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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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인터넷 단편 만화. 작가는 시로만타(しろまんた). 어린애처럼 아담한 체형의 후배와 덩치가 크고 호쾌한 성격의 선배 간의 직장생활 및 일상을 다룬다.
2. 발매 현황
pixiv에서 연재되며 인기에 힘입어 이치진샤에서 풀컬러 단행본 발매가 결정되었다.
2018년 6월 시점에선 전 작품이 픽시브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그리고 학산문화사에서 2020년 6월 26일 기준 4권까지 정발되었다.
3. 등장인물
본작의 두 주인공 중 한 명. 모 회사에 다니는 입사 3년차 직장인 여성으로, 작은 체구와 앳된 얼굴이 특징. 선배인 타케다와 같이 다니다 보면 부녀 관계로 오해받기도 할 정도이다. 선배인 타케다가 민망한 행동을 일삼아서 귀찮아하면서도 자신을 잘 대해주기 때문에 내심 호감을 품고 있지만, 본심을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해 곧잘 얼굴을 붉힌다.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키가 점점 작아지는데, 초기에는 단신 성인 여성 수준이었으나 나중에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초등학생 때부터 키가 자라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미지 컬러는 머리칼과 같은 초록색이며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 자주 등장한다. 사쿠라이를 놀래키기 위해 잠깐 데리고 있다가 다시 되돌려보낸 장수풍뎅이[2]가 순간이동 마냥 일터나 집까지 계속 따라붙어서 결국 키운다.
- 타케다 하루미(武田晴海) - 성우: 쿠로다 타카야
본작의 두 주인공 중 한 명. 이가라시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장 선배.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과 호쾌한 성격으로 사내에서 인기가 많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이가라시와는 직장 선후배 사이로 같이 밥을 먹거나 하는 정도의 사이이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차 이가라시와의 사이가 가까워져 간다. 턱을 덮는 턱수염과 호탕한 성격 때문에 아저씨 같은 인상을 주고 본인도 자기 자신을 아저씨라 칭하는데, 외견만 그런 게 아니라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도 없는 등 은근히 신세대와는 거리가 먼 인물. 이가라시의 도움으로 결국 스마트폰을 장만하기는 하지만, 이메일[3] 하나 보내는 데 5분이나 걸리는 등 갈 길이 멀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체격이 커지고 있는데 초반에는 그냥 건장한 수준이었다면 나중에는 보디빌더 수준이다. 그리고 몸집이 큰 만큼 힘도 세다. 지하철 치한을 업어치기로 제압하거나 불량배 2명을 녹다운 시키는 건 일도 아니며,[4] 한술 더 떠 비에 젖은 옷을 강력하게 털어서 물기를 완전히 빼버리는 수준.[5] 이미지 컬러는 넥타이 색과 같은 보라색이며 곰과 자주 연관된다.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에서 이가라시가 란도셀을 매고있는 초등학생일 때 타케다는 가쿠란을 입고있는 고등학생이었다. 즉 이가라시와 최소 4살에서 최대 11살 차이다.
- 쿠로베 나츠미(黒部夏美) - 성우: 오오니시 사오리
이가라시의 오랜 친구. 큰 키와 검은 단발머리로 남성적인 인상을 주는 미인이다. 이가라시와 함께 신사에 왔다가 타케다를 발견하자 슬쩍 빠져주는 등 눈치 백단에 쾌활한 성격의 인물. 나중에 이가라시가 전화로 따지자 오히려 이가라시를 놀려먹었다. 이미지 컬러는 이름에도 있는 검정색과 눈동자 색인 노란색. 종종 노란색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나온다.
- 카자마 소우타(風間蒼太) - 성우: 야시로 타쿠
타케다의 직장 후배. 잘생긴 얼굴과 타케다 못지 않은 훤칠한 키의 소유자. 의외로 장난기가 있어서, 전철에서 옆자리의 타케다를 껴안고 자는 이가라시의 사진을 찍어 사내 LINE에 올리기도 했다. 거기에 취미는 종이접기. 사쿠라이를 좋아하지만 이를 숨기고 있다. 이미지 컬러는 사원증 목줄 색인 파란색. 이가라시가 사쿠라이를 놀래키려고 갑자기 내밀었던 장수풍뎅이를 옆에서 보고는 그대로 기절한 것을 보면 성격이 활발한 것과 대조적으로 겁이 많은 것 같다. 본편에서는 이름이 안 나오다가 PV에서 풀네임이 공개됐다.
