇼인만큼 대부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만약 당사자가 비난받을 행동이나 발언을 했다면 그 당사자는 잘못하면 시즌내내 영구까방권을 획득하게 된다.(...) 리얼리티의 고장인 미국도 해당 프로그램 방송 영상이 투고되는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것에 대해 덧글창이 폭발하는 수준인데 이게 만약 그대로 들어온다면? 최근까지 방영을 계속하고 있는 더 지니어스나 슈스케를 떠올려보면 된다. 출연자가 조금만 밉보여도 게시판이 폭발하는데 이 포맷을 그대로 들어온다면 프로그램의 폭파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게다가 2000년 당시에는 케이블 방송의 라인업이 빈약해서 이 정도 쇼를 만들만한 곳은 지상파 뿐이었는데, 지상파에서 미국 서바이버의 정치질을 반의 반만 보여줘도 사회적으로 난리가 났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아닌 연예인들을 출연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연예인들을 한달 내내 외진 곳에 갖다 놓고 촬영한다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 게다가 연예인들은 대중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정치질 또한 불가능해서 사실상 자기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없는 사람부터 알아서 떨어뜨리는 사실상 대리 인기투표가 이루어졌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서바이버의 껍질을 쓴 약간 특이하지만 뻔하고 뻔한 한국식 오락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 뒤 KBS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 나온 아류작 중에서 CBS 서바이버와 가장 비슷한 도전자라는 프로그램이 2011년에 만들어 졌는데(서바이버식 정치질과 게임내용과 상관 없는 투표가 제대로 들어간 유일한 프로그램) 인기면에서 좆망하여 뭐라 할말이 없다.
3. 프로그램 형식
매 시즌 16~20명의[3] 남녀노 를 미국 전역에서 비디오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뒤, 무인도[4] 에 2~4개 부족으로 나누어[5] 살아가게 한다. 게임을 통해 생필품 및 탈락 면제권을 획득하게 된다. 매 회 1명(18명 체제일때는 가끔 2명)을 투표로 탈락시키며, 일정 인원 이하가 되면 부족은 하나가 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2~3명[6] 중 배심원[7]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한 명이 우승, Sole survivor라는 타이틀과 협찬들어오는 차 1대, 1 million dollars를 가져가게 된다는 간단하다고 하면 간단하고 복잡하다고 하면 복잡한 룰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3.1. 도전자 선발과 프로그램의 인기
인원 선발 과정도 상당히 까다로운데, 비디오 심사, 비공개 면접, 체력 테스트[8] , 심리검사[9]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사람만 선발한다. 하지만 해당 시즌의 흥행 여부는 얼마나 괴상한 성격의 도전자가 등장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도전자는 반드시 올스타전에서 재등장한다.(그리고 그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있으니 모두가 싫어하여 별 활약없이 탈락.)
나이, 성별, 인종을 차별하지 않고[10] 선발한다. 단, 국적은 반드시 미국이어야 한다.
그 화제성으로 인해 출연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인생역전을 맛보기도 한다.[11] 그러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루머와 제반 문제들, 그리고 불공평한 편집으로 인해 현재는 인기가 덜한 편이다. 시즌 17 가봉부터 시청률이 계속하여 떨어지고 있으며 국내는 QTV등에서 방영되었지만 이렇다할 인기를 못 끌었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 다음 팬까페에서 소수의 팬이 활동하는 정도. 미국 리얼리티 붐을 가져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비롯하여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서바이버의 포맷을 차용했다고 알려져 왔다. 영국의 빅 브라더가 모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어머니라면 서바이버는 대성공으로 전 세계에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만들게한 아버지격.
국내에는 시즌 2 호주 아웃백의 대 성공으로 인해 이때야 국내 팬까페가 생겼으며 이후 열혈 팬들은 AFKN을 통한 시청을 하였고, 역시 시즌 2부터의 인기 덕분에 케이블 TV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국의 모 방송국에서 포맷을 가져와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리얼리티 쇼가 탄생했으니 국내에 미친 서바이버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러나 당시에도 수많은 언론에서 동거동락이 서바이버라고 비난 했지만 주로 케이블 TV에서 나오는 관계로 듣보잡이였다.[12]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권율이 우승하여 메이저 언론등에 대대적으로 소개되어 한번 더 부흥의 기회가 있었다. 이때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시 몇 년정도 케이블TV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후 다시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문서가 최초 작성된 2013년 현재 국내 방송이 없는 듯 하다. 미국 역시 시즌 17 가봉편부터 시청률 몰락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회복이 안되고 있다.
시즌 36이 방영되고 있는 현재 그래도 1% 중후반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FOX의 엠파이어와 1,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로 시청률 자체는 엠파이어가 높게 나오지만 방영자 수에서는 서바이버가 앞서는 판국. 두 프로그램 모두 2018-19 시즌 리뉴얼이 확실해 보인다.
3.2. 표류자(Castaways)와 부족(Tribe)
16-20명의 표류자(부족원, 도전자, 참가자)가 출연하며 진행자인 제프 프롭스트의 진행으로 각 시즌마다의 방법으로 2부족 ~ 4부족으로 나누어 져서 도전을 한다. 통상적으로 성별이나 연령대가 비슷하도록 쪼갠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면 일방적으로 한쪽이 밀리는 일도 종종 발생하므로 부족을 정하는 일은 중요하다. 자주 쓰는 방법은 최초에 사소한 게임(예를 들어 달리기를 해서 먼저 도착한 사람 선발)으로 2명을 선정하여 각자 원하는 사람을 교차로 한명씩 고르라고 한다. 그럼 상식적으로 강한 사람을 고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른다.(시즌 17 가봉편. "아줌마들끼리 뭉치자고요", "제가 한 번도 여자를 사귀어본적이 없어서 예쁜 여자 골랐어요.") 그리고 망하기 시작한다... 시청률과 함께.
이후 부족별로 게임을 하고 진 부족에서 자체 투표로 한명씩 탈락 시킨다. 양 부족이 팽팽하여 한명씩 탈락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처음 부족 선정때 부터 실력차가 너무 나서 일방적으로 한쪽 부족만 학살당하게 되면 '스왑'이라는 이름으로 부족원을 섞어서 다시 두 부족으로 갈라준다. 문제는 다수 부족내 별다른 갈등이 없고 강력한 단합이 유지되고 있다면, 소수 부족은 각 부족에서 또다시 소수가 되니 위험하다. 나중에 양부족 합쳐서 10명 안팍이면 부족 통합하여 한 팀으로 합치고 그때부터 개별 도전을 하고 전체 인원 중에서 탈락자 선정을 한다.
부족 선정 후 버프라는 이름으로 두건으로 쓸 수 있는 손수건류를 각자에게 던져 준다. 버프는 머리에 쓰기도 하고 목이나 손목에 두르기도 하는데 색깔이 있어서 각 부족을 구분해 준다. 부족 스왑할 경우에는 당사자들끼리 버프를 서로 바꾼다. 게임 중반기에는 부족통합이 있는데 이때는 최초 주어진 버프를 회수하고 단일한 색상의 버프를 지급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버라고 할 수 있는 개인전 시작이다.
최초 부족을 나눈 후에는 제작진에서 만들어준 부족명이 팀명이 된다. 일반적으로 부족명은 해당 지역에서 쓰는 언어이다. 그리고 양 부족의 보금자리를 정해주고 거기서 먹고 잔다. 이후 각 게임마다 받는 상품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통합후에는 참가자들 끼리 상의하여 부족명을 만들고 깃발도 그린다.[13]
부족의 단결력은 꽤 강해서 부족 통합 이후에도 어느 부족 출신인가가 중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한 쪽 부족원이 6명이고 다른 쪽 부족원이 4명인 상태에서 통합되기도 하는데(시즌 13 쿡아일랜드) 이렇게 비대칭일 경우 수가 더 많은 부족 출신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학살하기도 하고 약소 부족에서 강한 부족원중 한두명을 포섭하여 뒤통수치기로 수의 우위를 점한 후 학살하기도 한다. 이런 요소로 팀전에서 얼마나 많은 팀원을 남긴 채로 통합하는지가 중요한 게임 포인트이다.
3.3. 도전(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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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게임으로 부족회의까지 한 주기별로 2회씩 게임을 한다. 첫 도전은 상품이 주어지고 패자 중에서 유배 섬으로 보낸다. 두 번째 도전은 승리한 팀에게는 특권의 화신이라는 면죄부를 주고 패배한 팀은 부족회의를 열게 하여 투표로 한명을 추방시키게 한다.
첫 도전을 계속해서 승리하면 낚시도구나 야영세트, 또는 음식물 등을 듬뿍 받아서 압도적인 체력을 유지한 채로 두 번째 도전에도 승리하게 된다. 또한 첫 번째 도전 결과 승리하는 팀에서 몇 명씩 고르게 하여 근처 유명 관광지 구경도 시켜주는데 이건 주로 팀 통합이후 도전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하지만 반대로 첫 도전은 계속해서 지고 두 번째 도전만 이기는 시즌도 있다. 이러한 부족은 아무런 도구나 음식물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만 계속해서 이겨 실속이 없다. 또한 첫 번째 도전의 중요한 특전은 패한 팀 중 한명을 망명 섬으로 두 번째 도전까지 추방할 수 있게 해준다. 망명 섬에는 아무것도 없는 모래 바닥으로 하루종일 굶주리고 비 맞으면서 지내다가 그냥 잔다. 그리고 두 번째 도전 직전에 도착한다. 그러면 체력적으로 깎여 있다. 전략적으로 체력이 가장 강한 자를 망명 섬으로 보낸다.
도전은 아주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체력을 요구하는 도전과 퍼즐 맞추기 도전, 세 번째로 체력과 퍼즐 맞추기를 합친 도전이 있다. 각 8~10명이 부족원들을 도전마다 역할 분담을 하는데 힘쓰기를 하기도 하고 퍼즐만 전담하기도 한다.
3.4. 부족회의(Tribal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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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회의 게임이 끝나고 두 번째 게임에서 패한 부족은 부족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한명을 방출한다. 통상 39일간 게임을 하는데 보통 첫날 한명이 잘려 나간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부족의 승리를 위해 가장 약한 부족원을 탈락시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참가자들도 게임 중간 중간 일어나는 인터뷰에서는 '부족의 승리를 위해 가장 약한 부족원을 탈락시켜야죠.'라고 수시로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탈락되는 건 부족원중 짜증나는 성격의 사람을 탈락시킨다. 또는 우승후보이니 팀 탈락 후에는 개인전이니 그전에 탈락시켜야 한다며 강력한 부족원을 탈락시킨다. 그바람에 어부지리로 아무도 주목 안하고 어떠한 활약도 못 펼친 뚱뚱한 아줌마나 할머니가 결국에는 우승하는 일이 종종 있다. 또한 올스타전에서는 전 시즌에서 최강의 활약을 펼친(예를 들어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의 인간 물고기 '오지', 미국판 김병만) 최강자가 부족회의를 하자마자 탈락되는 각본없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쯤 되면 탈락자 선정은 실력유무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 같다.
