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1. 개요
[image]
선배(センパイ。)는 TrySail의 5th 싱글 앨범이자, 니코동 크리에이터 HoneyWorks의 보컬로이드 곡 시리즈인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 애니메이션인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의 오프닝 테마곡이다. 성우 유닛 TrySail이 보컬을 담당했다. 선공개된 PV는 풀버전이 아니며[2] , 12월 14일에 발매되는 선배. CD 버전에 5분이 넘는 버전이 수록된다고 한다.
작사 및 작곡은 HoneyWorks가, 노래는 TrySail의 아사쿠라 모모[3] , 아마미야 소라, 나츠카와 시이나가 맡았다. 니코니코 동화에는 2016년 12월 10일에, 유튜브에는 12월 13일에 업로드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야마코. 코러스로 사나가 참여하였다. 후에 사나의 불러보았다가 2016년 12월 27일, 니코니코 동화와 허니웍스 공식 유튜브에 올라왔다. 선배. 곡의 등장인물은 세토구치 히나와 아야세 코유키로, 히나의 고백이 실패한 후의 이야기가 주제이다. 히나가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이라던가, 아야세 코유키와의 소소한 에피소드 등이 드러난다.
금영에 44259, 태진에 28837로 수록되었다.
2. 줄거리
히나는 이미 지금 좋아하게 돼.에서와 같이 아야세 코유키와 같은 학교를 가기 위해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코유키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가며 계속해서 어필을 했지만 둔한 코유키는 이러한 히나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다. '우연히' 코유키와 마주쳐서 인사를 하기 위해 일부러 코유키를 기다리며 작전을 세우기도 하고, 기껏 인사를 건냈지만 혀를 깨물기도 하면서 꾸준히 코유키에게 접근하는 히나. 하지만 친해지긴 했어도 좀처럼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히나는 혹시 선배는 내가 연하라서 (자신이 아닌 동갑인) 나츠 언니를 좋아하나, 그럼 시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서 동갑내기로서 코유키와 사귈 수는 없을까 고민하기도 한다.[4]
하지만 나름 노력했지만 좀처럼 틈을 보여주지 않는 코유키에게 히나는 점차 '차라리 선배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이라며 코유키를 좋아한 것을 살짝 후회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졸업이 가까워지고 코유키가 대학 합격 결과까지 알려오자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에 초조해지며 다시 한 번 '너무 상냥한 선배 탓이다' 라는 편지를 쓴다. 하지만 끝내 이 편지는 전해지지 못했고 더 이상 안녕이란 인사조차 건낼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오자, 코유키가 곤란해 할까봐 더 이상은 고백을 질질 끌지 않고 끝내 마음을 접기로 결심하고 마지막 날까지 좋아했다며 코유키를 떠나보낸다.
3. 상세
지금 좋아하게 돼. 이후, 히나는 다시금 코유키에게 마음을 전하려 하지만, 끝내 전하지는 못했다. 먼저 태어난 좋아하는 선배 코유키가 먼저 사랑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또 나이 차이 탓에 다가가지 못했기 때문. 끝내 선배가 졸업하는데도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만약 1년만 더 있었더라면 하고 안타까워하는 히나의 마음이 드러나는 가사가 두드러진다. 코유키를 부담스럽게 할까봐, 마음을 접기로 결심하기에 이른 히나는 결국 가사 마지막 부분에서, '마지막까지 좋아했어요'라고 말하면서 '안녕히 가세요'라고 코유키를 웃으며 떠나보낸다.[5]
공개된 영상 마지막 모습, 즉 히나가 머리를 풀고 코유키의 졸업을 맞는 장면에서, 3년 전의 이별에서는 눈물을 터뜨리며 이별을 슬퍼했다면, 고등학교에서의 이별은 담담히 웃으며 맞는다는 점에서 히나가 코유키에 대한 마음을 서서히 정리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후 히나와 에노모토 코타로가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반을 확인하는 장면은 정말 싫었을 터였어.에서의 아직도 코유키를 좋아하지만, 점차 마음이 코타로에게 기울어지는 히나의 모습을 상징한다. 이를 볼 때 사실상 '''히나와 코유키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히나의 짝사랑이 매듭을 짓는 곡'''이라고도 볼 수 있다.[6] 이 후에는, 히나가 코타로에게 마음을 여는 장면이 사랑색으로 피어나, 정말 싫었을 터였어., 그리고 소설판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나기 때문. 히나는 여전히 코유키를 좋아하지만, 그 감정은 마음 속에서만 간직하게 된다.
히나가 일부러 코유키에게 아침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장면, 히나가 코유키와 함께 원예부로서 꽃을 가꾸는 장면, 비록 꿈이었지만 코유키와 함께 머플러를 두르는 장면, 그리고 새로 등장한 미녀 양호 선생님[7] 에게 진료를 받는 코유키를 질투하는 장면, 열심히 수험 공부를 하는 코유키를 지켜보는 장면 등 히나가 코유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과 둘의 에피소드가 나열되면서 결국 이어지지 못하는 결말을 더욱 부각시킨다. 특히, 마지막에서의 코유키의 중학교 졸업 사진과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대조되는 장면은 이러한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키는 부분.
4. 영상
4.1. OP
- 애니플렉스[8]
4.2. N.Edit
- Sony Music (Japan) - 유튜브
5. 가사
6. 여담
선배. PV에서 히나가 코유키의 뒤를 쫓는 모습은 사랑색으로 피어나에서 나츠키와 유우에게 다가가는 코유키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1] 원문이 '恋雪パイセン.(코유키 파이센.)'(…)이다. 참고로 파이센은 선생님을 쌤이라 부르는 것처럼 선배(センパイ, 센파이)를 부르는 일종의 애칭인데 별 의미는 없다.[2] 가사 2절이 빠져있다.[3] 2탄 극장판 여주인공인 세토구치 히나의 성우이다.[4] 특히 이 곡에서는 '차라리 선배와 내가 같은 나이였다면 날 돌아봐 줬을까'라고 고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투고되지 않은 2절의 내용도 마찬가지.[5] 이 때 히나가 들고 있던 흰 튤립의 꽃말은 '''실연'''이자, '''새로운 사랑'''이다.[6] 짝사랑 캐릭터들 중에서는 곡이 제일 많이 나올 정도로(멋쩍은 사춘기, 지금 좋아하게 돼., 삼각 젤러시(질투) -another story-, 꽃에 붉은 실, 정말 싫었을 터였어., 선배.) 코유키에 대한 마음이 깊었다. 단 한 곡도 코유키와 관련 없는 곡이 없을 정도.[7] 트위터에서 고무가 굳이 양호 선생님의 첫 등장이라고 언급했단 점을 볼 때, 그리고 일반적인 조연들은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굳이 외모를 표현했다는 점을 볼 때 무언가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8] 한국 아이피로 시청 불가하며, 절반은 전작인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의 Blu-ray와 DVD 홍보이다.[9] 허니웍스 공식 유튜브에 올라왔으며, 믹스도 선배.의 작곡가인 고무가, 인코딩 또한 PV 영상을 담당한 모게랏타가 해주었다.[10] 이때 히나가 하늘을 향해 소리치는 장면은 고백 라이벌 선언 PV 마지막에 코유키가 하늘을 향해 소리치는 모습과 흡사하다.[11] N.Edit 버전에는 2절이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