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의 무기

 

十二聖戦士の武器(じゅうにせいせんしのぶき)
1. 개요
2.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아군측
2.1. 성검 틸핑(聖剣ティルフィング)
2.2. 신검 발뭉(神剣バルムンク)
2.3. 마검 미스틀틴(魔剣ミストルティン)
2.4. 지창 게이볼그(地槍ゲイボルグ)
2.5. 성궁 이치이발(聖弓イチイバル)
2.6. 풍마법 폴세티(風魔法フォルセティ)
2.7. 신성마법 나가(神聖魔法ナーガ)
2.8. 성장 발키리(聖杖バルキリー)
3.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적군측
3.1. 천창 궁니르(天槍グングニル)
3.2. 염마법 파라플레임(炎魔法ファラフレイム)
3.3. 뇌마법 토르해머(雷魔法トールハンマー)
3.4. 성부 스완치카(聖斧スワンチカ)
4. 성전사의 무기는 아니지만 동격으로 취급되는 무기
4.1. 암흑마법 로프트우스(暗黒魔法ロプトウス)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에 등장한 전설의 무기.
그란력 632년, 다나 요새에 있던 12명의 전사들에게 신[1]이 강림하여 피의 계약과 함께 주었다는 무기. 그 무기는 신의 힘이 깃들어 있어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하며 장비하고 있는 사람의 능력을 끌어올린다. 과거 마룡 로프토우스와 맞서 싸운 12 성전사가 사용한 '신의 무기'이며, 현재는 그 신들의 혈통을 이어받은 대륙의 각 왕가에 나뉘어져 보관되고 있다.
후일 히로타 마유미(広田麻由美)[2]에 의한 이미지 일러스트(성전의 계보 본체항목 참조)로 12성전사가 그려지면서 각 캐릭터의 모습이 밝혀졌는데 단순히 후손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몇명은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의 캐릭터랑 거의 판박이 수준인 자도 있다. 특히 다인은 딘, 노바는 에다, 브라기는 스루프를 그대로 빼다박았다. 또한 라인하르트도 극중에서 마법기사 토드의 재래라고 불릴 정도인걸 보면 어느정도 의식해서 디자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게임상에서는 공격력 30(성전사 무기를 제외하면 가장 고성능이라 할 수 있는 은제 무기 시리즈들이 12~15선이다.)에 추가로 20~50의 능력치 보정이 붙는 초월적인 성능으로 등장. 성전사의 직계손들만이 사용 가능하며 1부 부모편에서 2부 자식편으로 계승이 가능하다.
어지간한 얼간이라도 성전사의 혈통만 이어받았다면 슈퍼 에이스로 육성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강력함을 보인다. 유일한 약점은 포인트당 1천 골드에 달하는 수리비지만 압도적인 성능을 감안하면 충분히 용인할 수 있는 수준.(게다가 성전사의 무기 계승자는 투기장 제패도 간단하기 때문에 별로 문제될 것도 없다)
자식의 클래스가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클래스면 쓰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는 수하물이 된다. 또한 무기를 사용할 때 전투장면에서 번쩍이는 특별한 연출이 존재.
아군만 보유하는 게 아니라 적 중에서도 왕가 직속 혈통의 보스급 적은 성전사의 무기를 들고나오며 이들은 빠짐없이 강적이다.
* 게임 시스템상 수치 적용에 한계가 있는 탓에 화면상에 표시되는 것만큼 미친듯이 강력한 건 아니다. 예를 들어 발뭉을 장비한 샤난의 경우, 표시되는 민첩은 50이지만 민첩 30의 라크체보다 딱히 크게 회피율이 높지는 않다. 이는 라크체나 샤난이나 이미 회피율에 적용되는 한계수치를 넘어섰기 때문. 다만 연속 발동 확률은 그대로 적용된다.
이후에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성능은 많이 약화되었다.