결국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아무리 강하거나 약할지라도 인간관계를 잘 맺어둔 사람이 부족회의에서 탈락되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그가 강하면 강하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약하면 약하니 우승에 방해가 안 될 것이라는 이름으로 부족회의에서 살려둔다. 단 짜증나는 성격이면 바로 탈락이다. 이쯤 되면 서바이버가 인간관계 게임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즌이 시즌 최강자와 우승자가 다르다는 것이 특징. 해당 시즌의 최강자가 개인도전에서 연승을 달리게 되면, 이에 부담을 느낀 다른자들이 연합하여 최강자가 개인도전에서 딱 한번 실패했을 때를 노려 탈락시키는 경우것은 매 시즌마다 반복되는 패턴이다. 또는 개인도전에서 실패 없이 거의 전승을 하였고, 결승투표의 상대방을 일부러 가장 힘없고 약하고 조용한 아줌마 출연자만 남겨 났을 경우, 먼저 탈락한 출연자들이 자신을 탈락시킨 최강자 대신 상대방을 우승자로 뽑는 패턴 극초기인 시즌2부터 시작되어 매 시즌 반복된다.
시즌18 토틴칸스에서는 서바이버 사상 희대의 개그 캐릭터인 '코치'가 출연하였다. 그는 잘생긴 외모나 튼튼한 근육질 몸매, 엄청난 말빨을 통해 시즌 최강자로 보였다. 그러나 과도한 리더 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인한 견제 때문에 탈락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속에서 코치가 알고보니 맹탕인 개그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후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출연한 올스타전에서는 아무도 불안해 하거나 견제하지 않았다. 물론 올스타이다보니 여러 이해관계때문에 일찍 탈락하지만.... 제작진 측에서는 코치 덕분에 시청률 폭발. 이런 인기스타 들이 한 시즌에 한명씩은 들어가야 하는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들이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면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수시로 올스타 시즌을 만들어 이미 검증된 코치, 파바티, 러셀, 보스턴 롭, 콜비 같은 인물만 계속해서 돌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족회의에서 살아날 방법은 오직 숨겨진 우상을 찾는 수밖에 없다. 게임 중에 숨겨져 있는데 이 숨겨진 우상을 찾아서 부족회의 투표 종료 후 쓰면, 자신이 최다 득표자로 탈락될 경우 차점자가 탈락되게 된다. 하지만 자기가 최다 득표자로 탈락될지 안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덤 파는 일을 하는 최강의 흑인 '제임스'(차이나 편)의 경우 우상을 무려 두개씩이나 가지고 있다가 뒤통수 맞고 탈락한다. 이유는 그가 우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른 도전자들이 알아서였다. 즉 우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소문이 퍼지면 즉각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예외적으로 시즌 34에서는 부족 회의에서 한 참가자(제프)가 다른 참가자(지크)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아웃팅하는 짓을 저지르며 "그는 사기꾼이다"라고 주장했다. 게임과 관계도 없을 뿐더러 사회적으로 물의가 일 것이 불 보듯 뻔한 짓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참가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평소에는 싸우던 말던 간섭하지 않는 호스트 제프 프롭스트도 너무 나갔다고 생각한 듯 엄청난 논리적 비약인 것 같다며 그를 제지했고, 그냥 모두의 서면 동의를 받아 만장일치로 정식 투표 없이 그를 탈락시키기로 결정하고 부족회의를 마무리지었다. 다행히 지크가 그의 사과를 받아주는 식으로 마무리되어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국으로 복귀한 참가자 제프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회사의 해고장이었다. 이후 제프는 인터넷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이 모든 일은 주요 방송사들의 아침 뉴스 토픽감이 되었다.
3.5. 숨겨진 면역 우상(Hidden Immunity Idol)
정식 이름은 숨겨진 면역 우상(Hidden Immunity Idol). 방송 중에서는 줄여서 우상(the idol)이라고도 한다. 시즌 11 콰테말라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우상은 첫 번째 도전에서 패한 부족에서 지명되어 유배의 섬으로 추방 될 경우 그곳에서 단서를 발견 할 수 있는데 첫 번째 단서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두 번째 유배의 섬으로 추방된 사람부터 단서가 한가지 씩 추가 되는데 통상 세 번째 유배의 섬으로 갔을 때 단서가 전부 나오고 이후 유배의 섬을 가도 단서가 추가되지 않는다. 우상은 해당 시즌별로 해당 국가에서만 존재하는 물건이다. 보통 해당 국가 부족의 토속적인 작은 공예품 같은 것이다. 이러한 우상은 단서에 따라 한참 산속을 뒤져야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차이나 편에서는 부족 캠프에서 매일 보는 물건이 우상이었다. 심지어 우상이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한자로 쓰여 있어 아무도 몰랐다. 심지어 해당시즌에서 한명은 중국계 도전자였다.
그래서 우상을 찾아도 끝까지 숨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반대진영에서도 머리를 써서 우상을 갖고 있는 사람을 탈락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탈락시킬 것이라고 역정보를 퍼트리고 우상을 갖고 있는 사람을 탈락시킨다. 언제 적이 나를 탈락시킬지 포착한 다음에 우상을 제대로 활용하여 적을 탈락시키고 수적 역전을 이루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 거의 있으나 마나 하는 수준. 성공한 경우는 손꼽을 정도로 적은데 한국계 권율과 여대생 아만다 정도이다.
위에서 언급한 차이나 편의 제임스처럼 우상을 2개나 찾는 사람도 있고, 러셀 같은 사람은 3개 시즌에 참가하여 우상 6개를 찾아낸다. 서바이버는 아무런 활약 못하는 동네 아줌마도 위협이 안 된다는 이유로 우승할 수 있지만 우상을 찾아내는 것은 보통 그 시즌에서 가장 똑똑한 실력자이다. 재미있는 점은 우상을 찾았다고 너무 좋아 죽겠으니 가장 믿을만한 사람에게 언급하는데 보통 바로 소문이 퍼지고 결과적으로 광탈한다. 단, 위에서 언급한 사용 성공한 2명과 러셀은 예외. 거의 한 차례정도만 제외하곤 아이돌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판을 뒤집었다.
우상은 부족 회의때 탈락을 방지해주는 아이템인데 우상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가 위협적인 인물이라는 뜻임으로 가짜 우상을 만들어서 제대로 써먹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처음으로 가짜 우상을 시도한 야우만 할아버지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각 시즌마다 가짜 우상이 만들어졌고 별다른 성공을 못 했다.. 왜냐하면 도전자들은 이미 전 시즌을 다 본 상태이기 때문에.
가끔씩 이벤트로 특별 우상이 나오는데, 자기가 쓸 수 없고 마음에 드는 남에게 주어야 하는 우상이나, 둘이 마음이 맞아야 함께 쓸 수 있는 반쪽짜리 우상 등등...특히 반쪽짜리 우상의 경우 둘이 같이 쓰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갑자기 부족회의 때 한 명이 배신을 때려 그대로 탈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즌 36에서는 아예 과거 35개 시즌의 가짜 혹은 미사용하고 그대로 탈락당한 참가자들의 우상들을 진짜 우상으로 변신시켜 재탕하기도 했다.
3.6. 유배의 섬(Exile Island)
10시즌을 시작으로 12, 13시즌 등 몇몇 시즌에서 적용된 제도이다. 첫 번째 도전이 끝나면 패한 부족원중 한명을 승리한 부족원들이 상의하여 망명섬으로 추방 시킨다. 정식 명칭이 "엑자일 아일랜드"로 방송때 마다 번역명이 바뀐다.
바닷가 지역에서 할 때는 말 그대로 섬이고, 내륙 지방에서 할 때는 사막, 차이나 같은 슾지에서 할때는 강가의 작은 섬으로 추방 된다. 그곳에는 과일을 비롯하여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작렬하는 태양이나 비를 피할만한 시설도 없다. 다만 우상을 찾을 수 있는 단서만 있다. 일반적으로 세 번째 추방 된 이후에 완전 공개된 단서로만 찾을 수 있는데 부족한 단서만 가지고 섬 전체를 파보는 도전자들도 있다. 결국 못 찾고 탈진하여 쓰러진다. 어차피 섬 밖에 우상이 있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런 망명 섬으로의 추방은 강한 도전자를 체력적으로 고갈 시키고 심지어 시즌이 시작되는 동시에 첫 번째 도전을 하고 즉각 추방 시킨 후 두 번째 도전 소개할 때야 도착하기 때문에 같은 부족원들과 어떤 대화할 시간도 없어서 혼자만 인간관계를 못 맺다가 탈락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망명 섬을 기피한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일부 도전자들은 망명 섬을 일부러 가기를 원한다. 그리고 진짜로 우상을 찾아낸다. 우상을 찾아내는 사람이 그 시즌의 강자라는 것은 일종의 법칙화 되었다.
3.7. 구원의 섬(Redemption Island)
롭과 러셀의 대결인 22시즌을 시작으로 23시즌 27시즌 등에서 나타난 제도이다. 다른 시즌과 달리 투표로 아웃된 부족원이 게임에서 완전히 추방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섬으로 보내진다. 섬에서 혼자 지내며 다른 탈락자와 일대일 혹은 여러명이서 겨뤄 진 사람은 완전히 탈락되며 이긴 사람은 구원의 섬에 남아 다음 탈락자와의 대결을 기다린다. 이렇게 탈락자들 끼리의 대결 끝에 살아남은 한 사람이 보통 부족이 통합될 때 다시 통합 부족원이 되며 게임을 할 자격을 얻는다. 마찬 가지로 부족 통합 이후에도 탈락자들이 구원의 섬으로 가며 5명이나 4명 남았을 때쯤 또 다시 게임으로 돌아간다. 이 이후의 탈락자들은 영구 탈락이며 곧바로 배심원이 된다.
