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역

 


西淸州驛 / Seocheongju Station
'''서청주역'''
'''(폐역)'''

'''다국어 표기'''
영어
Seocheongju
한자
西淸州
중국어
西清州
일본어
西清州(ソチョンジュ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관리역 등급'''
폐역

'''개업일'''
충북선
1921년 11월 1일
~1980년 10월 17일
서청주선
1980년 10월 17일
~1990년 4월 30일
'''열차거리표'''
'''舊 충북선'''

(폐역)
1. 개요
2.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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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단선 시절 충북선의 역으로 송정동에 있었다. 현재 서청주역 터에는 솔밭공원이 생겼다. 정확한 역사의 위치는 솔밭공원 내에서도 솔밭공원 사거리 바로 옆이다.

2. 연혁


1921년충북선 개통과 동시에 '''송정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른 송정역과 구분하기 위해 충북송정역으로 불렸고, 이후 1955년미호역과 함께 개명당해 '''서청주역'''이 되었다. 1969년에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지만 1980년 복선화 사업 완료 전까지 인근 농촌[1] 지역의 간선교통으로 활약했다. 복선화 이후에도 청주시가지 통과 구간과는 달리 공단 일대의 화물 수송을 위해 정봉역부터 서청주역까지의 단선 철도는 철거하지 않고 서청주선이라는 충북선의 지선으로 남겨두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복선화되며 구 단선 노선을 산업용 지선으로 남긴 전라선과 매우 유사한 사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엄연히 살아있는 북전주역과 달리 서청주역은 도로교통의 발전으로 더 이상 철도를 통한 수송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어 결국 1990년 화물기능을 청주역에 위임하고 최종적으로 폐역 처리되었다. 이후 산업단지가 팽창하면서 직지대로가 확장되고 역이 있던 자리에 솔밭공원이 들어서면서 역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폐역 이후로도 솔밭공원 일대는 간선도로를 낀 곳으로서 시가지 서부에서 옥산과 오창을 잇는 길목이 되었다. 그리고 대농지구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요 상권 중 하나로 거듭났다. 만약 충북선 복선화 시 어떻게든, 청주산단 개발 계획을 바꿔가면서라도 이 일대에 역을 세우고 경유하도록 했다면, 어느 정도 대도시의 관문역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3. 서청주선




[1] 지금은 공단 지역 한복판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전부 논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