2.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아군측



2.1. 성검 틸핑(聖剣ティルフィング)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시알피 가
  • 계승자 : 성기사 발드 → ... → 바이론 → 시글드세리스
  • 공격력 30, 무게 7
  • 기술+10, 속도+10, 마방+20, 스킬 '기원'
성기사 발드가 사용했다는 검. 주인공 무기답게 성전사의 무기를 통틀어서도 수위를 다툴만한 고성능 장비. 다른 성전사의 검은 물론 범용 대검들보다도 무겁지만 무게를 상회하는 속도보정치가 붙어있어 추격 및 회피에는 오히려 유리하다.
기술보정도 로드나이트의 낮은 기술 상한치(22)를 생각하면 극후반 명중률면에 있어서 상당히 반갑다. 사실 이 모든 요소 다 때려치고 봐도 '''마방 보정 20'''이라는 압도적인 수치가 위엄을 뽐낸다. 딴건 다 미친듯이 오르면서 마방 성장만은 전혀 기대하기 어려운 시글드에게는 마지막 보스(레프톨)와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희망이요, 모계 혈통빨로 마방이 쭉쭉 올라주는 세리스는 아예 대 마법 최종병기로 만들어준다.
다만 실제 게임에서 '활약'하기에는 영 애매한데 입수 시기가 너무 늦기 때문. 1부/2부 각각 5장 극초반과 10장 종반에 얻게 되며, 실제 사용할 기회는 약 한 장 분량씩밖에 안된다. 로드나이트의 힘 상한치도 높지는 않은 편이고 시글드 부자에게는 필살도 없기에 백인혈 무기가 고파지는데 그게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아쉽다. 같은 성전사의 무기를 사용하는 보스전이 아닌 이상은 백인혈 찍힌 은검에 화력에서 밀리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이래저래 해도 방어면에서의 혜택이 엄청난 건 분명한 장비라 최소 상대 턴에는 이걸 들고있도록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래도 원체 마방 보정이 높아서 종장의 에다 가 털기에 써먹기 가장 좋은 무기. 괜히 다른 캐릭터를 들이댔다간 슬립과 메테오 다구리에 정신을 못 차리기 때문에(...) 틸핑 든 세리스, 미스틀틴 든 아레스, 라이트닝 + 배리어링 든 세티 정도만 투입시켜서 깽판을 놓는 게 제일 쉬운 공략법이므로.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주인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결국은 파멸시키는 마검' 티르핑(Tyrfing). 시글드의 최후를 생각하면 왠지 섬뜩해지는 유래다.

2.2. 신검 발뭉(神剣バルムンク)


  • 상속 가계 : 이자크 왕가
  • 계승자 : 검성 오드 → ... → 마나난 → 마리클 → 샤난
  • 공격력 30, 무게 3
  • 기술+10, 속도+20
검성 오드가 사용했다는 검. 무게는 범용 검과 동일한 3으로 모든 성전사의 무기 중 최경량인데다 속도보정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샤난이 그야말로 미쳐 날뛰는걸 볼 수 있다.
추격 걱정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소드마스터의 직업스킬인 연속의 발동률도 엄청나게 올려주며, 기술보정은 그 무시무시한 유성검의 발동률을 확 올려준다. 7장쯤에서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혹 백인혈을 찍는데 성공한다면 필살률도 미친듯이 나와준다.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중의 소드마스터, '검성'을 위한 무기라 할 만 하다.
저 화끈한 속도보정치에 의한 회피율 상승의 한계가 오는 9장쯤부터는 체감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다만 적진 한가운데에 던져놓고 안심할 수 있는 사기성을 잃게 된다는 거지 공격면에서는 샤난 본인의 스펙과 함께 마지막까지도 유효하다. 초고확률로 터지는 연속만으로 종장의 이슈탈을 잡아버리는 것이 가능한 등 '확 1킬'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믿음직한 무기라는 부분은 종장까지도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살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유리우스가 나오는 10장까지 50킬 정도만이라도 찍어 주면 좋다. 필살 3번만 박으면 유리우스도 광탈. 물론 최종장엔 유리우스에게 간파가 달려서 이슈탈 킬러 이상의 의미는 딱히 없다(...)
1부에서 아이라와 호린을 혼인시켰을 경우의 스카사하와 라크체는 오드 직계의 혈통이 되지만 한 시대에 직계 1명만 사용 가능하고, 애초에 매각이 불가능한 성전사의 무기의 특성상 장비는 불가능하다. 버그를 통해 옮기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데 샤난을 죽여야 해서(...) 굳이 노리고 할 정도의 실용성은 없다. 애초에 이 쌍둥이는 직계가 안되더라도 스킬 조합 잘해주고 용자의 검, 은대검같은 고성능 범용 검만 쥐어주면 성전사의 무기 생각이 전혀 안 날 정도로 활약해준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인간 영웅 지크프리트의 신검 발뭉(Balmung). 그러니까 유래대로라면 시글드=시구르드(Sigurd)가 들었어야 할 검이다.