3.8. 우승자 선정
통상 16~20명의 부족원 중에 10명 정도 남았을때 팀 통합을 한다. 통합을 전후하여[14] 탈락한 사람부터 시작하여 7~9명이 최후의 2인 또는 3인 중에 우승자가 될 사람 한 명에게 투표하게 된다. 39일째 밤 마지막 부족 회의에서 투표가 이루어지며, 이 때 배심원들은 결승 진출자들에게 우승자 투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결승 진출자들에 의해 탈락한 사람들이 결승 진출자를 어떻게 까는지 보는 것도 결승전의 재미 포인트. 투표 결과는 프롭스트가 그 자리에서 공개하지 않으며, 미국 LA로 가져간다.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날(최근 서바이버는 매주 수요일에 방송되지만, 피날레는 일요일에 방송), 마지막 부족 회의 녹화분이 방송되고 난 뒤 생방송으로 마지막 부족 회의 개표를 진행하게 되며, 이 자리에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토크쇼를 진행한다. 재미있게도 이때 배심원들은 당체 알아볼 수가 없다. 방송중에는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전부 말라깽이 수준이고 남자들은 수염때문에 얼굴이 안보이는 수준이다. 그런데 LA 녹화분에는 그 짧은 사이에 살도 엄청 찌고, 매일 비키니 입은 것만 보다가 양복으로 갈아입고 화장도 하고 머리 손질까지 하니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결승 투표에서 중요한 점은 결승 투표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이라면 콜비, 러셀, 파바티가 시즌마다 우승을 다 휩쓸었을 것이다. 배심원들은 누굴 뽑던지 자기 마음이다. 해당 시즌의 최강자들은 자신의 주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탈락 시키고 결승까지 왔다. 이에 앙심을 품고 배심원들은 아무것도 안한 또다른 결승자에게 투표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리고 다수의 부족과 소수의 부족이 통합되었고, 결승에는 소수파 1명과 다수파 1명으로 구성된다면 다수파 부족원들은 그냥 자신의 동료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에게 투표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적대 부족원들만 최종으로 남았을 경우 그냥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는다. 예를 들어 러셀은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능력을 발휘하며 시즌마다 경기를 지배한다. 하지만 그의 계속되는 배신으로 배심원들은 게임 내내 아무것도 안한 결승 상대방에게 표를 준다. 그 상대방은 우상도 못 찾았고 어떤 도전도 단독 우승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위협 상대로 보여 부족회의에서 표를 받은 적도 없다. 단지 러셀이 강자들을 전부 제거하고 "이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뚱뚱한 아줌마와 최종 우승자 선정에 나가면 내가 우승하겠지?" 하고 데려갔지만 배심원들이 러셀이 싫다는 이유로 엉뚱한 사람을 뽑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 통합 후에 다른 사람들을 부족회의에서 탈락시킬 때 그 사람의 마음을 상하지 않고 탈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쯤 되면 신의 경지인데 몇 명은 해내어 우승까지 거둔다. 반대로 러셀처럼 적대 세력, 아군 세력 마구 탈락시킨후 최종에 나가면 배심원들은 엉뚱한 사람을 뽑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에서 우승한 사람이 해당 시즌에서 가장 활약한 사람이 아닌 것이 보통이다. 해당 시즌의 최강자가 최약체로 판단하고 끝까지 달고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최후의 순간까지 자기를 돕던 심복은 막판에 뒤통수 쳐서 탈락 시키고.)
3.9. 상품
기본적으로 우승자는 세금 공제전 1 million dollars(약 11억,2014년 기준)의 상금을 받는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우리나라가 아직도 리얼리티 쇼 우승자 상금이 1억 또는 2억으로 우리가 최고이니 어쩌니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압도적인 액수이다. 다만 우승 상금을 도전자끼리 사전에 모의하여 분배 하는 것은 금지 되어있다.
우승자는 인기스타가 된다는 것이 최고의 특전이지만 상금도 복권 당첨 급으로 크다. 또한 부상으로 자동차를 주는데 탈락자로 구성된 배심원들이 투표하여 주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우승자를 결정하기 전에 투표하는데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에서는 우승자로 최강자인 권율을 배심원들이 우승시키고 끝까지 권율을 돕던 인간 물고기 오지에게 차를 주는 황금 분할을 이루어낸다. 시즌에서 우승하는 것은 실력과 운이 동시에 따라야 한다. 올스타전을 하는데 올스타 시즌은 우승자와 우승은 못한 최강자들, 그리고 단순히 웃긴 괴짜들을 섞어서 20명을 구성한다. 재미있는 것은 시작과 동시에 최강자들부터 줄줄이 탈락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사람이 한 시즌에서 우승하고 다시 올스타 시즌에서 우승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두 시즌을 우승한 능력자도 있다. 그것도 여자 (아줌마...라기 보단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미인 타입이 아니었다). 단순히 퍼즐을 잘하거나 체력적으로 강해서가 아니다. 눈에 띄면 띌수록 위협이 된다고 생각해 일찌감치 떨어뜨리는 이런 게임에선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두 시즌 전부 (올스타전 포함) 여자들과 비밀리에 동맹을 맺고 그걸 잘 유지했으며 배심원들에게 나쁜 인상을 남기지 않았던 것이 잘 먹혔던 듯. 사상최강의 물고기 인간 오지가 어이없이 올스타전에서 (너무 강해서)일찌감치 탈락된 경우를 봐도...
방송중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아 잘 안알려져 있는 사항이지만 우승자 외에도 참가자만 되도 상금이 있다. 아래는 18명이 참가했던 시즌 22 기준이며, 기존에 알려 졌던 시즌 3과도 상금 차이가 거의 없는 걸로 보아 거의 고정 되어 있는 것 같다.
통합전 - 16위: $2500, 15위: $3500, 14위: $4500 , 13위: $5500, 12위: $7500, 11위: $10,000
부족통합 - 10위: $20,000, 9위: $25,000, 8위: $30,000, 7위: $35,000, 6위: $45,000, 5위: $55,000
파이널4 - 4위: $75,000, 3위: $85,000, 준우승: $100,000, 우승: $1,000,000
파이널4까지만 가도 상금이 꽤 크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어도 무임탑승자(영어로 '콕테일러', 한국에선 '병풍')으로 따라 가는 도전자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무임탑승자가 생각지도 못하게 우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또는 결승전에서 투표 결과 8-1-0표로 끝난 시즌이 있었는데, 이럴경우 단 한표를 받은 도전자가 2위를 하게 된 것으로 그 한 표가 무려 2,5000달러에 해당하는 표이다.
그리고 우승은 못했지만 두 시즌(시즌15 차이나, 시즌 16 올스타전)에서 전부 아깝게 우승을 바로 앞에서 놓친 경우도 있다. 연이어 출연한 시즌에서 마지막까지 갔지만 배심원판결에서 떨어진 케이스. 미모와 몸매를 다 갖춘 여대생으로, 유력한 후보였는데도 올스타전 마지막까지 갈 정도로 크게 선전한 이유는 시즌 15 차이나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시즌 16 올스타전에 투입되는 바람에 도전자들이 시즌 15를 못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키 큰 여자인지 알았다.[15] 그리고 또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달렸다. 그리고 막판에 또 다른 미모의 출연자([스포일러] 에게 더 많은 표가 가는 바람에 2위. (촬영 끝나고 연이어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는걸 보고 속좀 쓰렸을 듯. 차이나편의 리유니온에서 안타깝게 3위로 그치고 올스타전에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랬을 텐데...)
3.10. 게임의 규칙
- 상금의 분할을 공모하면 게임에서 즉시 추방된다.
- 일부 도전에서 허용되는 레슬링이나 제한적인 격투를 제외하고 플레이어 사이에 물리적 폭력을 가할 경우 게임에서 즉시 추방된다.
- 부족 회의에서, 참가자는 스스로에게 투표할 수 없으며, 무효표를 던지거나 투표를 거부할 수 없다. 참가자는 투표 부스에 있는 카메라에 누구에게 투표하는지 보여 주어야 한다.
- 도전자는 미국 법 뿐만 아니라 현지 법률도 준수해야한다. 어느 법에 대해서는 위법한 행위를 할 경우 게임에서 즉시 제거된다.
- 도전자가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을 사용하려면 이를 부족회의 투표 후, 개표 전에 해야 한다.
- 도전자가 아이돌을 공개하면 부족회의 시 본인이 획득한 득표는 카운트되지 않으며 차점자가 탈락한다.
- 도전자는 부족 회의를 건너 뛸 수 없고 게임이 허용하지 않는 한 그들은 어떤 도전이나 보상에 대한 참여를 거부 할 수 없다.
- 부족 구성원은 다른 부족의 캠프장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 단, 도전의 일부이거나 도전 상품, 혹은 부족 통합 활동일 경우, 혹은 우연에 의한 경우에는 예외이다. 그들은 TV 촬영진 시설 역시 방문할 수 없다.
- 도전자가 심각하게 다치거나 아프면, 도전자, 동료, 진행자, 또는 스태프중 누구라도 의료팀을 호출할 수 있다. 이러할 경우 간단한 치료는 캠프에서 할 수 있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의료진이 참가자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의료시설로 후송될 수 있다. 많은 경우, 본인의 건강 상태가 게임에 계속 참여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
- 건강 또는 비상사태가 아닌 사유로 인해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 제작자의 판단에 따라 결승 배심원 투표에서 배제될 수 있다. 그들의 탈락 인터뷰는 포기 사유에 따라 방송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게임이 열리는 국가에 따라 특정 형태의 식물이나 동물 등을 죽이는 것이 금지된다.
4. 용어 설명
- 블라인드 사이드(Blind Side) - '1. 상대방이 못 보는 쪽에서 공격하다, 2. 기습하다'라는 뜻으로 방송 중에서는 예상 못할 상황에서 탈락 시킨다는 뜻으로 사용 된다. '뒤통수 치기'등으로 번역 할 수 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A를 탈락 시킬 것이라고 B에게 속이지만, 실제로는 B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표를 모와 그를 탈락시키는 것이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서바이버 최고의 묘미로, 이것이 많이 일어나는 시즌을 재미있는 시즌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팬들은 줄여서 '블사'라고도 한다.
- 플립(Flip) - 직역하면 '홱 뒤집(히)다', '휙 젖히다'라는 뜻으로 방송 중에는 '갈아탄다', '편을 바꾼다' 정도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저들 두 명이 플립하면 저는 큰일 나는 거죠."하는 식으로 쓰인다.
- 스윙 보트(Swing vote) - 선거에서 부동표라는 뜻인데, 방송 중에서는 고정된 연맹이 없어 어느 쪽으로 투표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두 연맹의 대립 구도 속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해 사실상 결정권을 진 경우를 뜻하기도 한다. 플립이 편을 바꾼다면 스윙 보트는 처음부터 확실한 아군이 아니라 모호하거나, 중립적인 존재인 것이다.
