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마다 토시카즈
'''"스탠드 유저들 끼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체를 몰라도 알게 모르게 서로 끌리게 돼."'''
'''間田 敏和(はざまだ としかず, Toshikazu Hazamada)''''''수업 중 불알에 땀이 찬 것을 바로잡을 때 누군가 보지 않을까 생각하면 스릴있어서 최고다!''' - 헤븐즈 도어로 열어본 내면[2]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캐릭터. ASB에서의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 TVA에서의 성우는 시모와다 히로키. 테마곡은 인형 人形 Puppet 의외로 공포스러운 곡.
신장 165cm, 사자자리. 꽤나 음침하게 생겼다. 죠스케와 코이치네 학교 학생으로 3학년 C반이다. 일단 선배다. 스탠드는 상대를 카피하여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서피스. 서피스가 동화된 인형은 학교 사물함에 숨겨두고 있었다. 테니스부에 소속되어 있고[3] 로커 안에 만화[4] 가 가득 들어있던 걸 보면 만화광인 듯 하다.
쉽게 열폭하고 추잡한 생각을 잘하는 찌질한 성격으로 화날때는 "쿠키잇-!"하는 말투를 낸다. 그런데 엔야 할멈도 이 말을 한 적이 있다.
1인칭으로 보쿠와 오레 두 개를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처음 알려진 것은 코바야시 타마미가 히로세 코이치와 히가시카타 죠스케에게 그가 스탠드 유저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말하면서부터이다. 봄에 하자마다가 반 친구 중 한 명과 싸운 적이 있는데,[5] 싸움 자체는 금방 끝났지만 그날 밤 그 친구가 자기 집에서 샤프로 자기 눈알을 파버리는 알 수 없는 행동을 했다는 소문을 타마미가 알아낸 것.[6] 죠스케와 코이치는 확실히 수상하긴 하다며 하자마다를 조사해보기로 한다.
조사하던 중 죠스케는 하자마다의 락커 안에서 이상하게 생긴 목각 인형을 발견하고 우연히 그걸 만지게 된다. 그러자 목각 인형이 갑자기 죠스케로 변신을 하고 죠스케와 코이치는 이것이 하자마다의 스탠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자마다는 스탠드 서피스의 능력을 이용하여서 죠스케가 코이치를 공격하게 만들고 자기들을 조사하고 있는 쿠죠 죠타로를 공격해 반죽음으로 만들어서 모리오초를 떠나게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서피스를 이용한 이유는 죠타로의 스탠드 스타 플래티나의 시간정지 능력때문에 직접 상대하기는 힘드므로 죠타로와 면식이 있는 죠스케로 둔갑시켜 방심한 사이 공격하기 위한 것. 그 후 볼펜을 이용하여서 죠스케의 눈을 후벼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하려고 하였지만 코이치가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에코즈를 이용해 눈이 터지는 소리를 만들어서 하자마다를 속이는 데 성공한다.
하자마다는 서피스를 이용해 죠타로에게 전화를 걸어서 모리오초의 역으로 오도록 만든다. 이 과정에서 코바야시 타마미를 만나는데 서피스가 벽돌로 뒤통수를 후려쳐서 기절시킨다. 역으로 가던 도중 죠스케의 모습을 한 서피스가 여자아이들한테 인기가 많고 러브레터까지 받는 것을 보고 속이 끓어올라서 러브레터를 찢어버리고 홧김에 서피스를 후려갈기지만 나무인형이라서 자기 손만 다친다(...).[7] 그렇게 열받은 상태로 가던 중 어떤 남자의 바이크에 핏자국과 손자국을 남기다가 바이크 주인과 그 친구와 시비가 붙는다. 당연히 서피스 죠스케로 한 사람은 머리를 내려치고 다른 한 사람은 자기가 직접 칼로 입을 찢어버리려고 하는데 죠스케가 냅다 유리조각을 던진다. 놀라서 서피스 죠스케로 그걸 붙잡지만 그 순간 유리조각이 원래의 유리병으로 돌아가고, 그러면서 서피스 죠스케의 오른손이 분리되어 유리병 속에 들어가면서 원래의 나무조각으로 돌아가버린다. 직후 죠스케는 재빨리 몸을 숨기고, 이것 때문에 죠타로를 속일 때 오른손 때문에 들킬지도 모르게 된다.