2.3. 마검 미스틀틴(魔剣ミストルティン)


  • 상속 가계 : 어거스트리아 제공연합의 노디온 왕가
  • 계승자 : 흑기사 헤즐 → ... → 엘트샨 → 아레스
  • 공격력 30, 무게 5
  • 기술+20, 마방+10, 스킬 '필살'
흑기사 헤즐이 사용했다는 검. 원래는 헤즐이 세운 어거스트리아 왕가가 이어왔지만, 노디온에 시집간 어거스트리아 공주에게 성흔이 나타나 마검 미스틀틴은 노디온 왕가에 계승되었다고 한다(본편상에서는 언급이 없으나 제작진이 공식설정으로 언급).
틸핑과 함께 수위를 다투는 강력한 장비로, 높은 기술보정과 필살 스킬의 조화는 말이 필요없으며 마방보정은 이 게임의 그 어떤 캐릭터라도 환영할 만 하다. 자체 필살 때문에 이 비싼 무기로 백인혈 찍는 수고 필요없이 요소요소에서 써먹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 이걸 들고나오는 엘트샨은 어마어마한 능력치와 맞물려 충격과 공포의 강함을 자랑한다.
2부 아군으로 합류하는 아레스도 이것의 존재만으로도 어느정도 활약이 가능. 아레스 자체도 마방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고마방 기병으로서 세리스와 쌍벽을 이루며 마도사계 적들의 재앙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레스의 전체적인 성장률은 HP, 힘, 마방을 빼면 1부 캐릭터들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샤난처럼 초기능력치가 말도 안되는 수준인 것도 아니라서 극후반으로 가면 에이스급에서는 내려오게 된다.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는 이 무기의 짝퉁인 미스'텔'틴이 나온다. 진짜 미스틀틴은 DLC맵인 무한의 신기에서 얻을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서 광명의 신 발두르를 죽인 그 유명한 나뭇가지 미스틸테인(Mistilteinn).


2.4. 지창 게이볼그(地槍ゲイボルグ)


  • 상속 가계 : 맨스터 지방의 렌스터 왕가
  • 계승자 : 창기사 노바 → ... → 큐안알테나
  • 공격력 30, 무게 15, 원거리 공격 불가
  • 힘+10, 기술+10, 방어+10
창기사 노바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 사용한 자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는 전설이 있는 저주받은 무기.
이 전설은 함께 트라키아 왕국을 세운 성전사 남매 다인과 노바의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노바는 다인의 친구 중 한명과 결혼하지만 이내 남편과 다인이 반목하게 되고 이를 중재하려다 실수로 남편을 게이볼그로 찔러 죽이고 만다. 충격받은 노바는 자살하고, 다인 또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게이볼그는 '사랑과 죽음을 부르는 창'이라 불리게 되었다.
때문에 에슬린은 시알피 구원을 위한 출진 때 그것을 시아버지에게서 양도받았다는 사실을 숨겼고, 큐안이 이 창을 사용하는 것을 꺼렸다. 자신은 미신을 믿지 않는다며 에슬린을 안심시키고 창을 든 큐안이었지만, 이후 둘은 이드 사막에서 다인의 무기인 궁니르를 사용하는 트라키아 왕 트라번트에 의하여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2부에서 함께 오누이로 자란 다인의 후예 아리온과 노바의 후예 알테나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함에 따라 이 저주의 연쇄를 끊어 낸다.
무게가 사용 가능한 성전사의 무기 중 가장 높은 15로, 보통 창이 12, 들고 있으면 반드시 얻어맞는다는 손창이 16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무겁다. 무거우면서도 속도보정이 없어 회피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며, 덕택에 사용 가능한 성전사의 무기 중 가장 평이 좋지 않다.
사용자들도 강캐라고 보기는 힘든지라 여러모로 계륵같은 무기. 큐안은 3장 극후반에 해적들 상대로 잠깐 쓸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나마 저 힘 보정치 덕에 강하지도 않은 해적들 상대로 원샷원킬을 해볼 수 있다. 그러나 2부의 알테나는 애초에 속도와 마방 때문에 2부 전투원 중 성능 서열이 밑에서 몇 손가락에 들어가는 수준이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9장에서야 합류하다보니 정말로 활약하기 힘들다. 방어보정을 이용해 본성 기습을 방어하는 역할 정도가 고작.
다만 기술보정과 알테나의 필살 스킬에 힘입어, 원포인트 릴리프로는 써먹을 부분이 있는데, 바로 본성 대기조의 난수조절을 활용하여 필살 한방을 먹이는 것. 필살스킬 + 게이볼그의 기술보정으로 필살율 30% 정도는 확보할 수 있고, 힘 보정을 받아 공격력 67 내외를 넘나드는 알테나의 필살은 종장의 이슈탈이나 만프로이조차 원샷킬 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낸다. 다만 이것마저도 세리스가 틸핑으로 썰어버리는 게 쉽고, 필살은 이치이발을 6~70킬 이상 찍으면 존재가치가 사라진다..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 15탄 부스터 팩에서는 알테나가 '''궁니르와 함께 쌍창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있다.
이름의 유래는 그 유명한 켈트 신화의 쿠 훌린의 마창 게 불그(Gae Bulga).