- 사쿠라이 토우코(桜井 桃子) -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
이가라시의 또 다른 선배. 검은 생머리와 늘씬한 글래머 체형으로 이가라시와는 정반대의 인물. 자그마한 체구의 이가라시가 어린애 같은지 '후타바 짱'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귀여워한다. 그만큼 친밀한 사이이므로 이가라시가 타케다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도 했다. 이가라시가 타케다를 좋아하는 걸 들키게 만들 뻔해서 복수하려고 숨겨둔 장수풍뎅이를 불쑥 내밀었지만 비위가 강한 편인지 벌레를 싫어하지 않는 성격인 것을 밝히고 되려 귀엽다고 좋아했다. 카자마를 좋아하지만 이를 숨기고 있다. 허나 숨긴다고 하기엔 감정을 너무 숨기질 못하는 단점이 있다.[6] 이미지 컬러는 카자마처럼 사원증 목줄 색인 분홍색.
- 부장 - 성우: 이토 켄토
이름은 불명. 이가라시와 타케다가 속한 부서의 부장. 콧수염을 기른 보통 체형의 중년 남성으로, 타케다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같이 식사하자고 자리까지 찾아와 권유하기도 했다. 타케다가 이가라시의 치마 밑을 몰래 찍으려던 치한을 제압해서 기사에 실리자 눈을 반짝이며 여직원들과 함께 타케다를 둘러싸는 등 재미있는 인물.
- 사쿠라이 유토(桜井 優人)
토우코의 남동생. 유약한 외모를 가진 소년으로, 길을 잃었다가 이가라시와 쿠로베에게 도움을 받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이후 불량배들에게 협박을 당하다가 타케다에게 도움을 받는 것으로 재등장. 그 후로 등장할 때는 쿠로베와 많이 엮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쪽도 주인공인 후타바 못지않게 작은 체형이다. 초등학생이 아니라 중학교 3학년의 나이인데도 누나인 사쿠라이나 쿠로베보다도 머리 하나는 작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2020년 7월 1일,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이토 료타, 제작사는 동화공방, 방영 시기는 미정.
동화공방은 이전에도 직장생활을 테마로 한 일상물인 도우미 여우 센코 씨를 제작했던 적이 있다.
4.1.1. PV
4.1.2. 주제가
4.1.3. 회차 목록
5. 기타
- 연재 초기에는 배경도 대충 그려져 있고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그냥 인터넷 만화 퀄리티였지만, 연재가 계속되고 인기를 얻으면서 부분적으로 채색을 하거나 배경 묘사가 세밀해지는 등의 변화가 생겼으며 단행본 출간 결정 이후에는 픽시브 연재본도 풀컬러로 업로드되고 있다.
- 우리 회사의 키 작은 선배 이야기가 만화 갤러리에서 발굴된 이후 둘의 유사성이 주목받고 있다.
[1] 이하 모든 캐릭터의 성우는 PV영상 기준.[2] 풍뎅이는 주식인 각종 식물의 수액이나 열매의 즙을 섭취하기 위해 대부분 핥는 입을 가지고 있는 것을 혓바닥 형태로 고증했다. 이 혀로 손에 잡히는 건 뭐든 끌어안아서 핥고 있는 습관이 있는데 그림체 덕인지 엄청나게 귀엽다.[3] 일본에서는 휴대폰으로 문자가 아닌 이메일을 보내는 게 보편화돼있었다. 스마트폰의 탄생으로 문자의 사용률이 늘긴 했지만 그 전까지 피처폰을 사용하던 이 사람에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4] 유도 6단 사범급 이상이나 멜 수 있는 용띠 소유자다. 당연히 힘이 좋고 특히 악력이 매우 세다.[5] 옷을 터는 소리를 이가라시가 천둥 소리로 오인했을 정도이다.[6]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내거나 다른 여자와 있을 때 견제하는 티를 낸다.[7]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