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자 셀레스티아
1. 개요
소환 음악은 울두아르 관찰자 알갈론 bgm. 1분 49초부터.소환: 무한한 별들. 끝없는 우주. ''(Stars without number. Worlds without end.)''
공격: 놀라워. ''(Fascinating!)''
2. 상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공용 전설 하수인. 4코스트로 5코급 스텟을 보유중인데다 은신까지 붙어있어 깡스펙만으론 훌륭한 하수인이지만 상대가 내는 첫 하수인으로 변하기 때문에 덱에 하수인이 없는 주문냥같은 덱을 만나지 않는 이상 사실상 큰 의미는 없는편. 딱 4코스트에 상대에게 알려지는 거울상이다.
발매 전의 시점에선 쓰레기. 한장 한장이 강력한 덱, 혹은 무거운 하수인을 사용하는 덱들을 카운터 치라고 내놓은 듯한 카드인데, 이 카드를 내면 상대가 좋은 성능의 하수인을 내줄리 없다. 물론 상대방의 탬포 등을 말리게 할 순 있겠지만, 차라리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 하수인의 의미는 단순히 코스트 대비 높은 공체합과 은신이 아닌 상대편의 코스트를 말리게 하기 위한 용도다. 어그로 덱 상대로는 오히려 낸 당사자가 손해를 보기 쉽지만 상대편이 빅덱일 경우 후반에 이 카드를 던져놓으면 상대편은 고코스트의 하수인을 쉽사리 낼 수가 없다. 상대편에게 거울상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코스트 하수인을 미리 던져서 손해를 줄인다고 하더라도 저코스트 하수인을 낸 만큼의 코스트를 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의미가 없는 하수인은 아니다. 다만 4코스트나 되는 비용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무려 1600가루나 드는 전설 등급이라는 것이 걸린다.
발매 후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사용하기 힘든 카드. 하수인 버전 거울상인지라, 상대방이 하수인을 쉽게 내지 못하게하는 꽤나 강력한 하수인이지만, 4마나를 쌩으로 날리면서까지 이 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많은 직업이 4마나에 핵심 카드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덱에 직접적으로 채용하긴 힘들다. 다만 효과 자체는 잠재력이 높기에 다른 카드로 인해 소환될 경우, 어그로와의 매치가 아닌 이상은 꽤나 상대에게 애를 먹일 수 있을 것이다. 투기장에선 폐급 취급을 받고 있다. 정규전에 비해 하수인의 비중이 높게 짜질 가능성이 높아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변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
단, 폭풍 인도기에서 곁들여지듯 나오면 나름 쓸만하다. 공허군주같은 준수한 도발 하수인을 던지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 이것을 더 복잡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황혼 녘의 아비아나. 다른 적당히 쓸만한 전설 두세마리와 함께 황혼 녘의 아비아나와 선구자 셀레스티아가 같이 나오면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된다.
3. 기타
외형으로 미뤄봤을 때 종족은 별무리로 추정된다.
위에서 설명하듯 주문냥꾼에게는 완벽한 하드카운터이다. 주문냥꾼은 하수인을 덱에 넣지 않고, 죽음추적자 렉사르를 사용하더라도 효율 좋은 누더기 야수로 변신해버리기 때문. 플라크의 붐주카포와 함께 주문냥꾼에게 상당한 간접너프였던 셈이지만 정작 두 카드 모두 안쓰이고 주문냥꾼은 늘어나는 어그로 덱의 카운터 역할로 잘 쓰이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