2.5. 성궁 이치이발(聖弓イチイバル)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융그비 가
  • 계승자 : 궁사 울 → ... → 링 → 브리기드파발
  • 공격력 30, 무게 13
  • 힘+10, 속도+10, 스킬 '라이브'
궁사 울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활. 대체로 보정치 총합 30인 다른 무기들에 비해서 낮은 20의 보정치만을 가지지만 중요한 부분에 딱딱 붙어있다보니 체감 성능은 우수한 편이다.
속도보정 덕택에 무게에 의한 회피율 손해도 없으며 후반 검사계통 상대로도 안정적인 추격이 가능하게 해준다. 힘 보정은 원샷원킬의 로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직업스킬 추격 이외의 다른 스킬의 필요성조차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여러가지 의미로 사기인 폴세티를 제외하면 가장 백인혈 찍기 좋은 성전사의 무기라는 부분도 장점이다. 애초에 레빈 아들내미는 폴세티랑 필살 스킬을 세트로 물려받기 때문에 백인혈 찍는 의미가 희박하기도 하고.
다만 활이다보니 명중률이 은근히 낮아서 기술보정이 없는 게 아쉬울 때가 종종 있다. 종장 가도 최소 투샷원킬인 초고화력 무기이면서도 백인혈 만드는 게 권장되는 이유.
브리깃드는 초기능력치가 높아 쓸만하며, 파발의 경우 부친에 따라, 그러니까 스킬 조합 내지 기술 성장률에 따라 약간은 나뉘지만 최소한 A급 유닛으로서의 활약상은 충분히 펼쳐보이는 미칠듯한 성능을 자랑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궁신 울르가 만든 주목나무 활 이치이발(Ichaival).


2.6. 풍마법 폴세티(風魔法フォルセティ)


