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아 공주
1. 개요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등장 포니.
2. 작중 행적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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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퀘스트리아의 태양을 뜨고 지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북유럽 신화의 신팍시가 모티프인듯.[4]
그다지 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마법 능력은 마력이 폭주한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간단히 진정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여러 에피소드의 묘사를 보면 그 밖에도 이퀘스트리아 각지에서 벌어지는 사고들을 처리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나이트메어 문이나 디스코드 건같은 사고가 터져도 본인은 나서지 않고 트와일라잇과 그 친구들에게 맡기고 있다.
천년에 한 번에 나올까 말까한 마법 재능을 가진 트와일라잇 스파클도 6개의 조화의 원소 중 '마법' 하나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히 초월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루나와 싸움을 벌인 이래로 1천년 동안 외모에 변화가 없으며, 루나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아 이들 알리콘 자매는 다른 포니들과는 달리 '''불로불사'''에 가까운 수명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 다 거의 신적인 존재로 추측된다.
위기상황에서 도움도 안 되고 두번이나 붙잡힌 공주신세가 돼서 비웃음당하기도 하는데 크리살리스가 사용한 마법의 원천은 순수한 사랑이고, 디스코드의 덩굴은 그 원천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인 조화의 원소의 근원, 조화의 나무다. 고독한 강자보다 우정을 함께 나누는 약자가 더욱 큰 힘을 가진다는 주제의식을 생각해보면 악용되었다고는 해도 사랑과 우정의 힘이 셀레스티아 개인의 힘보다 강력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정치적인 통치 능력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건 셀레스티아 공주/무능자설 문서로.
4. 성격
굉장히 관대하고 너그러운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왠지 다른 포니들은 약간 두려워한다. 무슨 잘못만 저지르면 "에버프리 숲으로 추방당할 것 같다"(by 레인보우 대쉬) "지하감옥에 갇힐 것 같다"(by 플러터샤이)[6] , "마법 유치원으로 돌려보낼 것 같다."(by 트와일라잇 스파클)고 하면서 벌벌 떤다.
장난기가 많고 짓궂게 묘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루나가 왕실 업무를 우습게 보자 냅다 위임하고 자기는 호화로운 스파에서 한껏 즐기다 온다거나, 난생 처음 사귄 친구가 다섯이라는걸 뻔히 알면서 티켓은 두장만 보낸다던가.[7] 루나가 봉인되기 전에는 아예 자매가 성 전체를 놀이터 수준으로 꾸미며 살았던 듯 하다. 그리고 시즌 5 에피소드 7에서는 '''갈라가 난장판이 되는게 재밌을 것 같아(...) 디스코드를 갈라로 초대했다.''' 그리고 굉장히 즐거워한다(...). 이런 모습으로 봐서 왕족 치고는 좀 자유분방한 면이 있는 것 같다. [8]
어찌 보면 죽지 않고 오래 오래 사는 삶을 나름대로 즐기려는 방어 기전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비슷하게 불멸을 누리기는 했지만 딱히 즐길 거리가 없었던 이 분의 인생과 비교해보자.
또한 과자나 케이크 같은 단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5. 직업
이퀘스트리아를 천년 넘게 다스리고 있는 여왕. 공주라 불리는 이유는 동화에서 여왕이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첫인상이 안 좋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루나 공주와 공동 통치자이지만, 루나가 봉인되었을 때는 셀레스티아가 단독으로 통치하고 있었다. 현재는 루나가 복귀하면서 공동 통치가 복원되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 외에 해와 달이 뜨고 지도록 하는 일을 한다. 지금은 루나가 복귀했기 때문에 달을 돌려주고 해만 담당하고 있다.
통치자로서의 업무는 개점행사, 왕실 장미 경연대회 심사등등 이런 저런 행사를 참관하거나, 의례적인 업무를 보는 등 왕실의 지도자로서 상당히 충실하게 하고 있는 듯 하며, 루나와 일의 종류가 다르나 수행목록만 동생의 3배는 넘어간다.. 그리고 사교적인 행사들이 거의 태반이기 때문에, 늘 미소지어야 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기 마음대로 일을 처리할 수도 없는 듯.[9] 그런데 매 긴급 사태는 왠지 트와일라잇 스파클에게 밀어버리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한국 팬들 한정으로 무능이, 셀레기(...)[10]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6. 포니 관계
트와일라잇 스파클을 가장 신뢰하는 제자로 두고 있으며, 매 주 한 번씩 트와일라잇에게 우정의 마법에 대해서 배운 것을 편지로 쓰도록 하고 있다. 시즌 2 들어서 이 숙제는 트와일라잇이 아는 친구들이 나눠서 맡고 있다.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에게는 관대하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때때로 사소한 특혜를 주는 일도 있다. 그랜드 갤로핑 갈라 티켓을 6장이나 보내주거나, 레리티가 캔틀롯의 성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주거나,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이 캔틀롯에서 열리는 이퀘스트리아 건국 연극을 공연할 수 있게 해주거나…
가족 관계는 여동생인 루나 공주를 제외하면 불명. '블루블러드 왕자'는 처음에는 조카로 소개되었으나 혈육으로 묘사하기는 영 아니었는지 '아주 먼 친척'으로 변경되었다. 케이던스 공주가 셀레스티아의 입양된 조카(Niece)라고 한다.