하자마다는 분해하지만 하는 수 없이 손은 주머니에 넣어 속이기로 하고 죠타로를 찾기 위해서 역으로 달려가고 마침 역에서는 기차의 경적 소리가 들린다. 하자마다는 자기 뒤를 쫓아오는 죠스케와 코이치는 열차에 길이 막혀 늦을거라 생각하고 육교로 가는데 놀랍게도 열차는 오지 않고 죠스케와 코이치가 멀쩡하게 철로를 건너는 걸 목격한다. 알고보니 기차 소리는 코이치가 하자마다를 속이기 위해 에코즈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가짜 소리였다. 결국 죠스케와 코이치가 먼저 도착해서 죠타로와 만나면서 계획은 대실패한다.
분노한 하자마다는 근처의 옷가게 안에 서피스를 침입시키고 유리벽 너머에 있는 죠스케를 조종하여서 몰래 볼펜을 꺼내고 입을 다물어서 알리지 못하게 한 뒤 죠스케가 자신의 손으로 죠타로의 머리에 볼펜을 꽃아넣어서 그를 죽이게 만드려고 한다.[8]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방금 전 하자마다가 해코지했던 오토바이 주인이랑 그 친구가 나타나 하자마다를 제압한다. 죠스케가 역으로 오기 전에 그들을 치료하고 하자마다가 있는 장소를 알려줬기 때문. 나타나자마자 오토바이 헬멧으로 내리쳐 그 충격으로 서피스도 해제되어버린 상태였기에 하자마다는 몸을 지킬 수단이 없었고, 그대로 두 명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병원에 실려가면서 리타이어. 3부의 오잉고, 보잉고에 이어 스탠드 유저가 아닌 일반인에게 리타이어당한 세 번째 캐릭터가 되었다. 리타이어 방식도 동일. 이후 평범한 목각인형이 되어버린 서피스는 죠스케가 분풀이 삼아서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박살내버렸다.
입원한 이후 그를 추궁하기 위해서 찾아온 죠타로와 죠스케에게 말하길 니지무라 케이초를 살해했던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아서 죠타로를 노린 것이었다. 그러나 자길 사주한 장본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9] '''스탠드 유저는 정체를 몰라도 서로 끌리게 되어있다'''는 것을 밝힌다.
그 후 키시베 로한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한다. 부동산 소개소에서 로한이 이사왔다는 것을 듣고, 코이치와 함께 로한의 집에 놀러간다. 키시베 로한의 팬으로 로한을 천재라고 생각해서 존경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진다. 여기선 사악한 성격은 조금 나아졌는지 찌질한 면을 제외하면 그냥 엑스트라급으로 변모. 로한의 집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다가 헤븐즈 도어에 당해 코이치와 같이 책이 되었지만, 로한의 흥미를 끈 코이치와는 달리 내면을 읽어본 로한에게 '추잡한 자식이라 독자들이 좋아해줄 리가 없으니 필요없다.'라는 혹평을 받고 울어버린다. 참고로 로한이 읽어낸 그의 내면은 '''"가끔 아기 고양이나 작은 새처럼 나보다 약한 놈을 괴롭히면 가슴이 확 트이는게 기분 좋다."''', '''"3학년 E반의 쥰코를 억지로 범해주고 싶지만 난 소심해서 무리다."''', '''"자주 불알에 땀이 넘쳐서 수업 중에 위치를 바로 잡을때 누가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스릴 넘쳐서 최고다 앗흥-♡"''' 추잡한 거 맞다.(...)
