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죠죠의 기묘한 모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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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하자마다 토시카즈의 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미국 뉴욕 출신의 3인조 밴드 서피스. TVA에서의 성우는 오노 유우키.[3]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이이다 유우코.[4]
2. 외형
히가시카타 죠스케로 변신한 모습.
목각 인형에 물질동화하는 스탠드다. 평상시에는 거대한 목각인형이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그 사람으로 변한다. 하지만 변신이 완벽하지는 않는지, 해당 인물로 변신해도 나사가 남는다. 그래서 죠스케로 변신한 서피스의 이마에 나사가 남아있으며, 다른 부위의 나사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자마다의 정신 집중이 풀리면 다시 목각인형으로 돌아간다.
3. 능력
- 변신
평상시에는 거대한 목각인형이지만, 누군가 건드리면 머리에 십자나사가 하나를 제외하고 목소리, 표정, 태도, 지문까지 모조리 복사해서 건드린 사람으로 변신한다. 머리에 십자나사가 남지만, 머리카락이나 반창고 등으로 가릴 수 있기에 별 문제 없다.
- 원본 조종
복제품은 자신과 원본이 마주보고 있을 시, 거울처럼 원본을 조종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적의 아군을 공격하거나, 원본을 조종해서 볼펜으로 자신의 눈을 찌르는 식으로 자해를 시킬 수 있으며, 입술이나 얼굴 표정도 조종할 수 있기에, 구원 요청 또는 바디랭귀지를 원천 봉쇄할 수 있고 마음만 먹는다면 입과 코를 막아서 질식사시키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서피스는 스탠드이기 때문에 실제로 숨을 쉴 필요는 없으므로, 조종 중인 인간만 죽게된다. 하자마다는 서피스를 없애고 싶은 인간으로 변신시켜 조종하거나, 대상의 지인으로 변장시켜 기습했다.
- 자아의 존재
죠스케가 알지 못하는 '퍼맨'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스탠드 자체에게도 인격이 존재한다. 스탠드의 자아는 원래의 인격에 복제된 대상의 성격을 덧씌우면서 만들어진다. 복제된 서피스는 하자마다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지만, 복제된 대상의 인격도 섞여있기에 주인인 하자마다랑 안 맞는 인물이면 다소 불성실해진다. 이 때문에 하자마다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자를 복제한 자신의 스탠드에게 차이는 굴욕을 겪었다.(...)
- 준수한 스탯
철제 사물함을 뭉개고, 손날치기 한번으로 성인 남성을 기절시키며, 날아오는 유리조각을 손으로 잡는 등, 전투력도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스스로 말하길 파괴력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에 비해 떨어지지만 스피드는 꽤 빠르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크레이지 다이아몬드가 힘껏 던진 펜을 잡아냈다.
- 대미지 공유 불가
무엇보다도 본체와 스탠드가 대미지를 공유하지 않는다. 대신 부서진 부위는 원래의 목각 인형으로 돌아가게 된다. 행동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부위라면 특별히 문제는 없지만, 정체를 들키기 쉬워지기에 수리하지 않는 이상 그 부위를 계속 감춰야 한다.
작중에서는 죠스케를 조종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미리 불러놓은 깡패에 의해서 본체가 쓰러지면서 능력이 해제. 이후 목각인형이 완전히 박살나면서 리타이어했다. 이후 하자마다가 종종 재등장하며, TVA 블루레이 특전 드라마CD의 내용을 보면 이후로도 스탠드를 잘만 쓰고 다닌다. 그리고 스탠드로 또 장난질을 치다 죠스케에게 들통난다.
3.1. 단점
- 필수적인 접촉
일단 상대방이 목각 인형을 만져야 한다.
- 낮은 내구력
목각 인형에 '동화'하는 스탠드라서 인형이 박살나버리면 스탠드 능력을 쓸 수 없다. 근처에 다른 목각 인형이 있다면 괜찮지만, 목각 인형이 있어야만 싸울 수 있기에 번거롭다. 맨주먹 싸움이면 몰라도 상대가 무기나 스탠드를 쓰면 불리하다.