- 무임승차자(Freerider, Coattail) - 영어로는 콕테일, 한국어로는 병풍 또는 투표 자판기라고도 한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강자의 뒤꽁무니를 쫓아 상위권으로 가는 사람을 뜻하며, 해당 시즌의 강자가 배심원 투표 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일부로 무임승차자를 선택 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를 막기 위해 시즌 13부터는 결승전행을 3명으로 늘렸는데 그래도 무임승차자가 포함 된다. 그리고 누구라고 지적하면 논란이 생기지만 우승자 중에서도 무임승차자가 여러 번 있었다는 것은 상식.
- 분산투표(Flush) - 의심되는 사람의 아이돌을 소모시키기 위해, 그 사람과 다음으로 탈락 시킬 사람의 표를 나누어 투표하는 작전. 시즌 13 쿡아일랜드 6화에서 카오 보이가 처음 개발해낸 작전으로 당시 조나단에게 아이돌이 있다고 생각하여 조나단과 캔디스에게 3:3 분산투표를 제안하였다. 이후 매시즌 마다 시도되지만 목표인 그 두 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전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표를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워 매번 실패한다. 왜냐면 1~2명만 배신하여 그 두 명에게 붙으면 오히려 분산 투표 한 측에서 탈락자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즌 25 필리핀에서 다시 분산투표가 시도되었는데 이때는 성공하여 목표의 아이돌을 소모 시키고, 두 번째 목표를 탈락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목표가 이번에도 조나단.
- 연맹(alliance) - 다른 곳에서는 더 지니어스의 영향으로 '연합'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동일한 뜻. 투표 시 다수를 점하기 위해 보통 비밀리에 만든다. 시즌 1에서 리처드 해치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개념으로 방송 당시만 해도 다른 참가자들은 연맹이라는 게 존재하는지 알지도 못했고 폭로된 이후에도 잘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부는 연맹이 반칙이라고 비난하였지만 시즌 2부터는 상식이 되었다. 이 때문에 리처드 해치는 콜럼버스의 달걀 급의 전략적 선구자로 지금까지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방송에서 사용하는 '연합'과 달리 대부분 서바이버에서의 연맹은 이름이 따로 없으며, 시청자들은 구분하기 위해 부족의 이름을 붙이거나 다수파/소수파라고 하기도 한다. 젊은이들끼리 만들면 '쿨 키즈', 젊은 남성끼리 만들면 '머슬맨'이라고 시청자들이 부른다. 시즌 26에서 필립이 자신이 만든 연맹에 '스텔스 알 어스'라는 이름 붙였는데 극히 드문 경우.
- 언더독(Under dog) - 외톨이. 연맹에 들지 못한 사람. 각 부족은 1~2개의 연맹과 이에 들지 못한 언더독으로 구성된다.
- 바텀(Bottom) - 밑바닥. 예를 들어 6인 연맹이 있다면 그중 4명은 핵심 연맹원이고, 남은 2명이 바텀이다.
- 빅 무브(Big move) - 과감한 수. 그냥 '무브'라고도 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바텀이 자신의 위치를 뒤집기 위해 행동 하는 것을 빅 무브라고 한다. 예를들어 6인의 연맹에서 2명의 바텀은 가만히 있다 보면 파이널 4에 못 가고 떨어질 것이 확실 하다. 그래서 8~9명쯤 남았을 때 소수 연맹이나 언더 독과 손을 잡고 판을 뒤집어 버리는 과감한 수를 두는 경우가 있다. 물론 실패하면 이미 보장된 파이널 6은 물 건너 가고, 배신자로 찍혀 언더독 보다 먼저 탈락 당한다. 서바이버의 재미를 뽑아내는 요소로 빅 무브가 성공하면 흥행면에서 대박친 시즌, 실패하면 망한 시즌이라고 평가한다. 말콤이 빅 무브 시도를 잘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5. 시즌별 소개
올스타전인 시즌8부터 이전 시즌에 참가한 사람이 몇 명씩 나오며, 전시즌에 대한 언급이 자주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시즌1부터 시청하는 것이 좋다. 중간부터 보게 되면 참가자들이 전시즌의 경우를 들어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거나, '저놈은 전 시즌에도 배신한 적이 있어.' 같은 장면 나와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점차 시즌이 진행되면서 1시즌 1화부터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요즈음에는 대충 전 시즌 행적이나 다른 인물의 실수 등을 자료화면이나 자막으로 처리하기도 한다.아래는 스포일러가 다수 있습니다. 시청하신 분들은 별도 페이지를 작성하여 에피소드별 줄거리와 표류자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문서에는 우승자 표기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방송이 안되기 때문에, 각 제목의 한글 번역명은 다음 서바이버 팬까페의 표기 방식을 준용[16]
합니다.
제목 아래 표시되는 년도는 미국 방송기간이며 통상 1주에 한 번씩 14~15주 정도 방영된다. 1년에 2차례 촬영하며, 상반기에 찍으면 하반기 방영, 하반기에 찍으면 다음해 상반기에 방영 된다. 방송국측에서는 참가자들 나이를 방송일을 기준으로 표기하고 있다.
시즌 1 보르네오(폴라우 티가)
2000년 중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16명.
방송당시는 "서바이버 : 폴라우 티가"였지만 명명법 변경으로 '서바이버 : 보르네오'로 변경 된다.
전설의 시작. 보르네오의 폴라우 티가 섬에서 16명으로 시작된다. 아직 망명섬도 없고, 숨겨진 면역 화신, 첫날 탈락자, 부족스왑 등의 스피디한 진행이 없다. 그러나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39일의 도전, 2개 부족으로 나뉜 16명의 도전자가 최후의 2인이 남을때 까지 싸운다는 완성단계에 가까운 기본공식이 등장했다는 점이 놀랍다. 이는 긴장감을 일으키기 위해 시즌별로 한두가지만 바꾼채로 최근의 시즌까지 그데로 유지되었다. 즉 십수년이 지난 지금봐도 별차이가 없을 정도로 기본틀이 확립되어 있다.
룰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첫 시즌이다 보니 전략개념이 거의 없다. 이후 시즌에는 서바이버 첫날부터 비밀동맹을 맺어 누구를 탈락시킨거나, 중간중간 권모술수를 꾸미고 헐뜯는 모습, 이후 시즌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그놈의 리더 선발 논란이 없다. 이러한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서 좋다'''는 의견도 있다. 종합해보자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한가하면서도 순수한 시즌.
흥행면에서도 매우 좋아 특히 막방은 경악할만한 시청률이 나왔고,평균 시청률은 '''역대 시청률 2위'''
그러나 한 출연자가 전략개념을 도입하여 비밀 동맹을 맺어 결국 우승까지 해버렸다. 시즌중에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비열한 불법 단합이라고 욕먹기도 했지만, 이후 시즌부터는 전략이라는 것은 당연히 써야 하는 개념이 되어 버렸고 서바이버 프로그램 자체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72세의 최고령 출연자 네이비 씰 '루디 할아버지', '벌거숭이 리처드' 등이 나온다.
시즌 2 호주 아웃백(오스트레일리아)
2001년 상반기, 호주 퀸즐랜드, 16명.
"서바이버 : 오스트레일리안 아웃백" 또는 "서바이버 : 오스트레일리아"이라고도 함.
획기적인 기획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으면서 시작된 서바이버 시즌 1이 끝나고 야심차게 시작된 시즌 2는 열광적인 팬들을 만드는 계기가 된 시즌이다. 폭발적인 인기덕분에 시즌 2 아웃백은 참가자들이 서바이버가 끝난 후의 일상생활도 방송했으며 참가계기 등 많은 것을 따로 제작하여 방송했을만큼 대단한 반향을 불러 온 시즌이기도 하다. 그결과는 평균 시청자 3천만명으로 '''역대 시청률 1위'''
국내에서는 호주 아웃백부터 방영이 시작되어 아직까지도 팬 층에서는 아웃백을 첫시즌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무려 4개의 올스타전[17] 에 7명이나 출연시켰을 정도로 영웅들이 많은 시즌이다. 대표주자는 개인도전 전승이자 최다우승을 한 '위대한 콜비(The Great Colby)'! 그의 강력한 라이벌 '마이클 스쿠핀', 콜비를 짝사랑 하는 '악녀 제리', '미녀 앰버', '티나 아주머니'등 가장 많은 스타들을 배출.
유일하게 실험삼아 39일이 아니라 42일 진행한 시즌.
시즌 3 아프리카
2001년 하반기, 아프리카 케냐 사바나 국립공원, 16명.
이때 시청률이 급락 하였는데, 미국에서 일어난 2011년 9.11테러 때문에 시청자들이 뭐가 TV이고 뭐가 현실인지 혼란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뉴스가 국내 지상파 뉴스에서도 나올 정도로 화제성이 강했다.
'렉스, 이산, 빅톰이라는 3총사'가 동맹으로 우승권까지 진입하였는데 그중에서 축국선수 출신 이산은 국내에 엄청난 인기를 얻어 이미 그 당시에 '이산앓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고 2002 월드컵 취재 리포터가 되어 한국에도 왔다.[18]
최초로 부족스왑(tribal swap)이 있었다.
시즌 4 마케이서스
2002년 상반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마르키즈 제도 누키 히바 섬, 16명.
전설의 ‘보스턴 롭’의 첫 등장 작품. 그 이유만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서바이버 역사상 악명높은 동표로 인한 돌뽑기 탈락이 나왔다.[19]
시즌 5 타일랜드
2002 하반기, 태국 코 타루타오 섬, 16명.
태국의 전통에 따른다며 연장자가 팀원을 정할 수 있게 해주었다. 포맷에 변화를 주고자 가짜 통합을 만들어 적용하였으나 이 때문에 5:5였던 두 부족원들 숫자에 차이가 나기 시작해 결국 통합 후 다수부족이 우위에 있는 상황으로 흘러가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었다.
사회자 제프와 많은 서바이버 팬들이 인정하는 가장 재미없는 시즌으로 주로 시즌5가 뽑힌다.(적어도 10번 이하 시즌에서는 최악)
시즌 6 아마존
2003년 상반기, 브라질 아마존 강 리오 네그로 유역, 16명.
과거 위대한 여전사 아마조네스의 전통에 따라 최초로 여성만으로 구성된 부족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최초의 장애인 참가자가 나온 시즌이기도 하다.
