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역
淸州驛 / Cheongju Station
충북선의 철도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로 363 (정봉동)[2] 에 위치해 있다.
역명은 청주역인데 청주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이 역이 청주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진 계기는, 아래에서 설명할 1980년의 복선화가 원인이었다.[3]
과거 충북선 청주 시내 구간은 시청 일대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직각 드리프트가 형성돼있었다.
때문에 시청 아래 첫 번째 청주역에서 1968년 약 2km 떨어진 청주중앙중학교 옆으로 이설했으나, 선형은 여전히 불량했고, 결국 12년 뒤 1980년 정봉동으로 또 다시 이설함으로써 총 2차례의 이설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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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이전 전의 첫 번째 청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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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로에 복원된 초기 청주역사. 반쯤 슬럼화된 부지를 청주시에서 사들여 낡은 건물들을 철거한 뒤 2017년 12월 14일에 준공되었으며, 2019년 1월 7일에 정식 개관하였다. 장내 행선판도 있는데 고증을 살려서 각각 송정역(서청주역)과 정하역[4] 이 인접역으로 기록되어 있다.
#관련 청주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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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7일 선형개량으로 우암동에 자리를 잡은 2세대 청주역이다.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시내 외곽으로 이설된 후 선로쪽엔 학교가 들어섰고, 역 건물은 청주MBC 사옥으로 쓰이다가 2006년 10월 청주MBC가 가경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직후 2006년 11월~12월경에 철거되었다.
이후 한동안 공터로 방치되어 있다가 역터에 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가 준공되었다.
1980년 10월 17일에 충북선 복선 전철화를 하면서 청주 시내 구간이 시가지 북서쪽으로 비켜가는 노선이 되었다. 화물 열차가 많이 다니고 여객 열차가 적은 충북선의 특성으로 인해 이설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충북 최대 도시인 청주 수요를 잡을 수 없게 되어 충북선은 여객에서는 보잘 것 없는 노선으로 전락하고 만다. 역 위치도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서 개발과도 멀어진 상태.
이렇게 되면서 수요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1980년까지만 해도 이용객이 40~50만 명이었으나 역 이전 직후인 1981년의 이용객은 10만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 되었다. 또한 서부개발로 인해 가경동, 복대동이 새로운 시가지로 발전하고 90년대 말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면서 버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서울이나 대전행 수요는 도로가 사실상 전담하게 되었다. 다만 충주시, 제천시 방향으로는 철도가 소요 시간이 짧고, 병행하는 고속도로가 없어 일반도로로 주행하는데 시외버스 요금이 일반도로가 더 높게 책정돼있어서 철도의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충주 쪽은 버스터미널과 역이 매우 근거리에 있어 충북선 접근성이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충주에서 청주 중심가로 가려면 '''오근장역'''에서 내리는 게 더 동선이 낫기 때문에 정작 청주역은 잉여 역이 돼버렸다. 충주에서 기차를 타고 청주역에서 내려서 청주시내로 들어가려면 동선이 역방향이 되기 때문이다. 잘 해야 오근장역에서 내려서 가도 시내를 길게 관통해야 해서 오래 걸리는 충북대 정도나 청주역까지 와서 거꾸로 들어갈 이유가 있지 그 동쪽으로 가려면 굳이 돈 더 내고 청주역까지 올 이유가 없다.
다만 청주역이 기존 시내 위치를 유지했다고 해도 수요감소는 필연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최대수요처인 서울 방면 열차운행은 근본적으로 경부본선 열차운행을 위해 많은 편성을 투입할수가 없는 반면[5]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었으니 이쪽으로 수요가 몰릴 것은 명약관화. 대전방면 역시 중부고속도로나 17번국도 등 도로환경은 날로 향상되는 반면 철도는 조치원 방면으로 빙 돌아가니 매리트가 떨어진다. 그마나 충북선상의 충주, 제천 방면 수요 정도나 잡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이전 당시에는 청주시에서도 최외곽 지역에 위치하였기에 접근성에서 최악을 자랑하였으나, 1990~2000년대 청주시의 대확장으로 시가지가 그래도 역 근처로 많이 접근하였다. 과거에는 시가지와 7~8km 떨어져있었으나 청주 지웰시티 및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기준으로는 3~4km로 그 거리가 반으로 줄어든 상태. 하지만 청주-청원 통합 이후 청주시도 오창, 오송 등 구 청원군 읍 지역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어 그 3km 구간의 개발은 요원하다. 더군다나 복대동 기준으로 2km정도 거리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서 수요도 죄다 뺏어가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바깥에서 보면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긴 하는데, 역 구내에서 보면, 그냥 지붕만 고풍스럽고, 나머진 현대식이라, 매우 언밸런스하다. 제천역 방향에는 녹이 슬을 대로 슬은 화차가 방치되어 있는 것도 덤. 역세권 주변도 처참한 수준의 이용객 수준처럼 굉장히 낙후된 시골마을 수준이다. 인구 80만 도시의 메인 역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다. 2001년 그린벨트가 해제되었으나 주요 개발축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부고속선 오송역 개통 이전까지 충북선 관리역이었으나 개통 이후 '''오송역이 관리역이 되어서 보통역으로 격하당했다.'''
