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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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해안 지형.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어로, 본래는 섭지코지는 반도 끄트머리의 해안 절벽만을 가리킨다. 어쩌다 보니 반도 전체로 이름이 확장된 셈.

2. 상세


고성리에서 돌출된 반도의 형태를 띠며 선녀바위 등 각종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원래도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였으나 2003년 드라마 올인의 대히트 후 전국구 관광지가 되었다. 원래 있던 올인 세트장은 태풍 매미로 망가져 2005년에 새로 지어진 테마박물관 겸 관광명소인 올인하우스가 있었으나 2014년 11월 리모델링을 하면서 컨텐츠를 완전히 바꿔 주변 풍광과 어울리지 않는 동화틱한 과자집 외형에 이름도 코지하우스로 바뀌었다. 끝부분에는 등대가 있으며, 일본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 유민미술관(구 지니어스 로사이)과 글라스 하우스가 있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성산일출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만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부니 조심할 것.
전체적인 분위기가 거문도의 등대 중 무인 등대인 "녹산 등대"와 유사하다. 절벽 위에 등대가 있다든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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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리조트 시설인 아쿠아플라넷 제주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들어서면서 자연 풍경이 상당히 훼손되었다. 관련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여전해서 점점 늘어나는 관광객에 의해 평일에도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몰라도 주차장이 2개소가 되었다.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들 중에서 유독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거의 점령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체관광이 금지되기 이전에는 중국인들이 하도 노상방뇨를 많이 해서 지린내가 가시지를 않는다고 했는데, 단체관광 금지 후 중국인들이 사라지고 나서 그 냄새도 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2020년 여름은 매우 쾌적한 편으로 서양인 관광객 극소수를 제외하면 다 한국인이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