시즌 7 펄 아일랜드
2003년 하반기, 파나마 펄 아일랜드, 16명.
방송 당시 제목은 "서바이버 : 펄 아일랜드 - 파나마"
이번에는 '해적 문화' 테마여서 조건에 따라 상대 부족을 약탈하거나 심지어 납치까지 할 수 있다. 각종 챌린지도 오래된 대포를 끌거나 화승총을 쏘는 등 해적 스타일이다. 또한 서바이버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탈락되었던 사람들이 '아웃캐스트'라는 부족으로 돌아와 그 중 일부가 게임으로 다시 복귀하였는데 이는 상당한 논란을 낳았다. 그리고 사상 최초의 '자진 포기자'가 나온다.
서바이버 최고의 인기남이자 '선의 화신 루퍼트', 거짓말쟁이 '조니 페어플레이'(역대 다시보고 싶은 악당 한미 공동 1위), 그리고 '소셜게임의 대가 산드라'도 모두 이 시즌 출신이다. 미국 코어팬 층 사이에서는 '''시리즈의 바이블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시즌 8 올스타
2004년 상반기, 파나마 펄 아일랜드, 18명.
팬들이 꿈만 꾸던 역대 올스타들이 모두 나온 드림매치. '75세의 최고령 루디 할아버지', '벌거숭이 리처드', '티나 아줌마
와 '위대한 콜비', '악녀 제리', '미녀 앰버', '렉스-이산-빅톰 3총사', '느끼한 보스턴 롭', '선의 화신 루퍼트'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들이 총출동.
그러나 어째 각 시즌의 우승자와 강자들이 어이없이 광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승자는 이미 우승해봤다는 이유로 암묵적인 합의에 의해 탈락하고, 강자들은 너무 쎄다는 이유에 의해 줄줄이 탈락한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3개나 붙이고 있는 기념비적인 시즌인데 최초의 올스타전이며, 최초의 3개 부족 시즌이며, 최초로 18명의 도전자가 등장하였다.
시즌 9 바누아투 - 불의 섬(Islands of Fire)
2004년 하반기, 바누아투 셰파주 이페이트, 18명.
두번째로 성별 대결을 하는데 이때 부터 18명 체제가 고정 되어 3일에 한 명씩 탈락시키는 외에 불시에 탈락되는 긴장감 + 응급후송 돼도 멤버가 부족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이렇다할 스타가 나오지 않아 다소 심심한편.
시즌 10 팔라우
2005년 상반기, 팔라우 코로 섬, 18명.
가장 우승자 다운 우승자의 탄생, 영웅의 모범답안.
태평양 전쟁 테마이며 무려 20명의 도전자가 등장한 첫 시즌. 한 부족이 다른 부족에게 최후의 한 명 빼고 부족원을 모두 잃어 흡수((Absorbed Tribe)되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부족 통합이 없는 유일한 시즌이며, 엑사일 아일랜드(유배의 섬) 제도가 최초로 등장하였다.
가장 뛰어난 여성도전자 '스테파니', 잘생긴 바비 존, 소방관 '톰'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시즌 11 과테말라 - 마야 제국(The Maya Empire)
2005년 하반기, 과테말라 페텐, 18명.
시즌10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스테파니와 바비존이 각각 다른 부족으로 이 게임에 다시 참가하는 영광을 얻음으로써 재참가자가 등장하면서 올스타 시즌이 아닌 최초의 시즌이 되었다. 또한 숨겨진 특권의 화신이 등장한 최초의 시즌이기도 하다.
시즌 12 파나마 - 유배의 섬(엑사일 아일랜드)
2006년 상반기, 파나마 펄 아일랜드, 16명.
무려 4개 부족으로 나뉜 최초의 시즌. Final 4 모두가 이후 시즌에 재참가자로 돌아온다. '최강의 배후 조종자 써리'가 이 시즌 출신이다.
시즌 13 쿡 아일랜드
2006년 하반기, 쿡 제도 아이투타키, 20명.
백인, 아시아, 흑인, 히스패닉의 인종별로 5명씩, 네 부족으로 나뉘어서 시작한다. 역대 시즌 중 처음으로 결승 진출자는 3명에 우승자를 정하는 배심원의 숫자를 9명으로 고정하여 이후의 시즌에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서바이버 사상 최초로 한국계 출신, 그것도 2명이나 (권율, 베키) 참가한 덕분에, 한국 내에서도 서바이버를 시청하는 팬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계 참가자들이 이때 준수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이후의 다른 시즌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이 간간히 섭외되기도. 한국계가 출연한다는 점을 제쳐두고, 인간물고기 오지, 여성 최강자 파바티, 배신자 유대인 조나단, 백인미녀 캔디스 등 올스타 시즌에 평균 3번씩 등장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한 시즌 이기 때문에 국내의 팬들 대부분이 입문작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시즌 14 피지
2007년 상반기, 피지 마쿠아타, 19명.
서바이버 역사상 유일하게 홀수인 19명이 참가한 시즌이다.[20] 쿡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네 인종별 수를 고르게 맞추려 하였다. 야우맨(Yau man)이라는 인기스타를 배출했다. 언더독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듯 보인다. 또한 사상 최초로 9-0-0이라는 퍼팩트 우승자가 나왔다.
시즌 15 차이나
2007년 하반기, 중국 장시성 탁림호, 16명.
도전자들이 인정한 가장 더럽고 힘든 환경의 시즌. 지금까지는 열매들이 잔뜩 달리고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많은 열대의 섬이였다.(옷도 비키니) 하지만 동아시아이다. 열매 같은건 없다. 음식을 자체적으로 구할 수가 없어서 제작진 측에서 제공한 쌀만 먹은 시즌. 열대의 섬은 비가 와도 금방 마르는데 동아시아는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된다. 그리고 거기서 그냥 잔다. 밤에는 춥다. 오프닝부터 챌린지까지 지역 테마가 가장 잘 반영된 시즌 중 하나이다.
엄청난 인기를 끈 무덤파기 일꾼 제임스, 여성 최강자 아만다가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 2개 들고 탈락한 제임스는 전설이 아닌 레전드. 매 시즌마다 다시보기가 나온다. 또한 당시 WWE에서 활동중인 디바 애슐리 마사로도 출연했으나 초반에 광탈했다.[21]
시즌 16 미크로네시아 - 팬 vs. 인기인
2008년 상반기, 팔라우 코로 섬, 20명.
지난 올스타전 이후의 우승을 하지 못했던 인기인들 10명과[22] 서바이버의 열렬한 시청자 10명의 대결.
인기인 부족은 제임스, 오지, 파바티, 아만다 등 후덜덜한 구성인데, 대신 팬 부족은 인기인들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상당히 공들여 선발한지 피지컬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이때부터 프로 출연자 논란이 생겼는데, 며칠 전에 끝난 시즌 15 차이나를 휩쓸고 나타난 대학생 아만다가 그 주인공이였다.[23]
올스타에 비해 팬들이 일방적으로 밀린감이 있다. 게다가 주로 올스타 안에서 자신들 끼리 싸우고, 팬들 사이에서 자신들끼리 싸우게 되어 팬vs인기인 대결 구도는 약한 편.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바보 3총사라는 말이 여기서 탄생하였는데 인간물고기 오지, 그의 열렬한 팬 에릭, 제이슨이 그들이다. 이 바보 3총사들이 탈락되는 장면은 이후 매시즌 마다 다시 보기로 나온다.[24]
시즌 17 가봉 - 지구 최후의 에덴(Earth's Last Eden)
2008년 하반기, 가봉 에스투에르, 18명.
약골도 뭉치면 위협적이다는 것을 보여준 시즌.[25] 그런데 약골 중 몇 몇 참가자가 힘들다고 징징댄다.[26] 시청자들 멘붕. 얼마나 약골들이냐하면 이중 한 명은 올림픽 미국 여자 단거리 육상 금메달리스트이며 나이도 젊다. 그런데 할머니보다 달리기를 못한다. 시청자들에게 금메달 리스트 맞냐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방송 후 도핑 테스트에서 걸려 금메달 박탈 크리.(그 사람은 바로 팡 부족 출신의 크리스탈 콕스) 중반부 약골들의 행진과 성격 강한 참가자들 때문에 바로 앞 시즌인 16시즌과 마찬가지로 게임 흐름은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아 재미는 주지만 전체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가봉시즌 부터 시청률이 본격적으로 하락하였다. 더욱 충격적인 소식은 이번 시즌 참가자인 댄 케이라는 변호사 직업을 가진 참가자가 지난 2016년 12월 31일날 알 수 없는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고 만 것이다. 제니퍼 라이온,빌 바이런 안데르센,케일럽 뱅크스턴에 이어 4번째로 사망한 참가자가 나왔다.
시즌 18 토칸틴스 - 브라질 고지대(The Brazilian Highlands)
2009년 상반기, 브라질 토칸틴스 주, 16명.
진행자 제프 왈 "시청률을 뽑기 위해 모든 제작진들이 꿈에 그린다"는 사상 최강의 괴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 이름은 '코치'. 워낙 심각한 4차원 캐릭터인지라 이후 서바이버의 단골 손님이 되어 나왔다 하면 카메라를 독점한다. 이후 시즌 21 네온카, 시즌 22 필립, 시즌 23 브랜든을 보고 '코치 처럼 미친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미친놈의 원조.
뒷 시즌에서 활약을 보이는 타이슨 역시 이 시즌 출신인데 특유의 빈정거리는 입담과 나체 비슷하게 해서 다니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서바이버 '최악의 바보상'을 수상한 JT도 이번 시즌 출신.
초반 시즌 이후 매우 드믈게 참가자 16명에 최종 부족회의를 2명이서 하는 포맷이었다.
시즌 19 사모아
2009년 하반기, 사모아 우폴루 섬, 20명.
드디어 악명 높은 러셀 한츠가 등장한다. 그동안 영웅들 보다는 시종일관 짜증나는 도전자들이 승승장구 하여 시청자들이 TV를 떠나게 만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절정에 달하게 된다.
이번 시즌부터 한곳의 장소에서 연속된 2개 시즌이 촬영 된다.[27]
시즌20 영웅 vs. 악당
2010년 상반기, 사모아 우폴루 섬, 20명.
그냥 올스타전이라고 하면 재미없으니 선역과 악역으로 구분한다. 지금까지의 올스타전을 보면 시즌1~7 도전자로 시즌8 올스타전을 했고, 시즌9~15 도전자로 시즌 16 올스타 전을 했다. 이번 시즌은 시즌 17~19뿐만 아니라 시즌2부터 모든 올스타들을 모아서 열린 성대한 잔치였다.