  • 상속 가계 : 시레지아 왕가
  • 계승자 : 풍술사 세티 → ... → 레빈 → (레빈의 아들)
  • 공격력 30, 무게 5
  • 기술+10, 속도+20
풍술사 세티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풍마법. 가장 인간을 좋아하고 젊었던 용족 폴세티의 이름을 그대로 딴 마법서이다. 보정치는 발뭉과 완전히 동일하다.
무게는 일반 풍마법의 2보다 약간 높은 5지만 애초에 2가 심하게 낮은 거고 속도보정 20을 생각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라 전혀 상관없다. 성능에 대한 설명 자체는 발뭉과 거의 같이 9장 초반까지는 그냥 무적, 9장 중반쯤부터는 회피면에서 과신하지만 않으면 여전히 초강력한 무기. 게다가 마법인 만큼 1칸, 2칸 모두 공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그 레빈이라는 점에서 사기성은 한참 위로 평가된다.
레빈은 유성검은 없지만 필살이 있고 기술보정 10까지 붙어있으니 백인혈없이도 그 위력을 자랑할 수 있다. 최종보스전만 빼면 본작 최강의 무기라 평할 수 있을 듯. 오죽하면 바람과 역상성인 최강 불마법, 파라플레임을 든 10화 보스 알비스와도 비벼볼만한 수준이다.
'레빈의 아들' 중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레빈X퓨리의 세티, 레빈X틸튜의 아서, 레빈X실비아의 코플의 세 경우가 존재한다. 세티는 추격+연속+필살 조합의 세이지로 넘사벽의 전투력을 자랑할 수 있으며, 아서는 메이지나이트로서 상한치는 다소 낮지만 기병의 기동성을 가지고 최강의 마법을 쓴다는 턴 단축면에서의 메리트가 존재한다. 실제 둘 중 누구에게 넘겨주는 게 좋은지는 플레이어들 간의 좋은 떡밥.
한편 코플의 경우 합류자체도 둘보다 늦은 데다 비전투원이라 클래스체인지 전까지는 본 마법을 쓸 수 없으며, 비전투원이라 클래스체인지까지의 레벨노가다도 힘들고, 마력-기술-속도 상한치도 기병인 아서하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삼박자가 더해져 위 둘과는 하늘과 땅 급으로 활용도 차이가 난다. 일단 들 수 있게만 되면 부친의 스킬이 좋은 데다가 무기 자체도 사기라 활약은 가능하지만 나머지 경우의 수와 비교했을 때의 격차가 큰 건 어쩔 수 없다.
패러렐 기반의 외전작 트라키아 776에서도 종반부에 세티가 장비한 채 합류한다. 능력치 한계가 20인 트라키아 776의 밸런스를 무시할 정도의 능력치 보정이 붙어있다. 위력은 20으로 줄었으나, 차감된 10이 기술에 더해졌다. 트라키아 776의 시스템 차이를 고려하면 어찌보면 전작 때보다 더 사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래는 발두르의 아들이자 법률의 신인 Forseti(포르세티). 참고로 포르세티의 어머니가 난나다. 한글패치판에선 Holsety로 오역되었다(...)

2.7. 신성마법 나가(神聖魔法ナーガ)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발하라 왕가
  • 계승자 : 성자 헤임 → ... → 아즈물 → 클트 → 유리아
  • 공격력 30, 무게 12
  • 기술+20, 속도+20, 방어+20, 마방+20, 로프트우스의 상대 공격력 반감효과 무효화
12성전사의 지도자였던 성자 헤임이 사용했다는 광마법. 캐릭터들을 막 키웠어도 최종보스를 클리어할 수 있게 해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한다.
간단히 말해서 마력 빼고 다 보정이 20씩 들어간다. 레벨 1 유리아라도 이 물건을 쥐어주면 투기장을 제패하고 유리우스를 바르는 위용을 과시한다. 다만 사용 가능한 시기는 최종장 최후반, 말 그대로 최종보스전 직전 뿐.
알렉의 신붓감을 뺏어가는 1등 공신으로, 이게 있기 때문에 멀쩡한 다른 신랑감 놔두고 굳이 알렉을 결혼시켜서 2세대에게 간파를 달아주고 최종보스와 맞다이를 까는 뻘짓을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10장에 나오는 최종보스는 이슈탈만 잡아도 같이 퇴장하고, 최종장에 나왔을 땐 이걸로 날려버리면 되니까.
옵션에서 전투 장면을 "맵"으로 변경했더라도 나가를 장착하고 전투했을시엔 무조건 "리얼" 전투 장면으로 바뀐다.

2.8. 성장 발키리(聖杖バルキリー)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에다 가
  • 계승자 : 대주교 브라기 → ... → 클로드 → (클로드의 아들)
대사제 브라기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소생의 지팡이. 본성에서 전사한 동료를 부활 시킬 수 있다. 사용회수는 1회라서 사용 후 바로 부러지며 수리비는 30000골드. 이 시리즈에서 지팡이는 '장착하는' 개념이 아닌지라 능력치 상승 포인트는 없다.
일단 3만골드만 지불하면 사망자를 제한없이 살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3만 골드가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도적을 꾸준히 활용해왔다면 종반부에는 슈로대마냥 아군을 뻥뻥 죽여가며 진행해도 될 정도. 스탯 상승효과는 없기에 노다이 플레이를 노린다면 그냥 짐덩이다.
저 '클로드의 아들' 조건 역시 마법사여야 한다는 추가조건이 필요. 더불어 메이지나이트는 지팡이 사용 불가능이라 아서까지 제외되는고로 세티 또는 코플만 가능하다. 이걸로 동인계에서 아서를 많이 놀렸다고(...). 사실 영 써먹을 데가 없는 코플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그쪽이 정석이다.
이런 좋은 게 있는데도 스토리상 죽어나가는 사람들은 살릴 수 없다(...)