이제는 시에서도 이 역을 포기하고 북청주역과 오송역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북청주역의 경우역에 인접한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2017년 11월 기존의 두 배 규모로 확장되어 오송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충북선과 붙은 시가지가 될 예정. 이는 오근장역과 청주역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천안-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여객열차의 정차가 중지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청주역을 아예 예전 역명인 정봉역으로 환원하고 가칭 북청주역을 청주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시킬수도 있다.[6]
2020년 현재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는 무궁화호 상하행 각 1편성밖에 없긴 하다. 상하행 각 10편씩 있는 무궁화호는 대전역으로만 가기 때문.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남 가는 차편만 해도 10분 간격으로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급행버스가 생긴 이후로는 차라리 오송역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조치원 한정으로 은근히 쓸 만할 때가 있는데, 복대동에 있는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등에 갈 경우에는 '''시간이 맞다는 전제로''' 기차를 타고 이 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게 편하다. 청주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은 기차 시간에 맞춰져 있으니 대기시간이라는 게 거의 없는 수준. 돌아갈 때도 '''시간이 맞다는 전제로''' 청주역으로 가는 게 편하다. 가경터미널에서 조치원행 시외버스를 바로 탈 수 있으면 모르지만, 시외버스가 없는 시간대라 조치원으로 돌아가는 502번 타려면 사거리를 두 번 건너 한참을 걷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청주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이 역에서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받을 수 있는데 도안이 청주시에서 줄곧 밀고 있는 직지심체요절이 아니라 '''보은군에 있는''' 정이품송[8] 이다. 이 역의 스탬프는 100주년 기념 스탬프 제작 기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시 직지가 덜 알려져있어서 대신 정이품송을 빌려온 듯. 만약 직지 도안을 넣은 스탬프가 생긴다면 새로 생길 북청주역의 스탬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때 청주공항역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장되면서 이 역에도 정차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국토부는 애초에 1호선 연장을 할 계획이 없었다. 또다른 설인 충청권 광역철도가 살아있기는 하나, 충청권 광역철도 관련 국토교통부 고시가 조치원역에서 타절된 관계로 현재까지 이 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청주역 버스정류장 앞에 택시가 있어서 택시도 이용 가능하다.
514번과 611번,717번은 청주역 앞 사거리에서 비하동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해있다.
이외에도 지선버스 노선들인 612,613,615,616,617번과 911번이 운행하나 1일 4회 미만 운행이라서 제외시켰다.[9]
1. 개요
충북선의 철도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로 363 (정봉동)[2] 에 위치해 있다.
2. 역사
역명은 청주역인데 청주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이 역이 청주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진 계기는, 아래에서 설명할 1980년의 복선화가 원인이었다.[3]
과거 충북선 청주 시내 구간은 시청 일대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직각 드리프트가 형성돼있었다.
때문에 시청 아래 첫 번째 청주역에서 1968년 약 2km 떨어진 청주중앙중학교 옆으로 이설했으나, 선형은 여전히 불량했고, 결국 12년 뒤 1980년 정봉동으로 또 다시 이설함으로써 총 2차례의 이설을 겪었다.
2.1. 1921년 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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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이전 전의 첫 번째 청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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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로에 복원된 초기 청주역사. 반쯤 슬럼화된 부지를 청주시에서 사들여 낡은 건물들을 철거한 뒤 2017년 12월 14일에 준공되었으며, 2019년 1월 7일에 정식 개관하였다. 장내 행선판도 있는데 고증을 살려서 각각 송정역(서청주역)과 정하역[4] 이 인접역으로 기록되어 있다.
#관련 청주시 공식 블로그
2.2. 1968년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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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7일 선형개량으로 우암동에 자리를 잡은 2세대 청주역이다.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시내 외곽으로 이설된 후 선로쪽엔 학교가 들어섰고, 역 건물은 청주MBC 사옥으로 쓰이다가 2006년 10월 청주MBC가 가경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직후 2006년 11월~12월경에 철거되었다.
이후 한동안 공터로 방치되어 있다가 역터에 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가 준공되었다.
2.3. 1980년 재이설
1980년 10월 17일에 충북선 복선 전철화를 하면서 청주 시내 구간이 시가지 북서쪽으로 비켜가는 노선이 되었다. 화물 열차가 많이 다니고 여객 열차가 적은 충북선의 특성으로 인해 이설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충북 최대 도시인 청주 수요를 잡을 수 없게 되어 충북선은 여객에서는 보잘 것 없는 노선으로 전락하고 만다. 역 위치도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서 개발과도 멀어진 상태.