왕국의 모든 포니들에게는 매우 존경받는 통치자이며, 모든 포니들은 셀레스티아가 나타나면 고개를 푹 숙이고 절을 하며 경의를 표시한다.
애완동물은 불사조인 필로미나. 여담으로 이 불사조가 한 때 병에 걸린(정확히는 수명이 초기화될 때가 가까웠던 것이지만) 덕분에 영문을 모르는 플러터샤이와 트왈라가 애먹었다(...).
7. 2차 창작
8. 기타
아무리 봐도 여왕(Queen) 내지는 여제(Empress)인데 공주(Princess)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여왕은 워낙 동화에서 악녀로 많이 나와서 부정적인 인상을 피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사실 '프린세스'란 단어는 그저 '프린스'에서 파생된 단어이며, '프린스는 본래 군주의 칭호였다. 자세한 내용은 프린스 항목 참고.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프린세스 셀레스티아'이다. 다만 이는 이름으로 취급하는 듯하고, 시놉시스에서 '여왕'이라는 칭호를 따로 붙이는 식으로 이퀘스트리아의 여왕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한편, 중국과 대만의 표준중국어 녹음에서는 이름이 '''우주공주'''가 되었다. 그런데 대만 쪽 녹음의 시즌 1 에피소드 3에서 각본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반에 공주를 여왕이라 호칭한 적이 있다.
분명히 본작에서는 하얀 모습이지만, 초기에 장난감으로 나올 때는 분홍색이 돼버렸다. 많은 이들이 이를 까대는 가운데, 로렌 파우스트도 장난감 업계 이야기를 꺼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11] 여론 때문인지 2012년에는 팬들이 좋아한 조연 캐릭터들과 함께 흰색 셀레스티아 장난감이 나왔다. 이후 이 분홍색 셀레스티아는 몰래 출타나갈 때 취하는 모습이거나 셀레스티아의 옛 모습이라는 동인설정이 붙었다.
9. 관련 문서
[1] 두 성우 다 스위티벨과 중복으로 출연.[2] TV 도쿄의 방송 정보 페이지에서 선행공개되었다. 참고로 이노우에 키쿠코와 양정화 둘 다 쁘티프리 유시에서 에르셀 여왕, 플리즈 티쳐의 카자미 미즈호, 유적탐험대 팜&일의 리히아나 역할을 맡았다.[3] '''태어나자마자 알리콘인''' 플러리 하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중 여태까지 알리콘 아기가 태어났던 일은 이퀘스트리아에서 없었다는 발언으로 보아서 셀레스티아와 루나는 후천적으로 알리콘이 된 듯 하다. 케이던스 공주와 트와일라잇 스파클 공주도 알리콘이지만 트와일라잇은 말할 필요가 없고 케이던스 공주는 과거엔 버려진 고아 페가수스였다고 한다.[4] 신팍시는 북유럽 신화에서 낮을 주관하는 신 다그의 말로, 낮을 가져오는 능력이 있다. 자매 말인 림팍시는 다그의 모친이자 밤의 여신 노트의 말로, 밤을 가져오는 능력이 있어 루나 공주의 모티브로 추측된다. 또한 신팍시와 림팍시 모두 자매 관계이며 신팍시가 백마, 림팍시가 흑마로 묘사되는 부분에서 셀레스티아 공주의 털(갈기를 제외하면 흰색), 루나 공주의 털(갈기를 제외하면 검은색)과 비슷하다.[5] 다만 혼자 모든 원소를 완벽히 사용하는 것은 무리였을지도 모른다.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루나 공주를 나이트메어 문에게서 해방시켰지만 셀레스티아는 천년간 달에 봉인하는 것에 그친데다 원소와의 연결도 끊어졌으니.[6] 사실 트와일라잇 생각이었다.[7] 보낸 날짜도 서로 친구 먹은지 '''딱 한 에피소드 지난 3화''', 옴니버스이기에 에피소드가 꼭 순차적이지는 않지만 고작 3화이고 일상 파트로는 실질적인 '''1화'''다. 거기다 시즌 1 주요 떡밥인 그랜드 갤로핑 갈라의 티켓이 이 에피소드의 핵심 소재이니 제작진이 노렸다고 밖에.[8] 물론 따분한 갈라에 싫증이 나서 장난치는 것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9] 루나 공주가 대신 셀레스티아 공주의 일을 처리할 때, 잠깐 안웃었다고 학교 여행 모금행사가 부진되었다.[10] 셀레스티아+(쓰)레기의 합성어지만 애칭으로도 사용된다. [11] 장난감의 수요자인 대형 완구 업체들이 잘 팔리는 핑크색 인형을 만들라는 요구를 해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