3.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적군측



3.1. 천창 궁니르(天槍グングニル)


  • 상속 가계 : 트라키아 왕가
  • 계승자 : 용기사 다인 → ... → 트라번트 → 아리온
  • 공격력 30, 무게 15, 원거리 공격 불가
  • 힘+10, 속도+10, 방어+10
용기사 다인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 게이볼그와는 능력보정치가 기술-속도 여부만 뒤집혔을 뿐 나머지는 다 똑같다. 이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속도보정이 저 15라는 부담스러운 무게를 지워주고 상황에 따라서는 드래곤마스터의 직업스킬인 추격까지 발동하게 해준다.
작중에서는 트라번트와 아리온이 한번씩 들고나오지만 트라번트는 1부에서 플레이어가 개입 불가능한 NPC간 이벤트 출전이고, 2부에서 맞싸울 때에는 아리온에게 넘겨주고 오는지라 사실상 맞붙을 기회는 2부에서 아리온과의 전투 뿐. 그 아리온이 미칠듯한 능력치에 간파, 기원 링까지 달고 나온다. 기술보정이 없어서 명중률이 낮아야 할텐데 아리온 자신의 지휘관 보정치(☆4)에서 나오는 명중률+30% 때문에 그 부분은 전혀 느낄 수 없다.
한마디로 성능상 유일한 약점을 시스템으로 커버해놓으니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만 골때리게 된다. 폴세티 들고 싸우는 게 그나마 가장 현명한 방법. 안 싸우고 지나가는 것도 말로만 쉽다.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 15탄 부스터 팩에서는 알테나가 '''게이볼그와 함께 쌍창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있다.

3.2. 염마법 파라플레임(炎魔法ファラフレイム)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벨트마 가
  • 계승자 : 마법전사 파라 → ... → 빅토르 → 알비스
  • 공격력 30, 무게 15
  • 마력+10, 방어+10, 마방+10
마법전사 파라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화염마법. 안그래도 무거운 기본 염마법(무게 12)보다 3이 높은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허나 플레이어가 쓰는 물건이 아니라 이로 인한 회피율 손해는 전혀 체감되지 않으며 사용자인 알비스가 무지막지한 능력치에 간파, 큰방패 스킬 보유에 성 안에 틀어박혀서 지형효과까지 받으니 상당히 어려운 상대일 수 있다. 풍속성에 강한 염속성의 특성상 닥치고 폴세티로 개기기에도 약간 고생스러운 물건. 틸핑이나 미스틀틴, 엠퍼러가 되며 아머 속성을 얻은 점을 노려 유성검을 발동시킨 참철검 내지는 샤난의 발뭉으로 싸우는게 이상적이다.


3.3. 뇌마법 토르해머(雷魔法トールハンマー)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프리지 가
  • 계승자 : 마법기사 토드 → ... → 레프톨 → 브룸 → 이슈탈
  • 공격력 30, 무게 10
  • 기술+20, 속도+10
마법기사 토드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전격마법. 기술보정 20이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적이 쓰는 성전사의 무기 중 가장 까다로운 무기 하면 첫손가락에 나온다. 노리고 회피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하며, 발뭉 샤난이나 폴세티 장비 캐릭터가 운 좋으면 피하는 정도. 나머지 캐릭터들로 들이대면 얄짤없이 명중률 100%가 나온다.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사용자에 따라 강력함은 여실히 차이나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물건으로 레프톨은 1부 후반에 만나니 잘 성장한 캐릭터(라 해봤자 사실 시글드 레빈 둘 정도다)로 어떻게 해볼만 하고 브룸은 능력치가 낮아 쉬운 편인 상대이다. 문제는 마력-기술-속도 상한치 찍고 연속에 매복까지 가진 세이지 이슈탈. 저 매복 때문에 한방에 못 죽이고 피통 애매하게 남겼다가는 답이 아예 없는 상황이 나온다. 일단 마방이 올라가는 틸핑이나 미스틀틴이라면 버틸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한방에 잡는 쪽을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다.
...다만 마법계 유닛이라는 점에서 '사이레스 지팡이를 마력 28 이상으로 성장한 세티가 들고있는 상황'이라면 사이레스 한방으로 그냥 잉여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메이지파이터나 하이프리스트는 마력 상한치가 이슈탈의 마방인 27 이하라서 전투원들이 들고있을 매직 링 없이는 아무리 커봐야 사이레스 못 건다.
하지만 종장에 나올때는 베리어링을 들고 있어서 세티 마력이 상한까지 커도 사일런스가 안걸린다. 이때는 세리스, 아레스 등의 고마방 캐릭이나 알테나, 파발등의 깡화력으로 때려잡거나 아니면 세티에게 매직 링을 들려주어서 마력을 33 이상으로 끌어올린 뒤 사일런스를 먹여주자.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북유럽 신화의 뇌신 '토르의 망치'. 왜 '묠니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이렇게 풀어 썼는지는 의문이다. 각성에서도 다시 등장하며 DLC맵인 무한의 신기에서 얻을 수 있다.

