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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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가웨인경이 지닌 특수 체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의 3시간, 오후 3시부터 일몰까지의 3시간 동안만 힘이 3배가 되는데, 이는 켈트족의 성스러운 숫자인 3을 나타낸 것이다.
'''EX'''
1. 개요
2. 상세
2.1. 무적 효과
2.2. 힘 3배


1. 개요


'''聖者の数字'''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 가웨인이 보유한 스킬.
태양의 가호를 받아 발휘하는 능력. 유래는 가웨인 전승에 나오는 능력으로, 태양 아래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거나 애마 그린골렛이 죽자 해가 질 때까지 누구도 분노하는 가웨인을 막을 수 없었다 등등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2. 상세


태양 아래에서는 태양의 가호를 받아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 무적의 방어능력과, 힘을 세 배로 증폭시키는 강력한 공격능력을 손에 넣는다. 다만 힘의 증폭은 태양이 떠있어도 정해진 6시간 외에는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단, 어디까지나 태양 아래에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종의 수단으로 일대의 태양빛을 봉쇄하면 효과는 끊어진다. 산의 노인은 모래바람을 일으켜서 햇빛을 가려 가호를 봉쇄시켰다. 길가메쉬는 밤의 장막으로 무효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반대로 언제나 해가 떠있는 곳이라면 상시 가호를 받는다. 전뇌공간은 시스템으로 태양이 제어되기 때문에 태양이 늘 떠있는 맵이면 가호가 끊어지지 않는다. 단, 전뇌공간 이기 때문에 광원이 태양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인지 엑스텔라에서는 태양광 섹터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성자의 숫자가 발동하지 않는다.
Grand Order 제6특이점에서는 사자왕이 가웨인에게 '불야'의 기프트를 준 덕에 가웨인 주변에는 늘 중천에 해가 떠있는 상태가 됐다.
간단한 파훼법은 가웨인을 실내로 유도하는 것. 낮이여도 건물의 외벽으로 인해 태양빛이 차단되기 때문에 햇빛 안닿는 지하나 창문이 별로 없는 백화점 같은 건물에서 싸울 경우 가웨인이 불리해진다. 이게 개그성 프로인 Grand Carnival에서 나오긴 했지만[1] 꽤나 유용한 방법.

2.1. 무적 효과


태양 아래서라면 가웨인에겐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공인 노답 치트인 멜트릴리스 수준의 무적성. 작중에서 무적 효과를 발동한 가웨인에게 공격이 통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다만 태양이 질 때까지 버텨서 한 번이라도 상처를 입히면 무적효과는 두 번 다시 작용할 수 없다. 이는 생전 랜슬롯이 해가 질 때까지 버티다가 중상을 입혀 승리했고, 이 중상이 치명적이였다는 전승이 영향을 미쳐서 생긴 약점이다. 생전에는 중상입은 후에도 해가 뜨면 무적의 힘이 돌아왔지만 서번트화 되면서 전승에 묶여 약점이 생겨났다.
태양이 없더라도 일부만 발동하는 것은 가능한데, 피해를 무효화하는 무적 수준은 아니고 내구 상승 정도에 그친다. Fate/EXTRA CCC Foxtail에서는 레오의 내구 업 코스캐스트와의 병행하여, 궤도를 비틀어 직격은 피한 바사비 샤크티를 맞고도 그리 심하지 않은 부상에 그쳤다.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에서 태양의 가호를 받아 무적상태인 가웨인에 대항하기 위해 후지마루 리츠카 측이 아서를 데려왔는데, 이때 유독 성검을 강조하고 가웨인 또한 당황하는 점을 보면 엑스칼리버는 이 무적 효과를 뚫을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피해를 입었다는 묘사가 없이 깔끔히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아, 단순히 아서의 기량과 갈라틴과 동급의 위력을 가진 엑스칼리버의 강함에 밀려 스스로 항복했을 가능성도 있다.

2.2. 힘 3배


가웨인의 힘을 세 배로 증폭시킨다. 본래부터 대영웅 수준인 가웨인이지만, 성자의 숫자로 증폭되면 어지간한 서번트로는 전투가 성립되지 않는다.[2] 심지어 랜슬롯이 가웨인과 맞설 수 있는 건 아론다이트가 날이 빠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 덕분이라 하며, 그런 무기가 아니라면 전투는커녕 방어전조차 어렵다고하는 점에서 이 능력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힘이 증폭된 가웨인과 전투성립이 되긴 되는 건 여포 봉선과 아론다이트를 든 랜슬롯, 그리고 루키우스 히베리우스 뿐이다. 그나마도 루키우스와 싸울 때는 이미 랜슬롯과의 전투에서 상당한 중상을 입어 전투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EXTRA 7차전의 배경(월상해)은 일몰이 일어나지 않아 무조건 성자의 숫자가 발동하는 상태였으나, 레오가 힘을 1/3로 제약하고 있었다. 이후 주인공에게 무적 효과가 깨지자 제약을 풀어서 원래대로 3배의 힘을 발휘하게 한다.
참고로 가웨인의 말에 의하면 낮에는 매쉬드 포테이토(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그냥 말 그대로 으깨기만 한 감자)를 세배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1] 데옹과의 펜싱 시합에서 성자의 숫자 효과로 자신만만했지만 데옹이 실내라고 지적하자 병쪄가지고 순삭당했다.[2] FGO 1부 6장에서 산의 노인과의 결투 후에 성자의 숫자의 가호를 되찾고 갈라틴의 불꽃을 사출했지만, 산의 노인의 망토 펄럭거림 한 번에 무효화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 다만 이는 산의 노인이 그랜드 클래스이기에 영기의 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오히려 전투 중에는 성자의 숫자 없이 격이 다른 상대와 어느 정도 일기토를 벌였던 것을 보면, 성자의 숫자 뿐만이 아니라 가웨인 본인의 강함도 엄청난 수준인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