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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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淸州線 / Seocheongju Line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의 청주역과 송정동의 서청주역을 잇는 총연장 5.0km의 철도노선으로, 충북선의 지선철도였다.
1980년 10월 17일, 충북선의 청주도심구간 이설 및 복선화 사업에 따라 舊 단선 충북선 구간 중 청주역(우암동)-서청주역 구간은 폐선되고 청주역(舊 정봉역)-서청주역 구간은 인근 산업단지의 원활한 화물 수송을 위한 인입철도로서 존치하였으나 화물 수요의 감소로 인해 결국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1990년 4월 30일 서청주역의 폐역과 함께 폐선되었다.
현재 청주역부터 서청주IC 까지는 주변이 농지인 관계로 농로(신성로)로 전용된 채 남아있다. 하이닉스 2공장 내를 관통하는 200여 미터는 흔적을 찾기 어려우나 폐수처리장 및 시멘트 공장이 대각선으로 잘려있는 데에서 그 흔적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이후 마지막 600여 미터 구간은 현재 하이닉스 3공장과 직지대로 확장으로 인해 흔적을 찾기 어렵다. 역은 솔밭공원 내에 있었다.
서청주선이 생김과 동시에 정봉역을 청주역으로 바꾸었기에 청주역보다 서청주역이 더 동쪽에 있는 웃기는 모양새가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