시즌8 올스타전을 평정한 '보스턴 롭'과 '선의 상징인 루퍼트', '위대한 콜비' 같은 시즌8 올스타 출신 영웅들. '순박한 묘지관리인 제임스', 여성 최강의 Top2인 '파바티'와 '아만다' 같은 시즌16 인물. 그리고 시즌17~19의 '악의 상징 러셀'이나 역대 최강의 '괴짜 코치'가 나온다. 시즌8 올스타와 16이 아쉬운 점이 양 시즌의 올스타끼리 붙어보지 못한 점이였다. 그야말로 드림매치 성사.
막강한 남성진에 비해 여성들은 선역이나 악역이라고 하기에 애매하다. 예를 들어 배신자 기믹의 '금발 미녀 캔디스'가 선역 이라는 명분은 좀 약하다. 이미 3번째 출연한 사람들 다수 출연한다.
여담으로, 러셀이 시즌 19와 20 동안 보여준 추태 때문에 골수 팬들은 지금까지도 러셀을 '''입을 모아 까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굉장히 참가자 사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프로그램인데도 말이다! 첫 번째 올스타와 달리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시즌이다.
시즌 21 니카라과
2010년 하반기, 니카라과 산 후안 델 수르, 20명.
이번엔 40세를 기준으로 연장자 부족과 젊은이 부족으로 나누었다. 권력의 메달이라는 개념이 잠깐 등장하였으며, 대신 유배의 섬이 없어 졌다. 이 시즌에서 2명의 중도 포기자 때문에 여론이 안좋아, 다음 시즌 부터는 중도 포기자가 자동적으로 배심원이 되도록 보장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중 한 명이 '희대의 발암 캐릭터 네온카'로 그녀의 이름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또 한명의 포기자 퍼플 켈리는 통편집으로 아예 들어내 버렸는데 이때문에 'Purple Edit'은 통편집을 뜻하는 관용어가 되었다. 그리고 착한 청년 파비오는 순수함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고, 모든 여성 도전자들의 워너비인 여왕벌 브렌다도 여기 출신.
시즌 22 리뎀션 아일랜드
2011년 상반기, 니카라과 산 후안 델 수르, 18명.
최초로 '부활의 섬(리뎀션 아일랜드)' 시스템이 추가된 시즌. 부족회의에서 탈락된다고 끝이 아니라 부활의 섬으로 가서 지내다가 두명의 탈락자가 모이면 '듀얼'을 통해 최종탈락자를 선정하는 시스템. 이런식으로 계속 듀얼을 진행하다가 마지막 듀얼에서 이긴 사람을 다시 본 게임에 투입시킨다. 보통은 통합직전에 한명을 살리고, 최종 5-6인정도 남았을때 한 명을 살린다. 일종의 패자부활전의 개념.
프로 리얼리티 쇼 출연자라고 할만한 보스턴 롭 vs. 러셀 헌츠의 대결이다. 보스턴 롭은 이번이 서바이버에만 무려 4번째 출연.
서바이버 촬영진이 그야말로 대놓고 보스턴 롭과 러셀을 후빨한 시즌. 평가는 최악이었다. 해외 팬포럼 투표 마다 최악의 시즌1위를 달성한다.
새로운 참가자 중에서는 코치 이후 가장 괴짜이자 전직 연방정부요원 필립이 눈에 뛰는데, 아주 제대로 미쳐있다.
시즌 23 남태평양
2011년 하반기, 사모아 우폴루 섬, 18명.
시즌22의 리뎀션 아일랜드 제도를 이어나가며 이번에는 롭과 러셀 대신 인간물고기 오지와 괴짜 코치가 등장한다.
오지는 역시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피지컬이였고, 코치는 사람이 변한 것 처럼 성숙한 모습과 책임 의식 보여준다.
서바이버 오타쿠 코크란, 러셀의 조카인 광신도 브랜든이 나온다.
시즌 24 원 월드(하나의 세계)
2012년 상반기, 사모아 우폴루 섬, 18명.
아마존과 바누아투 시즌에 이어 3번째로 성별에 따라 부족을 나누었으며 두 부족이 따로 떨어져 지내지 않고 같은 해변에서 지내게 된다. 한두명의 강자가 게임을 완전히 지배하여 반전이 적어, 역대 가장 재미 없는 시즌이라는 평이 지배적. 해외팬포럼에서는 가장 재미 없는 시즌 투표를 하면 보통 2위, 아무리 낮아도 5위를 안 벗어 난다.
그래도 사상 최악의 성격파탄자인 게이 콜튼이 있고, 시청자를 지루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한 킴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 하였다. 우승자는 '서바이버 사상 가장 완벽한 00 우승자'라고 불릴 정도 찬사를 받았다.
시즌 25 필리핀
2012년 하반기, 필리핀 카라모안 제도, 18명.
시즌 8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3부족 체제의 시즌으로, 부상이나 건강 상의 문제로 안타깝게 서바이버 게임에서 하차해야 했던 마이클 스쿠핀, 조나단 페너, 러셀 스완이 각각 부족에 배치된다. 서바이버 시즌 최초로 11위부터 배심원이 되는 시즌이며 서바이버 역사상 유일하게 모든 부족회의에 참석한 참가자가 나왔다.
시즌 10 팔라우와 매우 비슷한 구도로 흘러가는데, 20번대 이후 최고의 평을 받고 있는 시즌이다.
브라질 Bitch 아비, 심리치료사 드니스, 멋진 청년 말콤 같은 스타들을 배출하였다.
시즌 26 카라모안 - 팬vs인기인 2
2013년 상반기, 필리핀 키라모안 제도, 20명.
16시즌의 인기에 이은 팬 vs 인기인 2 시즌이다. 인기인쪽에서는 16시즌처럼 우승은 못 했지만 잠재력이 있는 16~25시즌 참가자들이 속해있다.
사전에 인기인들을 공개 할때는 말콤, 브렌다 외에는 이렇다할 인기 스타가 없어 라인업이 별로라는 비판을 받았다.[28] 막상 까보니 꽤 볼만 하였고 16시즌과 마찬가지로 팬 측이 인기인 부족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여주며 게임 중반부 부터는 인기인들도 차례차례 블라인드사이드 당하게 된다.
시즌 27 피 vs. 물
2013년 하반기, 필리핀 카가얀 팔라우 섬, 20명.
세미 올스타. 한쪽 부족은 그동안 출연했었던 사람들이었고 다른 한쪽 부족은 그 출연자들의 가족들이나 연인이 나왔다.
이번 시즌에서 선의 화신 루퍼트가 통산 4번째 출연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무려 13년만에 나온 시즌 1의 저베이스, 희대의 악당 콜튼 등이 출연 하였다.
매우 강한 비판을 받았던 부활의 섬 제도가 다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부활의 섬에 간 사람을 가족이 바꿔 줄 수 있는 등 게임을 복잡하게 해주는 요소가 되어 매우 호평 받았다. 또한 가족이 서로 다른 부족과 연맹에 속해 있다는 것 때문에 리뎀션 아일랜드 제도와 결합되어 복잡한 요소가 많아 예측이 안된다며 평이 좋았다.
하지만 통합 후에는 가족은 없고 부활의 섬만 남아, 일방적이고 재미 없다며 바로 평가가 급락 하였다.
시즌 28 카가얀 - 신체 vs. 두뇌 vs. 미모
2014년 상반기, 필리핀 카가얀 팔라우 섬, 18명.
참가자들을 신체, 두뇌, 미모라는 특성에 따라 3 부족으로 나눈 시즌. 서바이버 시청의 묘미인 블라인드사이드가 자주 일어났으며 참가자들도 각각 개성이 강해, 시즌 20 다음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시즌이다.
그리고 서바이버 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힌 토니가 처음 참가한 시즌이며, 스펜서라는 최고의 인기스타가 탄생 하였다.
특별한 힘(Special Power)을 같은 아이돌이 등장한다.
시즌 29 산 후안 델 수르 - 피 vs. 물 2
2014년 하반기, 니카라과 산 후안 델 수르.
지난 시즌 27과 같은 컨셉이다. 다만 시즌 27과 달리 시즌 29는 예전 참가자 없이 모두 서바이버에 새로 도전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엑사일 아일랜드(유배의 섬) 개념이 오랜만에 부활했으며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자신과 다른 부족에 있었던 자신의 가족이나 연인을 1차 연맹으로 두고 게임을 펼친다.
시즌 30 월즈 어파트(분리된 세계)
2015년 상반기, 니카라과 산 후안 델 수르, 18명.
화이트칼라 vs 블루칼라 vs 노칼라 컨셉의 3부족 체제로 진행되었다. 경매로 한 부족회의에서 한 개인이 두 표나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판매되었다.
시즌 31 캄보디아 - 세컨드 찬스
2015년 하반기, 캄보디아.
지금까지 우승한 적이 없고 단 한 시즌만 출연했던 참가자들 중 시청자 투표를 통해 남녀 10명씩을 뽑아서 진행되는 시즌이다. 사실상 3번째 올스타전이며 잦은 부족 스위치와 반전으로 전 시즌 중 수작으로 손 꼽히는 시즌이다.
다른 이의 투표권을 뺏어서 자신이 두번 투표할 수 있는 권리(Vote steal)가 챌린지 진행 중 포기하는 사람에게 제공되으며, 히든 아이돌이 경기장에 숨겨져 있었다.
시즌 32 코롱 - Brawn vs. Brains vs. Beauty 2
2016년 상반기, 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촬영되는 다른 시즌. 시즌 31보다 먼저 촬영했지만 방영은 더 늦게 한다고 하며 시즌 28과 동일한 3부족 컨셉으로 간다고 한다. 그런데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무려 3명의 참가자가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실려나가는 사태가 발생했다.[29]
시즌 33 신 vs. 구(밀레니엄 세대 vs. X세대)
2016년 하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20명.
피지에서 촬영 되었다. 3번째로 나이를 기준으로 부족을 나누어 X세대(1963년 ~ 1982년생)와 밀레니엄 세대(83년생 이후)로 나누었다. 사상 최초로 미성년자인 18세 소년이 도전자가 되어 밀레니엄 부족에 소속 되었다. 방송중 사이클론이 몰아닥쳐 사상 처음으로 방송중 하루동안 촬영 철수 하였다. 새로운 아이템인 갖고 있으면 도전 36일째 효과가 발동 한다는 ‘유산의 이점(Legacy Advantage)’이 등장 하였다.