그 후로 헤븐즈 도어에 당한 기억은 잃어버렸기 때문에 별 일은 없었다. 코이치와는 달리 페이지가 찢겨나가서 몸무게가 줄어드는 일도 없었고 무의식중에 로한의 집으로 가거나 하지도 않은걸 보면 역시 로한이 쓸모없다 여겨서 냅둔 듯.
키라 요시카게의 첫 등장 때 스기모토 레이미가 스탠드사들을 모두 소집한 컷에서 한 번 나온 이후로는 특별한 등장이 없다.
3. 기타
여러모로 비호감인데다가 비중도 자코급이지만 단 하나 활약한 것이 있다면 "스탠드 유저는 스탠드 유저를 부른다."의 법칙을 최초로 알아냈다는 것이다. [10]
코바야시 타마미와 마찬가지로 처음 등장했을때는 죠스케와 비슷한 체구를 가진 장신이었지만[11] 한번 퇴장하고 졸개화 되면서 키가 줄어들여버렸다. TVA에서는 타마미와 똑같이 처음부터 줄어든 체구로 등장한다.
게다가 원작에서 타마미가 건낸 사진에서의 헤어스타일과 인상은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뭐 죠죠 세계관에서는 흔한 일이니(...).
4. 디아볼로의 대모험
배회하는 잡놈으로 등장. 대화시 간단한 게임 팁을 설명해주지만 뭐 다 아는거라 유용한건 거의 없다. 통로에서 길을 막으면 짜증나므로 대쉬나 맨 인 더 미러로 자리를 바꿔 지나가도록 하자.단 사격 스탠드같은걸로 없애면 만화책을 떨구니 사격계 스탠드가 넉넉하면 쏴 죽이는것도 가능. 핑크다크의 소년 같은 희귀한 만화책부더 GP BOY같은 정말 쓸모 없는 것을 드랍하기도 한다.
[1] 원작에선 왼쪽 머리를 넘기고 있었지만 TVA에서는 반대로 오른쪽 머리를 넘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2] 여기서 더욱 안습한 것은 이 내면을 자신이 존경하는 만화가에게 들춰진 것도 모자라서 그걸 직접 만화가가 소리내어 읽었다(...). 거기다 이런 쓰레기같은 녀석은 만화 캐릭터로 실격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뭐 헤븐즈 도어 때문에 집을 나온 직후 이 기억들은 싹 지워졌고 사인이랑 뭔가 즐거웠다는 기억만 받았으니 좋으려나.[3] 하자마다의 평소 언행을 보면 분명 뭔가 영 좋지 않은 목적으로 가입한 듯 하다.[4] TVA에서는 핑크 다크의 소년 만화 잡지로 변경되었다. 하자마다가 키시베 로한의 팬인걸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5] 싸우게 된 이유는 친구가 하자마다가 좋아하는 아이돌인지 애니인지를 욕해서라고 한다.[6] TVA에선 시작부에 이 친구가 눈알을 파내는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상당히 소름끼친다.[7] 여기서 하자마다 본인이 속으로 독백하길 예전에 좋아했던 쥰코라는 여자아이를 서피스를 이용해서 복제해 음흉한 짓을 하려 했는데 까칠하게 굴어서 화가나는 바람에 그만뒀었다고 한다.[8] 한 순간 뇌를 파괴해 순식간에 죽여버리면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치료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 뭐 실제로는 그 정도라도 치료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덤으로 원래는 죠타로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쫓아내기만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죠타로가 죽는 건 상처를 지료할 수 있는 죠스케 탓이라고 중얼거린다.[9] 사실 이건 하자마다 본인에게는 천만다행이었던게 만약 하자마다가 자세히 알고 있었으면 실패한 이후 입막음을 위해서 살해당했을 것이다. 죠스케도 하자마다가 살해당하지 않은 것을 보고 진범에 대해서 완전히 모른다는 것을 확신했다.[10] 사실 니지무라 케이초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사용해서 모리오초에 스탠드 유저가 늘어나서 그렇지 사실 선천적인 스탠드 유저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마주쳤다 하더라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는 스탠드 유저다."라고 밝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11] 게다가 사진만 보면 죠타로와 비슷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