이렇게 되면서 수요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1980년까지만 해도 이용객이 40~50만 명이었으나 역 이전 직후인 1981년의 이용객은 10만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 되었다. 또한 서부개발로 인해 가경동, 복대동이 새로운 시가지로 발전하고 90년대 말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면서 버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서울이나 대전행 수요는 도로가 사실상 전담하게 되었다. 다만 충주시, 제천시 방향으로는 철도가 소요 시간이 짧고, 병행하는 고속도로가 없어 일반도로로 주행하는데 시외버스 요금이 일반도로가 더 높게 책정돼있어서 철도의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충주 쪽은 버스터미널과 역이 매우 근거리에 있어 충북선 접근성이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충주에서 청주 중심가로 가려면 '''오근장역'''에서 내리는 게 더 동선이 낫기 때문에 정작 청주역은 잉여 역이 돼버렸다. 충주에서 기차를 타고 청주역에서 내려서 청주시내로 들어가려면 동선이 역방향이 되기 때문이다. 잘 해야 오근장역에서 내려서 가도 시내를 길게 관통해야 해서 오래 걸리는 충북대 정도나 청주역까지 와서 거꾸로 들어갈 이유가 있지 그 동쪽으로 가려면 굳이 돈 더 내고 청주역까지 올 이유가 없다.
다만 청주역이 기존 시내 위치를 유지했다고 해도 수요감소는 필연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최대수요처인 서울 방면 열차운행은 근본적으로 경부본선 열차운행을 위해 많은 편성을 투입할수가 없는 반면[5]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었으니 이쪽으로 수요가 몰릴 것은 명약관화. 대전방면 역시 중부고속도로나 17번국도 등 도로환경은 날로 향상되는 반면 철도는 조치원 방면으로 빙 돌아가니 매리트가 떨어진다. 그마나 충북선상의 충주, 제천 방면 수요 정도나 잡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이전 당시에는 청주시에서도 최외곽 지역에 위치하였기에 접근성에서 최악을 자랑하였으나, 1990~2000년대 청주시의 대확장으로 시가지가 그래도 역 근처로 많이 접근하였다. 과거에는 시가지와 7~8km 떨어져있었으나 청주 지웰시티 및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기준으로는 3~4km로 그 거리가 반으로 줄어든 상태. 하지만 청주-청원 통합 이후 청주시도 오창, 오송 등 구 청원군 읍 지역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어 그 3km 구간의 개발은 요원하다. 더군다나 복대동 기준으로 2km정도 거리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서 수요도 죄다 뺏어가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바깥에서 보면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긴 하는데, 역 구내에서 보면, 그냥 지붕만 고풍스럽고, 나머진 현대식이라, 매우 언밸런스하다. 제천역 방향에는 녹이 슬을 대로 슬은 화차가 방치되어 있는 것도 덤. 역세권 주변도 처참한 수준의 이용객 수준처럼 굉장히 낙후된 시골마을 수준이다. 인구 80만 도시의 메인 역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다. 2001년 그린벨트가 해제되었으나 주요 개발축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부고속선 오송역 개통 이전까지 충북선 관리역이었으나 개통 이후 '''오송역이 관리역이 되어서 보통역으로 격하당했다.'''
이제는 시에서도 이 역을 포기하고 북청주역과 오송역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북청주역의 경우역에 인접한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2017년 11월 기존의 두 배 규모로 확장되어 오송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충북선과 붙은 시가지가 될 예정. 이는 오근장역과 청주역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천안-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여객열차의 정차가 중지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청주역을 아예 예전 역명인 정봉역으로 환원하고 가칭 북청주역을 청주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업시킬수도 있다.[6]
3. 열차 운행 현황
2020년 현재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는 무궁화호 상하행 각 1편성밖에 없긴 하다. 상하행 각 10편씩 있는 무궁화호는 대전역으로만 가기 때문.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남 가는 차편만 해도 10분 간격으로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급행버스가 생긴 이후로는 차라리 오송역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조치원 한정으로 은근히 쓸 만할 때가 있는데, 복대동에 있는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등에 갈 경우에는 '''시간이 맞다는 전제로''' 기차를 타고 이 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게 편하다. 청주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은 기차 시간에 맞춰져 있으니 대기시간이라는 게 거의 없는 수준. 돌아갈 때도 '''시간이 맞다는 전제로''' 청주역으로 가는 게 편하다. 가경터미널에서 조치원행 시외버스를 바로 탈 수 있으면 모르지만, 시외버스가 없는 시간대라 조치원으로 돌아가는 502번 타려면 사거리를 두 번 건너 한참을 걷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4. 일평균 이용객
청주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O-train의 2015년 자료는 개통일인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1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오근장역과 함께 대다수의 청주시내 여객수요를 양분하고 있다. 접근성은 비슷하기 때문에 이용객 수도 비슷한 편.