시즌 34 게임 체인저 - 마마누카 섬
2017년 상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게임판을 바꾼 인기인으로 구성된 올스타전
최초로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아이돌을 사용하여 탈락 되었다.
참가자 중 하나가 부족회의에서 다른 참가자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아웃팅을 시켜서 논란이 일었다.[30] 프롭스트도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반응을 보이며, 그 회차 부족회의는 정식 투표 없이 아웃팅을 시킨 참가자가 만장일치로 탈락하는 것으로 마무리. # 기사
시즌 35 H vs. H vs. H(히어로 vs. 힐러 vs. 허슬러)
2017년 하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영웅H, 의학H, 사기H 컨셉으로 3개의 부족을 만들었다.
최초로 파이널3 선정때 투표가 아닌 1명은 선택, 2명은 대결로 진출 하였다. 지나치게 많은 아이돌 사용으로 헷갈리고 보드게임이 되버린 시즌.
시즌 36 고스트 아일랜드
2018년 상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그동안 서바이버의 실수한 부분을 떠올리며 반복하지 말라는 악령 컨셉.
아이돌 컨셉이였지만 정작 아이돌은 제대로 쓰지 못하고 진짜 악령이 되어 버린 시즌.
시즌 37 다윗 vs. 골리앗
2018년 하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부족을 유명인사 또는 성공한 사람들로 구성된 금수저와 없는집에서 태어나 힘들게 살아가는 흙수저로 구분하였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특징적이며, 예측할 수 없는 배신과 블라인드 사이드가 자주 발생하였다. 시즌 28 카가얀 이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
히든 아이돌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아이돌 무효권(Idol Nullifier)'이 등장하며, 최종 부족회의가 집단 토론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즌 38 엣지 오브 익스팅션(한계의 끝)
2019년 상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조, 웬트위스, 데이빗, 오브리 등 4명이 재참가한다.
시즌 39 아일랜드 오브 아이돌(I.O.I)
2019년 하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인기올스타인 롭과 산드라가 멘토로 등장한다.
시즌 40 위너 앳 워(W.A.W)
2020년 상반기. 피지 마마누카 섬.
역대 시즌의 우승자만 모와 만든 왕중왕전.
우승상금도 200만 달러로 두배!
열대 지방 위주로 촬영되고 있다. 예외라면 온대 기후인 시즌 15 차이나에서 단 한번 촬영된 적이 있는데 꽤나 쌀쌀했다. 앞으로도 온대 지방에서 다시 촬영되지는 않을 듯.
1년에 2회씩 촬영 되며, 시즌 19 이후로 연속된 2개 시즌이 같은 곳에서 촬영 된다. 단 필리핀에서만 섬만 바꾸어 연속 4개 시즌이 촬영되었다.(니카라과는 2개 시즌씩 2회 촬영)
그러다 시즌 33부터 40까지 무려 8개 시즌을 피지 마마누카 섬에서 촬영했고 차기 시즌도 그곳에서 할 예정이다.
2020년 하반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촬영 중단 되었다.
6. 관련 사이트
CBS 서바이버 공식 홈페이지
이 문서에 있는 사진 거의 대부분은 여기서 나왔다. 본방 외에 관련된 영상들도 많이 올라오는데 한국에서는 시청이 막혀있다.
다만 시즌 중에는 직전 방송분 탈락자를 대문짝에 고지하기 때문에 클릭하지 말기를 권한다. 용량 문제인지 과거의 사진들이나 인기투표 결과들을 전부 날려 버린 것도 아쉽다.
현재는 새로운 정보들이 이곳 보다는 공식 SNS 계정에 신속하게 올라오는 편이다.
팬카페
사실상 전멸한 것이나 다름 없는 국내 팬들의 최후의 보루.
또한 본 문서에서 나오는 국내 시청자들은 반응은 주로 이 카페의 게시물의 반응을 뜻하며, '''각 시즌별 제목이나 영문 명칭에 대한 국내 번역은 이 카페에서 결정한 바를 준용한다.''' 카페 주소인 'barramundi'는 바로 시즌2의 부족 이름으로, 다시 말해서 미국판 서바이버가 방송 시작한 2001년 부터 활동한 유서깊은 곳이다. 서바이버가 국내 방송사에서 방영 안한지도 10년 이상 되었지만, 오래전부터 시청한 골수팬들이 남아서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국내 서바이버 관련 자료는 대부분 이 카페에서 나오는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009년경 국내 케이블TV를 통한 방영 종료 이후, 활동 유저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18년 기준으로 카페의 사정은 꾸준히 방문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활동을 안하고 간간히 올라오는 글과 댓글만 보는, 소위 눈팅러들과, 한글자막이 올라오지는 않았나 싶어 방문하고 혹여 한글자막을 누군가 만들어서 올리더라도, 자막만 받고 활동을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사실상 숨줄만 붙어있는 상태이다. 일례로 더 지니어스나 소사이어티 게임과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방영될 때, 관련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올라온 서바이버 관련 글이 카페에서 몇 년동안 올라온 글보다 많은 수준이었다.
그리하여 국내 관심도가 급격히 줄어든 이후로는, 한글자막 제작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국내 유일한 서바이버 한글자막 제작처이다. 40개 시즌 중 약 3/5 정도는 번역이 완료 되었다.
서바이버 미국판 위키피디아(영문)
서바이버 미국판의 위키피디아. 자료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고 과거 시즌 도전자들의 현재 생활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스포가 너무 심하게 되어 있어, 클릭하는 순간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음에 주의.[31] 첫페이지 부터 시즌별 우승자 목록이 줄줄이 정리되어 있는 수준. 또한 초기 시즌의 경우 에피소드별 내용이 매우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나, 중반 이후로 넘어 가면서 인기가 많이 낮어져서 그런지 내용이 부실하고 문서 길이가 반으로 줄었다.
서바이버 위키피디아(영문)
이 문서를 경유하여 전세계 국가의 서바이버 프랜차이즈로 들어 갈 수 있다. 현재도 수십개국에서 매년 서바이버가 제작됨을 볼 수 있다.
서바이버 인사이드(영문)
소식 정보 사이트로 가장 빠른 정보가 올라온다.
전문 필진들의 칼럼 형식의 글이 게재되며, 각 에피소드 별로 주목할 만한 점, 통계, 인기투표 등이 있다.
서바이버 레딧(영문)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티.
게시판 형식 답게 대화가 매우 거칠고, 욕설은 기본에 미치광이들을 숭상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대화가 활발하기 때문에 미국쪽 반응이라고 하면 거의가 이쪽 글이다. 다만 방송도 안한 다음 시즌의 우승자, 탈락자 순서, 참가자 목격담등 스포성 글이 매우 많이 올라와서 이를 어떤 형식으로 국내에 옮기는 것은 제지하고 있다.
서바이버 위키 팬덤 (영문)
국내에 알려진 서바이버의 뒷 이야기들은 대부분 해외 포럼을 번역한 것인데 대표적인 곳이 'suvivor suck'으로 국내 팬카페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된다. 그러나 이곳은 2010년대들어 도메인이 팔렸다. 그러다 2006년에 생긴 서바이버 위키가 그 공백을 매우며 신흥강호 등극하였다. 앞서 언급한 suvivor suck을 포함하여 이미 망한 사이트의 자료들을 상당히 많이 인용하고 있어 유실될뻔한 유산들을 충실히 지키고 있었다.
사이트 형식은 위키피디아에 가깝다. 위키성 문서 답게 분류가 잘 되어 있어 특정 정보를 찾기는 좋으나 아직 작성 안된 에피소드도 많다.
7. 여담
서바이버의 라이센스를 따서 수십개 국가에서 수십개의 방송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즉 똑같은 형식이지만 도전자들만 자국민들인 리얼리티쇼가 쏟아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본까지 일본판 서바이버를 만든다. 단 한국에서만 라이센스 딴 프로그램이 없다. 아무리 봐도 똑같은 프로그램이 있지만.[32]
시청자들 사이의 참가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선역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악역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흥미로운 캐릭터이면 선역, 악역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해당 시즌을 뒤흔든 플레이어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 조용히 치고 올라오면 우승을 하던 말던 무임승차자라고 비난한다.
미국 리얼리티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서바이버 시리즈 역시 상당히 백인편중화되어있다. 인종별로 부족을 나눴던 시즌 13 쿡아일랜드나 바로 그 뒷 시즌인 시즌 14 피지를 제외하면 아시아인들이 나오는것도 시즌당 정말 많아야 두명정도.. 최초로 나온건 시즌 5의 시-안. 더불어 흑인들도 매시즌나오기는 한두명씩 나오지만 우승은 두번밖에 없고, 대부분의 흑인 참가자들은 민폐성 캐릭터이다. 그런걸 보면 아시아인들 중 한국계 미국인들의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6시즌(아마존)과 8시즌(올스타)에 나온 롭 세스티노가 시즌 20 영웅 vs 악당을 정리하기 위해 2010년 팟캐스트를 만들었는데 꽤 인기가 높다. (주소 Rob Has a Podcast) 방송에 대해 분석도 하고 그의 영향력으로 탈락자들을 불러 인터뷰를 하는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즌이나 플레이어 대한 투표를 하면 그 결과가 여러 군데서 언급될 정도의 파급력이 있다. 이에 따르면 역대 최고의 플레이어는 2011년, 2014년 연속으로 '''1위 파바티, 2위 보스턴 롭, 3위 산드라'''가 선정되었다. 4위는 리처드 해치였는데 2014년에 새로 방영된 시즌에서 킴이 치고 올라와, 리처드는 5위로 하락.
위의 팟캐스트에서 '미스 서바이버' 대회도 열렸다.[33] 1회 대회인 '''2012 미스 서바이버에서는 파바티가 우승''' 하였다. 결승 진출자는 파바티와 영혼의 짝꿍인 아만다. 그리고 시즌 6 제나, 시즌 15 코트니, 시즌 22 안드레아. 2013년 대회는 전년도에 방영된 시즌 24 원월드와 시즌 25 필리핀의 여성 참가자 18명 한정으로 온라인 투표하였다. 투표 결과 '''2013년 미스 서바이버는 RC''', 결승 진출자는 시즌 24의 첼시와 킴.[34] 다음 대회에도 전년도인 시즌 26, 시즌 27 참가 여성으로만 출전 자격을 제한하여 '''2014년 미스 서바이버는 안드레아(9365 표 중 50.4 %)가 수상'''한다. 결승행은 시에라(16.2%, 최종 3위)였으며 브렌다는 후보 지명에 대한 동의가 없어 예선 4위인 캔디스(33.4 %, 최종 2위)가 대신 포함되었다. 그다음 대회에서도 전년도에 열린 시즌 28, 시즌 29의 여성 플레이어 한정으로 투표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2015년 미스 서바이버 우승자는 나탈리'''이며 결승에서 함께 경합을 벌인 건 켈리와 타샤와 켈리.[35] 그런데 이런 미인 대회류는 언제나 논란이 크다. 이 때문에 이해를 마지막으로 공식 폐지되었다.