3.4. 성부 스완치카(聖斧スワンチカ)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도즐 가
  • 계승자 : 도끼전사 네르 → ... → 란고발트 (→ 다난) → 브리앙
  • 공격력 30, 무게 20, 원거리 공격 가능
  • 방어+20, 마방+10
도끼전사 네일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대형 손도끼. 본작의 모든 무기 중 가장 무거운 물건 되겠다. 방어보정 20은 엄청난 압박으로, 맷집 하나만큼은 정말 할애비나 손자나 천하일품. 사실상 마법사나 성전사의 무기 사용자 이외에는 데미지를 주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그러나 무거워서 회피 거의 불가+도끼라 명중률이 별로+아군 에이스 대부분이 검 사용자들이다보니 성전사의 무기 치고는 가장 위압감이 없는 무기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위력은 있고, 궁니르와는 달리 투척가능이니 착각하고 괜히 피통 작은 마법사계 유닛으로 깔짝거릴 생각은 말자.

4. 성전사의 무기는 아니지만 동격으로 취급되는 무기



4.1. 암흑마법 로프트우스(暗黒魔法ロプトウス)


  • 상속 가계 : 로프트 제국
  • 계승자 : 암흑사제 가레 → ... → 유리우스
  • 공격력 30, 무게 12
  • 마방+5, 상대 공격력 반감
성전사의 무기와 동격으로 취급되는 궁극의 암흑마법. 뭔가 쪼잔해보이는 마방보정 5는 사이레스 등 상태이상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3] 다른 모든 조건보다도 저 공격력 반감 때문에 물리계 성전사의 무기 이외의 방법으로 공격할 경우 데미지는 무조건 1이라는 극악의 조건. 정말 짜증날 정도로 강하지만 나가만 가져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가와 마찬가지로 전투시 무조건 "리얼"의 전투 장면으로 나온다.

[1] 사실은 진짜 신이 아니고, 다른 세계에 살던 용족들이다. 로프트우스 또한 그들과 같은 용족.[2]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관여하기 전에는 스토리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로 알려져있었으며, 크레딧되진 않았지만 많은 지브리작품에 참여했었다. 그 이외는 스튜디오 피에로나 썬라이즈 작품들 몇몇에서도 이름을 볼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판 환상게임의 작화감독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문장의 비밀 OVA 2화에서도 원화담당으로 참여. 그녀의 그림체에 반한 카가 쇼죠가와 파이어 엠블렘 더 컴플리트를 편집한 NTT출판의 협력을 통해 히로타 마유미가 리테이크한 성전의 계보 캐릭터들이 실린 성전의 계보 트레저가 NTT출판에서 발매된것을 계기로 시리즈에 참여. 그녀가 그려낸 트라키아 776의 캐릭터 일러스트들은 공식 페이지에 큰 사이즈로 공개되어있으며, 이후 IS를 퇴사한 카가 쇼조에 따라가는 형태로 티어링 사가에 참여해 동 작품의 소설삽화도 작업. 안타깝게도 2018년 12월에 관련인의 트위터로 대리부고가 올라왔다. 자세한 사인은 불명.[3] 다만 시스템상의 버그로 인해 슬립의 검에 당하면 가차없이 상태이상에 걸린다. 상태이상 부여검의 성공률은 "31-마법방어" 인데, 마법방어가 32이상인 캐릭터는 오버플로우로 인해 수치가 꼬이면서 100%가 되는것.