- 오근장역과 마찬가지로, 청주시내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도심에 인접한 가경터미널의 접근성이 월등히 괜찮기 때문에 청주시에서 철도 이용률이 낮다. 청주시내 두 역을 합해도 오송역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인구가 3분의 1수준인 같은 충북선상의 충주역보다 이용객이 더 적다. 이 문제는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으로 신설되는 북청주역이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통하더라도 세종 방면 교통수요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7] 또한 수도권행 배차가 대폭 늘지 않는다면 수도권 이용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시내가 아닌 서부 읍면지역에서도 청주역을 이용할 일은 별로 없는데, 오송읍에는 오송역이 있어서 충주 방향 이용도 편리하고 조치원역도 코앞인 데다가 강내면에서도 서울행은 조치원역을 가면 되고, 따라서 조치원역 바로 가는 교통편도 없고 시내로 가려면 무조건 청주역을 거쳐야 하는 절묘한 위치에 있는 옥산면에서만 그나마 쓸모가 있을 뿐.
- 2004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이용객 수는 그마나 2010년 11월 고속선 오송역의 개통과 고유가로 인해 상승세로 들어섰다. 고속철도 환승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오상진. (2014). 청주권 철도이용환경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 1-86. 그러나 나쁜 접근성 때문에 이용객이 크게 늘지는 않았고, 그마저도 버스로 이용객이 이탈하고 유가하락으로 인해 2015년을 기점으로 다시 이용객이 하락했다.
- 조치원읍은 전통적으로 청주와의 교류가 많고, 세종시 출범 이후에도 청주와 교류가 더 많지만 청주역,오근장역을 이용하진 않는다. 역이 외곽에 있어 역 하차 후 버스로 시내에 진입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 오히려 청주에서 고속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경부/호남/전라선을 이용한다면 조치원역으로 간다.
5. 기타
이 역에서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받을 수 있는데 도안이 청주시에서 줄곧 밀고 있는 직지심체요절이 아니라 '''보은군에 있는''' 정이품송[8] 이다. 이 역의 스탬프는 100주년 기념 스탬프 제작 기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시 직지가 덜 알려져있어서 대신 정이품송을 빌려온 듯. 만약 직지 도안을 넣은 스탬프가 생긴다면 새로 생길 북청주역의 스탬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때 청주공항역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장되면서 이 역에도 정차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국토부는 애초에 1호선 연장을 할 계획이 없었다. 또다른 설인 충청권 광역철도가 살아있기는 하나, 충청권 광역철도 관련 국토교통부 고시가 조치원역에서 타절된 관계로 현재까지 이 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6.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청주역 버스정류장 앞에 택시가 있어서 택시도 이용 가능하다.
514번과 611번,717번은 청주역 앞 사거리에서 비하동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해있다.
이외에도 지선버스 노선들인 612,613,615,616,617번과 911번이 운행하나 1일 4회 미만 운행이라서 제외시켰다.[9]
[1] 전라선 전주역의 가타카나 표기가 똑같다.[2] 정봉동 182-1번지[3] 오늘날의 청주역은 복선화공사 이전까지 본래 정봉역이 있던 자리로 이 역은 청주시 외곽에 있던 작은 역이었다. 현재의 역사가 세워지기까지 임시역사를 지어놓은 적이 있었다. 역사 정문 좌측의 끝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4] 정하동은 행정동 오근장동 관할로, 사천동 북쪽에 있는 법정동인데 '정하'라는 이름의 시내버스 종점이 있어서 오근장동 산하 법정동 중에선 나름 네임드다.[5] 경부선 천안-서창 복복선화 이후 청주공항행 열차 운행계획이 '''시간당 1대''' 수준이다.[6] 경부고속선 동대구-부산 구간 개통과 함께 기존 울산역을 태화강역으로 개칭하고 신울산역에 울산역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례와 비슷하다.[7] 충청권 광역통행에서 청주흥덕 - 세종시간 교통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충청권 광역순환 대중교통망 확중방안 연구용역(2015), 오상진, 충북발전연구원[8] 속리산의 보은군 쪽 입구에 서 있는 수령 600년 추정의 소나무. 세조가 법주사에 행차할 때 가지가 연에 걸릴까봐 가지가 스스로 올라갔다고 해서 정이품 벼슬을 추증했다는 전설이 있다. 참고로 보은군에는 철도가 없다.[9] 721번과 911-1번은 각각 1일 2회, 1일 1회 운행이지만, 기종점이 청주역인 관계로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