- 조종의 허점
복제한 인간 외에는 조종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복제한 상태에서 다른 스탠드 유저와 싸울 경우 이점이 사라진다. 상대의 스탠드를 조종할 수도 없기에 복제한 인간과 싸울 때도 불리하다.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라면 상황이 낮지만, 상대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거나 원격조작형 이라면 답이 없다.
- 조종 중에 무방비 되는 본체
원본을 조종하는 도중에는 본체가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며 사정거리가 C, 수십미터라서 본체가 당하기 쉽다. 본체가 다치면 스탠드도 해제된다.
- 불복종의 가능성
복제한 사람의 인격을 포함하기에 타인의 성격에 따라 위험해진다. 만약 어디서 폭발할지 모르는 기아초같은 승질머리 더러운(...) 사람을 복제한 상태에서, 하자마다같은 추잡한 찌질이가 명령까지 시키면 오히려 인형이 본체를 공격할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나온 예시만 봐도 죠스케로 변신한 인형이 가끔 껄렁대고, 하자마다가 짝사랑한 여자애로 변신한 인형에게 차였다는 본인의 언급을 보면 다른 사람을 복제해도 이럴 것이다. 이를 보면 인형이 말을 잘 안듣는다고 추측할 수 있지만, 단순히 하자마다의 인성문제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3.2. 비고
- 비슷한 위장 능력을 가진 스탠드로는 옐로 템퍼런스와 크눔신이 있지만, 위장하는 능력만 보면 가장 유용한 스탠드다. 서피스는 목각 인형이 대상의 성격까지 복제하기에 들킬 위험이 줄어든다. 본편에서는 하자마다가 쓸데없이 동행해서 그렇지, 서피스는 대미지를 피드백하지 않기에 서피스가 들키더라도 스탠드 유저에겐 큰 위험이 안 된다. 잠입 목적으로는 옐로 템퍼런스랑 크눔신보다 순수하게 위장에 관해서는 상위에 존재하는 스탠드. 하지만 옐로 템퍼런스는 물리공격을 무시하며, 크눔신은 변신에 조건이 없고 이기도 구별할 수 없는 정교함을 가졌기에 서로 일장일단이 존재한다.
- 8부에 등장한 원더 오브 U의 경우, 위장면에서 거의 완벽한 서피스의 상위호환인줄 알았으나, 이후 위장시 의상이 항상 같은것으로 고정된다는 단점이 밝혀져 지금으로선 두 스탠드의 위장 능력이 상호호환 한다고 볼수 있다.
- 작중에서는 능력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의문점이 많다. 목각 인형에만 스탠드가 동화할 수 있는가, 누군가를 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목각인형 그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가, 인간 이외에도 스탠드나 동물들도 복제할 수 있는가 등.
- 복제의 발동 조건이 꼭 복제 대상과 접촉하는 것인지도, 접촉과 동시에 복제되는 것인지도 조금 애매하다. 짝사랑할 뿐인 여자나, 없애버리고 싶은 상대, 아무튼 당장 가까이 대할 수 있는 사이도 아닌 사람에게 거대한 목각인형을 의심 없이 접촉시키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누구처럼 아무나 아무렇지 않게 사물함을 부수고 열어보는 그런 것도 아니다. 이 경우 생각할 수 있는 건, 서피스를 목격하는 것이 조건으로 보인다.
4.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위험한 물건중에 하나. 획득시 미확인 상태이며, 발동하면 잠시 동안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분신은 상대의 우선적인 공격목표가 되므로 위기상황에서 유용하다. 주로 몬스터 하우스가 등장했을 때, 통로로 들어가 뒤에 서피스의 인형을 만드는 것이 좋다.[5] 분신이 턴제한이 다 돼서 소멸할 경우 패치 전에는 분신을 1회 만들어내는 '서피스의 인형'을 떨어뜨렸으나, 패치된 이후에는 사용해도 아무 효과가 없는 '목각인형의 파편'을 떨어뜨린다. 분신이나 파편 둘 다 헤븐즈 도어로 등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