해당 팟캐스트에서는 '미스터 서바이버'도 뽑았다. 2014년에 전년도에 방영된 남자 20명 중에 투표하였는데 말콤이 9365 표 중 46.7 %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수상한다. Aras Vytas는 30.8 %로 2 위, 타이슨이 22.5 %로 3 위를 차지했습니다.[36] 2015년에는 스펜서가 수상하였고, 결승전에는 제레미와 토니가 올라갔었다. 미스터 서바이버 역시 논란이 많아 2번의 대회를 끝으로 폐지 되었다.
[1] 이미 수많은 경험치가 쌓인 서바이버는 규정으로 범법행위를 금지 시켜놓은 반면에, 지니어스 시즌1 ,1화에서 이상민이 홍진호가 잃어버린 가넷을 줏었는데 그것을 처리 하는 과정이 절도인가 사기인가 하는 논란이 있었으며 시즌2에서는 은지원과 조유영이 이두희의 신분증을 고의로 감추고 한동안 소지하며 이두희의 게임진행을 방해하여 방송 권고 제재를 먹어 버렸다. 이때문에 시즌3부터는 절도와 폭력은 안된다는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2] 재미있는 점은 '서바이버' 역시 십여년 전부터 이패턴을 같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즌13처럼 소수파(권율과 오지등 4명)가 다수파(캔디스와 조나단등 8명) 깨고 결국 이겨버리는 시즌은 흥했으나, 가봉 시즌 처럼 약골들이 모인 다수파가 머리숫자 만으로 투표하여 반대 진영을 일방적으로 학살한 시즌은 인기면에서 망해 버렸다.[3] 시즌 7까지는 3일에 한명씩 탈락되는 16명 체제이다가 시즌 8부터 가끔 3일에 두명이 탈락될 수 있게 되어 긴장감을 불어 넣고, 부상 등으로 빠지는 인원이 생겼을 때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18명 체제로 바뀌었다. 시즌 10에서 20명의 도전자가 출연한 이후 인원은 왔다 갔다 하는편[4] 북반구가 하절기일 경우에는 북반구에서, 남반구가 하절기일 경우에는 남반구에서 무인도를 찾는다. 당연한 얘기지만 추우면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5] 대부분이 2개 부족이며, 시즌 8 올스타에서 그 법칙을 깬 3개 부족이 등장하고 시즌 12 팔라우와 13 쿡 아일랜드에서는 4개 부족까지 등장한다.[6] 초기에는 통상 2명이 살아 남았지만 시즌 13 쿡아일랜드에서 마지막 면제권 우승자가 배심원의 표를 받기 힘들 것 같은 사람을 골라 손쉽게 우승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3명을 남기기 시작하였고, 이후 대부분의 시즌에서 최후 3명에서 최종 투표를 진행하였다.[7] 일정 시점 이후 탈락자들로 구성. 통상 통합 전후 9~12명정도 남았을 때 부터 배심원이 나오기 시작한다. 최후의 2인일 때는 홀수여야 투표하기 편하기 때문에 배심원의 수가 홀수였지만, 최후의 3인일 경우에는 마지막 투표에서 2명이 똑같이 득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나머지 1명이 우승자를 고른다. 어떻게 해서든 최후의 1인을 고르고자 하는 치밀한 룰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8] 정확히 39일 (시스템이 아직 고정이 안된 시즌 2만 유일하게 42일이었다)을 무인도에서 외부의 도움이 '''거의''' 없이 지내야 한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사전에 차단하여야 할 것이다.[9]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우발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다면 방송국 입장에서 봐도 좋을 것이 없을 것이다.[10] 시즌 6 아마존, 시즌30 월즈 어파트 편에서는 청각장애자가 출연하기도 했다! [11]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쇼에서 무려 '''두 번'''이나 우승한 여자가 있어서 인기를 많이 끌었다.[12] 현재와 같은 IPTV가 없던 시절이라 케이블 TV를 보는 사람이 소수였다. 2000년대 말까지만 해도 지상파만 보았던 것이 보통이였고, 잘해야 지역 유선방송 업체에서 깔아주는 유선방송 패키지만 보는 정도였는데 그바람에 일부 고가의 케이블 채널이 빠져 있었다.[13] 이 깃발은 통상 우승자가 같게 되는 엄청난 기념품인데, 시즌1의 경우에는 최종2인이였던 켈리가 부족생활을 정리하면서 나올때 싫은 기억들을 잊어 버리겠다며 일부러 불에 태워버렸다.[14] 배심원 구성 시작 시점과 통합 시점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시즌에 따라 통합 이전에 탈락한 사람들이 배심원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통합 직후에 탈락한 사람이 배심원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15] 시즌 15에서는 여자들이 그녀가 가슴이 수박만 하고 스트리퍼 같은 색깔의 비키니를 입는다고 깔보았다.[스포일러] 시즌 13 쿡 아일랜드 편의 Parvati[16] 단 팬카페에서 대문자 'VS'라고 표기 한 것만은 원래 CBS측의 서바이버 제목 오리지널 표기 방식이자, 나무위키 'Versus'문서에서 나온 올바른 표기 방식에 따라 소문자 'vs.'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팬카페에서는 방송 당시 기준으로 시즌명 게시판을 생성하였고 지금도 그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보통인데, 이후 공식적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시즌에 여러개 나왔고, 본 문서는 공식 명칭을 따름니다. 그래서 팬까페 표기 방식을 추종하지 않고 '준용'합니다.[17] 시즌 8, 시즌 20, 시즌 27, 시즌31[18] 그러나 시즌8 올스타 전에서 이들 셋이 다시 나왔는데 인기가 역전되어 이산은 '이산앓이'라는 추억을 유지하기 위해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인간으로 취급받고 렉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19] 탈락자 투표를 단 한표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이 없게 탈락한 로투 부족 출신의 파스칼 잉글리쉬라는 최고령 연장자 참가자였다.[20] 사실은 20명이며 멜리사라는 백인 여성이 있었으나 시작 직전 포기하고 말야 19명이 되었다. 당시 현장 사진이나 프로필사진도 존재했었음에도... 덕분에 "유일한" 홀수 시즌이 된 것.[21] 그리고 애슐리는 안타깝게도 2019년 5월 16일날 목을 매어 자살했다. 젠(2010년), bb(2013년), 케일럽(2014년), 댄(2016년)에 이어 5번째로 사망한 참가자가 되었다.[22] 지난 올스타전에서 가장 출연이 아쉬웠던 인물투표 1위를 했던, 시즌 7 펄 아일랜드의 자니 페어 플레이만 예외적으로 출연했다.[23] 미모는 거들뿐. 괴물 같은 체력에 퍼즐 실력도 수준급이여서 이번 시즌마저 휩쓸어 버린다. 지난 시즌 8에도 그렇지만 올스타전은 강자가 집중 견제 받아 우선적으로 탈락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시즌 15는 아직 방영중이여서 아만다의 활약을 팬 부족원들은 못 본 상태였다.[24] 개인 아이돌을 양도하며 탈락한 에릭이 바보로 서바이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25] 일단 부족원 선정할 때부터 단순히 예뻐서 혹은 같은 아줌마라고 선정한다. 밸런스 붕괴. 전자는 그래도 전략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후자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그 바람에 한쪽 부족에 멘탈 약한 약골들이 몰리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약골끼리 뭉친다. 도전에 져서 부족 내 소수인 강자 중 한 명을 탈락시킨다. 그리고 또 다시 도전에 진다. 또 강자 중 한 명을 탈락시킨다. 다음 도전에서 또 진다. 이후 무한 반복...[26] 팡 부족의 미셸 체이스와 GC 브라운이라는 참가자가 캠프에서 있는 게 힘들어서 집에 가고싶다고 광탈을 했다. 심지어 GC는 부족의 리더였다. 리더가 탈락해 막장화에 가속도가 붙는다.[27] 그동안 방송팀은 한번에 3개월씩 현지에 투입되었다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때부터 한번에 6개월씩(..)을 현지 투입 된다.[28] 게다가 시즌25가 방영되기 전이라 팬들은 말콤을 보고는 무반응이였고, 오히려 필립이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29] 왠일인지 여성 참가자가 실려나갈까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남성 참가자들이 줄줄이 실려갔다. 매력 부족 출신의 케일럽 레이놀즈와 두뇌 부족 출신의 닐 고틀립,조셉 델 캄포(일명:조)가 의료진에 의해 실려갔는데 닐은 부상으로, 케일럽과 조셉은 질병으로 인해 실려나간 것이다.[30] 알고 봤는데 서바이버 호주 아웃백에 처음으로 출현했었던 참가자인 전직 방송기자 출신 제프 바너였다. 제프 바너는 에피소드 6화 방영 이후 직장에서 해고되었다. [31] 나무위키나 관련 까페에서는 스포에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해당 시즌의 우승자가 누구인지 말하는 것은 금기시 되어 있다.[32] 해당 프로그램이 나왔을 때 많은 언론에서 서바이버를 표절했다고 엄청나게 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33]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정해진 결승 인원을 선발한 후 당사자가 수락해야 하며 거부하면 차점자가 결승행(1회 대회만 5명 선정. 이후 3명씩만). 이렇게 결승자를 선발하면 인터뷰 후 온라인 투표를 하여 선정하는 나름 과학적(...)인 방식이다.[34] 여기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시즌 25의 아비가 트위터로 선거운동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진행자 롭은 러셀 헌츠와 전 대회 우승자인 파바티의 의견을 들어 그녀의 자격을 박탈한다.[35] 여기에 작년 대회처럼 누가 후보 수락을 거절할 가능성을 대비했는지, 예선 4위였던 재클린에게도 결승 투표는 가능했다. 다만 Top3 중 후보 수락에 동의 안한 사람이 없어 재클린에 대한 결승 투표는 최종 무효 처리[36] 원래는 헤이든 모스가 최종 3인이었으나 인터뷰를 못해 예선 4위였던 Aras Vytas가 대신 결승 투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